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120% 투자 질문 기술 - 새로운 기술 ‘GPTs’ 완전 활용법!
ChatGPT 비즈니스 연구회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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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 IN 이 있었다. 검색해서, 네티즌이 질문하고,전문가가 답하는 웹서비스다. 네이버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 또한 네이버 지식 IN이었다. 이제는 그 역할을 챗GPT가 대신하고 있다. 여기서 챗GPT는 생성형 프롬프트이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서, 웹상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아주고,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지적인 데이터를 찾아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책을 쓰거나, 자료를 구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논문을 쓰거나, 어려운 용어를 모르면, 사전 대신 챗GPT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챗GPT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성과 분석 능력,요약에 있다. 특히 챗GPT유료 버전은 주식 동향 기업 재정에 대해서,재무 재표까지 일목 요연하게 요약해서 정리해주고 있다.AI 투자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고, 주식 예측 뿐만 아니라,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 미국 주식, 중국 주식 뿐만 아니라,세계의 여러 나라의 주식 동향도 분석이 가능하다.



주식 펀드 투자시 우리가 얻는 정보는 국내,해외 뉴스 정보에 있다 투자의 기본이 되고 있으며,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외국어 번역이 가능하다. DeepL은 독일에서, 2017년에 출시한 자동 번역 서비스이며, 무료임에도 , 사용하기 쉽고,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제공되고 있으며, 많은 언어에 대응할 수 있고, 번역속도가 빠르다. 특정 단어에 대한 번역을 정의한 용어집을 사용할 수 있고,PDF,Word,PowerPoint 형식의 파일을 읽을 수 있어서,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는 서비스다. 무엇보다도 챗 GPT유료 버전은 최신정보의 투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챗 GPT 무료 버전이 2022년 이전의 데이터이고,그 이후의 데이터가 없다. 과거의 자료나 정보는 무료 버전으로 쓸 수 있지만, 최신 투자 데이터와 트렌드, 뉴스에 대한 정보는 얻기 힘들다.유료 버전은 그것이 가능하다. 특히 챗GPT응 영어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에, 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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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탱이 여우 귀여움엔 끝이 없다개 - 멍뭉미 터지는 삼시바 포토 에세이
쏭이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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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쏭이님 』에서 저자는 어릴 때부터 덕질를 좋아했다. 학창 시절에는 만화책에 빠져 있었고, 20대일 때는 자전거에 빠져서 전국을 누비며 , 여행 을 다녔다. 지금은 시바견에 빠져, 10년째 시바견 덕후로 살아가고 있다. 구독자 76만 명의 '시바견 곰이탱이여우'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최대 시바견 까페'시바나라' 도 함께 운영중이다. 일본 견 시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소설가 이사카 고타로가 있다. 그의 소설 속에 시바견이 단골로 등장한다.귀여움을 넘어서서, 그의 소설 덕분에 사람과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한국에 시바견이 익숙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이유다. 일본의 국보견 시바견은 한국의 진돗개 대접을 누리고 있다.



제주 살이를 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솜이가 1개월됏을 때, 아기와 함께 한달을 살아갔으면 했고, 곰이,태이, 여우, 솜이와 아이들 할아버지까지 제주에 떠나게 된다. 한달을 보내기로 했던 계획은 더 연장하여서,노랑이가 생기면서, 장남 강아지가 아프기 시작하면서,제주로 이사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사람은 처음 뭔가 시작할 땐 두려움이 앞선다.제주도에 살고 싶었지만,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후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현실의 어려움이 생겼다, 도피처가 필요했고,제주도에 살아도,지금보다 더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였고, 거처를 제주로 옮기면서, 행복한 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일이 늘어날 수 있었다. 삼시바의 귀여움, 똑똑한 시바견의 매력 뿐만 아니라,귀여움 , 멍뭉미까지 가지고 있었다. 때로는 사고뭉치였지만,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듯, 사람처럼 행동하였고, 때로는 선을 넘지 않으면서, 지켜야 하는 것은 반드시 지킬 수 있었다. 생명의 소중함, 편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여우가 좋아하는 물놀이 뿐만 아니라,. 얼음을 좋아하는 곰이의 매력, 삼시바도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탱이는 얼음을 입에 대지 않은 반면,여우는 몇 번 핥다가 마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곰은 사람으로 치면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그런 시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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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
규동산(김진규)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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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이 상반되는 독일어'schaden(손실, 고통)' 과 'freude(환희,기쁨)'의 합성어입니다.이는 타인의 손실과 고통을 보며 환희와 기쁨을 느끼는 인간의 본능을 표현한 단어로,다른 언어권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도 있습니다.바로 불교용어인 '무디타(mudita)'로 타인의 행복에 함께 기뻐한다는 의미입니다. (-22-)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르샃티망(ressenti-ment)' 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열등감, 시기심을 의미합니다. 니체는 이러한 르상티망을 가진 자들이 2개의 길 중 하나로 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 기준에 복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가치를 전도 혹은 전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전자보다 후자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 부자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들 수 있습니다.'그들은 악하다.','분명 누군가를 착취해서 부를 쌓았을 거야.','강남? 서초? 거기에 사는게 대수야? 진정한 행복은 그런데 있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부의 가치를 부정하고,무너뜨리여 합니다.이런 르상티망적 사고는 상상 이상으로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30-)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부동산을 첫번째로 손꼽는다. 지역보다 서울 수도권으로, 부동산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방으로 인구를 분산시키려고 혁신도시를 만들지만,도시재생 정책을 시행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고,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만 정도에 달하였던 도시들이 10만 이하로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있다.



불경기, 영극화,실업으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다. 반대로, 부자의 수는 더 늘어나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에 부함하는 인구는 46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민국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고 있으며,자신의 자신을 키우는데 더 신경쓰고 있다.



부동산 투자시, 최고점에서 부동산을 사서, 최저점에서 파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가성비가 높은 부동산을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 좋다.특히 불경기에는 부동산 또한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부자들은 남들이 팔 때, 반대로 부동산을 사들인다.불경기일 때,부동산 가격이 저점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우리 주변에 부동산 투자자들을 보면, 타인의 투자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나만의 투자 방식을 선호한다.수요와 공급이 존재하는 곳을 골라서, 주변 시세와 공시지가를 분석하고, 권리 분석을 통해서, 하자가 없는 부동산, 저평가된 부동산을 선별하여 투자를 하고,높은 수익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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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선 하나에 두 명의 사냥꾼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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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국기지? 니두 팔자 피는 기야.

거 툭하면 뚜들겨 패는 쌍간나 새끼랑두 안 살아두 되구 얼마나 좋니.

한국서 자리잠으므 기때 애도 데구가면 됐지. 안 기네?" (-11-)



경남 남해군 미조면. 백봉재단 산하 백봉기술학원.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 무섭게 앞문에 벌컥 열렸다. 허공에 잽을 날리며 들어오는 옆 반 양아치다. (-22-)



환국이 건넨 명함은 다양했다. 용접과 선반, 기계설계 등을 교육하는 기술학원, 부동산 컨설팅, 위탁 급식업체와 사회복지센터, 식자재 도소매점 등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체는 문어발식으로 다양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덧 손에 쥔 명함도 두툼해 있었다. (-33-)



기댈 권세가 생겨 용기가 솟는지 환국이 멱살을 쥔 태열의 손길을 거칠게 뿌리치며 말했다. 영춘은 팔짱을 낀 채로 이렇게 말했다.

"조용히 덮읍시다.양소장."

"아하, 한 패거리다 이거지."

"덮고 가죠." (-60-)



다시 태열이 한결 풀어졌다. 그래,아무도 죽지 않았고, 중상을 입지도 않았다. 적어도 경찰의 시각에선 그렇다. 표면적으론 그렇단 말이다. 평소에도 사고뭉치였던 트럭 기사가 어김없이 사고를 일으킨 거고, 그 무대가 이번엔 도로 위인 것 뿐이다. 그래,그뿐이다. (-77-)



범죄 스릴러 소설 『밀항선 하나에 두 명의 사냥꾼』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백봉재단 산하 백봉기술학원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나고, 어떤 범죄로 인해 주변 인물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암투가 펼쳐지고 있다. 그 중심에 경찰대 출신 양태열이 존재한다.



소설은 불법체류, 밀항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시골 바닷가의 특성 상, 숨어있는 지역 유착관계가 느껴지고 있다. 서로 눈가리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봐주는 관행이 동네에 불법체류가 나타나도, 눈감아주고, 밀항선이 있어도 넘어가 주는 모습이 해안가 시골 바닷가의 정서였다.누이 좋고 매부 좋으면 된 것이다.



매우누 음침하지만, 그들 만의 숨어있는 룰이 존재했다. 백봉재단 실장인 최영춘을 둘러싸고,브로커가 존재하였다.그 안에 숨어 있는 사건 사고들,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밀항하게 된 러시아 여성들을 둘러싼 죽음이 있었다. 최실장과 환국 그리고 좌천되어서, 시골의 파출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양태열은 눈앞에 일어난 사건을 감추게 된다. 의도치 않게 양태열은 범죄를 가담하기에 이르렀다.



이 소설은 한적한 바닷가에 사건이 일어날까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그 누구도 알기 힘든 범죄는 사람의 인적이 드문 곳,조용하고,한적한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 사람을 피하고, 눈감아준다는 가정하에 범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음흉하고, 어두운 소설이지만, 우리가 마주할 범죄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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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망상 달달북다 11
권혜영 지음 / 북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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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게 말이죠, 제 남자친구는 고막 속에서만 존재했는데 요즘은 집 안 여기저기에서 출몰해요. 고막 남자친구의 목소리가 우리 집 모든 사물에 깃들어버렸어요. (-11-)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한 어느 날이었다. 마지막 남은 기운을 짜내어 겨우 신발을 벗는데 주방 후드 쪽에서 왔어? 하고 웬 남자가 반기는 투로 말했다. (-12-)



"아이돌이라는 남자를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애시는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다. 그 격정적인 감정을 다즐링 왕자와 함께 나누고 싶은 게 아니었을 뿐이다. 한국의 아이돌 왕자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32-)



"가방 두 개를 함께 든 저 다부진 팔뚝 좀 봐. 참 믿음직스럽지 않니?"

가람은 등교 시간보다 두 시간 일찍 나와 새벽 댓바람부터 이 앞에서 기다렸다고 했다. 수학 선생은 출근하기 전 때때로 딸아이를 자기 차에 태우고 어린이집에 등원시켰다. (-45-)



가람은 삶 전체를 담보로 하는, 위험을 무릅쓴 연애를 할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끼는 지도 몰랐다. 치부를 닦아줄 수 있는 자신이 자랑스러우므로 오물 묻은 남자들에게만 끌리는 걸지도.

그래도 5천만 원은 진짜 아닌 것 같았다. (-62-)



가람은 우후죽순 나동그라진 신체 조각들을 소중히 주워 와서 사람의 형체대로 맞춰나갔다. 마치 전 연인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지기라도 하는 듯 했다. 귓볼을 더듬더니, 곧 그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가 속삭였다. (-78-)



달달북다 시리즈 11번째 소설 『애정망상』은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판타지 소설의 매력 뿐만 아니라,.우리가 로맨스와 판타지 소설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느끼게 해주고 있다. 인간의 뇌가 만든 과학 기술은 한계를 뛰어넘었다.의식과 무의식 뿐만 아니라, 망상과 환청까지 감지할 수 있다.그 과정에서, 현실과 비현실을 착각하게 되고, 인간이 머무는 지구 너머의 세계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착각할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남친에게 차였고,'고막 남친'이 주인공 앞에 나타났다. 형체는 없지만, 목소리가 들리는 남친, 이상한 일은 연이어 주인공 앞에 나타났으며,의사선생님 앞에 찾아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원인도 모르고 ,귓가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물에 고막 남친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그 고막 남친을 대신하여,다즐링 왕자가 주인공 앞에 나타나는데, 외계에서 온 왕자는 입자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온전한 육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몸을 빌려야 한다.여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이가 가람이라는 친구였다. 가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사랑을 감행하고 있었다. 가람은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잇는데,남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하나하나 모아두는 습관이다.그 습관 덕분에 다즐링 왕자는 온전한 육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사랑,애정에 대해서, 인간이 어디까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사랑한다 해서, 공간적인 한계 ,시간적인 한계,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긴 힘들다.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상상 속에서,그 한계를 극복하는 심리를 가지고 살아왔다.이 소설 속에서, 소설가 권해영의 이야기 안에서, 인간이 지구 너머의 공간에서,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면서,미스터리한 것들을 접목하려는 특별함이 느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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