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세계 -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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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나라는 성공하고 어떤 나라는 실패했을까? 왜 산업혁명은 에티오피아가 아니라 영국에서 일어났을까? 통설은 이렇게 다한다. 역사 우연한 시건, 혁신과 번영을 돕는 적절한 제도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잘 조합되어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인류의 성공은 DNA 나 정치 제도 이상의 것에 빚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운명은 땅에서 캐내 목적에 맞추어 응용한 것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9-)



유리는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각국의 경제력을 높였다. 렌즈가 발명되기 전까지 시력이 감퇴된 사람들은 조기 은퇴를 해야 했다. 안경에 들어가는 양볼록 렌즈 덕분에 수백만명의 은퇴를 미루고 더 오래 일할 수 있었다. 인쇄기라는 획기적 기술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쇄기의 도래가 안경 시장의 대규모화와 시기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글을 아는 상당히 많은 인구가 안경 덕분에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이것이 인쇄기의 발명을 촉진했다. (-54-)



벽돌을 쓸 때는 며칠에서 몇 주까지도 걸리던 공사를 소수 인력으로 몇 시간 안에 해치울 수 있다.그 전까지는 벽돌 형태를 만들어 굽고 모르타르를 섞어 힘들게 쌓아야 했지만, 콘크리트를 사용하면서는 거푸집에 부어넣기만 하면 끝이었다. 몇 세기 전만 해도 거의 모든 건물이 벽돌 혹은 목재로 지어졌지만 , 오늘날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의 80퍼센트를 콘크리트가 차지한다. 볼품이 없는 콘크리트가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철과 반도체 같은 번지르르한 물질들에 밀려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95-)



'소금' 과 '건강'은 로마인들에게 같은 말로 통했다. 그래서 건강의 여신에게도 살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소금과 건강 사이의 상호관계는 지금도 여전하다. 현대의 바이오테크 산업과 화학산업은 수천년 전 신석기 신석기인들이 볼비 절벽 지대에서 생산했던 그 물질에 아직도 의존하고 있다. 소금은 현대의 산업 지형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190-)



들판에 질소를 뿌리고 나면 그 절반 정도는 농작물이 아닌 공기와 물 속으로 흘러든다.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개천과 강으로 흘러들고, 물속에서 수중 생물을 질식시키는 거대한 조류 번식을 일으킨다. 프리츠 하버의 벌견으로부터 한 세기가 흐른 지금, 세상은 무제한에 가까운 질산염 공급이 불러온 부작용을 잘 알게 되었다. (-215-)



석탄과 철은 산업혁명의 탄생을 도왔다. 석탄은 기계에 연료를 제공했고, 철은 기게를 만드는 원료가 되었다. 이 둘은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과거에도 서로 긴밀히 얽혀 있었다. 예를 들어, 제임스 와트의 증기 엔진은 존 윌킨슨를 만나면서 비로소 빛을 보았다. 철에 미쳤던 윌킨슨은 철제 책상에서 일하고, 철교를 발주했으며, 처로 배를 만들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죽으면 처로 만든 관에 넣어달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였다. (-271-)



"단단한 철벽처럼 보였어요. 녹이 슨 듯한 색을 보고 있자니 마치 자기가 산화철이라고 소리 지르는 것 같았죠."훗날 호주 방송에 나와서 행콕이 한 말이다.그러나 행콕의 전기 작가들은 그의 이야기를 의심한다. 그날 해머즐리산맥에 비가 내렸다는 기록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290-)



에디슨이 더 나은 품종의 구리를 찾아 나섰던 것과 비슷한 시기에 영국과 미국의 몇몇 광산기업에서 해결책을 찾아냈다.이들은 동광석을 용액 속에 넣고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분해방식으로 정제된 구리는 훨씬 높은 순도를 자랑했다.이렇게 얻은 순수한 구리만이 미래에 전력을 제공할 첨단 전기모터와 발전기에 적합한 유일한 금속이었다. (-323-)



구겐하임은 질산염 생산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하면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키카마타의 채굴권을 아나콘다 구리에 팔았다. 구겐하임이 대재앙에 가까운 실수를 저지른 순간이다. 그 후 채굴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계속되는 채굴로 인해 산은 고원이 되었다가 결국 협곡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346-)



베셀링의 정유공장은 전 세계에서 온 대략 100가지 맛의 다양한 원유를 정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 일이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서 온 원유를 혼합하면 되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특정 종류의 원유를 처리하는 설비만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었을 것이다.이것은 언뜻 기술적인 이야기로 드리지만 사실은 현대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 예로 미국이 현재 겪고 있는 곤란을 생각해보라. (-404-)



리튬이 물질 세계의 6대 핵심 물질로 자리잡게 된 확실하고 실증적인 논리가 있다.리튬은 매혹적인 금속이다. 빅뱅 당시에 수소, 헬륨과 함께 창조된 세 가지의 원시 원소로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물질 중 하나다. 리튬처럼 가볍고, 전도성이 있으며,전기화학적 특성을 모두 갖춘 원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리튬처럼 에너지를 잘 저장하는 금속도 없다. 무척 가벼워서 기름 위에 뜨고, 아주 물러서 식칼로도 자를 수 있지만, 반응이 매우 빨라서 물과 공기에 닿았을 때 거품이 일거나 폭발하는 등 화학 실험실 외부에서 원소 형태로 본 적이 없는 물질 중 하나이다, (-459-)



우리는 소금물을 되돌아봤다. 그것은 이제 수백만 년의 잠에서 깨어나 무척 색다른 여정을 시작하려 했다. 추출되는 속도는 생산지 살라르가 보충하는 능력을 한참 앞지르지만 ,아무도 전적으로 '안전한' 속도가 얼마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채굴 개발과정의 어떤 지점이 현지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키는가. 생물학자들은 몇몇 징후가 리튬 광산의 카나리아라는 걸 지적한다. (-478-)



세번째 리스크는 물질 세계가 구축한 지정학적 기반이 붕괴되는 것이다. 실리콘 칩은 전 세계를 여러 번 돌고 돌아 당신의 기기에 탑재된다.구리 원자도 마찬가지다. 구리 원자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채굴되어 다른 지역에서 정제되고 그런 다음 완전히 다른 곳으로 향하는 기기에 통합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그리고 해마다 가격을 하락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선순환은 이런 상호연계성에 의존하고 있다. (-535-)



책 『물질의 세계』을 알게 된 것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 유투브를 통해서다. 정치와 물질, 묘하게 달은 것 같아도,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원들은 물질에 의해서,기술로 전환되고,사람들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모래, 소금, 철,구리, 석유,리튬, 이 여섯가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들은 ,영국에서 약 1760~1820년 사이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의 기폭제이자 도구로서 쓰여졌다.



모래가 없었다면,우리는 100층이상의 건물을 완성하지 못했다. 정보를 전세계로 확산되기 힘들었다. 모래와 철을 이용하여, 높은 건물을 지었고,벽돌 위주의 건물이 사라지고 있는 원인이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중동에서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에서,우리가 걱정하고,우려했던 일들은 우리의 자원들, 즉 물질들을 쓸 수 없다는 공포와 두려움에 있다. 구리 가격이 올라가고, 석유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그 물질들을 이송하는 통로를 막아버린다면,극단적인 조치가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존재한다.리튬은, 수소와 헬륨 다음으로우주에서 많은 자원이다. 리튬의 효용성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고, 현재의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은 책 속에 있는 6가지 물질들의 공급량과 수요량에 대해서, 신경쓰게 되었다. 반도체, 배터리,의학제품,인간의 죽음과 삶을 결정하고,국가와 국가 사이에 여러가지 상황과 변화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 흔하게 나타나는 희토류 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볼 수 잇다. 6가지 자원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핵심 나라가,중국이다. 



특히 희토류는 다른 광물들과 섞여 있고, 순수한 물질을 채굴할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환경 문제,노동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나라로 중국이었고,중국이 세계의 희토류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입자에서, 희토류가 중국에 치중되는 것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다른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6세기 살았던 이순신이 만약 21세기 지금 살아서 돌아온다면, 6가지 물질이 지배하는 세계를 보면서 휘둥그레할 것이다.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나라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호주가 대안이 될 수 있고,환경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책에는 이외에도, 넷 제로, 탄소중립이 어려운 이유를 6가지 물질을 통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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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정 교사가 만든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에듀테크) 기술·가정 수업 활용하기!) - 캔바·미리캔버스·감마·패들렛·코파일럿·뤼튼·챗GPT·클리포·AI 마음일기·코스페이시스·틴커캐드·창업 프로젝트·주택 만들기 프로젝트·책임소비봇 프로젝트·AI 미디어 크래프트 프로젝트 찐 실전 시리즈 12
봉우리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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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AI기술이 쓰여지고 있다.그 에듀테크 AI기술은 캔바(Canva), 미리캔버스(MiriCanvas),감마(Gamma), 패들렛(Padlet),코파일럿(Copilot),뤼튼(Wrtn), 챗GPT, 클리포(Clipo)이며, 수업에 하나의 에듀테크기술만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캔바(Canva)는 2012년 캐머런 애던스가 설립한 디자인 플랫폼이며, 초기버전은 발표 자료 제작 중심으로 사용되었고, 교육용 자료, 상업적 디자인 등의 용도로 확장된다. 이후 캔바는 AI기술을 도입하여,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사인증을 하게 되면,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교육용 계정 사용이 가능하다. 문서, 화이트보드, 프레젠테이션, 광고 배너 등 다야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미리캔버스(MiriCanvas)는 교육 목적이 아니더라도,널리 쓰여지고 있다. 저작권 없이 무료로 프레젠테이션, 썸네일 제작, 과제나 발표를 위한 시각자료,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배너 및 현수막 제작이 가능하다. 기존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가 어느 정도의 디자인 감각이나 복잡한 툴 사용이 되어야 가능했다면, 미리캔버스는 간편하게 누구나 사용가능한 에듀 테크다.



감마(Gamma) 는 AI기술을 통한 사용자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페이지 생성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디자인 템플렛, 이미지 및 차트 삽입, 에니메이션 효과가 용dl하며, 팀 협업을 할 수 dlT도록 기능이 세분화되어 있다.



책에는 패들렛(Padlet),코파일럿(Copilot),뤼튼(Wrtn), 챗GPT, 클리포(Clipo)의 기능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패들렛의 경우,자료 공유와 협업 기능이 있t으며, 교육 목적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동아리 활동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모임에서, 회원들의 활동을 메모하고,정리하며,공유하는데 쓰여지고 있으며,기존의 커뮤니티 카페를 대신하고 있어서,간편하다.



기술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 단계는 디지털 소양 함양, 소비자 문제 인식, 창업계획서,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회사홈페이지 , 투자 설명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이 것을 어떻게 수업으로 연결할 수 잇는지 의도와 목적을 이해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수업 시간에 모둠을 만들어서,각자의 의견,아이디어를 모아서, 협업하고,개선하고, 문제점을 도출하고,성과를 만들어 내는 전과정을 에듀 테크로 쓰여지고 있으며, 코파일럿과 캔바, 미리캔버스 등을 활용하여,시각화 자료로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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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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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난중일기 코드 -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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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592년 임진년 4월 13일 왜군은 부산포에 상륙하였고, 조선 땅을 유린하기 시작하였다. 경남 부산폴르 지나 서울 한양으로 진격하였으며, 조선 전역에 의병들이 들불처럼 일었으며, 왜군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그 와중에, 육지와 달리 해전은 이순신이 이끌던 거북선과 판옥선을 이용하여, 왜군이 조선을 장악하지 못하는데 최선을 다하였고, 세계해전사에서 굵직굵직한 기록을 만들어갔다.통상적으로 23전 23승을 거두었던 이순신장군은 1598년 11월 18일~11월 19일 일본군에 의해 서거하였다.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와, 류성룡이 쓴 징비록을 읽어보았다. 두 책은 조신의 전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역사 유튜버들이 임진왜란을 다룰 때, 필독서이기도 하다. 류성룡의 징비록은 조선보다 일본에 널리 읽혀졌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순신은 영웅이지만, 원균은 역적으로 남았다.아직은 임진왜란에 대해 연구해야 할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 역사는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시대적인 해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1597년 2월 파직되었고,투옥된다. 삼도수군통제사느 이순신이 아닌 원균이 된다. 선조 임금은 이순신 대신 원균을 신뢰하였고, 인진왜란 중에 ,원균이 조선 해군을 통솔하였다. 원균은 왜군의 수급을 확보하기 위해서,혈안이 되었고,노비에게 왜군의 수급을 가져온다면, 노비로서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원균은 1597년 8월 27일 칠천량 해협에서 일본군에 의해 크게 패배하고 말았다. 곧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은 29척의 배를 이용하여,일본에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선조는 이순신이 필요했지만,그를 두려워 했다. 이순신의 모습에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것을 기억했던 것이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이순신을 임진왜란의 공훈에서 배제하였던 이유였고,이순신을 천거했던 재상 류성룡도 마찬가지였다. 왜군의 수급을 수거했던 원균의 군사전략 뿐만 아니라 일본군이 조선의 귀와 코를 잘랐던 것을 볼 때, 7년간의 임진왜란이 어느 정도로 처참하였는지 눈여겨 볼 수 있다. 1592년 임진왜란은 일본군의 1차 침입이었다면, 1597년 정유재란은 일본군의 2차 침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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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고 바로 쓰는 에듀테크 첫걸음 - 교사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조종현.박미지.김승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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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19년 11월 코로나 펜데믹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2020년 새학년부터 초중고등학교는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집에서, 눈뜨면 , 온라인을 통해 재택 교육이 시작되었고, 패들렛이나, 띵커벨, 페어덱 등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질적 차이를 좁혀 나가는 방법을 교사들 사이에 모색하기 시작하였고, 교육청은 에듀 테크 도구 사용 메뉴얼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평가와 창제에 대해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한 교육을 고민하였고, 학교에 전면 시행되었다.



패들렛에 대해서,관심을 가진 이유다. 수업을 하기 위해서,교사와 학생 사에에 수업자료가 공유되어야 한다.즉 패들렛은 실시간으로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툴이다. 슬라이드 뿐만 아니라,ppt 사용, 구글 시트, 구글 폼, 구글 독스, 구글 슬라이드, 사이트 도구 등을 사용하여, 수업을 할 때,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해 사용법이 간편하다. 여기에 구글 클래스룸은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시작화된 자료나 결과물은 SAMMA SUNO를 통해서,제공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클로바노트, 북크리에이터 투닝으로 수업 도구 나 콘텐츠 제작에 쓰여질 수 있으며,교사는 아이스크림툴킷 띵커벨을 통햇, 학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수업 에 있어서, 매일 매일 출석 체크, 수행평가 , 채점 등에 있어서 유용하게 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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