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ost를 다운 받아서 구웠다.
추석 귀성길에 듣고 또 듣고..
아이들도 이젠 귀에 익숙해져서 흥얼흥얼 거린다.
그중에 좋아하는 노래도 생겼다.

"이 노래는 스웨덴의 유명한 아바란 그룹이 부른거야.
 아바는 스펠링이 ABBA야."
"엄마, 그럼 그건.....아빠 아니예요?" 라는 재진답.
.....................

honey honey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오빠, honey는 꿀이잖아??
 그럼 이노래는 꿀 꿀이네"

앞으로 honey honey란 노래의 후렴구를 들을때마다
꿀 꿀 꿀 돼지소리가 생각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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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8-09-18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보고 나서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와서 두 장이 되어버렸다는 ^^
(사온 남편이 이뻐서 내가 미리 주문했단 말도 못하고...)

sooninara 2008-09-20 09:19   좋아요 0 | URL
남편분과 텔레파시가 통하셨네요^^
자상한 남편분 킹왕짱임돠
영화는 정말 흥겹고 즐겁죠? 또 보고시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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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8-09-1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맘마미아'를 봤다.
메릴 스트립이 왜 이리 귀여운건지..
피어스 브로스넌과 콜린 퍼스도 반갑고..
소피로 나오는 여주인공도 우리딸과 겹쳐지고.
아바의 노래들은 정말~~~~~~~~~~~킹왕짱!!!
그리스의 푸른 바다도 멋지고 노래 좋고 출연자 좋고..
마지막까지 몸이 들썩거렸다는...

그런데 같이 본 엄마중에 한명의 말
"우리 중학생 딸이 친구들이랑 이 영화 봤는데.. 너무 재미 없었다네..
내용도 별거 없고 노래도 별로라구.."
중딩들은 빅뱅이나 원더걸스 노래로 만든 뮤지컬을 봐야 공감할까??ㅋㅋ

순오기 2008-09-11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마미아 킹왕짱~~ 나도 한표!
월요일에 이웃언니와 봤어요. 끝까지 몸이 들썩이는~ㅎㅎ
우리 시대 노래였기에 공감하고 감동하죠~ 음악은 정말 세대에 따라 다르죠.^^
놓친 사랑에 후회를 해본 인생들이 공감하겠죠~ 세상에 다 가능할 것 같은 사랑을 앞둔 10대들이 사랑의 쓴맛이나 놓친 사랑의 아름을 알까요?

sooninara 2008-09-11 20:40   좋아요 0 | URL
이영화가 여성을 위한 종합 선물 셋트라죠?
저도 동네 아줌마 다섯이서 보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의자에 앉아서 춤도 추고...
남성분들은 신기전을 선택하고 여성분이 맘마미아를 선택한다네요.
딸을 키우면서 영화를 보니 더 공감이 가는듯..
그리고 아바의 노래를 듣고 큰 세대로서 정말 기분 좋은 영화였어요.

미설 2008-09-1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꼭 보고 싶은 영화에요 ㅠㅠ

sooninara 2008-09-17 17:59   좋아요 0 | URL
꼭 보세요. 기분 좋게 볼 영화랍니다.

세실 2008-09-11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킹왕짱...흐 꼭 볼께요. 애덜이 싫다해서 신랑이랑 둘이 보려고 합니다.

sooninara 2008-09-17 17:59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아직 이해하기 힘들걸요?
세남자중에 아빠 찾기란게 도덕적으론 좀 그렇죠?
남편분과 데이트 하세요^^
 






올 봄에 홈쇼핑에서 컴퓨터 질러서 받은 적립금이 있다.
먹을거라도 사려고 어슬렁 거리다가..
오늘 사버린 샤랄랄라~~~시리즈

3인용 소파방석, 1인용 소파방석과 작은 러그인데..
(소파 아래 있는게 러그..100cm*140cm이란다)
울소파가 아이보리색이라서 어울리거라 기대..

적립금에 3천몇백원 보탰다.
그나마 세일쿠폰 주는 거라서 확...
딴 홈쇼핑 가니 하나도 안 깍아 주네.ㅋㅋ

이러다 홈쇼핑 중독에 빠지면 안되니 이젠 아이쇼핑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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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9-05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 언니는 역시 샬랄라~

sooninara 2008-09-05 16:54   좋아요 0 | URL
좀 심하지??

세실 2008-09-06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예뻐요~~ 은영이가 젤 좋아할듯^*^ 아니다 수니님? ㅎㅎ

sooninara 2008-09-06 18:59   좋아요 0 | URL
은영이도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샤랄라풍을 좋아해요.
은영이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소파를 산줄 알더라구요.ㅋㅋ

무스탕 2008-09-06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완전 왕비님과 공주님 용이네요 ^^
그래도 완벽변신 마치면 왕님과 왕자님도 좋아하실걸요? ㅎㅎ

sooninara 2008-09-06 19:00   좋아요 0 | URL
제가 누워서 텔레비젼 볼때 바닥이 좀 차서요.ㅎㅎ
 

시립도서관에 다닌지 몇년 됐다.
가족회원이라서 한번에 12권까지 대여 가능이다.
격주 일요일마다 도서관에 가면 차도 가득.사람도 가득.

방학에 도서관 홈피에 들어갔더니..
세상에나~~~~~~~~~~~
평일엔 관외대출실이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한거다.
도서관 가서 책 빌려 오기에 바빴지 정보를 몰랐던것.
토,일요일은 5시까지 이용 가능이라 어찌하다보면
시간 맞추기도 빠듯하다.

8월달부터는 목,금요일을 이용하는데...
사람도 적고 차 세우기도 편하고..
천국이 따로 없다.
7시쯤에 가서 책도 읽고 빌려오면 시간이 여유롭다.

오늘 홈피에 들어가서 다시 확인했다.
'혹시 하절기에만 9시까지 여는게 아닐가??'
세상에나....
동절기에도 관외대출실은 9시까지 이용가능!!!

일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알라딘의 사서님들이 생각남)
이용자로서는 너무 편하다.

이것도 내가 홈피에 안들어 갔으면 몰랐을걸..
역시 정보가 재산이다.

 

 

다른이야기 하나)
백야행을 빌렸다. 3권 짜리인데..
앞에 상,중만 먼저 빌려서 보다가 상권만 반납 후에
며칠 후 중권을 반납하면서 하권을 빌리려는데..없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책이 상,중,하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책장에 꼽힌 상,하편만 보고 2권을 빌려 간것이다.
책대여 상태를 보니 한사람이 빌려간게 맞다.ㅠ.ㅠ

그사람은 상권을 읽고 하권을 읽으려면 책내용이 떠 버릴텐데..
그때서야 중권의 존재를 눈치 채겠지..
다시 찾아보니 이 책의 저자나 책 소개 난에도 3권 짜리라는 표시가 없다.

괜히 미안해진다.
한번에 3권을 빌렸다가 반납했으면 좋았으련만 이런저런 사정상 일이 꼬였다.
나도 하권 보고 싶은데.ㅠ.ㅠ
9월7일 반납 예정인 대여자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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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8-2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백야행 보고싶은데 갈때 마다 대출중이더이다. ^^

sooninara 2008-08-30 10:03   좋아요 0 | URL
그렇죠? 게이고 책이 인기가 많아요.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발견하면 정말 기분 좋아요.
미미여사의 낙원도 1권만 빌렸는데..2권은 언제 들어올지..과연 읽을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이번에도 2권이 없더라구요.

울보 2008-08-2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는 도서관에 가면 주로 류 책을 대출하기에 ,,,재미있네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sooninara 2008-08-30 10:04   좋아요 0 | URL
저도 아이들이 어릴땐 아이책 위주로 빌렸는데..
이젠 아이들이 책 읽는 시간이 길어져서..(책이 길어서 오래 읽어요)
제책도 많이 빌려요.

세실 2008-08-31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 중앙도서관은 11시까정 대출이 가능하답니다^*^
뭐 직원 전체가 교대로 근무해서 한달에 한번이라네요. ㅎㅎ

sooninara 2008-09-02 19:15   좋아요 0 | URL
11시...졌습니다..ㅋㅋ
 

겁이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많다.
자전거도 못 타고..운전도 면허만 있고.
수영은 커녕 튜브 없이는 물에 못 들어 가던 몸치.

수영장 물이 무서워서 얼굴도 못 담그던 내가 수영을 배웠다.
작심 세번만에........................우하하하~~~~~~~~~~

결혼전 다녔던 수영장

첫달은 티판 잡고 발차기만 시키더니..
둘쨋달엔 잘하는 사람은 윗반으로 보내고 나와 못하던 한사람 포함 둘은
초보자반에 유급을 시켰다.
문제는 티판 놓고 팔돌리기를 하라는데..죽을 것 같아서 포기..

 

3년 전 다녔던 공설수영장.


안양시 시설이라서 개인 수영장보다는 싸고 수강생도 많고
강사도 불친절.ㅠ.ㅠ
가세요~~하면 가는 사람은 가고, 잘하는 사람은 배우고..
나처럼 몸치는 항상 꼴찌다.
3개월을 다녔는데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폐가 아파 숨을 못 쉴 지경이었다.
무서워서 숨을 못 쉬고 몸에 힘이 들어 가서 생기는 과호흡 증세??

결국 종합병원 가서 X-ray찍어 보고 폐는 정상임을 알고 수영 포기.
그땐 얼마나 숨 쉴때마다 아팠는지 혹시 다른 병은 아닌가 무서웠다.
동네 동갑 아줌마는 비슷한 때 다른 수영장을 다녔는데..
나와 같은 증세로 수영을 포기한걸 알고 둘이 박장대소를 했다는..

 

3달전..


몸은 아프고 우울증도 살짝 오고..
관절이 아파서 헬쓰장은 못다니겠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라고 수영을 등록했다.
나보다 어린 시누이가 갑자기 아파서 입원 한 걸 보고
건강이 최고다..관리하자 싶어서 큰맘을 먹었다.

월,수에 스케쥴이 있어서 화,목,토 강습을 다녔더니
수강생이 적어서 3,4명이 배웠다. 방학해서 대학생들이 와서 나중엔 10명이 배웠지만...
아줌마들이 월,수,금 강습을 선호하다 보니 화,목,토가 개인강습 수준이다.
처음엔 티판 잡고도 발차기도 안되고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아서(?)
고생했는데..(몇달 수영 배운 사람 맞아??? OTL)
일주일 다니니 몸이 다시 예전 기억을 해서 배우기가 쉽다.

두달 다녔는데.. 티판 놓고 자유형이 안된다.
배영이야 누워서 가니 대충 돼고..평형도 발차기하면 허리가 아프고..
이러다가 수영을 배울수는 있을까???
그냥 물속에서 운동 하는거에 만족하자..마음 먹었다.

 

도둑 수영..

아이들 방학이라서 내강습을 쉬고
두아이 데리고 수영 강습을 쫓아 다녔다.
재진이는 자유형,배영은 대충 배웠으니 평형 배우기가 목표.
은영이는 티판 잡고 음~파~배운게 2년전이니 자유형 배우기가 목표.

이 수영장의 문제점은 강습생이 탈의실 들어가는데 신경을 안쓴다는거.(?)
회원카드에 사진을 넣어서 타인양도를 못하게 한다거나
탈의실 들어갈때마다 체크기에 삑 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카운터에 회원카드주고 옷장 열쇠 받아서 들어가는데..

보호자가 아이들 케어하느라 따라 들어가도 전혀 신경을 안쓴다.
여자아이들은 머리 감기나 샤워에 엄마가 따라 들어가는데..
관리해주고 수영장 이층의 전망대에서 기다리며 보는건데..

동네아줌마의 충고
(이런 비리를 밝혀도 될지.ㅠ.ㅠ)
딸아이 수영 강습시키면서 자기도 따라 들어가서 자유수영을 했단다.
두아이 수강료에 내 강습까지는 부담스러워서 나는 도둑 수영을 하기로 결심.
방학특강이이라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수영장 고참 할머님들은
"빨리 개학해야지.."하고 다니신다.

월,수,금은 강습..화,목,토는 자유수영을 아이들 데리고 방학 내 갔다.
원래 신청한 수업은 12시 방학특강인데 셔틀차가 없는 점심시간이라서
신청자가 적어 폐강됐다고 수업 이틀전에 전화가 왔다. 황당~~
방학특강은 월,수,금은 마감이라 해서 성인 강습에 아이들은 넣어준단다.
다녀보니 천만 다행인게..방학특강은 정말 놀다만 가는데..
울아이들은 성인 강습시간이라서 제대로 잘 배웠다는거..

나도 매일 한시간씩 티판 잡고 연습하다 보니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팍..
전의 강사도 "수영은 할수 있는 실력인데 본인의 두려움때문에 못하는 거예요"하더니..
역시 연습은 성공의 어머니다.

지금은 자유형은 풀을 왕복할 만큼 심폐기능이 좋아졌다.
수영장 갈때마다 만나는 우리강사님의 인사
"언제 강습 나오실거예요?"
"아이들 방학이라 ..추석 지나면 올게요"
아마 강사는 내가 아이들 데리고 다니며 몰래 수영하는걸 알겠지만...
앗...창피..

남편왈"도둑수영 하니 좋냐?"
"누군 하고 싶어서 하나?? 가정 경제가 어려우니 그런거지.ㅠ.ㅠ
그리고 내가 두달 다녔고..울 아이들도 둘이나 다니고..
 이제 다시 내가 강습 다닐테니..아주 도둑수영은 아니다 뭐.."
 
재진이는 목표하던 평형도 잘하고 접영 기초까지 배웠고..
물에서 놀기나 하라고 보낸 은영양은 갑자기 자유형을 하더니 배영도 배웠다.
ㅠ.ㅠ
역시 아이들은 겁이 없어..

내일이 아이들 수영강습 마지막 날이다.

내 인생의 불가능이었던 수영을 배운 올 여름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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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8-27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수~~~~~~~~!저도 배우는 팀들 중에서 젤 꼴찌였어요..ㅋㅋ

sooninara 2008-08-28 10:01   좋아요 0 | URL
꼴찌들에게 박수를...ㅋㅋ
수영장의 전설..돈내고 다니면 누구나 빠르고 늦고 차이지 수영은 배운다..
한달만에 자유형 하는 사람도 있고..저처럼 몇달 걸리는 사람도 있고 개인차가 심해요

진주 2008-08-2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배우는 건 젬병이라도 가르치는덴 학.실.히 소질있나봐요.
저, 수영도 잘 가르치거든요ㅎㅎ
이번여름방학동안에도 영이친구 3명을 자유형 마스터시켰는데..ㅋ
애들은 금방금방 잘 배우죠.재진이 접영시작했다니 우리애들보다 더 빠르네요.

수니님 자유형 왕복이라니 장족의발전이시네요!
거기까지가 젤 힘든 코스인데 ㅎㅎ
축하드려요~
강사가 운동량을 정해주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목표를 세워 독하게 밀어부쳐야 자유형실력은 는답니다. 3일단위로 목표를 세우시면 되겠네요. 현재 왕복하는 실력이니까 75m를 목표로..3일안에 달성할 수 있을거예요. 50-75-100-125-150......이런식으로 계속 반바퀴씩 늘이면 굉장히 효과있어요. 속도는 느리더라도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는게 더 좋아요^^

아시다시피 수영은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길러주며,유산소운동에 속하는데, 유산소운동에 다들 솔깃해하잖아요. 체지방을 연소시키는데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 유산소운동! 그런데 수영을 유산소운도의 효과가 나게 하려면, 발을 땅에 한 번도 안 짚고 연속으로 30분 이상은 쉼없이 수영을 해야만 한다는 점이예요. 이게 좀 어렵죠 ㅎㅎ 그래서 위에서 제가 말한 방법이 필요한거예요. 저런식으로 계속 늘이면서 개인차는 있지만 우리같은 아줌마를 기준으로 2~3달이면 20바퀴 30바퀴 돌 수 있어요^^ 그러면 수영하면서 살도 빠지고 넘 좋잖아요~~ㅎㅎ


sooninara 2008-08-28 10:03   좋아요 0 | URL
우와~~~역시 성님은 천상 선생님이시군요.
수영장 할머님들도 그렇고..한바퀴 왕복하면 쉬기가 생활화라서.ㅠ.ㅠ
쉬지않고 수영하기..꼭 연습할게요.아자아자!!!
(문제는 수영하고 와서 힘드니까..더 잘 먹어요.)

진주 2008-08-28 11:37   좋아요 0 | URL
앗~~~~~~그게 가장 문제점이예요~
수영장 수년간 다녀도 배불뚝한 아줌마들 있잖아요,
그게 다 수영마치고 거하게 먹어서 그런거예요.

수영하는 사람 몸매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유선형으로 미끈하게 잘 빠진 사람과 돌고래처럼 똥똥한 사람.
식이요법이 관건이죠.
물놀이가 칼로리소모가 많다보니 수영마치고나면 허기가 몰려오고
그걸 못 참고 미친듯이 먹어버리면 수영효과 말짱꽝아니겠습니까?
수영하기 1시간이전에 꼬옥 식사를 하고 가세요.
수영직전에 블랙커피 한 잔 정도 마시면 칼로리소모도 돕고
운동도 더 집중하게 해줘요.카페인이 그렇게 한대요.

수영 후 1시간 내로는 절대 식사하지 마세요.
대신, 삶은계란흰자2개 or 저지방우유 or 닭가슴살70g정도는 드셔도 되요.
수영다니면서 식사조절만 잘 하면 몸 이쁘게 만들 수 있어요^^

sooninara 2008-08-28 13:2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집에 와서 더 먹어서 살이 더 쪄요.
그래도 운동 했다는거에 위로를..
제가 몸이 약해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관절때문에 수영이 제일 좋거든요.
문제는 수영을 무서워하고 못 배운거였는데..
이번 여름에 소원 풀었네요.
유선형일지..배볼록일지..올 겨울까지 몸매 두고 봐야겠어요.ㅎㅎ

전호인 2008-08-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추카추카.
수영시 가장 문제가 물에 대한 두려움인데 그것을 극복하셨군요.
이제 자유롭게 유영하시면 되겠네요.
여기서 키포인트 하나더......
몸에 힘을 빼보세요. 자연스럽게 물위에 몸을 맡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험을 해 보시려면 물위에 가볍게 누워보세요, 이렇게 몸에 힘을 빼면 수영하는 데 더욱 더 도움이 될 겁니다. ^*^

sooninara 2008-08-28 10:0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몸에 힘빼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나마 지금은 힘빼고 하려고 의식을 한답니다.
수영연습을 해서 자연스럽게 힘빼기를 익히는게 중요해요.
아무리 해도 힘이 들어가는데...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안되더라구요.

조선인 2008-08-27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좋겠다. 난 아직도 요원. ㅠ.ㅠ

sooninara 2008-08-28 10:06   좋아요 0 | URL
나도 겨우겨우 배웠스...
사실 몇달 다니면 누구나 가능..자기가 시간이 없는거지.
1년 다니면 자유형 안되는 사람 없다가 수영장 전설중 하나요^^
그전에 포기해서 문제지.

미설 2008-08-28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저도 조선인님 말마따나 저주받은 몸치인 관계로 수영강습 두번 받았는데 아직 못해요;;; 봄이 키우고 다시 함 도전해 볼랍니다. 자전거도 못타고 스키도 너무 무섭고 운전도 무섭고... 정말 문제예요. 늘 심각하게 저의 이런 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데 타고난 것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이런 운동이라곤 접해보질 않아서(오죽하면 자전거도 못타는지) 그런 것 같아 애들은 많이 해보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이런거 다 할줄알면 삶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늘 들어요.

sooninara 2008-08-28 10:07   좋아요 0 | URL
미설님도 아자아자!!!
저도 세번 결심만에 배웠어요^^
저랑 몸상태가 비슷하시네요..오죽하면 올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매일 수영장 갔겠어요. 저도 저처럼 안키우려고 자전거도 가르치고 수영도 가르치고..운동 만힝 시켜요. 역시 아이들은 금방 배우더군요.

lwj8270 2010-07-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쩜 저랑 같은 분들이 많군요. 저도 자전거를 지난해에 배워서 지금은 잘 타고 다니네요 그동안 자전거 타고 씽 달리는 사람을 보면 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지난 여름 맘 먹고 학교 운동장에 야간에 가서 배웠어요. 그래서 요즈음은 자전거 타고 한강에 나가 주말을 보낸답니다. 또 지난달 부터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팔돌리고 앞으로 나가는 자유형이 잘 안되어 스트레스 좀 받고 있어요 고개 들고 숨 좀 쉬려고 하면 꼬르륵 물 먹고, 몸은 가라앉고 이러다 포기할가봐 스스로 조마조마 해요. 다른사람은 다들 앞으로 진도도 잘 나가는데 혼자만 그런것 같아 위축이 되네요 그런데 윗분이 1년다녀서 자유형 안되는 사람도 없다고 했으니 힘내서 열심히 하려고요 그리고 저도 운전면허는 있지만, 사고등 대처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운전도 못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남들 운전하는 것 보면 무척 스트레스 받지요. 그래도 윗분들 글 보면서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