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외할머니 단비어린이 그림책 22
김인자 지음, 문보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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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잘 알려진 김인자 작가의 신작으로,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다른 점을 대비하여 보여준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각각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지만, 차분한 색감의 그림으로 비교가 아닌 다름에서 장점을 보여준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할머니가 있는 아이들은 복받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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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7-05-1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순오기님^^
제 생각에는요~~
멋쟁이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외할머니 같은데.... 맞아요? ㅎㅎㅎㅎㅎㅎ

순오기 2017-05-16 01:08   좋아요 0 | URL
궁금하면 500원~ ^^

예전에는 보통 외가는 시골이었던 걸 생각하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상상 그림책 학교 16
사노 요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상상스쿨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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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의 사랑스런 그림책으로 98살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할머니는 입버릇처럼 ˝하지만, 난 98살 된 할머니야˝ 라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99살 생일케익에 꽂을 초를 사러간 고양이가 5개 밖에 못 가져왔고, 할머니는 생일초를 5개 꽂았으니 5살이라고 생각한다.

생일초 덕분에 초긍정이 된 할머니는 ˝하지만, 난 5살이야. 어머 그렇지! 5살이면 물에 들어가야지˝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신다.^^

하지만 할머니의 입버릇은 ‘어쩐지‘로 바뀐다. ˝5살은 어쩐지 바람 같은 걸. 5살은 어쩐지 물고기 같은 걸.˝ 하지만 할머니가 어쩐지 할머니로 바뀌어 무엇을 해내는지 헤아려보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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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책 + DVD 1장) 우리 새 생태 동화 1
권오준 지음, 백남호 그림 / 보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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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13일 권오준 생태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앞두고 읽었다. 분당 영장산에서 되지빠귀 가족을 관찰한 기록으로 생태 및 특성을 알 수 있다.

되지빠귀는 봄이 되면 남쪽에서 날아와 여름을 나고 가을에 다시 돌아가는 여름철새다. 노랫소리가 아름다운 새로 새끼들을 정성으로 키운다.

새끼들은 알에서 깨어나 부모가 물어다주는 애벌레와 지렁이를 먹고 버찌도 먹는다. 생후 1주일쯤 눈을 뜨고 2주가 되면 둥지를 벗어나 숲속을 걷거나 날 수도 있다.

부모는 새끼들이 꽁무니를 치켜들고 싸는 똥을 받아 먹음으로, 똥냄새를 맡고 올 고양이나 어치 등 천적으로부터 안전하게 새끼를 지킨다.

되지빠귀를 비롯한 새들도 새끼를 돌보고 지켜내는 부모로서의 본능은 사람과 다를바가 없어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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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7-05-14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태 동화작가 권오준샘 강연도 좋을듯요.
아이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겠죠?

순오기 2017-05-15 02:12   좋아요 0 | URL
새들의 생태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예의 바른 딸기
김미희 지음, 안재선 그림 / 휴먼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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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먹을 때 ‘예의 바른 딸기‘를 만난 적 있나요? 상큼하고 맛난 딸기를 하나라도 더 입 속으로 밀어넣느라 딸기의 예의 같은 건 생각도 못했는데, 시인은 예의 바른 딸기도 척척 알아보네요!^^

예의 바른 딸기 -김미희-
-먹다 1

접시에
가지런히
줄을 선 딸기들

입속 동굴로
들어올 때는
접시에다 사뿐히
초록 모자를 벗어 두지요(14쪽)

시인이 알아 본 「예의 바른 딸기」시집에는 재미지고 상상력 넘치는 시가 많아요. 특히 자연에서 발견한 생태적 특성을 묘사한 시들에 ˝어쩜, 딱 맞는 말이네!˝ 절로 감탄이 되네요. 숲에 놀러 온 어린이집 일곱 살 친구들에게 읽어줬더니, ㅋㅋ거리며 좋아했어요!

엄마가 팔고 싶은 것 -김미희-
-팔다 4

언제인지 모르지만
싫어요가 우리 아이 몸속으로 들어왔어요
똥으로도 안 나오고
오줌으로도 안 나오고
콧물로도 안 나오고
재채기로도 안나오고
눈물로도 안 나오고
입으로만 나옵니다

누가 우리 아이 ‘싫어요‘를 사 가세요
공짜로 드릴게요
덤으로 ‘안 해요‘도 드립니다(38쪽)


인용한 시에서도 짐작하겠지만 ‘1부 낱말이 꿈틀꿈틀‘에서는 ‘먹다, 가다, 감다, 숨다, 팔다‘ 등 동사를 가지고 놀며 새롭게 발견한 시, 다른 관점에서 보게 하는 시에 놀랐어요.

‘2부 상상력이 무럭무럭‘에서는 ‘눈- 눈사람을 불러 모으는 초대장‘, ‘파도- 꼭 바람이 깨워야만 일어납니다‘, ‘가방-띄어 쓰기 잘못하면 아버지를 가둘 수도 있는 곳‘처럼 기지가 반짝이는 짧은 시의 매력이 돋보이네요.


나뭇잎 -김미희-

애벌레는
꼼틀꼼틀

초록 색종이를
접어보고 싶지만

돕돕돕
오리기밖에 되지 않아(53쪽)


애벌레 -김미희-

똑똑, 똑똑
들어가도 되나요?

나뭇잎 문 밖에서
애벌레는 손으로
노크할 수가 없어
이빨로 노크를 했죠

그랬더니 기다렸다는 듯
동그랗게 문이 열렸어요

‘3부 동심이 간질간질‘에서는 공감하고 아이들 마음에 동화되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쉽니다 -김미희-

아침에 늦잠자는 바람에
학교에 휴대폰을 데리고 가는 걸 깜박
휴대폰이 결석

간밤에 술에 취해 늦게 들어온 아빠
정신없이 출근하더니
아빠 휴대폰도 오늘 결근

결석하고
결근하고
오늘 하루 집에서 쉬는 휴대폰

어떤
신나는 일을 하고 있을까(80쪽)


올여름(8.21) 작은도서관에서 시인을 초청하려고 준비 중이다. 시인의 감수성을 따라잡을 순 없어도 흉내라도 내보려고, 숲에 온 꼬마들이 하는 말을 적어두고 동시를 써보겠다 끄적거리는 중...^^

우리도서관에는 김미희 시인의 동화집과 시집 8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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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꿈같은 수학여행을 떠난(2014. 4. 15) 아이들이 돌아온다던 금요일(2017. 3. 31) 3년만에 목포신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미수습자라는 이름으로...

언론에선 이들을 맞이한 목포에서 여러 관계자들이 협조를 하는 것처럼 보도하지만 실제로는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니다.

박근혜가 구속되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까봐 두려운 인간들이 도처에 깔렸다는 말이겠지요.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 식구들이 힘을 보태기 위해 목포로 갑니다. 처음엔 버스 한 대 45명만 신청받는다 했는데, 신청이 넘쳐 45인승 2대, 28인승 1대 117명으로 마감했답니다.

89년 2월부터 광주시민이 되어 29년째 살고 있는데, 참으로 대단하다 놀랍니다~ 의향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정의로운 사람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세월호 목포신항 진실인양 추모행사‘
-기다림의 시간 1082일 그립다. 보고싶다-

출발장소: 광주광역시청 주차장
출발시간 : 2917. 4.2. 일. 오후 1시
참가비 : 1만원
신청자 : 117명
준비물: 개인물. 개인간식. 노란우산.
단체준비물: 조끼. 저녁 물

일정
2:30 목포 신항 도착
3~4:30 인간띠잇기
5~6:30 진실인양 목포순례
목포역-목포터미널까지 순례 4km예정
7시 광주로 출발 (김밥, 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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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7-04-06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못 올라오고 있으니...... 참...

순오기 2017-04-09 12:48   좋아요 0 | URL
네~어제도 가보고 왔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