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뒤편 - 근대 여성시인 필사시집
김명순 외 지음, 강은교(스놉) 캘리그래피 / 제우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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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나혜석

나는 인형이었네
아버지의 딸인 인형으로
남편의 아내인 인형으로
그네들의 노리개였네

노라를 놓아라,순순히 놓아다오
높은 장벽을 열고
깊은 규문을 열고
자연의 대기 중에
노라를 놓아라

나는 사람이라네
남편의 아내 되지 전에 
자녀의 어미 되지 전에
첫째로 사람이 되려네

나는 사람이로세
구속이 이미 끊쳤도다
자유의 길이 열렸도다
천부의 힘은 넘치네

아아 소녀들이여
깨어서 뒤를 따라 오라
일어날 힘을 발하여라
새날의 광명이 비쳤네. (-26-)


내 가슴에 -김명순

검고 붉은 작은 그림자들.
번개 치고 양 떼 몰던 내 마음에 눈 와서
조각조각 찢어진 붉은 꽃잎들같이도
회오리 바람에 올랐다 떨어지듯
내 어두운 무대 위에 한숨짓다

나는 무수한 검붉은 아이들에게 묻노라
오오 허공을 잡으려던 설움들아
분노에 매 맞아 부서진 거울 조각들아
피 맞아 피에 젖은 아이들아
너희들은 아직 피를 구하는가. 

아 아 너희들은 내 맘의 아픈 아이들
그렇듯이 내 마음은 피 맞아 깨졌노라
내 아이들아 너희는 얼음에서 살 몸
부질없이 눈 내려 녹지 말고
북으로 북행하여 파란 하늘같이 수정같이
얼어서 붙어서 맺히고 또 맺혀라! (-44-)


단상 -강경애

눈은 옵니다.
함박 눈은 소리없이
나려옵니다

님께서 마즈막으로 떠나시며
나에게 하시던 말씀
오늘이 며칠인가요
동지달에도 스무 나흐레...

반밤에 나는 남몰래 일어나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왼 뜰을 헤매이었습니다
님께서 이리도 차고 매우지매
이 눈길을 떠나신가 합니다.

그러고 두 번 다시는
돌아오시지 못할 길이오매
이 밤이 새도록
눈이 나리는가 합니다

눈은 옵니다
함박눈은  소리없이
나려 옵니다.(-50-)


새벽의 소리 -김일엽

쌀쌀히 쏟아지는 찬 눈속에서
그래도 꽃이라고 피었습니다.

높고도 깊은 산의 골짜기에서
드문히 떨어지는 조그만 샘물

그래도 깊이 없는 대양의 물이
그 샘의 뒤끝인 줄 알으십니까.

공연히 어둠 속에 우는 닭소리
그래도 아십시오.새벽이 오는줄. (-90-)


코스모스 -백국희

빛난다
유리 같은 공기 속에서!
뽑은 듯 나릿한 몸매
살랑거리는 모양이 눈에 보인다
가벼운 속삭임이 흘러
눈썹을 간즈린다.

밖엔
고달픈 애수가 헤매고 있다
벗은 나무들 피곤한 팔 드리우고
가을바람은 마른 잎을 뿌린다

웃음과 눈물
좀더 가까이 서자

빛난다
유리 같은 공기 속에서
밝게! 차게! (-198-)


여류시인 김명순,나혜석, 김일엽, 강경애,백국희의 시, 그 시에는 그 시대의 삶이 노출되고 있었다.근대라는 인간이 정해놓은 시간의 경계 안에서 살아야 했던 여성의 삶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었다.아이를 낳는 기계로 치부되던 그 시절, 차별과 편견, 선입견 속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에게 배움의 가치,교육의 가치는 한정적이었다.고통스러운 삶, 곤나 속에 몸부림치던 날, 스스로 한이 서려 있었고,그 한을 풀 길이 없었다.배움을 통해서 습득하게 된 것은 글을 쓰는 것이었고,,그것이 온전히 시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어 왔다.


누군가는 현실과 타협하고,누군가는 현실에 저항한다.비폭력,그 안에서 시인 김명순, 나혜석,김일엽,강경애,백국희의 시에는 지극한 암울한 현실과 교차되고 있었고, 누군가는 그 현실에서 벗어나 스님이 되는 삶을 선택하게 된다.그리고 시인 백국희는 20여년 남짓 짧은 인생을 살다가게 되었다.비록 후회하는 삶을 살더라도 나를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여성은 세상이 자신을 깨우치도록 허용하지 않으며, 스스로가 세상에게 자신의 깨우침을 알려주고 있었다.큰 변화의 흐름이 탄생되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언어였다.깊은 사유의 시선들,그것이 농축되어 하나의 시 안에서 문장과 문장이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엮이어 있었다.돌이켜 보면 언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거였다.누가 어떻게 조합하는냐에 따라서 언어에 생동감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가 있다.내 삶과 내 경험과 내 감정이 서로 엮이고, 교차될 때 ,그들이 남겨놓은 시어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이 되고, 위안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는 거였다.한 편의 책 속에 담겨진 다섯 시인의 시들 속에 우리의 애환이 깊숙히 응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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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출장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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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하우스 커리큘럼이 제시하는 서인 교육의 특징은 학습자들이 스스로 표현 및 소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외국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캐럿 하우스의 교수 철학과 커리큘럼은 모든 일본어 학습자들의 "성공을 위한 언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05-)/


거래처 담당자와 방문 약속을 잡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타이밍이다. 미리 약속을 잡음으로써 우선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상대방이 만남을 준비할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귀한 시간을 내주는 상대방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정중하게 응대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메일 또는 팩스로 방문약속을 잡을 겨우에는 방문을 희망하는 날짜로부터 1주 전에는 연락을 하고 나서 전화로 직접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


언어의 원칙은 의사소통이다.그런데 한국인들이 배우는 언어 습득방법은 학습이다.절차적인 공부방식, 단계별 공부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언어적인 순발력과 유연성이 부족하다.상황에 맞는표현을 쓰는게 아니라 외운 것 그대로 쓰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그것이 시대가 바뀌어서 달라지고 있고,고쳐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다.언어가 시험과 결부되어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시간과 노력들이 언어 습득과 의사소통에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학습하는 언어가 아닌 회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언어 습득,온전히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었다.언어적인 측면에서 문법과 패턴을 동시에 다루고 있었다.


이 책의 책 앞쪽을 보면,목차가 나온다. 여덟 개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문 약속, 거래처 방문, 제품 설명, 이동과 숙박, 공장 견학, 식사와 접대, 거래처와의 회의, 클레임 해결하기로 구별되고 있었다.즉 거래처와 거래처 사이에 일어나는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으며, 책 분량은 상당히 얇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즉 심화학습이 아닌 기초적인 비즈니스 언어를 배우는데 용이한 책이었다. 더군다나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일본 현지에서 바이어와 소통할 때가 있다.그럴 때 그들의 매너,그들의 정중한 태도,문화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같은 표현이라도 문화의 차이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언어 습득,의사 소통 뿐만 아니라 매나, 정중함, 더 나아가 비즈니스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협상과 약속 지키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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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방정식의 비밀
이동조 지음 / 새빛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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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에게 창의는 어려운 문제일까? 상식과 고정관념이 늘 나쁜 것이 아니고, 나름 합리적이고 심지어 유용한 구석까지 있기 때문이다.'이 좋은 걸 왜 버려?'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뇌는 그렇게 생각한다.이미 앞서 밝힌 대로 상식과 고정관념이 뇌 효율성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이 살아가기에 훨씬 더 편하고 좋은 점도 많다. 문제는 ,좋긴 좋은데 그렇게 만들어낸 고정관념으로 사고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혹은 새로운 문제에 부딪칠 때,아주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창조 작업을 해야 할 때 중대한 오판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47-)


결국 이 츄파춥스 광고는 크리에이터의 관심무대 위에서 츄파츕스와 바다복어의 만남을 거쳐 광고라는 결과에 이르는 창조 프로세스를 거쳐 세상에 나왔다.이 프로세스야 말로 이 츄파춥스 광고의 진짜 모습이며 전체이다."아, 이제야 4대 광고제를 석권한 광고의 창의적인 생각의 비밀을 알겠군."실제로 거의 모든 창의적인 광고와 디자인 안에는 창조 프로세스가 있다. (-106-)


제2차 세계대전 후 승전국인 미국은 그때까지 일반적이었던 패전국 약탈정책을 쓰지 않고 국무장관 조지 마셜의 주도하에 경제원조 계획인 마셜플랜을 진행하는 역발상으로 미국의 영향력을 오히려 극대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142-)


1타 1피론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주로 노력과 땀이다.다연하다.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 노력 ,땀 ,에너지, 비용을 투자해야 성취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반면 1타 2피론자들은 끊임없이 차의적인 생각을 요구한다.노력만 하지 말고 더 많은 시간의 여유를 갖고 충분히 생각하여 1타 할 무대를 발견하라는 주문이다. (-148-)


'최고의 영업은 고객에게 피해가 아니라 이익을 준다.이익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물건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즉 물건을 팔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는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그러기에 설득의 기술을 배우지 말고 오히려 목 좋은 곳을 알아차리는 발견의 기술을 배워라.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최고의 장사꾼이다. (-220-)


'마음씨 착하고 훌륭한 여성을 찾습니다.나는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하고 성격이 온화한 젊은이로 백만장자입니다.나는 모든 점이 최근 서머셋 모옴이 쓴 소설의 주인공과 닮은 여성을 찾고 있습니다.지혜롭고 부드러운 마음씨를 지닌, 그리고 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여성이면 됩니다.자신이 서머셋 모옴이 쓴 소설의 주인공과 닮았다고 생각되시면 지ㅔ하지 마시고 즉시 연락해 주십시오.' (-292-)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돈의 힘은 강하다. 돈은 이 세상을 바꿔 놓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과거 중농 정책을 쓰고, 상공업을 경시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중상정책으로 바뀌고 있다.우리가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문제 해결력 뿐만 아니라 내 힘을 과시할 수 있는 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과거 우리가 생각하는 창의성은 발명품,신기술에 한정적이었으나,지금은 창의성이 보편적으로 바뀌고 있다.그런데 우리는 또다른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획일화된 창의성을 강요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코딩교육이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코딩 교육은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이 아니며 획일화된 교육이 새로운 것으로 전환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창의성 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창의성이 아니라 관념에 불과하다.실제 청의성은 제품이나 신기술, 프로세스화 될 때 빛을 발하게 된다.애플의 스토어, 매킨토시,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MS98은 그 창의성이 발현되어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는 매개체였다. 중요한 것은 미국은 창의성을 학교 교육을 통해서 장려하고 있고,그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과거 이과와 문과로 나누어서 각자 진로를 결정했던 것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창의성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바로 관념에 머물러 있는 창차의적 아이디어를 성공의 씨앗이나 제품,신기술이나 ,성과,문제해결로 이어질 때,그것이 가치가 있으며, 그로인해 사람들은 그 창조적인 가치들에 관심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다.저자는 바로 그러한 부분들을 창의 방정식 화하고 있으며, 융합이나 아이디어가 아닌 생각과 조합을 통해서 기존의 상식처럼 굳어져 버린 창의적인 것들에 대한 틀을 깰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창의 방정식이라는 자자 나름대로의 답을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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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味인 - 전형주 교수의 맛있는 인생, 멋있는 변화
전형주 지음, 박운음 그림 / 새빛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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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턴에서 스스로 걸어 나와야 한다. 착하다는 건 나를 희생해서 남을 올리는 게 절대 아니다. 남을 의식하거나 남을 깊이 도우려 하지 마라. 우선 자기를 배려하고 자기를 사랑한 후에 남이 있는 것이고 세상과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 내가 무너지고 우울한 상태에서 어찌 남을 평화롭게 할 수 있는가. 그런 상태에서 남과의 관계는 무언가 보상을 기대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25-)


속담과 경구는 세상에서 상식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속담을 뒤집으면 상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상식도 유통기한이 있다.속담도 마찬가지다. 유통기한이 지난 속담을 움켜쥐고 있지 말자. 차라리 그 속담을 뒤집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자. (-87-)


분명 우리는 생각대로 하고 싶은 대로 인생을 살 수는 없다.늘 우등생으로 살던 인생이 어느 순간 갑자기 꼴지로 추락하는 게 인생이다. 순탄하게 걸어간다고 생각하는 하루하루에 예기치 못한 좌절과 배반이 매복해 있다.그것들에 발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넘어지면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걷는 게 인생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다 넘어지고 일어나 걷는다. 그러니 나만 왜 이래 하며 좌절할 필요 없다.내 인생에 있어 비움은 당당함을 만들었다.그리고 채움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었다.비운다는 건 내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연고와 같았다.채우는 건 새살이 돋게 하는 힘이었다. (-110-)


자연은 채움과 비움을 늘 반복한다. 봄은 새로운 희망으로 대지에 충만한 기운을 채운다. 여름은 그 채움이 절정을 이루고 가을은 그것을 하나둘 비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완전히 비워진 겨울 들녘은 또다시 내년의 새로운 채움을 계획한다. 나는 우리 인생도 이렇듯 채움과 비움의 과정에서 성장해 간다고 생각한다.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다. 희망을 채우면 욕망을 버리고, 사랑을 채우면 시기와 질투를 버려야 한다. (-203-) 


김혜자 선생님은 고령임에도 가장 고차원적인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의 자세를 지녔다.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면서 관객으로부터 받는 박수와 환호는 뇌에 자극을 주어 기쁨을 느낄 때 생성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 그리고 이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유발하여 일차적인 욕구인 식욕을 자연스럽게 조절해줄 수 있으므로 날씬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비결이 된다. 김혜자 선생님이 지닌 건강과 체형과 밝고 싱싱한 얼굴은 끊임없이 삶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아실현에서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의 영향이 아닐까? (-255-) 


좋은 수다의 기본은 배려에서 시작된다.
2.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수다의 달인이 된다.
3.수다의 달인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라.
4.토크쇼를 보라.말의 달인은 어떻게 말하는지를 관찰하고 습득하라.
5.주변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걸지 말고, 수다라는 열쇠로 평소 서먹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자. (-264-)


53.심장약허 (深藏若虛]) 
자기에게 진짜 소중한 물건은 자랑하지 않는 법입니다.
누군가 훔쳐가고 싶게 왜 자극을 합니까.
좋은 물건은 아끼고 감추는 게 정상입니다. (-276-)


사람마다 고유의 인생레시피가 있다.그리고 고유의 향기도 존재한다. 그 고유의 인생레시피를 보면 우리 스스로 만족스럽제 못한 인생,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불행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때로는 무기력하고, 때로는 절망 속에 살아갈 때가 있다.그런 삶이 보편적인 우리 삶의 기준점이 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후회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선택과 결정을 강요하는 일상적인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유혹되지 않는 삶,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대나무처럼 곧게 자라는 힘과 스킬, 그 안에 서 보여지는 당당함이 필요하다.불안하고, 걱정 태산인 인생사 안에서 내 삶의 방향점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인생사용설명서라고 부르고 싶다.우리에게 주언진 인생은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다.그러나 현실은 그 최선의 가치가 무의미해질 때가 있다.가치와 의미를 인생 속에 녹여내고 싶은 우리의 보편적인 삶 속에서 내 삶의 방향지점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특히 사회가 요구하는 착한 삶을 살아가게 되면, 그 삶에 대해서 누군가가 인정해 주지 않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차별화된 삶과 속성을 지니고 있었다.주어진 삶에서 탈피하여, 내 삶의 실천 방향을 선택하고, 씁쓸한 삶을 살아가더라도 내 삶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그 과정에서 여자의 역할,남자의 역할에 강요하지 않는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며, 내 안의 묵혀놓은 나쁜 것들은 비워내고, 좋은 것은 채울 수 있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더군다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항상 정해져 있었다.건강한 삶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나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는 것, 내 소중한 가치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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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로비행 - 내일을 여는 내 일
김영안 지음, 박운음 그림 / 새빛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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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간단히 정의하면, '두 개체 사이 상호교환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마케팅은 시장을 개발하고, 성장시키고, 유지함, 방어하는 행동입니다. 이 과정에서 '너'와 '나'라는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두 개체를 얼마나 신속하게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 운명체의 틀로 묶을 수 있는가에 따라 마케팅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 전략입니다.마케팅의 목적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존하는 것을 개발하고 형성시키는 것입니다." (-42-)


이 세상이 하나의 학교라면, 상실과 이별은 그 하교의 주요 과목이다. 상실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필요한 시기에 우리를 보살펴 주는 사랑하는 이들, 또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손길을 자각하기도 한다. 상실과 이별은 우리의 가슴에 난 구멍이다.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이끌어 내고, 그들이 주는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구멍이다. 우리는 상실 없이는 성장도 있을 수가 없다. (-85-)


인맥을 삼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1. 만나면 득이 되는 사람
2. 이야기 나누다 보면 신이나게 해주는 사람
3.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해 주는 사람.
4. 취미가 같은 사람.
5. 유머가 풍부한 사람.


좋은 인간관계 7가지 노하우
1.친절하라.
2.남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라,
3.내게 도움을 준 사람을 생각하자.
4.당신이 좋아하는 책을 선물하지.
5.애정만으론 안된다.노력을!
6.칭찬할 일을 찾아라.
7.받기보다 베풀 일을 찾아라.

인맥관리
1.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켜라.
2.정성을 기울이는 사람이 되라.
3.유용한 시간을 보내라.
4.모임을 주재하는 사람이 되라.
6.베풀기를 즐겨라. (-116-)


"당신, 미쳤어!"
내가 처음 이민 이야기를 꺼내자 아내의 첫 반응은 놀람 그 자체였다.자다 말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화만 내지 말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 봐"
아내는 불을 켜고 고쳐 앉았다.나와 아내는 한참을 이야기 했다.그래도 아내는 요지부동이었다.
"아니 우리 가족에 관한 일을 왜 당신 혼자서 결정해!"
그러니까,이렇게 상의하는 것 아니야" 
"상의는 무슨 상의, 다 결정해 놓고 통보하는 거지" (-164-)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마음 상태다. 행복을 찾으려는 시도만큼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도 없다.일상 속에 순간순간이 행복을 품고 있다. 현재의 한 순간 순간을 최대한 알차게 살아라. 행복의 기준은 세월 따라 변하고 있다.행복이란 많이 얻는 것이 아니라 적게 바라는 것이다.정신적인 행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정신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당신은 매 순간 더 행복해질 수 있다.직업과 개인적인 삶에서 더 성공할 수 있고,덜 애쓰고 더 많이 성취할 수 있다.(-238-)


자기계발서를 읽고 누군가의 삶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이유는 온전히 나 자신의 성장과 변화, 전환점에 있다.누군가의 인생 철학과 원칙이 나의 인생철학이 될 수 있고,내가 하는 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기준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변화였으며, 누군가의 삶이 모티브가 되어 내 삶을 반추해 볼 여지가 되는 것이다.특히 우리 앞에 놓여진 수맣은 희노애락을 보면 선택과 결과로 인해 빚어는 산물이며, 그로 인해 후회하느 삶은 불가피한 결과였다.그럴 때 우리는 내 삶을 망가뜨리거나 후회와 좌절을 디딤돌로 삶아 더 나은 삶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중요한 것은 자기 성찰이다.사람은 변하지 않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건 이 책을 읽으면 저잔의 삶에도 그런 것들이 보여진다.자칭 6.25 세대이면서, 그 시대에 배운 지식인으로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보면, 기성세대로서 보여지는 보편적인 꼰대기질도 느낄 수 있었다.남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한 그대로 밀어 붙이려는 성향이 기업 임원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도드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저자의 삶에서 내가 충족해야 하는 것들은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원칙과 기준,방향성이 있어야 한다.나답게 살아간다고 해서 길을 헤매는 어리석은 행태는 우리 삶의 수많은 유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누군가가 선택을 강요하지만, 그 선택의 책임은 그 당사자가 아닌 내 몫이 될 수 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이 자기 관리이며, 더 나아가 나의 행복을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 삼성맨으로서 살아온 저자의 삶의 궤적 속에서 누군가는 놓치고 있었던 무형의 자산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아는 지혜로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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