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 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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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된 ‘미니멀라이프’. 말 그대로 최소한의 것으로 누리는 생활이다. 살아가는 세월이 누적됨에 따라 집안은 물건으로 넘친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옷들, 박스들로 남은 공간은 점점 작아진다. 무엇을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을 찾다가 시간낭비를 하게 되고 짜증이 밀려드는 경험 누구나 몇 번 쯤은 해 봤을 것이다. 언젠가 읽은 책에서는 잊어버린 것 때문에 그것을 찾는 시간을 평생 동안 계산했을 때 3년이 넘는다고 했다. 그런 까닭에 기본적으로 심플한 생활을 원한다면 최소한의 것으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다.


 수납․정리에 관한 책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그만큼 깔끔하고 단순한 생활을 동경하는 수요자가 많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나도 전에 여러 권 읽어보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해야 할 지 엄두가 안 나서 몇 번 해보다가 다시 그냥 마음 편하게 살자로 돌아가 결국엔 적체된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그러던 중 간절한 마음이 닿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 책의 구성은 1.정리가 즐거워지는 아이디어/ 2.물건과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디어/ 3.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심플 아이디어/ 4.생활을 시각화하는 이이디어/ 5.마음이 가벼워지는 아이디어로 되어 있다.


 특히 옷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으로 가짓수를 정해서 입는다는 부분은 매우 공감이 되었다. 사실 옷장에 가득 걸어놓은 옷들 중 자주 입는 옷은 한정되어 있다. 샀는데 뭔가 불만족해서 안 입는 옷, 출근복으로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손이 안 가는 옷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냥 몇 년이 지나도록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옷들이 있다. 물론 버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버리려 했다가도 다시 넣어두었던 경험이 있다. 이럴 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버리기’가 아니라 ‘남기기’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남기는 쪽으로 결정하면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 청소와 정리는 온전히 시간을 내서 하려면 왠지 귀찮은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기 쉬운데, 바로바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시간절약도 되고 금세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매일 5분씩 실천하는 법을 추천하고 있다. 정리하는 것도 온 집안을 한 번에 다 하려고 하면 지쳐서 오래가지 못한다. 화장실, 주방, 서랍 등 공간을 한정해서 한 곳씩 정리하는 것도 요령이다.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나의 습관으로 만들지 못 한 것일 뿐이다. 네 번째 코너 '생활을 시각화하는 아이디어'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침에 ‘소원노트를 쓴다’ 는 것이다. ‘소원을 쓰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마음속의 작은 두근거림이나 소망을 써봄으로써 그 소망에 초점을 맞추어 살게 되고 그것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마음에 와 닿았다.


 멍하게 있는 5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것, 뭔가 답답할 땐 청소를 한다는 것은 바로 실천해 볼 수 있을 만큼 쉬운 일이다. 청소를 하는 행위는 마음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고 들었다.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일 하는 동안에 땀이 배이고, 운동의 효과도 있다고. 무엇보다 점점 깨끗해지는 공간을 보는 마음의 편안함일 것이다. 어려운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내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공간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심플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더 벌 수 있고 그 시간을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살 수 있으니 그 또한 행복이다.


 ‘궁금해요 궁금해’ 코너는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예를 보여 준다. 오키나와 본섬의 북부에 있는 오기미촌의 깊은 산 속에서 남편과 둘이 살며 카페를 운영하는 마샤 에미코씨. 카페 안에는 의자 몇 개, 다다미와 테이블 한 개로 심플하다. 쓸데없는 것은 하나도 없고 언제나 창문을 열어두어 숲 속의 공기가 순환되어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그 곳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작은 책을 읽으면서 다시 미니멀라이프의 실행에 마음이 설렌다. 우선은 내 물건부터 내가 자주 쓰는 공간부터 해야겠다. 의욕이 충천하여 내 것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물건까지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저자는 주의를 준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변화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여기서도 적용되는 말이다. 내가 심플하고 깔끔한 생활을 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면 그것이 가족에게도 확대되어 저절로 변화되어 간다는 말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이 간절한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행복한 삶을 누리는 법을 알게 될 것이므로.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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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 가고 사는 법 8체질식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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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므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여러 가지를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우리 조상들이 살던 시절에는 먹거리의 종류도 그리 많지 않았으나, 지금은 가공식품을 비롯한 인스턴트 식품 등 먹거리가 차고 넘친다. 우리의 주식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었던 쌀이 남아도는 실정이다. 왜 아니겠는가. 피자, 빵, 치킨 등 우리의 구미를 당기는 먹거리가 얼마나 많은 세상인가. 하지만, 우리가 즐겨먹고 있는 가공식품은 칼로리는 넘치되, 영양면에서는 허접한 것이 사실이다. 먹거리가 달라지면 그에 따라 우리의 몸은 다양하게 반응한다. 예전에 없던 병이 생기기도 하고, 아토피 등을 비롯한 난치병이 생겨 오랫동안 고생하기도 한다. 또 3명 중 1명이 걸린다는 무서운 암도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은 지 꽤 오래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심의 섭취는 우리 몸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동안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이 유행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기계공학을 전공하여 회사생활을 하다가 한의학에 뜻을 품고 한의사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사상체질을 한 단계 더 세분화한 8체질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체질별로 채소, 곡식, 육류, 생선과 해물, 양념, 과일, 기호식품 및 건강차, 술에 이르기까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분류하고 있다. 체질별로 취약한 병에 대해서도 짚어 준다. 자신은 8체질 중 어디에 속하는지, 평소 자신의 어느 부분이 약한지 비교해 보면서 읽으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그 구분은 아래와 같다.

 

금체질(태양인) 금양체질, 금음체질

토체질(소양인) 토양체질, 토음체질

목체질(태음인) 목양체질, 목음체질

수체질(소음인) 수양체질, 수음체질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골고루 섭취’에서 ‘편식’을 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병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의사가 되자고 한다. ‘의사 없는 사회’는 8체질의학이 바라는 사회이며, ‘이 세상 모든 의학의 궁극적 이상’이라고.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p6)

 

 한의학의 고전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오는 말로, 병에 걸린 후에 치료하지 말고 몸이 병들기 전에 잘 다스려 예방하자는 말이다. 8체질식은 기존의 영양학의 관점으로 보면 ‘편식’이다. 저자는 구분한 ‘체질식’내의 유익한 음식은 최대한 ‘골고루’ 먹으라고 한다.

 

 

8체질 중 수체질(소음인)에 대해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요약해 놓았다.

 

 

각 장이 끝나면 8체질영양학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체질별로 좋은 음식을 정리해 두고 있어 유용하다.

 

  이 책 속에서 본 인상적인 부분은 우리가 흔히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자신의 체질에 맞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영양학의 통념을 깬 제대로 된 편식법으로 건강한 나와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좀 더 공부하고 연구를 해야겠다.  저자는 정확한 체질진단을 원하는 이들은 앞서 출간된 책들을 참고하거나 저자의 한의원에서 체질진단을 받아볼 것을 밝혀두고 있다.

 

 

     *이 책은 (주)글로벌콘텐츠출판그룹 서평단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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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우리 문학 이야기 3
김태옥 지음, 안윤경 그림 / 큰북소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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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는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1910년 8월 29일(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해방을 맞이하기까지의 시점이다. 이 시기에 발표된 소설들을 통해서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아픔과 조상들의 힘든 삶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예전의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우고 시험공부를 위해 달달 외우던 지은이와 작품의 제목이 친숙하게 담겨져 있었다. 현직 고교의 국어교사인 김태옥 선생님의 글과 땀과 노고가 들어있는 포스터나 사진 등의 방대한 자료, 서양화과를 거쳐 현재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는 안윤경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짜여 있었다.


  특히 우리가 잘 몰랐던 작가에 대한 일면을 알려주는 <알아볼까요?> 코너는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또한 그 작품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은 어떤 사람을 모델로 했는지 알려 주어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좋았다.

 사실 내가 학창시절만 해도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책을 사다가 보는 것도 정말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니까 국어 교과서로 처음 근대문학을 접한 셈이 된다. 참 놀랍다.

 


 

 그러니 지금은 얼마나 풍요로운 시대인가.

경제적 물질적으로 차고 넘치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에 나오는 주인공 지식인 P의 상황을 말해 주는

 지식인을 많이 배출해 놓고 일자리조차 구할 수 없는 일제강점기 사회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p73, 3~4행) 는 부분을 보면 시대적 배경만 달라졌지 고민의 내용은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문제와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일제는 1910년 한일병합 이후 맨 먼저 농민들의 토지를 수탈하고, 1920년대는 문화통치로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했다. 1930년 후반부터는 작품 검열과 친일문학을 강요하며 가혹한 탄압을 일삼았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지식인들은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사실주의 문학,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한 농민계몽문학 등으로 표현하고 1930년대는 근대문학의 절정기로서 기존의 문학 형태 외에 실험적인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한 이상의<날개> 도 나온다.

 

 일제강점기의 문인들은 그 힘든 시기에 거의가 가난과 영양결핍을 온 몸으로 겪었기 때문에 폐결핵 등 병으로 단명한 경우가 참 많아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면서 작품으로 대변했기 때문에 오늘날 책을 통해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와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온 민족이 35년이라는 암흑과 같은 시절을 극복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짧은 기간에 이렇게 눈부신 성장을 한 동력이 되었음은 틀림없다.

 

이번을 계기로 미처 읽어보지 못한 작품도 찾아 읽으며 조상들의 삶과 나의 삶을 투영해 보고 좀 더 분발하는 동기를 만들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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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 - 인생을 바꾼다. 작은 생각 하나가
안성진 지음 / 타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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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에도 오만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유영하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 생각들이 지금 당장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과거에서 아직 당도하지 않은 미래의 일까지 되새김을 하듯이 습관적으로 우리는 반복한다. 마치 걱정을 하고 있지 않으면 그 일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없는 것처럼 착각을 하면서 말이다. 누구나 공평하게 하루가 주어진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하루는 각자에게 다른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생각 없이, 계획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소중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 <생각 깨우기 연습>은 안성진 작가가 다양한 상황에서 건져 올린 생각들을 보여준다. 여러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생각, 건강한 삶을 위해 달리기를 실천하면서 그 과정에서 길어 올린 생각,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담아둔 책이다. 독서만큼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도구가 또 있을까 싶다. 나 또한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였고 독서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자부한다. 오랫동안 일기를 써왔고(그런데 멈춘 지가 오래되었다. 요즘은 간단하게 하루 계획을 쓰듯이 간단히 쓰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블로그 활동을 2년 넘게 하면서 글쓰기도 병행하고 있지만, 거의 서평을 쓰는 글쓰기라서 아쉬운 부분은 늘 있다.


책에서 꺼낸 생각들


 어쩌면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지 않나 생각된다. 회사라는 조직 생활을 하고 출퇴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사람들의 화두 또한 비슷할 것이다. 좀 더 자유롭게 살며 행복하고 성공이라는 선물을 손에 쥐고 싶은 것. 그런데 그것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어서 결심을 했다가도 슬그머니 놓아버리고 편한 길을 선택해서 안도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떤 목표를 설정했더라도 그것을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없으면, 그러니까 절실한 마음이 없으면 성공은 내 몫이 아니라는 위안으로 멈추고 만다. 책을 읽는 것은 가라앉은 열정을 일으켜 세워준다. 성공이란 엄청 큰 것 같지만 모두 한 걸음부터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스티브 잡스가 인용했다는 점의 연결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평범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점의 연결은 곧 시간에 대한 개념도 된다.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면, 시간의 힘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 준다. 이 말은 단 한번 하고, 그 즉시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성급한 기대가 포기를 부른다. 시간이 흐른 후에 실행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믿고 행동에 보자. 이런 결심만으로 실행력은 더 높아진다.(P68)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는 은연중에 조급증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른다. 성공이란 시간과 노력 등 열정을 투입해서 성과를 이룰 때까지 계속되어야 가시화 되는 것인데 단기간에 이루려는 욕심을 갖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하겠다는 절실함은 자신의 목표에 가속도가 되어 줄 것이다. 사소한 습관이어서 잘 보이지 않는 점을 찍는 실천을 얼마나 열심히 계속했는지에 따라 성과라는 굵고 긴 선으로 나타날 것이다. 남과 주변 상황을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는 말이 있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여 오늘이 좀 나았다면, 그런 날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면 이미 성공을 손에 쥐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달리며 꺼낸 생각들


 건강을 위해서든 사유하기 위해서든 뭔가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마라톤에 집중하는 열정이 떠오른다. 작가, 특히 전업 작가라는 직업은 오랜 시간을 혼자서 분투해야 하는 만큼 고독감과 체력에 대한 부분을 염려해야 한다. 체력을 키우고 달리면서 생각을 하고 이런 일련의 작용이 새로운 성장을 부를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여기서는 살아가면서 항상 매 순간 부딪히는 선택을 비롯하여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나, 결국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쉽고 간단히 말하자면 아마도 오늘 하루의 어떻게 보냈는지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점 같은 하루하루가 모여 연속선상의 선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내일 죽을 것처럼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다. 내일 죽을 것처럼 느끼며 살 수는 없지만, 그런 태도로 살면 인생에 대한 후회는 줄어든다.(중략)

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자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당장 내일 죽는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한두 가지라도 정리해 보자. 그리고 그것을 지금 바로 실행해 보자. 간절함을 오래 유지하는 것. 이것이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다.’(P187)


 인간은 한정된 삶을 살아가는 존재다. 그것을 기억한다면 쓸데없는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지지 않는다. 매일 아침을 맞이하고 저녁이 되면 나는 얼마나 하루를 충실히 살았나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공부, 책읽기를 병행하고 있는데 성에 차지 않을 때가 많다. 좀 더 집중하자고 다짐하곤 하지만 쓸데없이 날린 시간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일상에서 꺼낸 생각들


 아무 일 없는 소박한 일상이 무료하게 생각될 때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토록 꿈에 그리는 일상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주위에서 뉴스 기사에서 우리는 많은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을 본다. 타인의 불행을 가지고 나의 상황에 안도하면 안 되지만 대개는 그렇게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지 않을까. 사실 조그만 몸살감기나 작은 상처로도 불편을 겪어 본 이는 알 것이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고 건강하게 맞이하는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를. 작가는 일찍 출근하여 아침 글쓰기를 하는 시간을 예찬한다. 참 부러운 일이다. 시간을 그렇게 온전히 자기 통제 하에 두고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느냐를 떠올리면 된다. 그것이 미래의 를 만드는 것이다.


글을 쓸 때 중요한 게 한 가지 있다. 잘 쓰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 잘 쓰려고 하는 순간 생각이 막히고 글이 막힌다. 그를 쓸 때는 쓰면서 생각하고, 떠오른 생각을 빠르게 글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선별하며 글을 쓰는 것은 생각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글이 아니라면 더더욱 마음대로 글쓰기를 해야 한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정리하는 작업이면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즉 글을 쓰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생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단련하는 것이다.’(P196~197) 

 

 맞다. 때때로 경험해 본 적 있었다. 띄어쓰기를 고치고 좀 더 좋은 말로 바꾸면서 쓰려다가 문장이 막힌 적이 있다. 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쓰다보면 신기하게도 자꾸만 쓸 말이 쏟아지던 기억도 있다. 그것을 자꾸 반복해서 읽어보면 수정할 곳이 생긴다. 내게 있어 글쓰기란 치유의 글쓰기가 그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다. 속상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글로 풀어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그러다가 삶을 의미를 돌아보고 계획성 있게 살아가기에는 글쓰기만한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간단한 메모라고 할지라도. 나를 들여다보고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선은 일단 쓰는 것, 계속 쓰는 것으로 글쓰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


 ‘나만의 만트라가 있는가?’에 소개된 펜싱 선수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했다는 에피소드는 참 인상적이었다. 그래 나도 이런 만트라를 만들어서 활용하면 좋겠구나 생각했다. 문학작품을 원서로 읽고 싶다는 생각에 시험을 목표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긴 독해 지문이 나오면 나는 언제나 이런 지문을 한 눈에 쓱 봐도 눈에 들어올까 마음이 무거워진다. 특별한 비법이란 없을 것이다. 그 공부를 즐기면서 원서를 술술 읽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상상하면서 공부를 계속하는 것 외에는. 이제부터 나도 니홍고 스키다 (にほんご()きだ)’를 입에 달고 공부에 임해야겠다.


당신의 의지로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까?”(P237)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성취한 것이 아닐까. 무언가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다.


 <생각 깨우기 연습>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감히 따라할 수 없다거나 하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면서도 소박하기에 소홀할 수도 있는 다짐들이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 뭔가를 조금이라도 하려고 하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생각을 통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있어야 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한 권의 책은 글쓴이의 마음가짐이나 삶의 태도를 엿보는데 좋은 도구인 것 같다. 자주 희석되는 결심들을 다잡아 주는데 유용한 조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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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호르몬 - 습관과 의지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알면 ‘공부의 길’이 보인다
박민수.박민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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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공부 방법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공부 하라고 강요당하는 사회이기도 하다. 그동안 읽은 책은 공부에 대한 목표의 설정과 동기를 부여해주는 목록을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공부가 주를 이루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공부와 호르몬의 관계라니. 공부가 뇌과학의 영역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좀 더 심층적인 새로운 방법인가 해서 귀를 쫑긋하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든가 뇌의 지능이 고정적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는 것을 안다. 더구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도 지능은 날마다 크게 변한다고 한다. 어차피 공부의 전선에 나선 이상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캐치하여 성과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관건으로 다가온다.

 

공부하지 않을수록 공부를 잘 한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공부법

 

 이 문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마음이 든다. 나야말로 공부와 책읽기를 병행하고 있는데 항상 시간 부족으로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 이외에는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조바심이 생긴다. 글자 너머의 무엇, 바로 마음과 연결된 뇌를 최적화시키는 것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성과로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을 갖고 읽어나갈 수 있었다.

 

 

  내용의 구성은 1장 당신이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 2장 공부호르몬 깨우기 1단계: Brain, 지친 뇌에 휴식을 허하라 3장 공부호르몬 깨우기 2단계: Mind, 앎의 즐거움을 되찾는 법 4장 공부호르몬 깨우기 3단계: Body, 공부체질을 만드는 비밀 5장 실천편: 평생 학습 습관을 완성하는 7주 공부법으로 되어있다.

 

 

  흔히 우리는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을 한다. 오래 진득이 앉아 있어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을 떠올려보면 그렇지도 않다. 우선 책상 앞에 앉으면 지저분한 책상이 눈에 거슬려 정리를 하다보면 방청소까지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는 저자의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얼마만큼 집중했느냐에 달라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의 뇌에서는 행복호르몬이 아닌 스트레스호르몬이 용솟음친다고 한다. 직장에서도 자꾸 시계를 확인하거나 하는 일은 그것에 대한 반증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면 공부할 때 행복호르몬을 용솟음치게 만드느냐 그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학습에 관여하는 뇌 속 호르몬 즉,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과 그 밖의 다양한 호르몬을 포함하여 공부호르몬이라 부른다. 어떤 일에 깊이 몰입하고 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세로토닌이다. 이것을 늘리려면 뇌가 좋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 내용의 핵심은 데이비드 A. 수자 교수의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머릿속의 비밀>에서 제안하고 있는데, 공부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공부한 후에는 요약하며 정리하고, 공부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등 그리 특별하지는 않다. 평범하지만 실천하는 데에 비결이 있겠지. 하지만 누구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공부 거부감을 없애주는 공부 10계명을 소개하고 있다.

 

 

-공부 10계명-

 

1. 나는 이제 공부를 즐길 것이다.

 

2. 나는 공부를 즐기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3. 공부란 세상과 인생의 여러 차원을 이해하게 하는 즐거운 실천이다.

 

4. 공부하지 않는 인생은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5. 공부는 무엇을 이루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나의 지혜와 덕을 키우는 일이다.

 

6. 열심히 일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공부하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

 

7. 공부는 나의 자아를 성숙하게 만든다.

 

8. 나는 원래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 했다.

 

9. 나의 지성이 세상과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

 

10. 인생이란 모름지기 깨달음의 과정이다.(P40)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잠을 제대로 자지 않고 스마트폰에 뇌가 잠식되어 뇌의 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장, 가정, 어디에서든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면 쉽게 수긍이 간다. 또 한동안 멀티태스킹은 어떤 능력처럼 사용되는 말이기도 했는데, 이는 뇌를 혹사시켜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간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뇌는 통증에 대한 감각수용기가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뇌에 휴식을 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멀티태스킹을 최대한 피하라고 한다. 너무 많은 정보는 뇌를 무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뇌 편식을 막는 위해서는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해야 하는데, 새로운 외국어를 배운다거나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것, 낯선 길을 가보는 것,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그렇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래도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학습자를 피상적 학습자’, ‘심층적 학습자’, ‘전략적 학습자로 나눴는데 심층적 학습자는 다른 두 유형보다 우월한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공부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 대부분이 전략적 학습자라서 결국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공부호르몬이 증발하여 공부하기 힘든 뇌로 변하고 만다는 것이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 목적이나 이유가 없을수록 좋다고 했다. 그냥 공부를 공부로만 좋아할 때 진정 자신이 것이 된다는데. 단지 공부가 천성적으로 재미있어서 하다 보니 일가를 이룰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러지 못해서 힘든 게 아닌가. 이 부분에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음도 학습할 수 있다니, 스스로에게 나는 참 소중한 존재다라거나 노력이나 성취에 대해 구체적인 칭찬이나 감사하는 마음 갖기 등을 의도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또 공부를 즐기기 위해서는 박물관, 전시회, 도서관 등을 방문하여 지적 경험을 해보기도 하고 지적호기심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3D독서법

 

흔히 우리는 많이 읽고 빨리 읽는 것, 한 가지 분야를 파고드는 독서에 목말라 한다. 좀 더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그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깊이 읽기 Deep Reading

 

-기쁘게 읽기 Delight Reading

 

-다채롭게 읽기 Diversity Reading

 

천천히 읽고, 읽은 것을 다시 읽으며 여러 분야의 책읽기를 통해 배운 바를 삶에서 실천하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추천 목록도 유용하게 다가온다.

 

 

 공부호르몬 깨우기 3단계에서는 몸의 건강 전반을 다루고 있다. 건강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나 공부에 지장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새로웠던 것은 단 것을 좋아하는 본능과 머리를 깨우는 탄수화물 사용법이었다. 단 것은 뇌가 반기는 음식이지만 우리 몸에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탄수화물 또한 다이어트의 적이며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많이 알려지고 관련 책자들이 얼마나 많이 쏟아졌던가. 밀가루가 없는 슈퍼 당질 제한 식사법을 권하고 있다. 역시 몸에 좋은 건강식은 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탄수화물과 단맛에 치우친 식사는 혈당 롤링 현상에 빠지는데, 저혈당 상태는 뇌를 가장 불안한 상황으로 만들어 공부와 일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는 원리란다.

 

 

  잠과 운동 또한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뇌를 만들어준다.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한다. 잠자는 동안에도 학습을 한다.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는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고 나온다. 효율적인 수면시간에 대해서도 얼마나 의견이 분분했는지. 아마도 잠에 대한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소 해오던 데로 가뿐할 만큼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맨 끝에는 공부 뇌를 완성하는 실전 BMB 스터디 계획표가 나와 있다. 매일 실천하고 기록할 수 있어서 자신의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물론 갑자기 몸에 배인 실천을 할 수는 없겠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동기를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최적의 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내 경우에는 잠(7시간 수면)과 운동은 규칙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공부에 좋은 최적의 식품을 의식적으로 챙겨먹는 것과 공부에만 매몰되지 않도록(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여전하다.) 영화를 본다거나 드라마를 가끔 보는 것으로 뇌에 휴식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떤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현재 공부를 하는데 침체된 상황에 있는 중이라면 좋은 조언이 되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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