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 전 세계 최고의 부자들을 탄생시킨 부와 성공의 비밀
나폴레온 힐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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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당신이 누리는 것들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라. 상황이나 사건이 지금과 달랐을지 모른다고 생각해보라. 아무리 현재 상황이 나빠도 훨씬 더 나빠질 수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은 데에 감사한 마음이 들 것이다. (p.210)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한다면 세상은 우리의 실수와 일시적인 좌절에 대해 관대하게 용서할 것이다. 하지만 힘들다고 그만두는 죄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다. (p.174)



부자, 부의 힘, 경제적 독립 등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치고 나폴레온 힐에 대해 듣지 못한 경우는 없지 않을까. 그만큼 나폴레온 힐은 억만장자의 바이블로서 부지런히 읽히는 책이다. 나 역시도 몇 권의 나폴레온 힐을 읽었고, 이 책의 앞 시리즈였던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https://blog.naver.com/renai_jin/223342577266)를 읽고 “한층 더 긍정적인 마음, 단단한 마음이 되어야지” 하고 다짐했었다. 이번 책,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는 그의 긍정파워를 한층 진하게 맛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없다.', '성공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성공은 더 큰 성공을 끌어당긴다.',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등의 확신에 찬 주제로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사실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를 읽기 시작할 무렵, 나는 불평과 불만의 마음이 자꾸 생겨나던 시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그런 불평은 결국 나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타인의 미운 점이나 부족한 점에 집중하다가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진 점까지 놓쳐버리게 된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를 읽으며 국 나는 “나의 앞”을 위해 살아야 하는 데, 그런 곁가지들에 흔들리고 영향받지 말자는 마음을 되찾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까닭인지 개인적으로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분야는 “성공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였다. 이 안에는 목표를 이루는 성공공식, 자기 주도성, 나의 능력 펼치기, 최고의 자산, 좋은 팀워크, 겸손, 확신 등에 대한 키워드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성공이나 부에 대해 큰 욕심을 가지는 편은 아니나, 나의 아이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기에 한 마디 한 마디를 마음에 새기고자 노력했다.


사실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는 호불호가 무척 강하다고 생각한다. 불호의 사람들은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이 하는 꽃 노래”라고 여길 것이고 호의 사람들은 알아두고 배워야지, 생각할 테고. 사실 나는 부자들이 쓰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불호”의 마음으로 수십 권을 읽다 보니 그들에게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더라. 바로 “긍정”. 그래서 나 역시 긍정적인 마음이 주는 보상을 누리고, 부정적인 마음이 주는 고통이나 혐오는 될 수 있는 대로 멀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를 읽었다. 물론 이 감흥이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 단 며칠 만에 잊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는 또 한 번 긍정의 힘을 주는 책을 만나면 된다. 작심삼일도 쌓이면 100일이 되고 300일이 될 수 있듯,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의 긍정파워도 쌓다 보면 나를 변화하게 하겠지.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은 책.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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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 - 아이들은 어떻게 열공하고 꿈을 키웠을까?
알힘이 지음 / 밥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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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은 마냥 혼내고 잔소리하는 게 아니라 적당한 가이드와 원칙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엄마는 가정에서 아이와 서로 감정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승부를 걸고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급기야 아이가 엄마의 발작 버튼을 누르게 되면 엄마는 이성을 잃고 아이들과 동급으로 같이 어린아이가 되서 진흙탕 쌈박질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여기에 필요한 것이 일관되게 대하는 태도와 상호 신뢰, 그리고 믿음이다. 아이들과 사소한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고 일관된 기준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거에 합당한 벌을 주도록 해야 한다. 단 이것도 단순히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너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하도록 하면서 해야 할 것이다. (P.55) 

 

 

사실 『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을 읽기 전부터 알힘이 작가님을 알고 있었다. 쌍둥이 두 아이가 영재학교에 가고 서울대에 같이 가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인지 그의 글을 여러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었고, 실제 나도 몇 편을 읽었다. 당시에 아이가 어렸기에 읽고 사라져버린 지식이었지만, 돌고 돌아 이렇게 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을 읽게 된다니. 우리 아이는 여전히 어려, 아직 대학을 논할 나이는 아니지만, 추후 아이에게 어떤 것을 대비해주고 알려주면 좋을지에 초점을 맞히어 책을 읽었다. 

 

글 쓰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작가가 아니기에, 수려한 문장을 만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소신을 담담히 기록한 내용이 오히려 마음에 닿더라. 더불어 시대의 트랜드,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무척이나 다양한 공부를 하신 분이라 그런지, 각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기도 하고,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요즘 최대의 이슈였던 의대, 사교육, 이공계 등 우리가 아이를 키우며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무척 상세히 풀어준 점도 좋았고,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읽으며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또 한 번 다짐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에 관한 이야기보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법, 수학으로 재미있게 노는 법 등에 집중하며 이 책을 읽었다. 육아서는 언제나 “우리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해왔기에 다양하게 풀어준 교육관이 반갑게 느껴지더라. 

 

우리 집은 아빠의 양육비율이 무척 낮은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며 불안해하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초점으로 잡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을 읽으며 드는 불안은 일부러 덮어두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 실천하면 도움이 될 것 등을 기준으로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본문도 본문이지만, 주제마다 수록된 댓글 모음이 인상 깊었다. 아무래도 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 자체가 카페를 통해 시작된 연재 글이었기에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다른 부모들의 교육관이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영재학교 서울대에 간 쌍둥이와 아빠표 교육』은 아이가 초등고학년, 특히 남자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모든 집 환경이 같지 않고, 아이들도 다르겠지만 분명 도움을 얻을 포인트가 다양하다 여겨지는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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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은 과학이다 - 원하는 순간, 초집중하는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 포텐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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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일이 무엇이든 우선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이 평온함은 숙련도에서 나온다. 자신이 이미 숙련된 기술을 갖고 있다면 어떤 활동이든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럴 때 잠재의식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p.46) 


사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필요할 때도 있다. 두려움을 느낄 때 상황인식이 높아지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잘못된 결정을 내린 후 힘든 일을 겪지 않도록 미리 경계심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두려움이 생존을 위한 도구인 것이다. (p.51) 



한때는 '30초의 마법'이라고 하여 30초 길이 정도의 광고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요즘은 단 10초, 10초 미만에 관심을 사로잡지 못하면 그 광고는 실패로 치부된다고 한다. 그래서 점점 더 자극적인 제목이나 섬네일의 쇼츠가 늘어간다고. 물론 문화의 변화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점점 몰입의 순간, 집중의 순간을 잊어가는 것은 아닐까. 『몰입은 과학이다.』를 읽으며, 어쩌면 내가 최근 제대로 몰입한 적이 없었다는 자각과 이대로 흘러가면 안 되겠다는 반성을 동시에 느꼈다. 만약 당신이 얕은 집중력으로 무엇인가에 온 신경을 쏟지 못했다면 『몰입은 과학이다』을 만나보길 권한다. 집중력도 훈련을 통해 향상할 수 있고, 그렇게 길들인 나의 몸은 긍정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몰입은 과학이다.』의 첫 장에서는 몰입이 무엇이며, 몰입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설명한다. 또 이것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여가에서도 몰입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에 놀라움을 느꼈다. 더불어 창의력 향상, 산만함에 대한 대항력, 학습능력향상, 행복향상, 금정 스트레스 경험, 감정의 통제, 생산성의 향상 등 평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짚어주어 도움 되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몰입은 과학이다』에서는 몰입을 설계할 수 있다고 표현하는데, 이 부분이 생경하게 느껴져 속도를 낮추어 읽었다. 그러나 루틴 등을 통해 습관화된 집중 역시 몰입이라 볼 수 있음을 깨달았고, 그래도 내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왔음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몰입하는 몸으로 바꾸는 10가지 훈련법'이었다. 장문의 글을 천천히 읽기, 브레인스토밍하기, 호흡조절, 명상, 적극적 경청, 마음 챙김, 나에게 집중하기, 디지털기기와 분리되기,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기사 요약하기 등 이미 내가 실천하는 것들도 있었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영역들도 있었다. 그동안 내가 행해왔던 많은 것들이 나를 더 집중하는 삶을 살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고, 이것을 다른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집중력을 잃기 가장 좋은 계절, 봄이 다가왔다. 하지만 무엇이든 왕성히 해야 하는 3월, 집중력을 잃고 좀비로 살 수는 없지 않나. 『몰입은 과학이다』를 통해 더 깊은 집중력과 더 깊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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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김병수 지음 / 달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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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은 태국이나 발리로 떠나는 여행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우리 마음은 추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북극이나 남극에 다가와 있다고 깨닫는 것이 인생입니다. 점점 추워지고 마는 인생에서 체온을 유지하려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라는 여행에서 금방 얼어 죽지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버텨낼 수 있습니다. (p.197)

 

'좋은 마음만 가져야지' 하고 스스로를 옥죄면 스트레스가 늘어납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마음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정당히 섞여 있어야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할 때 가장 좋은 결과물을 얻습니다. (p.166) 

 

 

예전의 나는 “즐거운 사람들”을 곁에 누려고 노력했다. 물론 이 즐거움에는 “긍정적인 사고”가 기저에 깔려있었지만, 그저 삶 자체를 즐겁게 살기만 하는 사람들도 종종 포함되곤 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생각도 바뀌다 보니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살고 싶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다독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 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그래야 하기에, 나도 부지런히 노력하며 살아간다.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를 소개한다. 

 

사실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는 스스로의 감정을 관리하고 불안함을 잠재우는 마음 처방전을 다루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이 궁극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더라. 그래, 불안하고 예민하여 결국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는 사람들은 사실 자신을 사랑할 줄 몰라서 스스로를 내모는 것이 아닌가. 결국,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에게 상처 내지 않는 것, 스스로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에서는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법,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태도를 바꾸어 마음도 바꾸는 법, 힘든 마음을 극복하는 법, 나를 사랑하는 법, 나를 믿어주고 인정하는 법 등을 다루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를 믿어주는 순간 인생이 바뀐다.”라는 주제의 마지막 장이었다. 위에서 잠시 이야기했지만 나는 늘 긍정적인 사람들, 즐거운 사람들을 곁에 두려 노력했다. 하지만 몇몇 “즐겁기만 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무계획과 무현실성이 오히려 나를 걱정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 거기서 오는 허망함이 무척이나 컸다. 그 감정을 올바로 들여다보지 못했었는데,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를 읽으며 내가 느꼈던 감정을 정리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후회라는 감정이 사라진 추억이 힘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도 함께 사라지게 한다는 작가의 말은 놀라움과 깨달음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또 요즘 항상 생각하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인생의 의미는 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희귀한 것도 아닙니다. 일생에 늘 존재합니다. 거창한 걸 이뤄야만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게 아닙니다. 소소한 일상에 전념하는 순간 반짝이며 찾아오는 뿌듯함이야말로 인생이 주는 진짜 의미입니다. (p. 211)”라고 기록한 부분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주기도 했다. 

 

돌아보면 나도 한때는 나 스스로에게 상처 주며 타인이 나를 아프게 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시간도 지나고 보니 배우는 것이 있다. 분명 그 시간은 나를 성장하게 했다. 오늘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를 읽으며 인생의 후반전은 더 감정을 다독이고 관리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리라 생각했다.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야지, 하고 다짐하게 하는 책,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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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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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좋은 아이들 대부분이 어린 시절에 책도 부지런히 읽은 케이스기에 “독해” 자체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수 있으나, 많은 아이가 난관으로 치는 파트가 바로 “비문학” 독해라고 한다. 더욱이 요즘처럼 초미디어, “정보의 호수”를 넘어 범람하는 “정보의 전쟁” 속에서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를 판별하는 것이야말로 어려운 일일 터. 이럴 때 아이들에게 요해지는 기능이 “비판적 사고”라고 하는데, 과연 이 비판적 사고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최근 만나본 『중등 필독 신문』이 한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살짝 소개해본다. 아, 이 책은 초등학생인 우리 꼬마가 읽지는 않았고 내가 읽었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의 중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라고 하지만,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도움 되는 점이 많았기에 초등 고학년은 선행하는 마음으로, 고등학생들은 정리하는 도구로 만나보셔도 좋으리라 생각이 든다. 중학생들? 아이고 말해 뭐해. 덮어놓고 일단 읽어!

 

『중등 필독 신문』은 무척이나 다양한 영역으로 생각을 확대하도록 돕는다. 주제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로 생각확대를 이끌 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 up”이라는 꼭지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어 혼자 읽기에도, 토론이나 과제형태로 여럿이 함께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 등을 주제로 하는 『중등 필독 신문』에서는 교복, 촉법소년, 토론, 대학, 조별과제, 돌봄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주제에서부터 소셜네트워크, 인플루언서, 부캐, k콘텐츠 등에 이르는 중학생들의 관심사까지를 고루 다루고 있어 읽을거리가 무척 풍성하게 느껴졌다. 더불어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생각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나 사회에 대한 문제도 다루고 있어 사고력 향상 및 시야 확대에 큰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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