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빨간 심장을 둘로 잘라버린 율리아 뒤랑 시리즈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서지희 옮김 / 예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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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현재 북유럽 혹은 유럽 계열의 추리 스릴러 중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소설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점수는 잘 준 편.

 

이번에도 변함없이 엽기적인 살인이 일어나고 게다가 연쇄 살인이라 율리아와 그의 팀 및 상사들은 수사에 뛰어든다. 표지가 섬뜩해서 사실 미리 어느 정도 생각은 해둔 바지만 범인의 행각이나 그 의도가 저번 편보다도 더 사이코틱한듯. 해서 3편까지보다 범인의 행동이 덜 이해되는(그 흉악한 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편이다. 그래도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읽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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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신, 이순신 - 기적의 승리, 명량
설민석 지음 / 휴먼큐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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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열풍에 힘 입어 사게 된 책. 사실 원래 살 생각은 없었는데 소제목들 중 구루지마가 이순신 장군님을 일컬어 '사이코 이순신'이라고 한 게 눈에 띄는 바람에 사게 되었다.

 

책 값이 두께에 비해 (얇다. 230여쪽밖에 안됨) 비싼듯 싶지만 그 외에는 정말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쓴 책이다. 모르는 사람도 곧바로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출수 있는 책? 또한 주변 인물들의 시점으로 바라본 이순신 장군님이라는 것도 특색있고 좋다. 아는 것까지는 또 어찌 안다고 쳐도 그것을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여하간 깔끔하게 잘 정리되있고 또 재미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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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죽음의 바다 1 - 이순신 최후의 날
배상열 지음 / 황금책방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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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굉장히 시원하다. 2권 말미에 가서는 슬퍼지지만 작가분의 2부격인듯한 소설도 나왔으니 이게 끝이 아닐듯.

 

이순신 장군님을 생각하면 최영 장군님과 마찬가지로 그 끝이 너무도 장렬하고 그래서 너무도 가슴이 미어지곤 한다. 해서 비록 과장은 있을지언정 이 소설에서는 명량이 아주 제대로 시원하게 묘사되었기에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는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해서 상하 두권을 거의 쉴 틈없이 읽었을 정도. '만일 이랬다면' 을 생각하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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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설 1
사영 지음 / 돌체(영상출판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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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흔한 설정. 즉 어느 가문의 양녀(혹은 서녀)가 황제의 후궁으로 가게 되었는데 일이 꼬여 친왕에게 가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이런 내용일수록 작가의 역량이 진짜 중요한 것이,아무리 흔해도 잘 쓰면 재미있어서 흔하든 말든 이미 상관없는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아예 진지하게 가든 개그로 가든.

 

이 경우는 아쉽게도 '아쉬운' 편이라고 해야겠다. 둘이 죽음을 가장하고 나중에 살아난다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이 2권에 가서는 뭔가 늘어지는 느낌이었고 특히 주인공의 여동생(정확히는 사촌 여동생이지만)에 이르러서는 이게 뭔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그 설정 자체는 이해가 안가는 바가 아니지만 이 소설은 애초에 시작이 '그런 계열'은 아니다. 그러니 뜬금없는 것이다. 비록 전반적으로 볼만하기는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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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 1 - 의협의 나날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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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시 이순신 장군님 소설로 유명했던 게 칼의 노래와 불멸. 칼의 노래도 얼마전에 샀고 지금 불멸은 5권까지 다 읽은 상태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모든 시대를 볼 수 있다는 게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인데...단점이라면 쓸데없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 게다가 그게 실존 인물도 아니고 가상 인물인게 안타깝다. 실존 인물로도 얼마든지 흥미로운 사건이 많겠고 그런 사람들의 사건이 궁금한데 말이다. 게다가 원균과 이순신이 친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어린 시절은.

 

그래도 이런 저런 거 조심해서 보면 재미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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