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론 2
제레미 오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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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달의 가장자리와 완벽히 맞닿아 있는 지름 100km 의 이 작은 구멍은 기존의 천문학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블랙홀이라고 하기에는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인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10-)



이번 유인텀사는 다크홀의 정체를 밝혀냄과 동시에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통신 교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직 인간의 지능만큼 돌발 상황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은 있었기 때문에 시작된 유인탐사 작전인데, 최고의 전문가들이 수년 동안 머리를 싸매고도 해결하지 못한 '통신 교란'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하라는 건 억지에 가까웠다. (-60-)



"일련번호 EA-104422,저희가 임의로 매긴 순서입니다. 큰 의미는 없고요."곧이어 EA-104422 지구 위로 로켓 하나가 발사되었다. (-107-)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저들은 자신이 딸과 만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수십억 지구 중 하나에 내렸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뿐이니까. (-264-)



톰이 루크의 제안을 받아들인 건 자신은 아직 가족을 잃은 슬픔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이었다. 화이트 룸은 세 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었지만 그곳의 일거수일투족은 발사통제실을 통해 만천하에 알려질 수 있었다. (-359-)



147차례.지난 25년 동안 톰이 직접 참여한 로켓 발사의 횟수였다.말단 콘솔 직원에서부터 발사통제관을 거쳐 나사의 국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7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달 유인탐사부터 화성을 향한 우주기지까지, 톰은 미국 우주탐사 역사의 산증인이나 다름없었다. (-21-)



라마에서, 그것도 공개된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자크와 생전 하인츠처럼 비공식적으로 환영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존재했기에 윤리위원회는 이번 일을 또 하나의 해프닝 쯤으로 여기는 듯했다. (-125-)



"뉴욕에는 총 다섯 명의 하인츠 코헨이 살고 있어요.우리는 고작 한 통화만 더 할 수 있고요."공중전화기의 요금 표시기가 20센트를 가리키고 있었다.

"동전은 구해올 수 있어요."(-204-)



무의식이라 주장하며 발뺌만 하던 '가자 하인츠'는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몇 시간 전,이곳에 도착할 때, 그대로인 엘리베이터를 보며 루크는 그가 적어도 이 건물 안에서의 시간을 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60-)



루크가 말리기도 전에 안나는 무턱대고 유리문을 열어젖혔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찬 뉴욕의 거리는 분명 1999년의 뉴욕이 아니었다. 인적은 드물었지만 건물의 형태들과 저 멀리 늘어서 있는 차량들의 윤곽은 분명 자신들이 '다른 시간대의 뉴욕'으로 돌아왔음을 입증해주었다. (-298-)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지구저궤도 450에서 550 키로미터에 배치된 15,413 개의 위성 중, 고도 470킬로미터 구간을 비행하는 1,131개가 갑작스럽게 작동 불능이 되었으며, 현재 통신 복구를 위한 응급 로켓 발사를...(-333-)



인간은 지구 생테계,우주 생테계에서, 독립적인 존재이면서,지구 생테계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다. 수십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과정에서,생명이 만들어지는 최적의 환경이 형성될 수 있었다. 그리고,지구 안에서,문명이 발달함으로서, 뉴턴의 고전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의 현대 물리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21세기 천문학은 아인슈타인의 물리학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인간은 서서히 빛의 속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블랙홀 그리고 화이트 홀, 다크 홀이라는 개념이 나타난 것은 빛에 데한 이해와 우주 물리학의 개념 정의를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서서히 빛의 속도를 넘어서서, 성간 우주 여행을 꿈꾸고 있다. 소설 『홀론』에서는 다크 홀이 등장하고 있으며, 주인공 루크쇼가 우주여행 선장으로서, 다크홀로 들어가게 되고,아내인 안나와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다크홀에 들어가는 그 순간 세게가 바뀌고 만다.기존의 지구는 폐기되었고,새로운 지구가 생겨난다. 책에는 80억개의 지구를 묘사하고 있는데,인간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80억개의 지구였다. 이 소설은 프로이트의 심리학 속에 있는 의시과 무의식, 전의식의 개념을 우주천문학과 와 연결하고 있으며, 인간의 판타지,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유기적으로 엮어 나가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의 시점이 1999년부터 미래로 나아간다는 것이며, 1999년 우리가 경험했던 밀레니엄 공포에 대해서,잠깐 언급하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발달로 우주 에 대한 이해는 처음에는 인간의 공포와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고,나사는 제임스웹 우주 천체망원경을 쏘아 올림으로서, 저 먼 우주 끝까지 인간의 시선과 인식이 향하게 된다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빛을 모으고,분석하는 과정에서, 우주의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찾아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인간은 여전히 죽음,살인에 대해서 공포가 있었으며, 루크가 다크홀을 지나가고 아내와 딸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학이 무엇인지 자각하였다.누군가의 소행이 있었고,그 소행에 대해서,배후에 숨겨진 음모까지 확인하고자 하였다.소설은 sf 소설로서, 우주 영웅을 그리지 않는다. 루크 선장의  인간적인 면과 최고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흥미롭게 읽혀지고 있다. 우주의 진리가 하나둘 찾아내고, 우주로 인간의 여행을 떠난다 하더라도, 인간의 삶의 본질은 바뀌지 않음을 여실히 드러애고 있다. 가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인간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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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론 1
제레미 오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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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달의 가장자리와 완벽히 맞닿아 있는 지름 100km 의 이 작은 구멍은 기존의 천문학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블랙홀이라고 하기에는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인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10-)



이번 유인텀사는 다크홀의 정체를 밝혀냄과 동시에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통신 교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직 인간의 지능만큼 돌발 상황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은 있었기 때문에 시작된 유인탐사 작전인데, 최고의 전문가들이 수년 동안 머리를 싸매고도 해결하지 못한 '통신 교란'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하라는 건 억지에 가까웠다. (-60-)



"일련번호 EA-104422,저희가 임의로 매긴 순서입니다. 큰 의미는 없고요."곧이어 EA-104422 지구 위로 로켓 하나가 발사되었다. (-107-)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저들은 자신이 딸과 만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수십억 지구 중 하나에 내렸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뿐이니까. (-264-)



톰이 루크의 제안을 받아들인 건 자신은 아직 가족을 잃은 슬픔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이었다. 화이트 룸은 세 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었지만 그곳의 일거수일투족은 발사통제실을 통해 만천하에 알려질 수 있었다. (-359-)



147차례.지난 25년 동안 톰이 직접 참여한 로켓 발사의 횟수였다.말단 콘솔 직원에서부터 발사통제관을 거쳐 나사의 국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7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달 유인탐사부터 화성을 향한 우주기지까지, 톰은 미국 우주탐사 역사의 산증인이나 다름없었다. (-21-)



라마에서, 그것도 공개된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자크와 생전 하인츠처럼 비공식적으로 환영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존재했기에 윤리위원회는 이번 일을 또 하나의 해프닝 쯤으로 여기는 듯했다. (-125-)



"뉴욕에는 총 다섯 명의 하인츠 코헨이 살고 있어요.우리는 고작 한 통화만 더 할 수 있고요."공중전화기의 요금 표시기가 20센트를 가리키고 있었다.

"동전은 구해올 수 있어요."(-204-)



무의식이라 주장하며 발뺌만 하던 '가자 하인츠'는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몇 시간 전,이곳에 도착할 때, 그대로인 엘리베이터를 보며 루크는 그가 적어도 이 건물 안에서의 시간을 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60-)



루크가 말리기도 전에 안나는 무턱대고 유리문을 열어젖혔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찬 뉴욕의 거리는 분명 1999년의 뉴욕이 아니었다. 인적은 드물었지만 건물의 형태들과 저 멀리 늘어서 있는 차량들의 윤곽은 분명 자신들이 '다른 시간대의 뉴욕'으로 돌아왔음을 입증해주었다. (-298-)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지구저궤도 450에서 550 키로미터에 배치된 15,413 개의 위성 중, 고도 470킬로미터 구간을 비행하는 1,131개가 갑작스럽게 작동 불능이 되었으며, 현재 통신 복구를 위한 응급 로켓 발사를...(-333-)



인간은 지구 생테계,우주 생테계에서, 독립적인 존재이면서,지구 생테계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다. 수십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과정에서,생명이 만들어지는 최적의 환경이 형성될 수 있었다. 그리고,지구 안에서,문명이 발달함으로서, 뉴턴의 고전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의 현대 물리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21세기 천문학은 아인슈타인의 물리학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인간은 서서히 빛의 속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블랙홀 그리고 화이트 홀, 다크 홀이라는 개념이 나타난 것은 빛에 데한 이해와 우주 물리학의 개념 정의를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서서히 빛의 속도를 넘어서서, 성간 우주 여행을 꿈꾸고 있다. 소설 『홀론』에서는 다크 홀이 등장하고 있으며, 주인공 루크쇼가 우주여행 선장으로서, 다크홀로 들어가게 되고,아내인 안나와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다크홀에 들어가는 그 순간 세게가 바뀌고 만다.기존의 지구는 폐기되었고,새로운 지구가 생겨난다. 책에는 80억개의 지구를 묘사하고 있는데,인간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80억개의 지구였다. 이 소설은 프로이트의 심리학 속에 있는 의시과 무의식, 전의식의 개념을 우주천문학과 와 연결하고 있으며, 인간의 판타지,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유기적으로 엮어 나가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의 시점이 1999년부터 미래로 나아간다는 것이며, 1999년 우리가 경험했던 밀레니엄 공포에 대해서,잠깐 언급하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발달로 우주 에 대한 이해는 처음에는 인간의 공포와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고,나사는 제임스웹 우주 천체망원경을 쏘아 올림으로서, 저 먼 우주 끝까지 인간의 시선과 인식이 향하게 된다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빛을 모으고,분석하는 과정에서, 우주의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찾아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인간은 여전히 죽음,살인에 대해서 공포가 있었으며, 루크가 다크홀을 지나가고 아내와 딸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학이 무엇인지 자각하였다.누군가의 소행이 있었고,그 소행에 대해서,배후에 숨겨진 음모까지 확인하고자 하였다.소설은 sf 소설로서, 우주 영웅을 그리지 않는다. 루크 선장의  인간적인 면과 최고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흥미롭게 읽혀지고 있다. 우주의 진리가 하나둘 찾아내고, 우주로 인간의 여행을 떠난다 하더라도, 인간의 삶의 본질은 바뀌지 않음을 여실히 드러애고 있다. 가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인간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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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홀론 1~2 세트 - 전2권
제레미 오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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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달의 가장자리와 완벽히 맞닿아 있는 지름 100km 의 이 작은 구멍은 기존의 천문학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블랙홀이라고 하기에는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인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10-)



이번 유인텀사는 다크홀의 정체를 밝혀냄과 동시에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통신 교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직 인간의 지능만큼 돌발 상황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은 있었기 때문에 시작된 유인탐사 작전인데, 최고의 전문가들이 수년 동안 머리를 싸매고도 해결하지 못한 '통신 교란'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하라는 건 억지에 가까웠다. (-60-)



"일련번호 EA-104422,저희가 임의로 매긴 순서입니다. 큰 의미는 없고요."곧이어 EA-104422 지구 위로 로켓 하나가 발사되었다. (-107-)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저들은 자신이 딸과 만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수십억 지구 중 하나에 내렸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뿐이니까. (-264-)



톰이 루크의 제안을 받아들인 건 자신은 아직 가족을 잃은 슬픔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이었다. 화이트 룸은 세 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었지만 그곳의 일거수일투족은 발사통제실을 통해 만천하에 알려질 수 있었다. (-359-)



147차례.지난 25년 동안 톰이 직접 참여한 로켓 발사의 횟수였다.말단 콘솔 직원에서부터 발사통제관을 거쳐 나사의 국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7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달 유인탐사부터 화성을 향한 우주기지까지, 톰은 미국 우주탐사 역사의 산증인이나 다름없었다. (-21-)



라마에서, 그것도 공개된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자크와 생전 하인츠처럼 비공식적으로 환영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존재했기에 윤리위원회는 이번 일을 또 하나의 해프닝 쯤으로 여기는 듯했다. (-125-)



"뉴욕에는 총 다섯 명의 하인츠 코헨이 살고 있어요.우리는 고작 한 통화만 더 할 수 있고요."공중전화기의 요금 표시기가 20센트를 가리키고 있었다.

"동전은 구해올 수 있어요."(-204-)



무의식이라 주장하며 발뺌만 하던 '가자 하인츠'는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몇 시간 전,이곳에 도착할 때, 그대로인 엘리베이터를 보며 루크는 그가 적어도 이 건물 안에서의 시간을 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60-)



루크가 말리기도 전에 안나는 무턱대고 유리문을 열어젖혔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찬 뉴욕의 거리는 분명 1999년의 뉴욕이 아니었다. 인적은 드물었지만 건물의 형태들과 저 멀리 늘어서 있는 차량들의 윤곽은 분명 자신들이 '다른 시간대의 뉴욕'으로 돌아왔음을 입증해주었다. (-298-)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지구저궤도 450에서 550 키로미터에 배치된 15,413 개의 위성 중, 고도 470킬로미터 구간을 비행하는 1,131개가 갑작스럽게 작동 불능이 되었으며, 현재 통신 복구를 위한 응급 로켓 발사를...(-333-)



인간은 지구 생테계,우주 생테계에서, 독립적인 존재이면서,지구 생테계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다. 수십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과정에서,생명이 만들어지는 최적의 환경이 형성될 수 있었다. 그리고,지구 안에서,문명이 발달함으로서, 뉴턴의 고전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의 현대 물리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21세기 천문학은 아인슈타인의 물리학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인간은 서서히 빛의 속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블랙홀 그리고 화이트 홀, 다크 홀이라는 개념이 나타난 것은 빛에 데한 이해와 우주 물리학의 개념 정의를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서서히 빛의 속도를 넘어서서, 성간 우주 여행을 꿈꾸고 있다. 소설 『홀론』에서는 다크 홀이 등장하고 있으며, 주인공 루크쇼가 우주여행 선장으로서, 다크홀로 들어가게 되고,아내인 안나와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다크홀에 들어가는 그 순간 세게가 바뀌고 만다.기존의 지구는 폐기되었고,새로운 지구가 생겨난다. 책에는 80억개의 지구를 묘사하고 있는데,인간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80억개의 지구였다. 이 소설은 프로이트의 심리학 속에 있는 의시과 무의식, 전의식의 개념을 우주천문학과 와 연결하고 있으며, 인간의 판타지,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유기적으로 엮어 나가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의 시점이 1999년부터 미래로 나아간다는 것이며, 1999년 우리가 경험했던 밀레니엄 공포에 대해서,잠깐 언급하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발달로 우주 에 대한 이해는 처음에는 인간의 공포와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고,나사는 제임스웹 우주 천체망원경을 쏘아 올림으로서, 저 먼 우주 끝까지 인간의 시선과 인식이 향하게 된다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빛을 모으고,분석하는 과정에서, 우주의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찾아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인간은 여전히 죽음,살인에 대해서 공포가 있었으며, 루크가 다크홀을 지나가고 아내와 딸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학이 무엇인지 자각하였다.누군가의 소행이 있었고,그 소행에 대해서,배후에 숨겨진 음모까지 확인하고자 하였다.소설은 sf 소설로서, 우주 영웅을 그리지 않는다. 루크 선장의  인간적인 면과 최고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흥미롭게 읽혀지고 있다. 우주의 진리가 하나둘 찾아내고, 우주로 인간의 여행을 떠난다 하더라도, 인간의 삶의 본질은 바뀌지 않음을 여실히 드러애고 있다. 가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인간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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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슬기로운 직장생활 - 실패하지 않는 직장생활 노하우 Do & Don’t
하준삼 지음 / 가넷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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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 하준삼은 부t산대학교 무역학과르 졸업하였으며, 한국외대에서 투자상품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혀내 한국 외대 국제금융학과 겸임교수로 경제 관련 이론과 실물을 담당하고 있으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한경닷컴' 배스트 작가이기도 하다.



책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나는 지혜로운 직장생활로 바꾸고 싶다. 이 책은 회사나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책이며,지혜와 처세를 소개하고 있으며,인간관계에서 가장 주요한 것이 외모 관리와 평판,신뢰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성공하느 10가지 행도을 실천하는 것이 먼저다.



회사 생활에서, 일찍 출근하고,일찍 도착하라고 말한다.일찍 출근하게 되면, 러시아워에 시달리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을을 적재적소에 해낼 수 있다.신뢰와 평판을 얻는다. 자신시이 부족한 것을 즉시말할 수 있어야, 직장 내에서,직원들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다. 공동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서로 조직 간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며, 일에 있어서, 일의 경중과 시급함을 알아보고, '강 약약 강 약약'의 텀포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일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핵심 세력(inner circle)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



나와 공통 부모가 많은 사람과 신뢰를 형성하는 것, 주요 의사결정은 비공식조직에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식 비공식 조직 모두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균형감 있는 자세로 순간순간 대처할 수 있어야 남다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1994년에 결혼했으며, 30년 넘게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직장생활 만큼 중요한 것이 가족과의 관계다. 부모님, 형제,식구들과 지내는 것은 중요하다. 역할에 충실하고, 내 식구처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손해 본다 하더라도, 앞으로 내가 한 말과 행동이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누군가 대화하고, 소통할 때, 잘 지내고 싶다면, 적당한 거리, 절제력 있는 말과 적정한 횟수,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더 개발하고,성장시키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 거 관심을 가지고, 나의 강점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목표를 세우고,꾸준히 계획을 만드는 것이 먼저였다. 원만한 가정생활은 원만한 직장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과정에 집중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부담감을 내려놓고, 세상은 바뀐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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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정영훈 엮음, 이나래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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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확실히 군중은 항상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하지만 이 무의식이 아마 그들이 가진 힘의 비밀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자연에서 오직 본능에만 의존하는 존재가 경이로울 정도로 복잡한 행동을 보여줄 때 우리는 경탄을 금치 못한다. (-19-)



그러므로 군중은 항상 무의식의 경계를 맴돌며, 어떤 암시에든 쉽게 걸리고, 이성이 작용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한 감정에 휩쓸리고,비판적 사고도 마비된 탓에 모든 걸 지나치게 쉽게 믿어버리고 만다.즉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믿기 어려운 일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인다. (-54-)



바로 군중, 특히 특권층에 속한 군중은 전통적인 사상을 가장 집요하게 고집하며 변화를 완강하게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들이다. 나는 앞서 군중의 보수주의적 성향을 강조하며, 가장 과격한 반란도 겨우 단어 몇 개를 바꾸는 데 그칠 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112-)



여러 사건이 꼭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함께 있어야만 전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사건의 영향을 받아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군중 고유의 특성을 띠게 되는 경우, 특히 앞서 살펴본 간접 요인의 영향을 받아 준비된 상태라면 더더욱,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염이 이루어진다. 일례로 1948년 파리에서 시작된 혁명의 폭발은 급격하게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 여러 왕정을 뒤흔들어 놓았다. (-163-)



일정 기간 동안 자극을 받으면 군중은 암시에 다라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단순한 꼭두각시 상태로 전락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이들을 범죄자로 규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최근 심리학 연구에서 '범죄자'라는 용어를 인정했으므로, 표현은 잘못됐지만 그대로 사용하고자 한다. 군중의 일부 행동은 그 자체만 놓고 보자면 분명히 범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06-)



2025년 대한민국 사회는 매우 어지럽다. 보수와 진보가 각자 군중으로서,각자의 광장에 모여서, 자신의 목적을 얻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군중심리는 우리 사회가 이성적인 사회,과학적 사고로 채워지고 있다고 생각해 왓던 것이 무너진지 오래되었다. 1931년에 세상을 떠난 프랑스, 철학자 귀스타브 르 봉가 2025년 대한민국 사회를 직접 보고 있다면, 다양한 관점에서,군중심리를 분석하고,자신의 철학적 관점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비뚤어진 보수와 진보가 각자의 위치에서, 권력을 추구하며, 이성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개인의 생각과 벌어지고, 우매한 군중이 인간의 무의식에 침투하여, 전염을 시키고 잇는 이유에 대해서 이 책에서 재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서부 법원 난동 을 일으킨 이들이 군중 사이에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구속되었음에도, 스스로 범죄자라고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책에 서술되고 있었다.



서부지법 난동 뿐만 아니라,.그 자리에서,누군가 해친다 하더라도, 그것을 범죄라 생각하지 않고,정당한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면죄부르 준다하더라도, 크게 반발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꼭두각시들과 군중심리는 촛불이라는 단어게 가려져 있으며, 그것이 서로 군중을 모으고,그 군중들이 움직이는 정치적인 파도를 만들어낸다. 100년 전 야만의 시대르 경험한 철학자 귀스타브 르 봉의 철학은 지금도 유효하고, 사람을 움직이고,사회를 움직이고 있으며,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야만의 시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인간의 무의식을 건드리고,미디어를 활용하여, 군중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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