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 시오리코 씨와 사라지지 않는 인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3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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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소설은 아무래도 내용보다 더 인기 있고 더 높게 평가를 받는 것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어쩌다보니 3권까지 나도 쭉 보게는 되었지만...라이트 노벨이라면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을텐데 일반 소설로는 굉장히 고평가된 생각? 뭐 개인 취향차이는 있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소재는 정말 참신하고 좋다. 그 점이라면 아마 누구도 부인은 하지 못할 것이다. 표지 일러스트 역시도. 그리고 역시나 인기 시리즈라 그런가 3권을 넘어 4권도 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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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의 여인들 - 왕비릉 답사를 통해 본 조선왕비열전, 개정판
홍미숙 지음 / 문예춘추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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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이 책의 주제는 조선 왕비릉에 대한 것이다. 왕비릉을 소개하며 그 능의 주인공에 대한 역사적 사연을 서술한 셈이다.

 

왕의 곁에 나란히 잠든 왕비. 그러지 못한 왕비. 원비이면서도 계비에게 밀려 따로 떨어진 능의 주인 등...또한 왕의 어머니이면서도 대비로 추존받지 못하거나 해서 역시나 능이 아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든가 하는 왕비등등. 소재는 흔하면서도 신선했으나 저자의 필력은 그에는 다소 따라가지 못해 읽는 것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물론 이 많은 릉을 일일이 다 답사하고 공부하신 것에는 감탄을 금할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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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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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신작 소설. 이카가와 시 시리즈로써 역시나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다. 그러면서도 모처럼 전작보다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고 할까?

 

서로간에 전혀 연관이 없었던 것 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샌가 하나로 모아드는데...뭐 사건 해결 과정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 이 소설은 크게 진지한거 같진 않다. 본격물로써의 요소도 유감없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쾌한 소설이라고 할까?

 

다만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보다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를 좋아하니 그 시리즈가 또 신작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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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프러포즈
백선 지음 / 동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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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인데 내가 보게 된 이유. 몇년전 재미있게 본 현대물과 설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때는 '아내 키우는 남자'로 남주가 여주에게 반해서 결혼하는 거였고 나이 차가 13살인가 그랬는데...이번엔 정반대. 즉 여자가 남자에게 반해 일단 결혼부터 하고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선 14살인가 차이던가??

 

여자애도 단정하고 집안 나무랄데 없는 처지. 남자는 종손이라 시할머니 될 사람조차 며느리로 이런 어린 여자앨 들이기 미안해할 정도. 게다가 이혼남...그러나 여주는 어릴적 그가 자신을 물에 빠졌을때 구해준 이래 그를 잊은 적이 없어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자신의 뜻이 아닌 남주가 여주를 탐탁찮아 할리가 없다. 게다가 이혼한 전처도 들이대는 와중~뭐 이후는 로맨스의 공식대로 흘러간다고나 할까.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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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추리 - 강철인간 나나세
시로다이라 쿄 지음, 박춘상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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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괴담과 추리를 결합했다. 실제로 괴담이 현실에 실체화되어 나타나자 그것을 허구지만 정연한 논리로 물리치는 내용이다.

 

여기서 추리는 진실이냐 아니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단지 괴인 강철인간 나나세를 어떻게 물리치느냐 하는 것일뿐. 거기엔 '저쪽'을 볼수 있는 여주인공과 '인어고기 및 예언하는 요괴'의 고기를 어쩌다 강제로 먹게 된 남주인공-그리고 경찰인 여주인공2(남주의 옛 애인이기도 하다) 모두가 그러하다. 물론 여주 2는 이런 현상을 목격만 했을뿐 정상적인 인간이긴 하지만.

 

괴담도 나오고 실제 요괴도 나오고 추리적인 요소도 있어서 특이한 소설이다. 크게 재밌거나 취향은 아니지만 독특한 형식이라 한번 볼만은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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