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여기저기서 책선물이 왔다.  

<피아노를 쳐 줄게>와 <경주 양동 안동 하회마을> 책은 보고 싶었던 책인데, 생각도 못한 깜짝선물에 감동받았다.^^

    


 <피아노를 쳐줄게>는 피아노 치기를 즐기던 아이가 연주회 때문에 강요된 연습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다. 피아노든 미술이든 그것을 진정으로 즐기기보다, 어떤 목적 때문에 아이들을 몰아부쳐 즐기던 마음까지 뺏어버리는 잘못을 저지른다. 아이들 특기 교육시킬 때, 대회에 참여시키는 게 잘하는 일인지 알 수 없어 선택을 아이에게 맡겼었다. 그래서 우리 애들은 피아노대회 같은 거 한번도 안 나갔는데, 그게 잘 한일인지 잘못한 일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제1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작가의 첫 동화집이다.
짱이, 퉁이, 뚱이라는 이름을 가진 너구리 삼총사는 1.2.3호로 불리길 좋아하며 모험을 즐기는 녀석들이다. 생긴 것도 성격도 다르지만 함께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개구쟁이다. 세 편의 단편이 멋진 삽화와 잘 어우러져 초등 저학년이 좋아할 책이다.   


안동 하회마을은 2007년에 가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룻밤 민박을 하면서 꼼꼼하게 둘러보고 싶은 곳이다.  경주 양동 마을은 중전님이 사진 찍으러 자주 가는 곳이라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 정말 그곳에 가고 싶어질 거 같다.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전통마을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이다.  

 

푸른책들 카페에서 저자 사인본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산왕 부루>는 2007년에 읽고 감동받았던 책인데, 저자 사인본을 받아 두 권을 소장하게 됐다.

  

2010년 여름에 싸인 해뒀던 게 남았었는지, 2010년이란 날짜가 살짝 걸리긴 하지만... ^^

  

<산왕 부루>를 읽으면 저자가 '통일'이란 큰 틀을 생각하고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리산을 시작으로 한라와 백두까지 한반도 전체를 무대로 삼은 스케일 큰 작품인데, 백두산의 정기를 받은 호랑이 부루가 산왕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힘은 용기와 지혜를 움직이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 진정한 사랑안에 모든 게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분단으로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힘들게 산다는 것도 알고 통일문제도 생각해 볼 초등 고학년이상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당장 좋은 학교 보내기 위해 단편 지식을 달달 외우는 공부보다, 정말 큰 뜻을 담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게 진정한 교육이란 생각에 마음이 착찹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익이나 명예, 일신의 영달을 꿈꾸지 않는 '산왕 부루'같은 진정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진정한 애국이 무엇이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삼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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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1-01-1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언니는!! 저는 보내기만 하는데,,ㅋㅎㅎㅎㅎㅎ
언니에게도 보내드려야 하는데 이거 원 이렇게 많이 받으시니,,,,쫌 기다렸다 보내도 될 듯~~~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순오기 2011-01-14 21:12   좋아요 0 | URL
나비님은 산타만 하신다고욧?
흐흐~~ 좀 기다리면 나비님의 산타가 등장할지도...^^

세실 2011-01-1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기언냐가 과연 책들을 꽂을 공간이 남아있을까 궁금하옵니다. 저흰 방 1개가 도서관이고 두 면을 둘렀는데 이제 더이상 꽂을 공간이 없어서 아이들 저학년 책은 조카에게 넘겨주려고 하거든요.

순오기 2011-01-14 21:13   좋아요 0 | URL
책 꽂을 자리 없어요. 그래서 다시 정리하는 중인데, 빼낼 것이 없어서 제자리 걸음만...^^

섬사이 2011-01-13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개관을 서두르셔야겠어요.^^
순오기님 서재에 오면 항상 푸짐하고 넉넉해요.
때론 서프라이즈~!! 하구요. ^^

순오기 2011-01-14 21:14   좋아요 0 | URL
작은도서관은 항상 오픈중이죠.ㅋㅋ
서프라이즈는 제가 만드는 게 아니지요~ ^^

같은하늘 2011-01-1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선물은 언제 받아도 행복한것 같아요.
그리고 가져도 가져도 탐나는게 책이기도 하고요.^^
오기언니 댁에 한번 한번 가보고 싶다는 욕망이~~~ㅎㅎ

순오기 2011-01-14 21:15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광주에 오면 우리집에서 재워줄게요.^^

같은하늘 2011-01-21 00:50   좋아요 0 | URL
헉~~ 정말이요?
울 둘째가 저에게서 떨어지는 날 저는 꼭 광주에 가볼래요~~~

순오기 2011-01-21 23:06   좋아요 0 | URL
나중에 딴소리 할지도 모르니 이거 캡처해둬요.ㅋㅋ

찌찌 2011-01-1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저가 포항와서 맨 처음 가본곳이 양동마을 이었어요. 양동마을 너무 좋아요. 지금 우리집에서도 아주 가깝습니다.
특히 봄에 더욱 멋스럽습니다. 자연과 한옥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죠. 들판에서 쑥도 캐고 양동마을 한 바퀴 돌면 정말 운치있고 좋아요. 거기다 안강 5일장도 구경하면 퍼팩트 합니다.양동마을과 옥산서원도 두루 들러 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기회되면 꼭 한 번 가보세요. 과메기는 담주내로 고고씽~

순오기 2011-01-14 21:16   좋아요 0 | URL
오호~ 양동마을하고 가깝다니 더 관심이 가네요.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한 짝이군요.
겨울철의 과메기~~~~~ ^^
 

3학년으로 올라갈 2학년들이 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을 책을 올려봅니다. 

3학년 1학기 읽기에 실린 원작은 무조건 읽어두는 게 좋겠지요.^^
접힌 부분 클릭하면 교과서 뒤에 단원별 출전도서를 알 수 있습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2010년 독자 추천리스트 이벤트에서 교과서에 실린 원작을 리스트로 만들어 아이패드에 당첨됐었죠.^^ 
2010년 개정된 읽기에 실린 원작입니다. (말하기, 듣기, 쓰기에 실린 원작은 지금 못 올리고 화욜에 추가할 듯.)

 

 

 

 

 

 

 

 

 

 

 

 



 

 

 

 

 

 

 

 

  

 


아래는 세실님이 기획했던 충청북도 교육청의 교과별 연계 추천도서인데,
오래된 책이 많아 신간을 추가했으니 같은 분야면 이 중에 한 두 권 골라보면 될 거 같아요.

3학년 사회는 지도, 자연, 직업, 경제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요.

 

 

 

  

 


 

 

 

 

 

 

 

 

 

 

 

 

 

 

 

 

 

 

 

 

 

 

 

  

3학년 과학교과에 관련된 책인데, 같은 분야는 이 중에 한 두 권 골라보면 될 거 같아요.

 

 

 

  

  

 

 

 

  

 

  

 

 

 

 

 

 

 

수학교과와 관련한 책읽기,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시리즈는 학년이 올라가면 위 단계 책을 보면 되겠네요.

 

 

 

 

 

 

 

 기타 과목 관련한 책읽기

 

 

 

 

 



 

개정되기 이전의 국어교과와 연계한 추천도서인데
아직 안 읽은 어린이는 챙겨 봐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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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1-08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중3인줄 알고 혹해서 봤는데, 초등학교 3학년인가 보네요~

제가 읽은 책도 제법 있네요, 저 아들 초등학교 때 그래도 책을 좀 같이 읽어줬네요.
왠지 뿌듯~^^

순오기 2011-01-08 12:25   좋아요 0 | URL
흐흐~ 중3이면 읽을 책들을 스스로 찾아내지 않을까요?
아들 어릴 때 책을 같이 읽었다면 양철나무꾼님은 좋은 엄마예요!^^

책가방 2011-01-0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등3학년인 거 알고 들어왔지만 중3꺼도 필요해욤~~~ㅋ

순오기 2011-01-08 12:26   좋아요 0 | URL
오~ 책가방님 반가워요.
중3을 벗어나는 우리 막내는 그냥 눈에 띄거나 닥치는대로 읽었어요.ㅋㅋ

꿈꾸는섬 2011-01-0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이 올려주신 책들 잘 적어두어야겠어요.^^

순오기 2011-01-10 03:07   좋아요 0 | URL
적어두기보다 그냥 별찜하면 다음에 필요할 때 찾아보기 쉬워요.^^

울보 2011-01-0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열심히 저도 교과서 확 훓고 보관함에 넣어둔책들도 있고,
아직 접하지 못한 책들도 있네요,
도서관갈때 찾아봐야 할것같아요,,
그래도 읽은 책이 좀 되니 다행이네요,,신경써주셔셔 감사해요,,

순오기 2011-01-10 03:08   좋아요 0 | URL
예, 도움이 되면 좋고요~ ^^
꼭 같은 책 아니어도 같은 분야면 될 거 같아서~

행복희망꿈 2011-01-0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를 위해 올려주신건가요? ㅎㅎㅎ
참고해서 작은아이 독서에 매진해야 겠어요.^^
집에 없는책이 더 많네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1-01-10 03:09   좋아요 0 | URL
작은 아이가 엊그제 입학한 거 같은데 벌써 3학년이 되네요.
교과 연계 도서를 읽어두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같은하늘 2011-01-1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 3학년에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 별찜해야겠어요.ㅎㅎ
제가 일일이 찾지 않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 있는 책도 있고, 나머지는 학교도서관을 찾아봐야겠네요.
그러고나서 필요한 책은 구입하는걸로~~~

순오기 2011-01-14 22:11   좋아요 0 | URL
3학년이 읽으면 좋을 책~~~~ 도서관 이용은 필수에요.^^
 
금요일은 달콤한 말로

로맨스 소설을 추천해 달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 서재 카테고리만 봐도 내가 로맨스 소설과 친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텐데... 
저한테 어쩌란 말입니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불혹이 된 분들만 읽으라고 강력추천하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요.
요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봤는데, 그래도 주옥같은 글발에 반해 복사해서 노트에 붙여 뒀어요. 왜냐면 언젠가 써 먹을 수 있을까 해서~ ㅋㅋㅋ  날짜가 2004. 9. 30 추석 끝이라고 써 있네요.

 

물빠진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오래 신은 부츠에 카키색 셔츠와 오렌지색 멜빵, 넓은 가죽 벨트의 사나이- 로버트 킨케이드의 편지는, 마치 내가 받은 것처럼 설레고 흥분되게 했었다. 불혹을 왜 불혹이라 불렀는지, 그 의미를 깨닫게 된 소설이기도 했다. '불혹'을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왜 불혹이라 했는지 그 나이가 지나보면 알게 될 듯...... 

내가 지금 이 혹성에 살고 있는 이유가 뭔 줄 아시오. 프란체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아니오.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이 혹성에 살고 있는 거요. 이제 그걸 알았소.
나는 머나먼 시간 동안, 어딘가 높고 위대한 곳에서부터 이곳으로 떨어져 왔소.
내가 이 생을 산 것보다도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그리하여 그 많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당신을 만나게 된 거요.  
 . 
어떻게든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하오. 어디서든. 언제든.
뭐가 필요하거나 그냥 나를 보고 싶거나하면 내게 전화해요.
난 언제든지 당신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소.
언제 여기 올 수 있는지 내게 알려줘요. 언제라도 비행기 비용이 문제라면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소.
다음 주에는 인도 남동부로 가지만 10월 하순에는 돌아올 거요.
-당신을 사랑하는 로버트-

  이보다 더 찐한 러브 레터를 받아 보신 분 있어요?^^
자~ 크린트 이스트우드처럼 할아버지가 돼도 여전히 멋진 남자가 이렇게 다가온다면...
40대가 훌쩍 넘어 그레이 로맨스라 불러도 될, 이들의 러브 라인은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에 비길바가 아니란 말이죠! ^^

 

알라딘에선 다락방님의 강력 뽐뿌질로 많이들 빠져버린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와 후편 <일곱번째 파도>가 있죠.
나는 '새벽 세 시`'를 선물 받고 2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안 읽었어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워낙 강력해서 아직은 자리를 내주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언젠가는 읽게 될 거에요~  e메일로 시작된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어느 날 나를 잡아 끄는 날이 온다면 말이죠.^^

로맨스든 뭐든 소설은 다락방님이 전문이신 거 같아 먼댓글로 연결했어요. 메일 보내신 님~ 다락방님 서재에 가 보시면 사랑스럽고 멋진 소설을 줄줄이 건지실 수 있답니다.^^ http://blog.aladin.co.kr/fallen77/4413333 



제가 아는 혹은 읽은 로맨스 소설이 생각나지 않아서 알라디너들이 도와주셔야겠어요.
재밌게 읽은 로맨스 소설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제인 오스틴에 푹 빠져, 제인 오스틴 소설은 다 읽은 외로운 주말부부랍니다.
 ^^


오만과 편견은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읽다가 절반 보고 신경질 나서 집어 던졌어요. 영화에서 느끼는 그런 맛을 책으론 느끼기 어렵더라고요. 아~ 내가 읽은 건 범우사 거였는데, 옛날 책이라 번역이 잘못돼서 그랬는지도 몰라요.ㅜㅜ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도 봤는데 책으로 나온 <이성과 감성>은 안 읽었어요. 사실 이 영화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빠져들지 못하면 자칫 지루하고 졸릴 수 있거든요. 

  

 


-------------------도와 달라는 페이퍼에 댓글로 추천해주신 책을 담아 봅니다.

오월의바람님이 추천한 <사랑의 역사> 알라딘 책소개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사랑의 역사'라는 책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2002년 데뷔한 작가 니콜 크라우스는, 수잔 손택을 비롯한 여러 문학 평론가들로부터 '미국 문학사'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80대 노인 레오와 사춘기의 첫사랑을 감당해야 하는 알마, 그리고 다른 모든 등장인물들의 삶은 모두 <사랑의 역사>라는 아름다운 소설에 의해 영향을 받았거나 시공을 초월하여 서로 연결된다.

 
메리포핀스님
이 작년에 읽은 책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은 로맨스로 재미도 있었다고 하네요.^^ 알라딘 책소개는... 
영연방 최고의 데뷔작에게 수여하는 '커먼웰스 상' 수상작이다. 어린 시절 우연히 고른 백과사전의 한 페이지가 자신의 운명을 계시해준다고 믿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위트 있는 필치로 그려냈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생동감 있게 복원한 작품이다.

소심하며 허점이 많은 주인공 제러미. 어린 시절 선택한 백과사전의 한 페이지를 자신의 인생을 계시해주는 지도처럼 여기며, 페이지에 적힌 '셰익스피어', 줄루족 폭군인 '샤카', 우크라이나의 외딴 탄광촌인 '샤크티오르스크', 힌두신화의 공주 '샤쿤탈라' 등의 단어를 통해 자기 운명을 해석해간다. .......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한 그의 대책 없는 사랑의 모험이 시작된다.

 

  
pek0501님이 추천한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야말로 로맨스 소설이군요.^^ 실비아 크리스텔 영화로 더 유명해졌죠. 무삭제판을 봐야 하건만...  ㅋㅋ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결혼 전후의 감상이 아주 다르더군요.^^ 

 


    

   

 



<안나 카레니나>는 예전에 TV에서 시리즈물로 방송할 때 봤는데, 책은 여직 못 읽었네요.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네요... 

 

 

 

  

 

나비님이 추천한 책들~~~~~~  


우리 고전으로 만나는 로맨스...좋은데요.^^

    

 

 

  

제인 오스틴의 엠마라면 이 분이 읽었을테고, 다른 <엠마>를 말하는 건가요?

 

 

 



 

 

 

 

  

 

  

 

 

 

 

 

  

 

다락방님이 추천한 책은 댓글을 올려두니 참고하시길... ^^
 '다이애너 개벌든'의 [아웃랜더]와 그 후편인 [호박속의 잠자리] -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로 빨려들어가 그 속에서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사랑도 하게되는 로맨스에요. 아웃랜더는 전3권, 호박속의 잠자리는 전 5권이지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도우'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국내 작품인데요, 로맨스 소설이 가진 '환상'부분은 이 소설에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현실적이지요. 바로 내 옆에 있을 듯한 인물들이 나와서 감정 이입이 아주 쉬워요. 같은 직장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 여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요.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음식과 감정을 절묘하게 조화시켰어요. 장미꽃잎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주인공의 언니가 열정에 들끓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가와카미 히로미'의 [선생님의 가방]은 조용하고 독특한 이야기에요.

 
'마르크 레비'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도 아주 쉽게 읽히고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 책은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천국같은]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풍성한 로맨스 소설이 가득하네요. 추천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복받으세요!^^
메일 주신 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보셨다는 댓글이라도 남겨 주시면 더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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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0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1-08 11:37   좋아요 0 | URL
어~ 고마워요, 페이퍼에 상품을 넣어봐야 어떤 책인지 알겠네요.^^
헤헤~ 님, 복받으세요!!^^

후애(厚愛) 2011-01-08 0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대물 로맨스 소설만 좋아해서..
즐거운 주말 되세요.^^

순오기 2011-01-08 11:37   좋아요 0 | URL
시대물이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안 읽어봤지만 '화홍'도 해당될 거 같고~ 알려주세요~ ^^

오월의바람 2011-01-08 0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오기언니에게 어려운 숙제가 생겼네요. 저도 로맨스영화는 좋아하는데 로맨스 소설을 찾아서 읽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니콜 그라우스의 <사랑의 역사>는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마치 영화 <타이타닉>처럼 어머니의 그 어머니의 사랑까지도 추적해 가는 내용이었는데... 가슴이 짠 해지는 감동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추천대상이 청소년이라면 조금 어려울텐데요.

순오기 2011-01-08 13:09   좋아요 0 | URL
나도 로맨스 영화는 좋아하지요.^^
위 글에 제인 오스틴에 푹 빠진 주말 부부라고 썼는데... 청소년 대상이라니욧!ㅜㅜ
선생님이 본문을 잘 안 읽으시면 안되죠.ㅋㅋ
<사랑의 역사>는 검색들어갑니다~ 고마워요!

마녀고양이 2011-01-0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로맨스 소설을 언니에게 추천해달라고! 큭큭.
오기 언니, 대여점 가시라 해염. 거기 많다구, 잼난거 골라달라고 부탁하라고.

순오기 2011-01-08 12:2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순오기에게 로맨스 소설이라니~~~ㅋㅋ
하지만 로맨스가 없는 인생은 얼마나 삭막해요. 그러지 말고 마고님이 읽은 로맨스도 하나 풀어놔 봐요.^^

페크pek0501 2011-01-0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아마도 한 분야에서 정보맨인 사람은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정보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에 그런 부탁을 받은 것 같은데요.^^^
<채털리 부인의 사랑>은 너무 야해서 안 되나요? ㅋ
<안나 카레니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있네요.
또 생각이 나면 들르지요.

순오기 2011-01-10 03:2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추가했어요.^^

무스탕 2011-01-08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순오기님이랑 로맨스 소설은 어울리지 않는건가요?! ㅎㅎㅎ
저도 나름 로설 많이 읽는데(사실 읽는 책의 80%가 로설이지요;) 위에 추천해 주신 로설과 제가 읽는 로설은 어쩐지 분류를 따로 해 줘야 할듯 싶어요.
제가 주로 읽는 책은 요즘 국내작가들의 작품이에요.
어느 책을 선택해야 아깝지 않고 후회를 덜 할까 고민될땐 작가를 보고 선택하는것도 방법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는 '장소영' 이라는 작가고요, 이지환, 이선미, 정경하, 조례진, 이미강 작가등의 작품도 실패율이 적지요 ^^
(속닥속닥.. 근데요 위에 적은 작가들의 작품들은 정통(!) 로설이에요. 므흐흣~도 남발되는.. ^^;;)

순오기 2011-01-10 03:21   좋아요 0 | URL
정통 로설은 어떤 맛일까요? 므흐흣~ 하다니 궁금하군요.ㅋㅋ

라로 2011-01-09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운몽. 운영전. 춘향전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 사랑에 대하여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
작은 아씨들
엠마
마담 보바리
전망 좋은 방
Howards End
노틀담의 곱추
오페라의 유령
Anne of Green Gables
안나 카레리나
시간 여행자의 아내

지금 저는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무스탕님이 말씀하신 로맨스소설은 모르고,,,고전으로다가..^^;;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고전은 아니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순오기 2011-01-10 11:04   좋아요 0 | URL
새벽에 추가로 책 담았는데~~~~뭐가 문제인지 계속 오류나서 그냥 잤어요.
다시 추가~~~~~~ 이번엔 잘 될려나...
고마워요, 나비니임!

다락방 2011-01-09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는데, 그나마 읽은것들 중 몇권 추천해 드리자면,

1. '다이애너 개벌든'의 [아웃랜더]와 그 후편인 [호박속의 잠자리] -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로 빨려들어가 그 속에서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사랑도 하게되는 로맨스에요. 아웃랜더는 전3권, 호박속의 잠자리는 전 5권이지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사실 므흣한 부분을 좀 인용해드리고 싶긴 하지만 그건 19금이라.. ( '')

2. '이도우'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국내 작품인데요, 로맨스 소설이 가진 '환상'부분은 이 소설에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현실적이지요. 바로 내 옆에 있을 듯한 인물들이 나와서 감정 이입이 아주 쉬워요. 같은 직장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 여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요.

3.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음식과 감정을 절묘하게 조화시켰어요. 장미꽃잎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주인공의 언니가 열정에 들끓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4. '가와카미 히로미'의 [선생님의 가방]은 조용하고 독특한 이야기에요.


5. '마르크 레비'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도 아주 쉽게 읽히고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 책은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천국같은]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영화는 보지 않았어요.

그외에 '산드라 브라운'의 본격 성인 로맨스(?)를 모두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제인 오스틴'을 읽고 좋아하셨던 분이 읽기에는 지나치게 쎈(!?) 작품이라 생략하겠습니다.

순오기 2011-01-10 11:05   좋아요 0 | URL
내가 읽은 책은 하나도 없네요~~~ 전문가의 추천 고맙습니다.^^

윤아엄마책좀읽자 2011-01-1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합니다..^^*
괜한 부탁드려가지고 제가 마음이 좀 불편했었어요..
보관함에 다 담아두고 한권씩 읽을려구요..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1-01-10 21:51   좋아요 0 | URL
아~ 서재에서 확인을 하셨군요. 외로운 밤, 좋은 동무가 되면 좋겠네요.^^
답글 남겨줘서 감사해요~~~
 

내가 출강하는 학교 3학년 선생님께서 방학하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 권장도서 목록이다. 
이렇게 신경 쓰는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들은 좋겠다.  
그런데 지은이와 출판사가 첫 칸부터 바뀌었다 중간쯤 제 자리를 찾았다가 다시 바뀌고...ㅜㅜ 

>> 접힌 부분 펼치기 >>

30권을 추천했는데, 혹시 4학년이 될 아이들이 방학에 읽으면 도움이 될 거 같아 올려둔다. 
오래 전에 출판된 책은 절판도서인데, 도서관에서 찾아 보면 있을 듯... 

 

 

 

 

 

 

 

 

 

 

 

 

 

 

 

 

 

 

 

 

 

 

 

 

 

 

 

 

 

 

 

 

 

 

 

 

<내 이름은 나답게>를 읽고 후편인 <나답게와 나고은>을 읽어주는 센스도 필요하죠.^^

 

 

 

 

 


 

 그리스 로마신화는 우리 아이들이 마르고 닳게 본 책이다.
막내는 일곱 살 때 봤는데, 퀴즈를 내면 신들의 이름이 총알처럼 튀어나와 제 언니와 오빠를 놀라게 했었다.
그리스 신화 20권을 나오는 대로 사들였고, 로마신화는 2권까지만 샀었는데 3권도 있었네.
그리고, 완간 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판 5권이 나왔는데,
신화 속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와 신과 영웅들의 가계도가 있어 이해를 돕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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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0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1-07 01:34   좋아요 0 | URL
등록하면서 오류가 났나봐요, 수정중이었는데 보셨군요.^^

행복희망꿈 2011-01-07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책들이 참 많네요.
저희 작은아이는 올해 3학년이 되는데요.
3학년 아이가 읽을책 한번 알아봐서 열심히 읽혀야겠네요.

순오기 2011-01-07 17:03   좋아요 0 | URL
3학년이 읽어야 될 책도 올려볼게요~ ^^

hnine 2011-01-07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도 이런 리스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4학년에서 5학년 올라갈 때 (^^)읽으면 좋을 권장 도서, 뭐 이런 거요. 진짜 필요한데...^^

무스탕 2011-01-07 11:48   좋아요 0 | URL
여기서 hnine님께서 말씀하시는 4학년이랑 5학년은 40대 50대를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아.. 그럼 저도 곧 필요한 품목들..;;;;

섬사이 2011-01-07 12:19   좋아요 0 | URL
저도요... ^^

순오기 2011-01-07 17:04   좋아요 0 | URL
그럼 4학년과 5학년이 읽어야 할 책들을 테마로 만들어 볼까요?
서로 좋은 책 추천도 하고, 읽은 책을 돌려보기도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울보 2011-01-07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올라갈때보다 올라가고 첫해가 더 힘들던에,,ㅎㅎ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갈때는 없나요 순오기님,,우리딸도 읽혀보게,,,

순오기 2011-01-07 17:05   좋아요 0 | URL
2학년에서 3학년이 올라갈 때 읽어야 할 책도 올려볼게요.^^

울보 2011-01-07 21:04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2010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1년에 두 번, 방학을 앞두고 책따세 추천도서가 올해도 어김없이 발표됐어요. 
책따세 책은 학년별 안내가 있어 선택하는데 도움이 돼서 좋아요.
열심히 챙겨 읽으려고 하지만, 그닥 많이 읽지는 못해요.
그래도 일부는 구입하고, 도서관에서도 책따세 책이 눈에 띄면 바로 대출하지요. 

 

◎ 2010년 겨울, 책/따/세/가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분야별) 

< 문학 > - 12종
『서쪽 마녀가 죽었다』, 나시키 가호 지음, 비룡소 (중1부터)
『우리들의 최악의 여름』, 사소 요코 지음, 우리교육 (중1부터)
『가족입니까』, 김해원, 바람의 아이들 (중2부터)
『시튼 탐정 동물기』, 야나기 코지 지음, 루비박스 (중2부터)
『합체』, 박지리 지음, 사계절 (중3부터)
『다이브1,2』, 모리 에토 지음, 까멜레옹 (중3부터)
『난 네가 싫어』, 케이트 맥카프리 지음, 다른 (중3부터)
『열아홉의 프리킥』, 줄리 A. 스완슨 지음, 뜨인돌 (중3부터)
『빵과 장미』, 캐서린 패터슨, 문학동네 (고1부터)
『껍질을 벗겨라』, 조앤 바우어 지음, 시공사 (고1부터)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싶다』, 이익 지음, 돌베개 (고1부터)
『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 프란시스코 X. 스토크, 보물창고 (고2부터)   

 

 

 

 

 
 

 

 

 


< 인문 ․ 사회 > - 7종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이남석 지음, 사계절 (중1부터)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탁석산 지음, 창비 (중2부터)
『덤벼라 빈곤』, 유아사 마코토 지음, 찰리북 (중3부터)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한호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중3부터)
『그들이 위험하다』, 존 팰프리 지음, 갤리온 (고1부터)
『감성 지식의 탄생』, 김진혁 지음, 마음산책 (고1부터)
『왕의 밥상』, 함규진 지음, 21세기 북스 (고2부터) 


 

  

 

 


< 과학 ․ 예술 > -12종
― 과학
『이덕환의 사이언스 토크토크』, 이덕환 지음, 프로네시스(웅진) (중2부터)
『곤충의 밥상』, 정부희 지음, 상상의 숲 (중3부터)
『오늘의 과학』, 곽영직 지음, 사이언스북스 (고1부터)
『의학적 상상력의 힘』, 허정아 외 지음, 21세기북스 (고1부터)
『세계를 움직인 과학의 고전들』, 가마타 히로키 지음, 부키 (고1부터)
『아파야 산다』, 샤론 모알렘 지음, 김영사 (고2부터)
『물의 자연사』, 앨리스 아웃워터 지음, 예지 (고2부터)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권오길 외 지음, 사이언스북스 (고2부터)
『건축 콘서트』, 이영수 외 지음, 효형출판 (고3부터)

― 예술
『아빠와 떠나는 유럽 미술 여행』, 강두필 지음, 아트북스 (중2부터)
『나의 사랑 백남준』, 구보타 시게코 지음, 이순 (고1부터)
『오동명의 보도사진 강의』, 오동명 지음, 시대의 창 (고2부터)

 

 

 

 


읽은 건 노란 바탕으로 구별한 네 권 뿐...

열심히 찾아 읽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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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2-16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언제, TTB까지 다 바꾸세요?
어젠 마음산책이었던 것 같은데...
진짜 부지런하세요.

전 한 5권 갖고 있어요.
읽었는지는 비밀이예요~^^

순오기 2010-12-17 00:59   좋아요 0 | URL
어제 고등학교 교지에 원고 하나 쓰느라 끙끙대다가 잠시 딴짓 좀 했어요.ㅋㅋ
정작 해야 될 일보다 딴짓에 더 열심을 내긴 했지만...

다섯 권이 뭔지, 읽었는지는 비밀이라니 꼭 알고 싶잖아요.^^

후애(厚愛) 2010-12-16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읽은 책들이 하나도 없네요.^^;;
아이가 있으면 읽게 될까..ㅋㅋ

순오기 2010-12-17 00:59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아이들과 같이 읽을 책들을 많이 보게 되어요.
그래서 좋고요~~~ ^^

글샘 2010-12-1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 세권은 저도 읽었습니다.
저는 서쪽 마녀~도 재밌게 읽었답니다.

순오기 2010-12-17 01:00   좋아요 0 | URL
서쪽 마녀 재밌게 읽으셨다니 급 땡기는데요.
학교 도서실에 들어오면 빌려올게요.^^

같은하늘 2010-12-17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헥~~~ 두 권 뿐~~~
청소년 권장도서라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중~~~^^;;;

순오기 2010-12-17 16:00   좋아요 0 | URL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까 청소년 도서는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

감은빛 2010-12-1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따세가 출판계에 미치는 영향이 참 크죠!
그래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거의 모든 추천도서가 그렇지만,
발표되고 나면 출판계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솔직히 이번 발표는 좀 의외였습니다.

순오기 2010-12-17 16:01   좋아요 0 | URL
책따세 책을 다 읽지는 못하지만, 일단 추천도서를 읽고 실망한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추천도서 목록보다 책따세 추천도서를 신뢰하는데...
의외라는 건 어떤 책들은 못 미친다는 의미일까요?

2010-12-17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12-17 16:03   좋아요 0 | URL
사진폴더 확인해보고 해당되는 거 있으면 해 줄게요.^^

세실 2010-12-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없고? 요건 핑계? ㅎㅎ

순오기 2010-12-18 14:08   좋아요 0 | URL
나도 공감~ 핑계만 늘고 있어요.^^

엘리자베스 2010-12-19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입니까> 딱 1권 읽었네요.
저도 애들이 어려서...
별찜해두고 한 권 한 권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순오기 2010-12-21 01:2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아이들 연령대에 맞는 책을 읽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