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론적 우주론이란 것이 있는데, 하나가 전부이고 전부가 하나라는 이론이다. 즉, 한 요소가 물질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질을 다표현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힌두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생각으로 200여 년에 걸쳐서 서양인들의 사고방식 깊숙이 침투해 들어왔다. 사실 이것은 모든 동양철학의 근본이며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쇼펜하우어, 헤겔, 에머슨과 같은 이들의 사상의 근간이기도 하다.
이 책의 철학적 근간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헤겔과 에머슨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목적은 자라는 것, 바로 발전이므로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가능한 한 모든 형태로 발전을 할 천부적인권리가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는 부는 상징적인 의미의 부가 아니다. 진정으로 부유하다는 것은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좀 더 갖고 좀 더 즐길 능력이 있다면 작은 것에만족해서는 안 된다. 삶의 발전과 발현은 자연의 섭리이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섭리에 순응하여 고귀하고 아름답고 풍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상태로 만족하는 것은 죄악이다.
- P12

부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조금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부자가되고자 한다는 것은 좀 더 부유하고 좀 더충만하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칭찬을 받을 일이다.
좀 더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없는 사람이 비정상적이다.
즉, 필요한 모든 것을 사기에 충분한 돈을 갖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것이다. - P13

좋은 음식과 편안한 의복, 따뜻한 보금자리, 과도한 노동으로부터의 자유가 없는 사람은 신체적으로 충만하게 살 수 없다. 휴식과 오락 역시 신체적 삶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책이 없는 사람, 책은 있는데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 여행이나관찰, 지적인 교류를 할 기회가 없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충만하게살 수 없다. - P14

부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은 전적으로 옳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그러한 욕망을 안 가질 수가 없다. 사람이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에 최대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지극히 올바른 일이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야말로 가장 고귀하고 가장필요한 공부이기 때문이다. 이 공부를 무시하면 그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신에 대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직무유기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을 최고로 실현하는 것보다 신과 인간에게 더욱 크게보답하는 길은 없기 때문이다. - P15

부자가 되는 것은 근검절약의 결과도 아니다. 극도로 절약을 하는 사람들도 가난한 경우가 많으며 아무런 제약 없이 돈을 쓰는데도 부유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기 때문에 부자가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같은 업종에서 거의 똑같은 일들을 하는 경우에도 그중 하나는 부자이지만 다른 하나는 가난을 면하지 못하거나 파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P18

부자가 되는 것이 일을 특정한 방식에 따라 한 결과라면 그리고동일한 원인은 항상 동일한 결론을 이끌어낸다면, 그 특정한 방식에 따라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될수있으며 따라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분명 과학의 영역에 해당한다.
- P18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어도 좋고, 큰 빚을 지고 있어도좋다. 친구도, 영향력도, 재능이나 수단,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괜찮다. 일을 특정한 방식대로 계속하기만 하면 부자가 안 될 수가 없다. 동일한 원인은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본이 없다면 자본을 갖게 될 것이다. 좋지 않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면, 좋은 업종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입지가 안 좋은 곳에있다면 좋은 곳으로 옮겨 가게 될 것이다. 바로 현재 속한 업종, 현재 입지 조건에서 시작하라. 성공을 낳는 그 특정한 방식에 따라일을 하기 시작하라. 그러면 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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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에는 에너지가 있듯이 모든 말 속에도 에너지가 있습니다. 말은 생각을 입 밖으로 표현한 것이고, 당신의 의도가 들어있는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말은 당신을 확장하게 도와주는 긍정적인사랑의 에너지로 충전되거나 아니면 당신의 참모습에서 멀어지게 하는 두려움의 에너지로 충전될 수 있습니다. - P163

자신만의 확언을 만드십시오. 자신에게 가장 힘이 되는 말을 선택하십시오.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확언을 만드십시오. 그래서 입에서 술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하십시오. 너무 길거나 복잡한 확언은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확언을 만들고나면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10분 이상 확언을 외쳐봅니다.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되뇌어도 좋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때그 효과는 더욱 강력해집니다. 여기에다 시각화까지 더한다면 당신이원하는 바가 무엇이든 그것을 창조하는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시가타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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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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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4: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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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4: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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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4: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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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4: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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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과거의 삶을 다 벗어버리고 여기 사람들처럼 되고 싶어요."
아처는 얼굴을 붉혔다. "당신은 절대 다른 사람들처럼 되지 않을 거예요." 그가 말했다.
부인은 반듯한 눈썹을 조금 치켜올렸다. "아, 그런 말씀 마세요. 저는다른 사람들과 다른 게 정말 싫어요!"

"그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그녀가 고집스럽게 말했다.
아처는 잠시 기다리다가 목을 가다듬고 대답했다. "압니다. 레터블레어 씨한테 들었어요."
"그래요?"
"그래서 온 거예요. 그분이 가서 만나보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거기서 근무하니까." - P125

두 사람은 다시 침묵했다. 아처는 올렌스키 백작의 편지가 두 사람사이에서 추악하게 웃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반 장밖에 안 되는 그편지는 레터블레어 씨와 얘기할 때 말했듯이 악랄한 건달의 모호한 위협만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 얼마만큼의 진실이 있을까? 올렌스키 백작의 부인만이 그 답을 알고 있었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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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는 까딱하다가는 이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것만 같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두기는 싫었다. 한번 맡은 이상 그럴 수는없었다. 그러니 밍곳 집안의 법적 입장을 대변하는 이 융통성 없는 노인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다.

"대표님께 보고드린 다음에 결정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올렌스카부인의 입장을 들어보고 나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레터블레어 씨는 뉴욕의 전통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이라 할 만한지나칠 정도의 신중함을 지닌 이 청년이 마음에 들어서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처는 시계를 흘깃 보더니 약속이 있다며 작별인사를 했다. - P116

아처는 올렌스카 백작부인이 생활하고, 고통받고-아마도 오요한기쁨들을 맛본 사회를 상상해보다가 이런 생각에 이르렀다. 그녀가 할머니 밍곳 부인과 웰런드가 사람들이 ‘글쟁이들‘이 사는 ‘보헤미안 구역에 살지 말라고 하더라는 말을 전할 때 속으로 얼마나 가소로워했을까 싶었다. 밍곳 집안이 싫어한 것은 그 동네가 위험해서가 아니라 가난하기 때문이었는데, 부인은 그 저의를 모르고 가족들이 문학을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그녀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이 없었고, 그 집 (일반적으로 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으로 간주되는) 응접실 여기저기 놓인 책들은 주로 소설이긴 했으나 폴 부르제, 위스마스 공쿠르형제 같은 시로운 이름들이 아처의 흥미를 돋우었다. 이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집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아처는 그녀가 기묘한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체계를 뒤집어놓고 있으며, 지금 그녀가 처한 곤경을 해결하려면 이제껏그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의식했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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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활동 이래 처음으로 꽉 채웠는데 옥의 티.

밑줄긋기 규칙 7일차를 깜빡하고 넘겨서 스탬프 하나를 못 받았다.

다음엔 정신차려야겠다.








뿌듯하긴 한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 하니 운동하는 김에 밑줄긋기도.



2월 이벤트 공지에서 50명 추첨해서 1만원의 적립금을 준다는데 과연 행운이 오려나~ㅎ



3월이 시작되었네요.

플친 여러분 함께 화이팅 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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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3-01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월에도 힘내서 독서해요
파이팅~~
이벤트가 있는줄 몰랐네요?^^
근데 스탬프 발급 조건이 밑줄긋기예요?
전 밑줄긋기 빼먹은 날도 발급이 되던데요?
전 그래서 화제의 소식 공감하기나 플친님들 소식 공감하는건 줄 알았어요. 스탬프 발급조건이 뭔지 아리송하네요?

모나리자 2023-03-03 13: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은하수님.^^
저도 가끔 이메일에서 발견합니다.
밑줄긋기, 100자 평, 페이퍼 등 북플 활동 모두 포함되는 것 같아요.
스탬프 발급조건 중 한 가지는 책 한 권을 7일차 까지만 해야 발급되고 8일차로 넘어가면 스탬프 발급이 안돼요.
감사합니다. 3월도 함께 화이팅 해요. 은하수님.^^

새파랑 2023-03-01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부지런했던 2월이시네요~!! 전 망했습니다 ㅋ

3월달도 화이팅 입니다~!!

모나리자 2023-03-03 13:32   좋아요 1 | URL
부지런하긴 했는데 책은 별로 못 읽었습니다.ㅋ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거리의화가 2023-03-01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2월 확인해보니 하루 스탬프가 빠졌네요^^; 3월에는 2월만큼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나저나 코스모스를 읽으셨군요!ㅎㅎ 이번 달도 즐거운 독서생활하시길 바랄게요*^^*

모나리자 2023-03-03 14:11   좋아요 0 | URL
저는 이렇게 빠짐없이 한 적은 처음이에요.ㅎ

아, 코스모스는 아직 한참 더 읽어야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거리의화가님.^^

페넬로페 2023-03-01 2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독보적 활동을 하면 일단 걸어야해서 그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모나리자님!
3월 독서도 화이팅입니다^^

모나리자 2023-03-03 14:22   좋아요 1 | URL
네, 걷기 운동과 책읽기 세트 활동하면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니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바람돌이 2023-03-01 2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코스모스... 저의 숙제같은 책인데 항상 밀리는 숙제요. ^^ 2월의 독서 부럽네요. 3월도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 만원주는 이벤트는 저는 한 번 받아봤어요. 이번에는 모나리자님 당첨되라고 기원 뿜뿜하고 있겠습니다. ^^

모나리자 2023-03-03 14:24   좋아요 0 | URL
네, 코스모스 저도 띄엄띄엄 읽고 있는데 아직 한참 남았어요.ㅎ
좀 더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바람돌이님의 응원에 기대 한번 해 볼까요.ㅎㅎ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은오 2023-03-01 2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거 매일 기록하는것도 은근 귀찮을거같은데 모나리자님 😮

3월 화이팅입니다!! >_< 💕

모나리자 2023-03-03 14:24   좋아요 0 | URL
네, 이것도 좀 습관처럼 챙기는 정신이 필요한 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은오님.^^

렛잇고 2023-03-02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렇게도 채울 수 있군요!!! 거의 다 채우신 거네요!!👍

모나리자 2023-03-03 14:25   좋아요 1 | URL
네, 빼곡히 채우긴 했는데 읽은 책 권수는 몇 권 안됩니다.ㅎ
감사합니다. 렛잇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