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좋은 사람 

우리는 어떤 사람의 용모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떤 얼굴이 아름다운가 하고 물으면
좀 당황한다. "눈이 예쁘고, 코가 높고 .... "
그런 말을 해보지만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눈이 예쁘지 않아도 코가 낮아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 사이토 시게타의
《느낌이 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중에서 -



당신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꾸미거나 장식하지 마십시오.
건강한 생각, 부끄럼 없는 마음, 텅 빈 충만, 좀 부족한 외모,
그러면서도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하는 느낌이 참  좋은 사람입니다.
아름다움의 상징은
자신을 사랑하고 정성을 담는 마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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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웃음
  
언젠가 아침 7시경에 샌디에이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서른다섯 살 가량 되어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박력있고 민첩하게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히기를 좋아했으므로
본능적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힘차게 걷는 중에도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신 덕분에
용기가 넘친 나는 재빨리 웃음으로 답례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음 훈훈한 체험이었다.


-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야산에 핀 들꽃 하나도 보는 사람을 밝게 해줍니다.
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은
그 사람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고
주변 사람에게도 따뜻함과 행복감을 전염시킵니다.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 돈없이 얻을 수 있는
백만불짜리 무형의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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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팬


"그라운드에는 두 팀이 있다.
그래서 팬도 두 종류가 있지.
한쪽 팬이 즐거우면 상대 쪽 팬은 화가 나는 법이다.
그 중 한 쪽은 언제나 네게 나쁜 소리를 하게
되어 있다. 거기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다.
그라운드에서 화를 내면 게임을
망친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 펠레의
《펠레, 나의 인생과 아름다운 게임》중에서 -

 

 

 

 

 

* 야구장의 아쉬운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게 울립니다.
인생의 운동장에도 두 종류의 팬이 있습니다.

언제나 나쁜 소리를 내는 사람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

운동장에 선 선수의 진정한 응원자는 한결같은 믿음으로
끝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며, 그런 응원자가 있을 때
오늘의 패자도 내일의 승자로 바뀝니다.

한국야구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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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의미있는 것이다.

행선지가 있으며, 가치가 있다.

단 하나의 괴로움도 헛되지 않으며,

한 방울의 눈물, 한 방울의 피도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고바야시 츠카사, <한 번뿐인 내 인생 이렇게 살고 싶다> 中

 

 

 

 

 

실패는 두가지 방식으로 찾아온다.

1. 아무런 생각없이 하는 자에게.

2. 또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에게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

그저 하고 대충 해서 이룰 수 있는 일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하다 혹 운이 좋아 작은 성취를 이룬다 해도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노력이 따르지 않은 한때의 행운은

복권 당첨처럼 오히려 그의 인생을 망치기도 한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남이 미치지 못할 경지에 도달하려면 미치지 않고는 안 된다.

미쳐야 미친다.

미치려면(及) 미쳐라(狂)

지켜보는 이에게 광기로 비칠 만큼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우고,

미친 듯이 몰두하지 않고는

결코 남들보다 우뚝한 보람을 나타낼 수가 없다.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 "미쳐야 미친다" 중..

 

 

 

 



꽃도 잃고 열매도 다빼앗긴 나무를 보고

사람들은 실패하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지금이 다만 겨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나무들이 결국은 다시 숲을 이루고

산맥을 만들것임을 알게된다.


도종환.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세상에 아닌 것은 없다

나도 옳고 너도 옳다

다만 다를 뿐이다

내 맘에 들지는 않지만

너의 생각도 나름의 뿌리와 색깔을 가졌다

각기 다르다는 것을 부정하며 살았다,

우리는 하나만을 고집했으며 일등만 사는 줄 알았다

편을 가르고 따로따로 살아 왔잖은가

기러기 떼가 먼길을 갈 때에

제 각각 순번을 내어 끼룩끼룩 어기여차

앞에서 안내하는 선두에게 울음짓, 날개짓을 보내며 간단다

우리는 한 시대를 날아가는 기러기떼

혼자서는 못 가는 것, 다 같이 가는 세상

세상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가는 것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짓이어야 한다

세상을 처음 배우는 아기에게

도리도리 대신에 끄덕끄덕을 가르치자

잼잼 대신에 짝짝궁을 가르치자

세상에 아닌 것은 없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다만 다를 뿐이다.


다만 다를 뿐이다 / 강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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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그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도 합니다..

그냥..여기에는 아무 목적이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스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 ..이라는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활하고,

겨울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어도 좋겠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 한수산님의 에세이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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