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은 역동성을 가지고 자가치료를 하며, 림프시스템이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자연위생학의 관점이다. 이보다 더 명확할 수는 없다. 재클린 여사가 했어야 할 일은 빠른 시간에 몸속의 독소와 쓰레기를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이었다.

암세포가 림프주머니에서 체포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야 했다.
세포가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주머니 속에 꽁꽁 싸매고 제거하려는 시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다. 그러나 관습에 갇혀 있는 상업의료시스템은 림프주머니를 희생자로 보았다. 암세포에 의해공격을 당하는 불쌍한 희생자 말이다. 그녀는 결국 상업의료시스템에 몸을 맡겼다.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사선치료와 약물요법이 자행되었고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한 여자는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약물에 의해 희생되었다.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몸속의 에너지를 빨아먹고 생명을 마감하게 하는 약물 말이다. 뉴욕타임즈는다음과 같이 기사를 썼다. 처음에는 치료에 반응을 보였으나, 암이그녀의 뇌와 전신에 퍼졌다. - P153

그녀의 몸속에서는 각종 화학약품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그녀의힘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이었고, 그녀의 의지가어디까지인가 알아보는 실험이 벌어졌다. 사실은 이것이다. 그녀의몸은 림프시스템 속에서 암세포와 백혈구가 싸우느라 이미 충분히약해져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원자폭탄이 투여되었고 화학전도 열렸다. 그것은사막 한가운데 놓인 얼음조각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그녀가 회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뉴욕타임즈는 다름과 같이 적었다. "의사들은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다했다고 말했다." 참담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 P154

그래서 암수술 전문 의사들이나 종양학자들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만일 본인이나 가족들이 암선고를 받았을때 화학요법을 받겠느냐는 질문에, 75%의 의사들이 ‘아니오‘라고 대답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암이 발견된 첫 번째 그 장소로 각종 암유발 화학물을 주입하는 것은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미쳐버린‘ 세포가 ‘완전히 미쳐버릴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이것은 너무도 상식적이고 초등학생도 알 만한 일이다. - P154

재클린 여사가 사망하고 난 며칠 후에 뉴욕타임즈에 나를 분노케 하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이랬다. ‘미국에서 림프종양이 급증하고 있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30 기사본문은 제목의 내용을되풀이 했다. ‘아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고 전문가들과 의사들도 림프종양을 희미하게만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과학자들과 의사들이모른다고 말할 때마다 놀라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들은 ‘아무도 모른다‘고 자랑처럼 과감하게 선언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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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 여사가 죽었다는소식을 듣고 나는 많이 슬펐다. 그녀가 미국 대통령의 아내였기 때문도 아니고 용기와 위엄 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살았던 아름다운 여인이었기 때문도 아니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위협마케팅과 관습적인 의학에 의한 피해자였기 때문이었다. 그 죽음의 원인은 ‘인간의 몸에 대해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성찰의 부족이었기 때문이었다. 재클린 여사는 암이 원인이 되어 사망한 것으로 공식 기록되었다.
세포가 ‘미쳐버린 것‘이 그 이유였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다이내믹한림프시스템에 대한 무지‘가 그녀의 죽음을 재촉했다고 믿는다.
- P150

방사선과 화학요법은 독이다. 이 무식해서 용감한 두 형제는 암세포도 죽이지만 건강한 세포도 죽인다. 거기에다 이 두 형제들은 모두발암물질들이다. 그렇다. 암을 치료하는 행위가 암을 유발한다는 말이다.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항암제를 취급하고 처리하는일에 종사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경고가 내려졌다. 그 약품에접촉하고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암발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었다.
미국암학회에서 발간하는 잡지는 ‘항암제를 취급하는 사람에게 암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고 경고한 바 있다" - P151

재클린 여사에게 처방된 암치료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깊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방사선과 약물요법이라는 용감한 두형제에 온몸을 맡기면서 암치료를 받고 있을 때 나는 친구와 대화하면서 ‘재클린 여사는 1주를 넘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기억이생생하다. 그녀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그 다음날 바로 사망했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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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령 워렌버핏은 아버지와 이 책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가 자신의 투자철학을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오래 전부터 밝혀왔다. 이 책의제 9장 『투자자들이 저지르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잘못추가중처음에 나오는 "과도한 분산 투자를 삼가라"는 이야기를 읽어보면 다름아닌 "버피티즘(Buffettism)‘으로 일컬어지는 워렌버핏의 투자철학가운데서도 핵심이 바로 이것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버핏이 맨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이것을 가장 중요한자리에 놓아둘 수 있을 것이다. - P28

어쨌든 아버지가 쓴 저작물 가운데 딱 하나만 골라서 읽겠다면첫 번째 책을 권하고 싶다. 그것이 그 분 최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버지의 저작물을 좀 더 읽고 싶다면 그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당연히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가 될 것이다. 이책 역시 투자의 기본을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처음 출간됐을 때는 다소 원칙론적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여전히 시대를 넘어서는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 P29

예전과는 달리 정말로 뛰어난 기업을 발굴했다면 주식시장이 천정과바닥을 오가며 출렁거리는 동안에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쌀 때 사서비쌀 때 팔기 위해 분주하게 온갖 주식을 매매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큰 투자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이런 이야기가 놀랍게 느껴진다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해서 설명하겠다. 그리고 이것은 성공적인 투자로 들어서는 첫 관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25~50년 전에 뉴욕증권거래소와 같은 여러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기업의 주식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 투자 원금이 25만 달러를 훨씬 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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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연금 굴리기 - 연금저축, IRP, ISA 절세 삼총사를 ETF로 자산배분하라!
김성일 지음 / 에이지21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주식투자 상황을 보면 정말 무섭다. 환율은 치솟고 외국인들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며 파란불이 꺼지지 않는다. 3월부터 조금씩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수익을 내지도 못하고 마이너스가 깊어만 간다. 그래도 팔 때 플러스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다. 가상화폐도 부동산 시장도 그렇고 모든 투자가 힘든 상황인 것 같다. 금리가 인상되면서 영끌족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럴 때는 다시 은행권의 예적금을 하는 것이 마음은 편하지 않나 싶다. 예적금보다는 좀 더 나은 수익률로 장기간 안전하게 굴리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김성일은 현재 은행에서 IT 관련 업무를 하면서 십여 년째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고민하며 공부해 왔다 한다. 잘 사는 선진국은 금융 공부를 범국가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는 11~16세에 금융을 의무교육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다.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 국영수에 치우쳐 경제 교육은 생각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그나마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서적이 나오고 있는 점은 다행한 일이다. 저자는 월급쟁이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다양한 절세 상품을 이용해서 ETF로 자산을 배분하여 투자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투자방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투자에 대한 심리를 언급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사람의 뇌는 미래의 나를 생각할 때 반응하는 부위와 잘 모르는 사람을 생각할 때 반응하는 부위가 같다는 말이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미래의 나대하듯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연금이나 저축보다 현재의 소비에만 신경을 쓰는데, 이것을 마거릿 헤퍼넌의 저서를 언급하며 의도적 눈감기라고 한다. 한마디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동장치필요하다고 한다. 트로이 전쟁에서 오디세우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한해 둔 덕분에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 하노 벡이 행동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집을 사라고 한 것처럼, 연금이야말로 투자를 위한 행동장치라고 한다.

 



연금이란 단어가 붙은 용어는 비슷비슷해서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연금저축신탁은 은행,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에서 취급한다. ETF의 장점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복리에 대한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이너스 수익률에도 복리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복을 주는 복리이기도 하지만 빚을 못 갚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주는 폭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단다.

 



최적의 투자를 위한다면 절세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절세 삼총사 개인연금(연금저축), 퇴직연금(IRP), 모두를 위한 절세 통장인 ISA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ISA계좌에 대해 궁금했다. 내년부터는 주식거래에서 수익이 났을 때 23%의 세금을 매긴다고 한다. ISA계좌에 가입하면 수익을 통산하여 이익이 났을 때 분리과세를 하는 등,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비과세/분리과세로 목돈을 굴릴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대상에 따라 200만원, 400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일정기간 묶여 있어야 하기때문에 3년 이내에 결혼을 하거나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IRPISA 계좌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ETF로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에서는 분산투자 방법과 주식, 현금성 자산,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장기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마지막 장 내 연금 찾아 쓰기에서는 내 연금 정보 모아보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연금 조회 신청을 한 다음 연금 조회를 하면 된다. 도표가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순서대로 따라하면 된다. 최근 ETF관련 서적들이 자주 출간되어 나온다. 저자는 스스로 재테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시작해야 최대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것이 연금의 장점임을 강조하고 있다.(33만 원으로 은퇴자금 45천만 원 만들기) 이제 조금 연금에 대한 지식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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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6-23 1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금계죄에 들어가보니 죄다 마이너스 더라구요 ㅜㅜ 하락장에서는 어떻게든 답이 없는거 같아요..(저만 그럴지도 ㅎㅎ)
역시 투자는 분산투자가 답인듯 합니다~!!

모나리자 2022-06-23 13:24   좋아요 1 | URL
주식투자도 연금투자도 두루두루 하시는군요.
지금 막 떨어지고 있을 대 살살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빨리 진입했나 싶어요.
지금은 손놓고 있어요. 낮에 떨어지고 밤에 떨어지고... 아주 힘드네요.ㅜ
지금 같은 상황은 큰 세력들 말고는 다 힘들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상황에도 수십 퍼센트 오르는 종목도 있는 걸 보면...ㅜ
잘 포착해서 실탄을 준비해서 슬기롭게 투자를 이어가야겠지요.^^
 

이 질문을 늘 스스로 던져보는 기업이라면 절대 자만에 빠지지 않을것이다. 경쟁에서 뒤쳐지지도 않을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지적 역량이 고갈될 리도 없을 것이다. 완전무결한 경영 지식과 함께 15가지 포인트가 그대로 살아있는 회사가 바로 위대한기업이다. "경쟁업체에서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는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른 업체들로 하여금 따라오도록 선도하고, 고객과 임직원, 주주들에게 더 나은 것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함 그자체다. 짐이 인용한 질문은 아버지가 평생에 걸쳐 찾고자 했던 열망과 아버지가 정리한 15가지 포인트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었다. 그가 어디서 이 질문을 들었는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이 질문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폐부를 찌르는 질문이다.
- P21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요점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아버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도 내가 아버지가 쓴 책을 더 많이 읽었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쓴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 해도 투자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몇 번이고 이 책을 다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냥 한번 읽고 얻어낸가르침에 만족해 한다면 스스로 화를 자초할지도 모른다. 처음에는책의 내용이 마음속에 새겨진 것처럼 희미하게 떠오를 것이다. 그 다음부터 한 차례씩 이 책을 더 읽어갈수록 책의 내용으로부터 더 자유 - P27

로워질 것이다. 종교적 의미를 무시한다면 이 책은 투자의 바이블과같다. 두껍지는 않지만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 할 책이고, 그 내용의유용성이 결코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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