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가 채용한 자리바꿈‘ 류는 한 체계를 이루는 요소들의 모든 가능한 조합을 찾는, 순열조합론 combinatorics‘ 이라는 보다 폭넓은 수학개념과 관련이 있다. 이를테면 동일한 요소 두 개를 조합하는 방식은한 가지밖에 없다. 그러나 두 개의 다른 요소를 조합하는 방식은 네가지가 되며, 세 개의 다른 요소라면 무려 스물일곱 가지의 조합방식이 가능하다. 그래서 작곡가 다리우스 미요는 이와 같은 순열조합론을 이용해서 복수의 조를 동시에 구사하는 다조음악을 연구했다.
- P171

모아레 패턴은 기술이나 과학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철이나 결정체를 검사하기 위해 광학 그리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쉽게 응력선을 볼 수 있다. 그리드는 규칙적인 패턴을 갖춘 물체,
이를테면 직물에서부터 철망, 벽돌구조물 같은 것들의 표면에 생긴불규칙성을 감지하는 데도 사용된다. 모아레 패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제럴드 오스터 Gerald (Oster와 니시지마 야스노리 Nishiina Yasumom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Scieuijic American)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모아레 패턴은 두 주기함수의 간섭에 대한 수학적인 해결책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므로 모아레 테크닉은 일종의 아날로그 컴퓨터로 사용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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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1
히구치 이치요 외 지음, 안영신 외 옮김 / 작가와비평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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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에는 짧은 생을 살았던 천재 작가 여섯 명의 작품이 2편씩 열두 편이 들어있다히구치 이치요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지이 모토지로나카지마 아쓰시다자이 오사무미야자와 겐지 이렇게 여섯 명의 작가다너무도 유명한 천재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다자이 오사무의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었다가지이 모토지로는 지난 4월 벚꽃나무 아래로 처음 만나는 행운을 가졌다역시 그때 읽은 <레몬>과 처음 접하게 된 <모순과 같은 진실>을 만났다나카지마 아쓰시는 왠지 낯익다 싶었는데 2016년에 읽었던 산월기의 작가여서 반가웠다그리고 히구치 이치요와 미야자와 겐지는 작가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작품으로는 처음 만나게 되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작가당 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두 작품 읽기가 끝나면 바로 작가와 작품 소개가 이어진다보통은 책의 맨 뒤에 놓이기 마련인 해설 부분이 작품을 읽음과 동시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점이 괜찮은 구성으로 보인다특히 작품에 대한 소개는 일본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특히 단편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작가의 체험이나 시대적 상황을 곁들이고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작가와 작품 소개를 먼저 읽고 나서 해당 작품 읽기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섣달 그믐히구치 이치요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부모를 잃고 외삼촌의 집에서 살다가 야마무라 집안에서 고용살이를 하고 있는 미네는 다쳐서 아픈 외삼촌 문병을 갔다가 어려운 사정을 듣게 된다그리고 2엔을 주인댁에 부탁해서 빌려달라는 외삼촌의 말을 대뜸 수락하고 만다하지만 어렵게 꺼낸 이야기를 인색하기 그지없는 사모님은 들은 적 없다고 시치미를 뚝 뗀다약속한 돈을 받으러 심부름 온 외사촌 동생 산노스케가 찾아오자 마음은 더욱 바빠지고... 급기야는 돈을 훔치게 된다나중에 사실을 자백하기로 하고하지만 그것을 처음부터 보고 있던 사람이 있었으니누구였을까생각지 못한 곳에 구원의 손길이 있었다. ‘서랍 속에 있는 것도 빌려가겠습니다.’(P33)라는 말이 적힌 종이쪽지 덕분에 미네는 구원받을 수 있었다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었을까이 작품을 읽고 히구치 이치요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어졌다.

 



<엔화 5천엔의 모델 히구치 이치요>

 



 <우리 아이>도 좋았다경어체로 쓴 이 이야기는 마치 자신의 지난 일을 담담하게 고백을 하는 것처럼 들려서 몰입하며 읽었다지기 싫어하는 자신의 성격고집이 센 성격의 화자는 과묵한 남편 때문에 힘들어한다바깥일도 알고 싶은데 남편은 무슨 비밀이라도 되는 것처럼 피하기만 해서 자꾸 의심을 하게 되고 사이가 멀어졌다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난다친정으로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너무 건강하게 태어나서 그러지 못했다그리고 반전처럼 아이가 너무 예뻐서 행복한 마음이 되고...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떠올리며 반성하게 된다아이가 자신을 지켜 수호신이라는 말을 접하고 미소가 번졌다결혼 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워 본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그런 경험도 없이 짧은 생을 살다간 작가가 여성의 결혼 생활 모습을 이토록 자연스럽고 실감 나게 묘사할 수 있었다니그래서 더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전에 어른들로부터 어린아이는 3년 동안 평생의 효도를 다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또 아이는 부부의 끈을 연결해준다는 말도지금은 너무 출산율이 떨어져서 세계 각국이 걱정을 하고 있다시대는 변하여 삶은 나아졌지만행복감을 느끼는 횟수는 줄었다고 한다너무 큰 것에 행복을 걸기 때문이 아닐까우리 아이들 유아기가 생각났다그야말로 교과서처럼 거의 하루 종일 잠자며 달덩이 같은 미소로 지친 일상 녹여주었던 그때사르르 녹는 어린아이의 웃음을 함께 나누며 행복감을 맛보는 가정이 늘었으면 좋겠다.

 



 

밀감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요코스카에서 출발하는 상행 열차를 탄 화자의 눈에 비친 풍경이 묘사된다삼등칸 표를 쥐고 있는 열 서너 살의 여자아이가 이등칸 좌석에 타는데 영락없이 시골뜨기로 보인다피로에 권태를 뒤집어 쓴 화자는 신문 읽을 기운조차 없어 온통 뒤틀린 심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 여자아이를 보는 눈이 곱지가 않다손은 동상에 걸리고 얼굴을 터서 빨갛게 달아올라 있고 꼬질꼬질한 모습에 볼품없는 생김새를 보니 더욱 짜증을 부채질한다꾸벅꾸벅 졸다가 놀라 깨어보니 자기 옆에 와서 차창 문을 열려고 몸부림치는 게 아닌가터널 속을 통과하려는 시점에 왜 창문을 열려고 하는지 알 수 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 아이가 문을 열지 못하기를 바라며 냉정하게 지켜보는 거였다둘은 서로 말이 없는 채 상대방을 생각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빠져있다열차는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여자아이는 창밖을 향해 밀감 대여섯 개를 던지는데... 그제야 화자는 모든 것을 깨닫게 된다아마도 남의집살이를 떠나며 품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밀감을 던지며 배웅 나온 동생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장면이었음을그리고 화자는 뭔지 모를 쾌활한 감정이 용솟음치는 걸 느낀다그리고 이제 그 여자아이가 새롭게 보인다정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뭉클한 감동이었다여기 실린 다른 단편에 비해 아주 짧은 이야기인데 이토록 멋진 반전과 감동을 주다니더구니 잿빛의 우울한 색깔에서 노란 밀감의 시각적인 대비의 조화로움이 곁들여져서 더욱 강렬한 감동을 주었다전에 읽었던 <라쇼몽>, <지옥변>, <덤불 속>과 다른 따뜻함과 뭉클한 감동을 주어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천재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레몬-가지이 모토지로

 


 다시 읽어도 좋았다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고 있던 화자가 어느 날혼자 돌아다니다가 과일 가게에서 좋아하는 레몬을 사 들고 마루젠에 들어가 책 구경을 하다가 미술책이 있는 책장 위에 레몬을 올려놓고 나온다곧 그 폭탄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하는 기발한 상상을 하며아마도 폐가 좋지 않아서 평생 고생을 했으니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싶지 않았을까미시마 유키오는 <레몬>을 일본 최고의 단편소설로 꼽으며 레몬 하나가 독자의 눈앞으로 던져진 듯한 선명한 감각적인 인상을 주며 끝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다새콤하고 산뜻한 레몬의 향이 느껴지는 이야기다.

 



 

모순과 같은 진실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하지만 항상 힘이 센 아이에게 맞는 쪽이라면(?) 그런 말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집에 돌아오는 길에서 초등학생과 덩치 큰 중학생이 싸우는 것을 보고 3년 전 자전거 타는 사람과 부딪혀서 얻어맞고 울고 들어온 동생을 떠올린다자기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왜 그렇게 똑같은지아마도 자신의 그 나약함을 동생에게서 발견하게 되니 더 화가 난 것이 아닐까싸움에 진 나약한 아이의 모습은 화자에게 그대로 전해져 울컥하게 만든다졌지만 완전히 사내인 척‘ 보이고 싶은마지막 자존심까지 버리고 싶지 않은 동생의 모습에 더욱 짠하고 화가 나지만동생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느껴져 마음이 뭉클해진다어린 시절 동심을 떠올리며 그리움에 젖게 하는 이야기다나쓰메 소세키의 전집을 읽고 그에게 심취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친근감이 느껴지는 작가가 되었다.

 

 



행복 - 나카지마 아쓰시

 


 팔라우가 작품의 배경이고 섬에 사는 가여운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주인은 이 섬 최고의 부자 루바크다부자인 권력자의 시종이지만 그런 풍족함의 혜택은 받지는 못하고 쉴 틈 없이 일을 해야 했다상어에게 물려 발가락을 세 개나 잃었지만다리 전체를 잃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무리 가혹하게 대해도 보고 듣고 숨 쉬며 살아갈 수 있으니다행이라고 여기며 살았다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꾼다꿈속에서는 그가 장로가 되어있고 온갖 호화로운 음식이 넘치고 아내가 있는 몸이었다기이하게도 현실의 고통이 줄어들었고혈색도 좋아지고 생기있는 젊은 몸이 되었다이와 마찬가지로 주인도 꿈을 꾸고 있었는데 거꾸로 하인이 되어 비참한 생활하는 모습이었다상어에게 물려 발가락 세 개도 없어지고 공교롭게도 주인은 자신이 부리는 하인이었다현실의 그는 비참할 정도 쇠약해졌다그를 혼내려고 불렀는데 변화된 하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정중한 말투를 보면서 압도된다.

 

 



 오래전에 감동적으로 읽었던 산월기를 통해서 중국 고전을 소재로 한 <이릉>, <산월기>,<제자>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작품 <호랑이 사냥>, <순사가 있는 풍경등 여러 작품이 만나면서 식민지 치하에 놓여 있던 조선에 그의 생각을 잘 알게 되었다여기에 나오는 두 편의 작품은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행복>에서도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위계질서가 역전될 수 있다는 작가의 가치관과 이념이 잘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나카지만 아쓰시는 일본에서 제2의 아쿠타가와로 불린다고 한다.

 



 

앵두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이나사양과는 다른 느낌의 다자이 오사무를 알 수 있었다단편이어서 그랬을까아니 가정의 풍경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늘 유쾌한 듯 집에서 농담을 하고 독자를 의식한 듯 독자를 향해 귀여운(?) 푸념을 하는 등 이리저리 둘러 말하더니 결국이 얘기는 부부싸움에 관한 이야기라고 고백한다화자는 였다가 아빠로남편으로 왔다 갔다 하는데 아이들과 아내에 대한 상대적 입장의 다양한 역할의 힘듦을 묘사하고 싶은 듯했다아내의 눈물의 골짜기란 말에 할 말을 잃고 입을 다물게 된다. 막내의 발육이 더뎌서 힘들고따져보면 나만 잘못한 게 아닌 것 같고자기도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들을 사랑하는데 모든 것이 마음대로 안 된다. ‘잘못한 증거를 조용히 수집이라도 하는 듯한’ 분위기에서 살고 있다는 이 부부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와서 웃음 짓게 했다작가의 삶이 약물 중독과 자살 미수로 반복되었던 삶이 작품에 투영되지 않았을까.

 

 



산다는 건 힘든 일이다여기저기 쇠사슬로 뒤얽혀 있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피가 터진다.’(169P)

 

 



 

 작가가 경험했던 고뇌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런 문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마냥 행복하기만 한 삶은 없을 테니까이야기 시작부터 자식보다 부모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싶다는 말로 시작하더니 마무리도 역시 이 문장을 반복한다아무리 부모인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싶어도 자식에게 쏠리는 관심과 애정은 막을 수 없지 않나결국숨겨져 있는 화자의 마음에서 자식에 대한 진한 애정이 전해진다우리는 삶은 이렇게 크게 다르지 않고 소박한 것에서 위안과 행복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이 외에 시인이며 동화작가교사종교가였던 미야자와 겐지의 두 작품은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작가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는 <쏙독새의 별>과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동화 <바람의 아이 마타사부로>이다읽을 독자를 위해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다일본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천재 작가들의 빛나는 작품을 엮은 책이다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어떤 사연인지 헤어진 자식을 몰래 만나러 온 아버지 등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도짧은 이야기에서 긴 여운을 느껴보고 싶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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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7-05 0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히구치 이치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가지이 모토지로, 나카지마 아쓰시, 다자이 오사무, 미야자와 겐지 ] 요렇게 모아 놓은 작가들의 명 단편들만 모아 놓았다니 이책 모나리자님에게 땡투 날려야 겠는데요(아! 그런데 번역자가 여러명 ㅜ.ㅜ)
히구치 이치요의 작품들 모두 가슴 속 서늘한 얼음장 같은걸 안고 사는 여자들의 삶이 넘넘 안타까웠요. 이치요 작품집 추천합니다.
아쿠타가와는 천재 소리가 나올정도로 구성전개가 모더니즘 적이고(‘밀감‘ 일본 교과서 수록)
다자이 오사무는 개인적으로 아껴서(그의 인생은 전혀 이해 불가이지만) 전집(원서로) 갖고 있습니다.
단편 ‘앵두‘는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즘 도통 일본 문고본 집어들지 못했는데 (이런 슬럼프때는 히가시노를 집어들었지만 이것마저도 ㅎㅎ)
일본 근현대 문학 단편은 읽어보고 싶어졌네요

모나리자 2021-07-05 14:52   좋아요 1 | URL
네.. 천재 작가군들이 후덜덜 하죠.ㅋ
번역자가 3명이더라구요. 혼자 해도 됐을 텐데.ㅋㅋ
히구치 작품 처음 만났는데 정말 좋았어요.
아쿠타가와는 정말 천재! 밀감이 아주 짧은 이야기인데.. 역시 교과서에 나오는 군요.
놀랍고도 멋진 정보력! 스콧님.^^
와,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원서로 갖고 계시다니 대단하세요!!
슬럼프 전혀 없으실 것 같은뎅.ㅎ
읽은지 오래되었다면 다시 붙잡아도 좋겠지요.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해요.^^!!

scott 2021-08-06 15: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이달의 당선 축!!
8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세요 ^ㅅ^

모나리자 2021-08-06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찜통 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스콧님~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도 행복하게~^_^!!

새파랑 2021-08-06 16: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당선 완전 축하드려요~!!

모나리자 2021-08-06 18:03   좋아요 1 | URL
완전!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주말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8-06 17: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모나리자 2021-08-06 18:0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그레이스님~^^

초딩 2021-08-06 17: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모나리자 2021-08-06 18:04   좋아요 0 | URL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초딩님~^^

이하라 2021-08-06 17: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더위가 사라지는 것만큼의 기쁨.. 이달을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2021-08-06 1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이하라님~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주말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ちまたンバー倒産」ということが早くも巷で噂されているわけです。なぜ、国がここまでやるようになったのかはあとでお話しますが、実際は、なかなか白黒を決められないのが現実というも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法令を遵守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もちろん当然のことですが、しかし、法令を遵守した結果、大勢のサラリーマンが路頭に迷ってしまう結果になるかもしれない……。マイナンバー制度の導入が、さまざまな問題を巻き起こすことは必至といえるでしょう。



‘마이넘버‘제도로 인해 중소기업은 도산하게 되거나 셀러리맨은 길가에서 헤매게 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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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ラリーマンの方は、今一度、ご自分の給与明細を見直してみてください。あなたの本当の給料は、いったいいくらでしょうか?
手元に残ったお金だけで、あなたの家族の将来を明るいものにできるでしょうか?
楽しくて不安のない老後を過ごす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か?
「実際の収入はいくらで、いくら差し引かれているのか?」「もらっている給料のうち、自由に使える額はどれくらいか?」自分の、そして家族の未来を考えるために、まずはしっかりと自分の「今」を知りましょう。




이 책이 검색이 되나 시험삼이 해봤더니 나오는 군!
너무 반가움.^^
처음 읽는 경제 원서, 소설보다 술술 읽힌다.

편안한 밤 되세요! 풀친님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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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자키 준이치로를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손바닥 정도의 작은 문고판인데다가 아주 얇다그런데 처음 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어려웠다.(번역가들이 번역하기에도 난해한 작품이라고 한다.) 처음 이 작품이 발표되었을 때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그저 탄식할 뿐더할 나위 없는 걸작이라고 격찬을 했으며 문학가 마사무네 하쿠초 또한 인간의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품이라 감탄하였고나카무라 미쓰오는 일본 근대 소설 중 열 작품을 꼽으라 하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걸작이라는 호평을 했다이러니 호기심이 당길 수밖에.

 




 이야기는 오사카에 있는 묘지에서 시작된다화자는 절 안내인을 따라 슌킨의 묘 앞에 왔다슌킨의 본명은 모즈야 고토다경사면 중턱을 평평하게 만들어 조촐한 빈 땅에 지은 묘이다모즈야 집안은 이미 몰락해서 일족 중 한 사람이 참배하러 올 뿐이어서 집안의 고귀한 사람이라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는다그 옆에 작은 묘는 슌킨의 문하생이자 실질적인 부부였다는 사스케의 묘지가 있다이들은 영묘한 인연으로 얽혀 저녁 안개 아래동양 제일의 공업도시를 내려다보면서 영원히 잠들어 있는 것이다묘지가 여기에 위치하게 된 것은 사스케의 순정과 생전에 정해두었다는 설명도 들어있다. ‘는 슌킨의 무덤 앞에 예를 표하고 검교(檢校)의 묘석을 어루만지며 석양이 질 때까지 천천히 거닐었다.

 




 그 무렵 는 <모즈야 슌킨전>이라는 소책자를 접하고 슌킨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슌킨 3주기에 제자인 검교가 누군가에게 부탁하여 스승의 전기를 편찬하여 선물로 나누어 준 것이었다내용은 문장체로 엮어 있고 검교는 3인칭으로 써 있었지만 틀림없이 이 책의 저자는 검교라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말하고 있다어려서 춤을 배웠는데 스승도 혀를 내두를 만큼 영특하고 현명하고단정한 용모에 고아한 분위기의 마치 신과 같이 여겨졌다는 내용이 써 있었다겉보기에 나이도 37세라고는 해도 27,8세로 보였다.


 



 슌킨은 9살 때 불행하게도 눈병을 얻게 되고 양쪽 눈이 실명하게 된다부모는 비탄에 젖어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들을 미워하게 된다부모로서 얼마나 고통스런 상황인가그때부터 춤을 그만두고 거문고를 배우게 되었다그녀는 응성받이로 자라서 교만한 구석이 있었지만 애교가 있고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나 붙임성이 있어서 형제 중에서도 사랑받았지만 막내에게 딸려있는 유모는 그녀를 미워했다고 한다검교는 혹시 유모가 그녀를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나 의심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맹인이 되고 나서 무용을 그만 두게 되고 거문고에 입문하게 된다스승은 그녀가 10세 때 그토록 어렵다는 [새벽 달](오사카 지방의 사미센 가곡(地唄). 미네자키(峰崎)고토(勾?)가 애 제자의 죽을 슬퍼하며 1주기를 추모하며 만든 곡으로 명곡으로 알려져 있음긴 간주곡이 특히 역작이라고 함.) 을 들려주었는데 혼자서 모두 외워 사미센으로 연주했을 정도로 음악에 선천적인 재능을 보여 놀라게 했다영혼을 불태우듯이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생계를 유지하기는 힘들었다그래서 오사카의 본가의 도움을 받는다.

 



 

 특별히 장래에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도 없이 단지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을 뿐이었다스승은 엄격하게 대했지만 혼내는 일은 없었고 칭찬해줄 때가 많았다고 한다친절하고 상냥하게 가르쳐주어서 선생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열 세 살 사스케가 아홉 살의 슌킨과 만났을 때 이미 그녀는 실명을 해서 아름다운 눈동자를 볼 수 없었다하지만 만날 때부터 그랬으니까 사스케는 그것을 아쉬워하지 않았고원래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얼굴로 생각했기에 오히려 행복했다고 한다.

 



 슌킨에게는 12살인 언니와 6살인 동생이 있었는데 그들보다 기량이 뛰어났다그리고 사스케가 슌킨을 사랑하게 된 것도 어쩌면 운명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는 그녀의 장애 때문에 연민과 동정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그녀의 모습에서 신기한 기운 같은 걸 느껴서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누군가 그게 아니라는 오해를 하고 수군거리면 그런 말은 어처구니없는 말이라며 반박을 했다하지만 사스케는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처음의 불타는 듯한 숭배의 마음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면서 착실하게 섬겼기에 연애라는 자각이 없었고있다고 해도 상대는 천진난만한 딸이고누대에 걸친 주인의 따님이어서 그저 분부를 받들어 함께 길을 걷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던 것이다그런데 사스케만이 아니라 여자 하인이 시중을 들 때도 있었는데 슌킨이 사스케가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사스케가 14세였던 때부터 맡게 되었다고 한다그때부터 매일 검교의 집에 가서 공부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데리고 오는 일을 반복했다누군가 왜 사스케에게 시중을 들게 했느냐고 물으면 슌킨은 사스케다 온순해서 그랬다고 한다.




 영민하고 조숙한 그녀가 눈이 보이지 않게 된 후 제 육감이 더욱 예민해져 사랑을 인식했음에도 사스케에게는 털어놓지 않아서 처음부터 사스케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다.그녀를 시중을 드는 일은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제멋대로인데다 맹인 특유의 고집이 있어서 한시도 방심할 수 없었다신경 쓰지 못한 사이 그녀의 기분이 나빠질 때도 있어서 얼굴 표정이나 동작을 놓치지 않아야 했기에 신중함을 시험당하는 기분이었다슌킨은 사스케를 은근히 짖궂은 장난으로 괴롭히기도 했는데 그는 오히려 어리광을 부리는 듯 일종의 은총으로 여기며 즐거워했다그렇게 슌킨의 시중을 들면서 그녀가 연습하는 음악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히 음악의 취미가 길러졌다.

 



 나중에 사스케도 맹인이 되어 슌킨의 명예를 얻어 검교의 자리를 얻고 음악을 했지만 슌킨이 높은 하늘만큼의 천재적인 재능이 타고 났다면 사스케는 엄청난 노력으로 인한 것이었다사스케는 14세에 변변치 않은 사미센 하나를 사서 동료들이 모두 잠든 심야에 연습을 했다. 5,6명의 종업원이나 견습생이 서면 머리가 닿을 정도로 천장이 낮고 좁은 방에서 그들이 잠자는 것을 방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조건으로 비밀스럽게 부탁한 것이다불평을 하는 이는 없었지만 그들이 숙면을 취하기를 기다렸다가 벽장 속에 들어가 연습을 했다.

 



 이렇게 몰래 연습하곤 했던 일이 같은 방 동료 외에는 몰랐는데 어느날 새벽 슌킨의 어머니의 하녀가 화장실에 있을 때 []이라는 곡이 들려서 알게 되고 너도 나도 들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슌킨의 어머니까지 알게 된다하지만 사스케는 아직 모르는 줄 알고 대담해져서 일하다가 쉬는 짬이 생기면 연습하다가 나중에는 잠이 부족해지고 따뜻한 곳에만 있으면 졸음이 쏟아지게 된다그리고 새벽 세시에 빨래 말리는 곳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가 희미하게 동이 트기 시작하면 잠자리에 들곤 했다.

 



 그리하여 점포 지배인에게 불려가 호되게 야단을 맞고 사미센을 몰수당했지만 안에서는 어느 정도 칠 수 있는지 듣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고생각지 않은 곳에 구원의 손길이 펼쳐졌는데 그 사람은 슌킨이었다이리하여 11세의 슌킨과 15세의 사스케는 사제의 연을 맺고 견습생 일을 하는 한편 일정 시간을 정해서 사미센 배우는 것을 허락받게 되었다하늘을 오를 듯이 기뻤음은 물론이다평소 신경질적이었던 슌킨이 어떻게 그런 혜택을 사스케에게 허락했을까궁금해 했는데 아마도 주위 사람의 의견이 전달되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알고 보니 고용인들이 신경질적인 슌킨을 시중드는 것이 힘들고 슌킨과 사스케가 같은 취미를 갖고 있으니 그쪽으로 유도해서 그 책임을 전가한 것이었다아마도 사스케가 신의 가호가 분에 넘친다고 기뻐할 것이라며 말이다결과적으로는 사스케가 큰 은혜를 입게 되었다어쨌든 영악한 하인들 덕분에 이렇게 둘의 운명은 시작되었다.

 



 이 둘은 주종(主從)관계도 아니고 동문(同門)도 연인 사이도 아닌 애매한 상태가 2,3년 계속되다가 나중에 순쇼 검교가 죽고 나서 슌킨은 스승의 자리를 물려받는다그런데 어린 스승 슌킨은 네 살이나 많은 제자 사스케에게 어떻게 가르쳤을까야무지게도 슌킨은 바보이것도 외우지 못했느냐고 소리지르며 북채로 사스케의 머리를 때리는지 훌쩍훌쩍 우는 소리를 들은 고용인들을 놀라게 했다슌킨은 가학적인 면이 있었다그런데도 사스케가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있었던 것은 슌킨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연민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슌킨이 애지중지했다는 휘파람새와 종다리 이야기도 나온다가장 좋아하는 새는 휘파람새였는데 텐코’(우렛 소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아침저녁으로 지저귀는 소리를 즐겼다슌킨의 재능을 샤미센칠현금만이 아니라 작곡도 할 줄 알았고 다양한 재능이 있었다거문고를 연주하면 휘파람새가 기뻐하며 지저귀고 함께 연주를 겨루는 듯한 분위기였다고 묘사하고 있다부자집에 태어나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살았던 슌킨에게 맹인이 된 것 말고도 시련이 있었으니 몰래 잠입한 흉한(兇漢)에게 끓는 물 세레를 받은 것이었다그 이후 슌킨은 얼굴과 머리를 거의 꽁꽁 싸매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애썼다사스케는 이런 슌킨의 모습을 보기가 그렇게 괴로웠을까. 41세에 맹인이 된다세상에맹인이 되려고 작정하고.. 그 과정을 묘사하는 부분은 정말 섬뜩하다하녀의 방에서 몰래 경대와 재봉바늘을 가지고 나와서 자기의 눈을 찔러서... 그리고는 슌킨에게 자기도 이제 맹인이 되었다고 말한다물론 그 얘기는 하지 않는다단지 스승님을 지키지 못해서 그 빚을 갚기 위해 맹인이 되기로 했던 것 같다.

 



 글쎄 그 부분에서 의문이 들었다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고 빚 갚음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해도 멀쩡한 눈을 멀게 해서까지 할 수 있을까그런데 사스케는 그렇게 되고 나서 더욱 더 행복을 느꼈다고 묘사하고 있다눈이 보였을 때 못 보던 것을 맹인이 되고 나서 더욱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는 아이러니어쩌면 사스케가 맹인이 되고 나서 슌킨은 전보다 마음을 내주었던 것 같다동병상련의 정을 느꼈을까사스케는 슌킨을 관념적인 슌킨을 만들어내서 사랑하고 있었다그러니 그녀가 죽었어도 사스케의 마음 속에는 죽은 사람이 아니었다촉각의 세계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교감에 뭉클하고 안타까운 감동으로 일렁였다.

 

 



***** 상품 검색이 안 돼서 페이퍼로!

좀 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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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7-01 00: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모나리자님 진정 일본어 고수!준이치로의 일본어 문장은 미시마보다도 어려운(특히 한자!) 전 세설만 완독 했지만 준이치로 두여자와 고양이 읽다가 내실력으로는 ,,이라며 뒷걸음 쳤는뎅 ㅎㅎㅎ

모나리자 2021-07-01 10:59   좋아요 4 | URL
왓!! 정말 고수된 기분인 걸요.ㅋㅋㅋ 감사해요!
정말 큰 응원의 말씀이세요. 진짜 어려운 한자 많이 나오고 오사카 방언까지!
얇은 책 무시하면 안 된다니까요.
조루리 등 일본 전통 가극과 유파 이야기도 곁들여서 나오는데 사전 찾느라 시간 겁나게 많이 썼어요.ㅋㅋ 그만큼 뿌듯한 마음!!
7월도 화이팅 하세요~스콧님.^_^

새파랑 2021-07-01 00: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원서 보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ㅜㅜ 근데 리뷰만 봐도 너무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일부러 맹인이된다는 건 어떤 마음이었을지 ㅜㅜ

scott 2021-07-01 00:50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 민음사 쏜살 문고에서 준이치로 ‘슌킨 이야기‘ 있습니다
준이치로 이 작품은 중국 현대 문학과 한국 소설가들에게도 깊이 깊이 영향을 준 작품 ^ㅅ^

모나리자 2021-07-01 11:02   좋아요 4 | URL
네. 감사해요. 새파랑님.^^
맹인 되기로 작정하고 그 장면을 묘사하는데 너무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어서 무섭더라구요.ㅠ 아마도 슌킨을 완전히 이해하고 싶어서 용감하게(?)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새파랑님도 곧 읽어보실테니... 직접 느껴보세요.
7월도 힘차게 화이팅 하세요.^^

모나리자 2021-07-01 11:05   좋아요 4 | URL
가와바타야스나리까지 칭송을 아끼지 않은 걸 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사스케의 순애보를 넘어 영혼의 사랑이었어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연민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붕붕툐툐 2021-07-01 17: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야~ 원서 독자에게서 풍겨 나오는 이 멋짐!!👍👍

모나리자 2021-07-01 22: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툐툐님 좋은 말씀도 큰 응원이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7-01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번역본으로 읽어 봐야겠어요^^

모나리자 2021-07-01 2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좋으실거예요~그레이스님 굿밤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