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개정증보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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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 책이 눈에 띄었고, 책 소개를 들여다보다가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목차를 훑어보다가 놀라게 된다. 녹말 음식을 먹으면 날씬해지고, 단백질에는 독이 있다는 것,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등등.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골 감소증이라고 해서 큰일났다 싶어서, 식생활에 나름 신경을 쓰고 있던 터였다. 원래 난 약 종류 싫어하고 병원에 다니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녹말이라면 우리가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그 영양소가 아닌가. 언제부턴가 탄수화물을 죄인 취급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고단백 저탄수화물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최고의 건강법인 것처럼 앞다투어 말하지 않았던가. 유튜브에서도 여지없이 교수, 의학박사들은 단백질을 그것도 육류로 끼니마다 40~60g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의사가 있다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골 감소증이라니. 지금까지 믿고 있던 게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읽었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에도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알고 있던 잘못된 사실이 얼마나 가득했던가.

 


 저자인 존 맥두걸은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어서 18살에 중풍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룩인다고 한다. 그의 부모님은 예수 다음으로 의사들을 경배했는데,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아들에게 먹인 노력의 결과가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서서히 의사의 꿈을 꾸기 시작했단다. 자신의 병의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낫게 해 줄 건지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물었으나 대답해준 의사는 아무도 없었다. 자신의 병으로 인해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열정을 다해 의사가 되었으니. 그의 인생 여정 또한 흥미롭다. 그는 결혼하여 하와이 빅아일랜드 하마쿠아 사탕수수농장에서 유일한 일반의로 근무하게 된다. 그 농장에서 환자를 돌보던 때 노동자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에서 온 이민자들은 90살까지도 날씬하고 약도 먹지 않았는데, 그들의 2, 3세들은 서양음식으로 완전히 바뀌어 비만 등 온갖 성인병으로 고생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비롯하여 의사인 저자가 40년 넘게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힘써온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한다. 병원에서 그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세인트 헬레나병원에 16년 동안 있으면서도 그가 제안한 처방은 다른 의사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병원 의사나 그 가족들을 치료할 때는 진심을 다해 협조했으며, 그 치료 방식을 어느 환자에게도 소문내지 않았다 한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는 어느 기관에서도 돈을 받지 않았기에 진실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녹말 식품이 좋은 걸까?

저자는 역사 속에서 그 증거를 알려준다. 3500년 전 고대 이집트 귀족들이 어떤 것을 먹었을까. 그때는 패스트 푸드나 담배도 없었으니 건강했을 거라고 추측할지 모르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한다. 방부처리한 미라들에게서 비만, 치아질환, 각종 담석의 징후가 발견된다고 한다. 담석은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질인데, 담석은 지나치게 과도한 육식을 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은 곡물과 채소, 과일을 먹었다고 한다. 알렉산더대왕과 칭기즈칸 등 유럽과 아시아의 정복자들은 녹말 위주의 식사를 했다. 1800년 전 터키 서부에서 사망한 로마의 검투사 60명의 시신을 분석한 결과 모두 채식을 했던 것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놀랍다. 용맹하게 전쟁터에서 싸워야 하는 사람들이 채식으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니.

 


 흔히 우유나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감자와 고구마가 완전식품이고, , 옥수수 콩을 완벽한 식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감자는 단맛이 없음에도 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라며 기피하게 만들었는데. 중요한 건 이 책에서 말하는 녹말은 정제탄수화물(, 파스타,라면, 국수, , 케이크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밭에서 캐온 밭 음식(녹말 음식)을 말한다.


 황제 다이어트를 창시한 로버트 앳킨스 박사는 사망 당시 체중이 무려 116kg으로 비만과 고혈압, 심장병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고 하는 흥미로운 얘기도 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세상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 뇌에 주입되는 잘못된 사실이 얼마나 많을까.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고기, 생선, 우유, 유제품을 먹지 말고 녹말식품을 먹어야 날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그럼 아무것도 먹을 게 없네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육식의 3가지 독소는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고기를 먹을수록 골다공증과 담석증이 많이 걸린단다. 우리가 섭취한 동물성 식품을 소화하느라 신장기능의 4분의 1을 잃게 된다고 한다. 과잉의 단백질은 뼈에 손상을 준다. 두 배의 단백질을 섭취할 때마다 몸에서 칼슘 50%가 소변을 통해서 배출되는데, 이는 뼈에 있는 칼슘과 결합하여 소화되는 배출되는 인체의 메커니즘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궁금할 것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는 어디서 섭취하느냐고. 식물성 채소 과일, 탄수화물 등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에서 단백질, 칼슘 등을 얻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등푸른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어야 한다,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 올리브유가 좋다, 는 우리가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것 같은 온갖 정보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게 해준다. 탄수화물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현란한 광고를 소비자를 사로잡히게 했던 것의 대부분이 육식업계와 낙농업계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선전을 펼친 결과라는 것에 통렬한 일침을 가한다. 미국인이 비만 등 성인병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 보면 충분히 납득하고도 남는 이야기다. 이제는 미국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몸 건강에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단백질의 부정적인 면이 이렇게 많았다니.

 


 사실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거의 밥과 식물성 반찬을 먹고 명절이나 되어야 고기반찬을 먹지 않았던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했다. 그래도 아주 단번에 끊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생각해 보라,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먹던 음식의 대부분이 아닌가. 고기, 우유, 달걀, 생선, 유제품을 끊어야 날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달 음식은 더욱 당연히 멀리해야겠지. 이렇게 간단하게 건강해질 수 있다니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다. 그냥 손쉽게 간단하게 먹는 음식보다는 수고가 들더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시간, 그리고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를 먹어야 몸에도 건강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지구에도 훨씬 이익이라는 것을 말이다. 건강과 바른 먹거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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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2-01-07 2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어머니도 혈관관련 약을 몇 달간 드시다가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셨어요. 육류가 골 감소를 완화할 줄 알았는데 이 리뷰를 통해서야 육류 보다 채식이 좋다는 걸 깨닫네요.
골 감소증 빨리 나으세요. 저희 어머니도 채식과 녹말에 신경쓴 식생활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모나리자님^^

모나리자 2022-01-09 16:26   좋아요 0 | URL
네,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면 뼈와 장기에도 좋지 않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예전보다 대사질환과 암환자들이 많은 걸 보면 요즘 현대인의 병은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올바른 정보를 잘 활용하여 건강지키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라님.^^

새파랑 2022-01-08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그동안의 내용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ㅋ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요? ㅋ 저는 그래서 먹는걸 가리는 스트레스를 받느니 많있는 걸 먹고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

모나리자 2022-01-09 16:28   좋아요 1 | URL
그렇죠. 골고루 챙겨먹어라, 균형있는 영양섭취 이런 말을 듣다가 채식이 오히려 건강을 지킨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기존에 습관적으로 먹던 걸 하루아침에 끊기는 어렵겠지요. 채소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슬기로운 식생활로 만들면 되겠지요.ㅎ
남은 주말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새파랑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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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피라이터가 쓴 책을 몇 권 읽었지만, 본격적인 카피를 쓰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이 책을 읽은 소감은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각 장으로 들어가면 주제마다 절로 구분되어 있는데, 짤막하게 요점 정리를 해 놓은 듯한 구성이라 읽기에 편했다. 1장 도입부의 카피라이팅이란 낚시와 같다는 말을 접하고 웃음이 났다. 과연 절묘한 표현이다. 어떻게든 팔아야 하고 히트를 쳐야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광고는 광고인의 천재성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다는 현대 광고의 아버지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의 말도 소개한다. 카피라이팅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한 줄 쓰기와 세일즈 페이지와 같이 고객을 설득하는 N줄 글쓰기, 이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N줄 글쓰기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카피라이팅은 카피라이터만의 영역일까? 저자는 비대면 사회가 장기화된 요즘에는 카피라이팅 능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 전단지, 자기소개서, 스피치 원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카피라이팅이라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마음을 훔치는 카피라이팅 2장 핵심 가치: ‘누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3장 가치 제안: 확 꽂히는 헤드라인을 쓰는 6가지 유형 4장 가치 입증: 고객을 설득하는 8단계 PERSUADE공식 5장 행동 촉구: 즉시 결제하게 하는 7가지 CLOSING기법 6장 무조건 팔리는 12가지 설득 테크닉 7장 실제 카피라이팅 사례, 그리고 부록으로 되어 있다. 각 장 끝에는 본문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정리코너가 있고,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카피라이터의 흥미로운 내력을 담은 칼럼으로 흥미를 배가시킨다. 소개한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카피라이팅의 의미부터 살아남는 카피를 쓸 수 있는 전반적인 것을 알려준다.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존 케이플즈와 로버트 콜리어의 원서를 구해 읽고 연구하며, 헤드라인 쓰는 법과 보디카피 쓰는 법을 배웠다 한다. 국어교사를 하다가 카피라이팅이라는 창조적인 직업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작가의 이력이 신선했는데, 역시 책 내용에서도 일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소개하고 싶은 좋은 내용이 많지만, 모든 것을 다 소개할 수는 없으니 몇 가지만 소개하려고 한다.

 



 헤드라인 쓰기에서 헤드라인이 차지하는 분량은 5% 미만이지만 중요성은 80% 이상이라고 한다.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가다. 확 꽂히는 헤드라인은 수식어+키워드+서술어로 구성된다고 한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수식어에는 상품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드러내야 하는데, 그것은 돈과 시간, 노력과 획등 혹은 절감으로 표현할 수 있다. 키워드에는 상품의 종류 또는 이름이 들어가는데 검색용 키워드와 브랜드 키워드가 있다. 서술어에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과 숫자, 유형이 들어간다.

 



 그리고 머리글자를 딴 이 신비한 공부를 소개해 보겠다. 먼저 광고에는 타깃이 매력을 느끼는 구매 포인트를 의미하는 소구점(Appeal Point)이 있어야 제대로 된 광고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한다. ’이득, 신정보, 비밀은 미국의 전설적인 천재 카피라이터인 존 케이플즈가 말한 3대 소구점이고, ’한정, 공감, 부정은 현대 사회에 잘 통하는 3대 소구점이다. 이것을 모두 합친 것이 헤드라인의 구성하는 여섯 가지 유형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신비한 공부. 이것만 기억한다면 좋은 헤드라인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들 각각의 소구점에 타깃, 시공간, 상황, 키워드 등을 조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카피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가치 입증하여 고객을 설득하는 8단계 PERSUAD 공식에서는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듯이 카피라이팅 레시피를 알려준다. 8단계를 순서대로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설득력 있는 카피를 완성할 수 있다 한다. 1단계는 Prolog 2단계는 Exciting News 3단계 Real Storytelling 4단계 Suffering & Solution 5단계 Uniqueness 6단계 Asking & Answer 7단계 Demonstration 8단계 Enjoyment로 머리글자를 따서 ’PERSUADE’설득하다라는 의미이므로 기억하기 쉬울 것 같다. 여기서 한 가지 소개해 보면, 1단계 Prolog는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나머지 카피를 읽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끝까지 읽게 하는 것을 미끄럼틀 효과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낯설게 시작하기’, ‘질문하기’, ‘엘리베이터 피치’, ‘문제/해결/방법’, ‘권위 획득’ ‘혜택 제시가 있다.

 


<카피의 예>



낯선 문장: ”먹을수록 살이 빠집니다!“(호기심 자극)

권위 획득: 현직 피트니스 국가대표 선수가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처럼 각 단계별로 다양한 사례와 상황에 맞는 카피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6장 무조건 팔리는 12가지 설득 테크닉에서는 설득의 3요소를 비롯하여 FBI로 설명하기, 사회적 명분 자극, 킹 포지셔닝, 2인칭 화법, 구체적 진술, 주장과 근거, 강화와 약화 등을 활용한 카피라이팅 방법을 알려준다. 로버트 치알디니의 여섯 가지 설득의 법칙을 언급하고 있는데, 설득의 심리학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면 더욱 설득력 있는 카피를 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존 케이플즈와 로버트 콜리어의 원서를 구해 읽고 연구하며, 헤드라인 쓰는 법과 보디카피 쓰는 법을 배웠다 한다. 국어교사를 하다가 카피라이팅이라는 창조적인 직업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작가의 이력이 신선했는데, 역시 책 내용에서도 일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책은 다른 카피라이팅 책과 달리 원론적인 카피가 아니라 실전에서 살아남는 카피를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요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100년 동안 검증된 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 33가지와 함께 저자가 실전에서 익힌 지식과 강연 등에서 다루었던 모든 것을 이 책에 쏟아냈다고 한다. 세일즈를 위한 카피라이팅에 대한 내용인 만큼 마케팅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블로그 글쓰기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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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1-06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피라이팅과 북플 리뷰 쓰는것도 연관이 있겠조? ㅋ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이런 책을 읽어야 할거 같아요~ 점점 리뷰 쓰는게 어려워 집니다 😅

모나리자 2022-01-07 18:04   좋아요 1 | URL
네, 그렇지요~
다양한 글쓰기에 도움받을 만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새파랑님께선 다독하시면서 쓰고 계시니 금세 일취월장 하실거예요.
많이 쓰는 사람은 못 이기거든요.ㅎ
주말도 따뜻하고 알찬 시간 되세요,^^

새파랑 2022-02-10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당선 축하드려요~!! 멋진 카피라이팅이 저도 필요합니다 ^^

모나리자 2022-02-10 22: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덕분에 기쁜 소식 알게 되었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_^

러블리땡 2022-02-11 0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이달의 리뷰 축하드려요~ 요 책도 궁금해요~ 기회되면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모나리자 2022-02-11 23: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러블리땡님~^^!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thkang1001 2022-02-11 0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이달의 리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나리자 2022-02-11 23:28   좋아요 0 | URL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_^!

이하라 2022-02-11 0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이달의 리뷰 선정 축하드려요^^

모나리자 2022-02-11 23:2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이하라님~
편안한 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한 번 만 익혀두면 세일즈 페이지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 전단지, 자기소개서, 심지어 스피치 원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결국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마음에 변화를 주어서, 내가 원하는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카피라이팅이다.
- P24

욕망은 검색어로 표현된다. 구글 키워드 도구나 블랙 키위, 키워드마스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사람들의 욕망이 집결된키워드의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관찰을 반복하면 통찰에 이르고 통찰을 반복하면 현찰에 이른다.
- P49

지금까지 설명한 이득, 신정보, 비밀, 한정, 공감, 부정의 앞글자를 따면 이 신비한 공부‘가 된다. 이 신비한 공부‘ 여섯 글자만 마음속에 간직하면 언제 어디서나 확 꽂히는 헤드라인을 쓸 수 있다. 앞서 올바른 소구점이 없는 카피는 글자가 :는 기관과 같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올바른 헤드라인이 없이 카피를 쓰는 것은 간판도 없이 가게를 여는 것과 같다.
- P86

8단계 PERSUADE 공식은 일종의 카피라이팅 레시피다.
요리할 줄 모르는 사람도 레시피에 따라 식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면 최소한의 맛을 보장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카피라이팅도 마찬가지다.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이 8단계 순서에 따라 각파트를 조립하면 누구나 설득력 있는 카피를 완성할 수 있다.
- P147

언어유희

유머에는 마음을 여는 힘이 있다. "당신이 사색을 즐기는동안 밖에 있는 분은 사색이 됩니다" 라는 공공 화장실의 카피는 동음이의어 활용으로 웃음을 준다. 특히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언어유희가 많이 사용된다.

- 무능력이 한을 품으면 무한능력- 모범생이 되지 말고 모험생이 되라.
-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
- MAN은 돌아서면 NAM이다.
- 공든 TOP이 무너지랴?
- P244

그러나 설득의 심리학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더욱 설득력 있는 카피를 쓸 수 있다. 이번장에서 소개하는 12가지 설득 테크닉은 카피라이팅의 구동계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점화되고, 기어가 돌아가고, 움직이는지 알아보자." 이번 장의 도입부에 사용된 비유 테크닉이다.
설득의 구동계가 보이는가?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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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のちの車窓から (單行本)
星野 源 / KADOKAWA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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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호시노 겐은 작사, 작곡, 싱어송라이터, 가수, 배우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책을 여러 권 쓰기도 했다. 작년에도 가수가 쓴 책을 읽었는데, 이번이 두 번 째다. 그는 14세에 처음으로 노래를 만들었고 18세에는 독립하여 혼자 살기 시작했다. 바퀴벌레와 쥐와 나누어 쓰는 작은 아파트였다. 기타소리가 나면 관리인에게 혼났기 때문에 최소한의 소리를 내며 작곡을 했다.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마음 편히 노래 부르고 기타를 칠 수 있었다. 그 무렵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 닿지 않을까 생각하며 확신하기도 한다. 20세에는 SAKEROCK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야기는 작가가 음악 활동 이야기와 그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함께 무대에 섰던 배우 후루타 씨, 택시 운전을 하는 기사와 나눈 여운을 말하는 부분도 있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 특히 예술 분야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중요하게 와 닿을 것 같다.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노래를 만드는 과정의 에피소드나 사람들을 만나 일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된 생각을 가감없이 들려준다. 밴드 멤버 중 하마 오카모토는 습관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데, 분노는 품고 있으면 몸에도 안좋으니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며 그의 얘기를 즐겁게 들어주고 풀어주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왔다. 또 얼굴도 모르는 SNS에서 만나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었던 친구들 이야기도 이어진다.

 


오사카 공연을 마친 연배의 지인에게 불려가 술을 마시면서 만담을 하게 된 계기나 이런저런 얘기를 듣기도 한다. 공연을 할때 들뜬 분위기와 달리 공연이 끝난 후에는 외톨이가 된듯한 허전함 등 예능인으로써 애환을 털어놓는다. 사람들에게서 언젠가는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보였다. 그래도 쓰루베 씨는 마지막에 [인간은, 죽어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해서 여운을 남겨 주었다.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음악가가 되고 신곡의 테마를 1년 정도 걸려서 준비한 다음 [SUN]이란 노래의 배경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노래를 만들기 위해 마이클 잭슨과 소울 아티스트의 박자, 스네어(snare)에 대해 연구를 했단다.  세상에서 가장 밝은 태양, 모두에게 빛을 주고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아무도 그 실체에 가까이 갈 수 없는, 마치 마이클 잭슨 같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외톨이 같기도 한, 마이클 잭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숨겨놓은 노래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그의 노래를 찾아 몇 곡을 들어보았는데 음악이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발랄함이 느껴졌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특이했다. 집안의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를 3개월이나 쉬었다가 학교에 왔는데 이틀 후에, 반에서 인기 있던 친구가 밴드 하지 않을래?” 하고 물어오는 거였다. 그는 이미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하고 있었는데 멤버로 들어와 타악기를 맡아 해달라고 한 것이다. 그 이후로 음악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병으로 쓰러져 복귀한 후, 청백가합전에 출연할 때 가장 먼저 연락해 주고 자기를 챙겨주었던 구성 작가와의 인연 이야기 등, 사람들과 일에 대한 이야기에서 따뜻함과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1020대를 살면서 항상 외톨이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한다. 예전에는 자신을 칭찬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바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장벽을 치고, 행복한 기분을 평생 느끼지 못할 것 같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해야 한다든가 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정답이 없는 세상이고 세상 사람 수 만큼이나 많은 정답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전차 안에서 차창을 들여다보며 사색하는 장면이 많았다. 인생의 차창은 여러 가지 방향이 있고, 현실은 하나지만 어느 창으로 세계를 볼 것인가, 에 따라 인생의 목적지는 바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삶에 있어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살아갈 때 행복하고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을까, 공감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도입부에 2013년에 개두 수술을 받을 정도로 긴박한 시절을 경험했음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여서 이야기 하나하나가 의미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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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방의 소비를 늘리면, 우리의 배와 엉덩이와 넓적다리는지방을 저장하는 장소가 된다. 우리가 지방을 먹는 행위는 몸에 지방띠를 두르는 행위와 같다. 그러나 녹말음식은 상당한 영양과 에너지를 제공하면서도 몸속에 지방을 거의 저장하지 않는다. 정반대로 단백질과 필수지방과 비타민, 그리고 각종 미네랄을 제공하여, 우리 몸이 효율적인 기계처럼 작동하게 한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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