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라디너들이 뜻을 모아
할 말을 하는 바른 신문 '경향신문'을 응원하는 광고를 두 번이나 실었던 흐뭇한 일, 기억하나요?   

http://blog.aladin.co.kr/714960143/2145535 

http://blog.aladin.co.kr/714960143/2202380 

http://blog.aladin.co.kr/714960143/299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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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자원해서 십시일반 광고비를 보탰고, 신문구독에 동참한 분들도 있었는데
아직 '경향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분 중에, 혹시 '경향신문'을 구독하실 분 안 계신가요?  

한동안 경향신문 구독자 늘리기에 열심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현지 인쇄를 계기로 구독자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광주에서 현지 인쇄를 하게 돼서 광주지역 구독자 확보가 시급하다는데
광주에 사는 분들 중에 '경향신문'을 구독하실 분 안 계신가요? 
물론, 광주지역이 아니어도 경향신문 구독자가 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 달 구독료는 15,000원에 스포츠칸까지 받아 볼 수 있고,
서비스 기간은 3개월이랍니다.

경향신문에 근무하는 초등동창의 부탁으로, 오지랍 여사 순오기가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재작년에도 알라딘에서 두 분, 우리동네서 세 분 신청해서 구독자 다섯 분 확보했는데
이번에도 누군가 동참해주시면.... 읽고 싶은 책 한 권은 선물해 드릴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에 연재됐던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나,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책으로 출간돼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건, 아시죠? 


신문에서 먼저 만났던 글을
책으로 다시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도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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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사매거진 주간 경향, 구독 안내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10-12 11:28 
    지난 5월에 경향신문 구독 안내 페이퍼를 올렸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다.연락주신 분들께 어떻게 알고 신청하는가 여쭈었더니,네이버에서 '경향신문'을 검색하면 내가 올린 페이퍼가 뜬다기에나도 해봤더니, 정말 내가 올린 페이퍼가 떴다.새삼 인터넷 세상의 위력을 실감했다.7월로 행사가 종료돼서 검색창에 뜨지 않도록 조치를 했는데도알라딘에서 페이퍼를 보고 메일을 주는 분들도 있었다.경향신문에 근무하는 친구가 가을에 다시 이벤트를 한대서 기다렸는데이
 
 
마노아 2011-05-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그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이벤트 당첨되신 거죠?
세상에, 무려 책이 100권이에요! 넘 대단합니다. 축하해요!!!
도서관에 큰 힘이 될 거예요. 잘 되었어요.^^

순오기 2011-05-26 23:59   좋아요 0 | URL
와아~~ 오늘 발표됐어요? 언제 발표인지도 잊고 있었는데~~~~
우리동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겠네요. 앗싸~ 신난다!!^^

이쁜현주 2011-06-1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어요 광주는 안사는데 신문구독하고싶어서요 방법을 어떻게 하면될까요?

순오기 2011-06-17 15:00   좋아요 0 | URL
메일 받았습니다~ 신청되었고요, 감사합니다!!
김제동 책은 경향 친구가 보내준답니다! ^^

이쁜현주 2011-06-29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랑 친한 분도 경향을 구독하시겠데요 ㅎㅎ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확인하세요

순오기 2011-07-22 18:5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그분도 신문 잘 보고 있다는 문자가 왔지요.

이쁜현주 2011-06-29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시고 계시죠? 지난번에 전화드렸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ㅎㅎ

순오기 2011-07-22 18:54   좋아요 0 | URL
^^
메일과 문자로 통했죠~ 잘 지내시고요!!

nice 2011-07-2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울 사는데요
경향신문 구독하려는데요

혹시 지금도 가능할까요?

메일도 보냈어요~
꾸벅 넙죽 :)

순오기 2011-07-22 18:53   좋아요 0 | URL
방금 메일 보고, 댓글 확인했습니다.
답은 메일로 드리겠습니다.^^

순오기 2011-07-25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는 7월 20일자로 마갑되었고 가을에 다시 한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구독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

ThongThong 2011-11-0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가을인데.. 가능한가요? ^^
신문구독하려고 알아보다가 경향신문을 구독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우연찮게 이렇게 들어오게 되어서 알라딘 가입도 했어요^^
메일로 보내주세요^^ ansongyi1217@gmail.com

순오기 2011-11-08 16:19   좋아요 0 | URL
메일 드렸습니다~ ^^

lee22suk 2011-11-1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독하고 싶네요 멜드렸습니다.

서 윤 2011-12-0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긴 대구인데요 경향신문 구독하려는데요

쮸_* 2011-12-28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울사는데요 지금도 구독신청가능한가요?
 

오늘은 5월 18일,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이다. 
내가 사는 지역, 구보 표지에 윤상원 열사의 사진이 실렸다. 

   

윤상원(1950. 8. 19~ 1980. 5. 27)
80년 5월 27일 새벽, 옛 전남도청에서 복부에 계엄군의 총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나이 만 30세.
생전에 윤상원은 노동자 야학인 들불야학의 교사로 활동했다. 광주민중항쟁 당시에는 투사회보 제작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고, 항쟁 지도부를 규합하면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계엄군의 진압이 있기 하루 전날 윤상원은 도청에 함께 있던 중고생들과 여대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제 너희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우리들이 지금까지 한 항쟁을 잊지 말고, 후세에도 이어가길 바란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죽음의 길을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야만 5.18이 '사건'을 넘어 '역사'가 되고, 마침내 승리할 수 있다는 명확한 전망을 가졌던 인물이다. (구보에서 인용)

 
1980년 5월1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증언하는 임철우의 소설 <봄날>의 시민군 대변인 '윤상현'은 실존인물 '윤상원'열사다.   

 

소설 봄날에서,무기를 반납하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되지 않겠는가 권면하는 수습위원들에게 윤상현은 말한다.

"저희들은 이 현실을, 정의가 뒤집혀 불의가 되어버린 이 현실을 차마 용서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저희는 배웠습니다. 죽음보다도 더 소중한 그 어떤 것이 세상엔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어차피 이 싸움을 마무리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어느 누군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면, 누군가 여기 남아서 이 싸움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면, 그렇다면 기꺼이 저희들이 남겠습니다......"(봄날 5권 363~364쪽) 

........ 필시 이 순간에 우리의 싸움이 패배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뿐이야. 훗날 다른 누군가가 이 싸움을 다시 시작하겠지, 그래 아무것도 헛된 것은 없어 우리가 꿈꾸었던 것, 사랑하고 소망하고 투쟁했던 것. 진정 그 어떤 것도 헛된 것은 없어......."(401쪽)

내가 사는 지역구에 그의 생가가 있다는 소식은 놀랍다. 아~~~~ 찾아가 봐야 겠다.

   

구청장의 치적이나 구정을 홍보하던 차원의 기존 구보와 차별화된 윤상원 열사의 사진과 5.18 특집 기사는, 신임 구청장의 마인드가 다르다는 걸 실감케 한다. 지도자의 마인드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우린 충분히 체감하며 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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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열사를 추모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 황석영 작사 / 백기완 原詩 / 김종률 곡  

임을 위한 행진곡    (<--클릭하면 음악 무한반복)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깨어나서) 소리치는(외치는) 끝없는(뜨거운) 함성

앞서서 가나니(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가나니(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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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윤상원 열사와 박기순씨의 영혼 결혼식에서 발표된 노래극 '넋풀이'에 삽입된 15곡 중 마지막 노래로,
노랫말은 백기완 선생의 시 '묏비나리-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에서 황석영씨가 따서 개작했고, 김종률씨가 곡을 붙였다.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 박윤규 / 푸른책들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청소년소설로
윤상원 열사와 박기순 씨의 영혼결혼식으로 시작돼 '임을 향한 행진곡'이 나온다.
책 속에도 '서른 살쯤 되어보이는 곱슬머리 청년'으로 묘사돼 사진 속 얼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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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5-18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언니.
제가 어디서 글을 읽다 왔는데
첫 화면이 윤상원 열사 사진이예요. 언니 서재 오자마자 놀랐잖아요.

임을 향한 행진곡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막막한게....... ㅠ

순오기 2011-05-19 08:13   좋아요 0 | URL
어제어 이어 오늘도 임을 위한 행진곡 듣고 있어요~~

마노아 2011-05-1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들었던 최고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망월동에서 들은 노래였어요. 전주만 듣고도 바로 눈물이 났더랬어요.
순오기님 덕분에 가질 수 있던 시간이었지요.
오늘의 책은 모두 광주의 책들이군요. 먹먹합니다.

순오기 2011-05-19 08:14   좋아요 0 | URL
망월동에서 듣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남다르지요~~~

잘잘라 2011-05-19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임을 위한 행진곡 마지막 "산 자여 따르라" 이 부분을 부를 때는 정말 울컥,해요.
주먹이 꼭 쥐어지고야마는 "산 자여 따르라"
죽은 자도 따르라,라고 꼭 후렴을 붙이던 선배도 있었는데.. 잘 살고 계시는지..

순오기 2011-05-19 21:33   좋아요 0 | URL
울컥~~~~

pjy 2011-05-1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순오기님이라서 동네에 괜찮은 마인드의 지도자를 알아주는 겁니다^^

순오기 2011-05-19 21:33   좋아요 0 | URL
^^

프레이야 2011-05-19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5.18 날짜만 아침에 생각했드랬어요.
페이퍼 찡하니 읽고 추천눌러요.^^
정말 좋은 동네 사시네요. 리더의 마인드에 따라 적지 않은 게 달라질 수 있죠.
봉사단 들어가셔서 좋은 활동 많이 하시기 바래요. 안 그래도 바쁜 에너지언니^^

순오기 2011-05-19 21:34   좋아요 0 | URL
5.18을 광주의 그날로 기억해 주세요~ ^^

수퍼남매맘 2011-05-19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새 5.18 관련 책들로 옷을 갈아입히셨네요. 역시 발빠르시네요. 저는 어제 북 콘서트 다녀왔네요.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잊지 말아야죠. 우리 아이들에게 꼭 그날의 일들을 가르쳐야죠.

순오기 2011-05-20 03:41   좋아요 0 | URL
어느새가 아니고, 18일 되자마자 바로 바꾸었지요~~
북콘서트는 늘 부러움만 갖고 있어요.

희망찬샘 2011-05-21 0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몰라 못 가르치는 1인, 순오기님 글 보며 항상 배웁니다.

순오기 2011-05-21 11:00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몰라요~ 그래서 그날이 다가오면 이런 저런 공부를 하는 거지요.
 

2007년 5월 17일은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셨으니, 오늘 2011년 5월 17일은 선생님의 4주기다.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신 5월 17일이 내겐 음력 생일이라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즐겨쓰는 아이디는 lso0517, soonok0517, feel0517이고, 휴대폰 끝자리는 *517이다. 

권정생 선생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내 서재엔 온통 권정생 선생님 책으로 도배하고
선생님 책을 다시 읽거나, 아직 읽고 쓰지 않았던 책을 리뷰하는데 마음을 쏟고 있다. 
그래도 아직 리뷰하지 않은 책들이 많다.
권정생 선생님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다른 제목의 그림책이나 동화집으로 출판한 게 많기 때문이다. 

어제까지 내가 리뷰한 권정생 선생님 책들~ 



 

 

 

 

 

  

권정생 선생님을 조명한 책들 

 

 

 18권을 리뷰했을 뿐이고...

 

읽었는데 아직 리뷰하지 않은 책들은 

 

 

 

 

 

 

 

  

 

아직 못 읽은 책들은 ~ 여기엔 다른 제목의 책에서 읽은 작품이 수록된 것들도 꽤 있다.

 

  

 

 

 

 

 

 



 

   

 

그리고, 권정생 선생님과 다른 분들의 작품이 함께 실린 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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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1-05-1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이 권정생 선생님 4주기군요.
다 좋지만 '오소리네집 꽃밭'이 오늘따라 다시 보고파져요.

순오기 2011-05-17 22:20   좋아요 0 | URL
오소리네 꽃밭, 소박해서 좋지요~ ^^

2011-05-17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5-17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1-05-17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4주기가 되었군요. 좋은 책 참 많이 쓰셨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강아지똥^*^

순오기 2011-05-17 22: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벌써 4주기에요~~~~
우리 오래도록 선생님을 기억하자고요.

희망찬샘 2011-05-21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권 읽었네요. 그리고 읽지 않은 책을 여러 권 가지고 있네요. 읽지는 읺아도 가지고 싶은 권정생 선생님 책. 권정생 선생님 책을 사면 착한 일 하게 될거라는 그 느낌~ 5월의 작가로 선정되셨는데... 리뷰 대회가 있던데... 그것은 참여하고 싶은 맘이 일지 않고, 대신 제가 아는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순오기님 참여하실 거죠? 작가에 대한 사랑이 가장 깊으신 것 같은 순오기님이 걸렸으면... 하고 응원합니다. 절 심사위원으로 추천 해 주세요. ㅎㅎ~

순오기 2011-05-21 11:1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선생님 책만 사도 자동으로 기부금을 내는 거니까 착한 일 하는 거지요.
그래서 이번에 나도 몇 권 사고 선물하고 그랬어요.^^
기간내 선생님 책 리뷰를 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는 거니까, 권정생 선생님 책 10권 받기를 기대하지요~ ^^

찌찌 2011-05-2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발레 공연으로 감상을 했답니다.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강아지똥> 그림책의 감동을 발레로 표현하니 색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발레를 배웠던 울 딸들은 넘 행복한 공연이었죠.
전국문예회관연합회 2011년 우수공연선정작이라하니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보세요.^^
효자아트홀에서는 좋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담달에 연극 <친정엄마>를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순오기 2011-05-22 15:12   좋아요 0 | URL
발레로 보는 강아지똥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발레 배운 공주들도 부럽고요.^^
00공원에서 받은 하트로 무료관람할 수는 있는데 광주에서 볼 수 있는 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서울까지 가기는 교통비가 많이 들고요~ ㅜㅜ
 

알라딘과 출판사 휴머니스트에서 준비한 고전문학 강좌가 광주에서도 열리네요.
광주에 사는 분들, 관심 있으면 신청하시라고 알려드려요~~ ^^ 
5월 9일 당첨자 발표니까 늦지 않게 신청하시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10404_inmunstudy4 





5월 12일 19시 무각사 문화공간 Lotus 약도보기

사람들은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갈망하며, 상상력을 통해 그러한 삶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더 좋은 세상에 대한 동경은 항상 있었으며, 우리 고전문학 작품에서도 이러한 소망이 다채로운 모습의 이상향으로 그려졌다. 홍길동전, 허생전, 안민가와 어부단가에서 엿볼 수 있는 유가적 이상향, 한시와 시조, 야담에 다양하게 그려진 도가적 이상향, 천상의 선계와 바다 속 용궁을 넘나드는 초월적 이상향이 그것이다. 우리는 왜 고전문학에서 이상향을 주목하는가? 문학적 사고는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세계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토피아적 사유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더 완전한 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옛사람들의 열망과 지혜에서 엿볼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매혹적인 일이다.

이 강좌는 알라딘과 휴머니스트 출판사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강사소개 : 이형대
고려대학교에서 향가와 고려가요, 시조와 가사 등 고전시가를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국내외 여러 학자와 더불어 한국문학을 세계 여러 지역의 문학과 비교 연구하면 지구촌의 다양한 문학이 자유롭게 소통되고 편견 없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전시가와 인물형상의 동아시아적 변전》,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공저) 등을 펴냈으며,《국역 고산유고》,《어우야담》을 함께 번역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와 문학교과서를 집필하는 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고전문학 강좌에 가기 전 읽고 가면 좋을 저자의 대표작 <살아있는 고전 문학 교과서 1.2.3>

 

 

 

 

 

 

 

강사의 추천도서 <초월의 상상>


강의 관련 더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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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5-03 0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1월 22일 별세한 고(故) 박완서 작가의 유족이 전재산을 서울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는군요.
재산기부는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일이나, 서울대에 전액 기부한다는 건 놀랍네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후 6.25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작가님 나름의 회한이 있겠지만... 2006년 서울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답니다.

서울대 측은 23일 고(故) 박완서 작가의 유족이 서울대 인문대 학술기금으로 전재산인 13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박완서 작가의 유족이 기부하기로 한 이 13억원은 작가의 현금 자산 전부라고 한다. 서울대 측은 고(故) 박완서 작가로부터 받은 전재산을 유족들과 논의해 교수 채용 혹은 연구생 지원에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서, 문학의 뿌리를 말하다> 4월 26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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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4 0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4-24 11:37   좋아요 0 | URL
^^

2011-04-24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4-24 11:37   좋아요 0 | URL
감사~ ^^

세실 2011-04-2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기부네요.

순오기 2011-04-24 11:37   좋아요 0 | URL
그럼요~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기부지요.^^

잘잘라 2011-04-25 09:3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