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승리의 법칙 - 성공한 사람들만 알고 있는 놀라운 비밀
이성민 지음 / 나무와열매 / 2019년 3월
평점 :
아카데미 협회를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모리코네는 영화음악 제작에 충실했다. 그러자 결국 아카데미 협회가 손을 들었다. 5,000만 장 앨범을 판 작곡가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모리코네는 본질에 충실하며,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썼다. (P81)
kbs 의 설날특집 단막극 '인연이란'에 출연했다가,곧이어 매일 연속극 '바람은 불어도'에 등장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나문희는 이북 사투리를 쓰는 고집 센 할머니 역할을 연기했다. (P83)
작은 승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작은 승리를 기억하는 일이다. 작은 승리의 경험은 잊기 쉽다. 작은 승리의 경험을 잊으면, 작은 패배가 커 보인다. 따라서 작은 승리를 경험할 때마다 기억하고, 수시로 떠올리며 감격해야 한다. 작은 승리의 경험을 잊어버리면, 작은 패배를 당했을 때 쉽게 좌절하게 된다. 큰 성공을 이룩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틈만 나면 , 작은 승리의 경험을 상기하는 것이다. (P157)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맹목적으로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는 없다. 자기 한계는 작은 승리를 누적하는 승리 습관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 벽돌 500장을 나르라고 하면 나를 수 없다. 하지만 등굣길에 벽돌 1장씩만 가져가라고 하면, 상황은 다라진다. 넉넉잡고 2년이면 나를 수 있다.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작은 승리이다. (P187)
마윈은 불타는 투지 하나만큼은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마윈은 그 투지를 영어에 쏟았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마윈은 외국인들을 직접 찾아 거리로 나섰다. 자신의 집에서 걸어서 70분 거리는 항저우 호텔로 매일 가서,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을 붙들고 길 안내를 해 주겠다고 나섰던 것이다. (P217)
운은 성공 폭발력을 발휘할 기회라는 뜻이다. 성공 폭발력은 위기로 찾아온다. 그 때 평소대로 하면 된다. 5등이 기를 쓴다고 1등 되지 않는다. 1등이 1등 된다. 작은 승리를 누적하고, 위기에 초연하라.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P248)
2019년 현재 나는 목표가 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8년의 시간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 현재 5년째이며, 앞으로 3년이 더 남았고,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만약 내가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고, 설령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면 ,이성민씨가 쓴 <작은 승리의 법칙.을 가볍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고, 이 책을 통해 나의 목표를 다시 상기시켜 나갔다.물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고, 미진한 부분도 찾게 된다.
저자는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승리를 반복해서 시행하라고 한다. 작은 승리에 대한 경험들이 쌓이게 되면, 언젠가는 그것이 큰 승리가 될 수 있고,대중들에게 '위대한'이라는 형용사가 붙을 수 있다. 일본의 손정의, 한국의 싸이, 중국의 마윈이 바로 그러한 대표적인 경우이며, 그들의 '작은 승리'는 어떤 모습이고, 그 작은 승리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게 되었는지, 바로 앞에 놓여진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저자는 작은 승리를 반복하라고 말하고 있고, 그것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돌이켜 보면 내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작은 승리를 반복하고 있다. 그 작은 승리가 반복됨으로서 나는 나 자신의 또다른 목표들을 생각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작음 습관'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기록하고 있다. 기록은 기억의 힘보다 강하다.작은 승리를 기억해도, 그것의 소멸 시간은 극히 짧다. 하지만 기록을 하게 되면, 10년이 지나도 다시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고, 승리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 저자가 작은 승리를 기억하라고 왜 기억하라고 언급하는지, 그 핵심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자면, 작은 승리가 또다른 승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500개의 벽돌을 5km 떨어진 곳에 하루 아침에 손으로 직접 올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매일 한 개씩 옮겨간다면, 그것은 가능하다. 어떤 것을 할 때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 잘게 쪼개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어려운 일을 쉽게 바꾼다면, 나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고, 그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내이며 지속적으로 그것을 할 수 있는 힘이다. 사람들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때 그 사람이 그것을 하기 위해 거쳐온 시간들에 대해서 크게 관심가지지 않는다. 하루 하침에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나, 며칠에 걸쳐서, 몇년에 걸쳐서 그 목표를 달성하느 것이나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다. 큰 산을 옮길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높다란 산을 직접 손으로 깍아서 길을 낼 때,동네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손가락질 할 때, 묵묵히 감내하면서 자신의 일을 하였고, 몇년이 지난 뒤 도로를 만들었다. 이런 사례들을 본다면, 혼자서 단기간에 무언가를 하겠다고 욕심을 내기 보다는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며, 그러한 과정들이 모이면, 큰 산을 이룬다는 걸, 이 책에서는 그러한 성공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