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았던 작품들이에요

우리아파트 문고에 책이 넘칩니다.
새마을문고협회에서 분기별로 책을 구입해주고..
아파트 동대표에서 한달에 일정금액을 지원해주고..
우리 문고 봉사자들 밥 사먹고 필요한곳에 쓰라고 주는 운영비를 안쓰고
책 구입하다보니 아이들책은 넘칩니다.
아이들이 그많은 책을 볼 시간이 없다는게 마음이 아플 정도라죠^^

그런데....
문제는 엄마들이 볼만한 로설을 못산다는거..
우리 총무님이 그쪽을 잘 모르다보니 성인책은 베스트셀러 위주로 사게되고..
그중엔 인기가 없는 책도 있네요.
베스트셀러라고 다 잼난건 아니죠?
엄마들이 시간 날때 가볍게 읽기엔 로설이 최고인데..
제가 무스탕님에게 특별 부탁을 드렸거든요.
로설 추천 좀 해달라고..
이번엔 좀 신경 써서 구입해 보렵니다.

무스탕님 덕분에 울 문고에 로설붐이 일겠네요.

다른분들도 추천하고 싶은 로맨스소설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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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9-1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에서 그렇게 문고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새마을문고협회랑은 어떻게 후원을 받으셨는지 재주도 좋으세요.
관리를 수니나라님이 맡아서 하시나봐요?
사심을 담아서 수니나라님께서 보고싶은 책들도 종종 구입하시죠 ^^

sooninara 2009-09-14 16:25   좋아요 0 | URL
전에는 제가 관리하다가 (회장은 아니고 총무로다가)
이젠 그냥 봉사만 해요. 책구입은 총무가 하는데..
제가 보고픈 책도 신청하죠^^

다락방 2009-09-14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sooninara님.

저도 조심스럽게 추천을 보탭니다.
'다이애너 개벌든'의 『아웃랜더』, 『호박속의 잠자리』에요. 다이애너 개벌든의 소설은 정말 흥미진진해요. 아웃랜더는 전3권, 호박속의 잠자리는 전 5권이구요, 아웃랜더를 먼저 읽고 호박속의 잠자리를 읽는 것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sooninara 2009-09-14 16:2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작가를 알게되네요.
다음에도 재미난 책 읽으시면 가르쳐주세요.
 

결혼한지가 10년이 지났고..전업주부로 산지도 10년이구만.
아직도 김치를 못담급니다.
친정엄마가 때때마다 철철마다 김치 담가주시고..
시어머니가 김장해서 택배로 보내주시니 아쉬울게 없었죠.
네..전부 제 복입니다.^^ 

올해 초여름에 아는 집에가서 열무김치국수를 얻어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겁니다.
그분도 김치 안하시는 분인데..
"열무김치를 해보니 쉽더라구요. 한번 해봐요"
하기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당장 열무를 사다가 인터넷보고 요리책 보고..
대충 담갔습니다.
너무 맛있는거예요.
열무김치의 장점은...익으면 맛있다는거..ㅋㅋ
그리고 싹싹 비벼먹고 김치 말어 먹고..따른 반찬이 필요가 없더군요. 

너무 감동받아 김치를 싸가지고 친정에도 가져갔습니다.
처음으로 딸래미가 담근 김치를 맛보시더니
"먹을만하다"면서 좋아하시네요^^  

 

 

용기를 내서 얼마전에 또 담갔는데..두단을 열흘만에 다 먹었네요.  

 

 

이번주 수욜에 다시 세단을 사서..
한단은 국물김치..두단은 얼큰 김치로 담갔는데..
맛은 묻지마요..하루종일 익혔더니 새콤하니 맛있네요.
(제가 익은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발효시켜 냉장고에 넣어요)



요건 국물김치..
밀가루 풀쑤어서 대충 물넣고..고춧가루 넣고..가진양념(요거이 어렵죠. 대충 넣어요)
참 홍고추랑 생강도 조금은 갈아넣었어요
간을 잘못해서 짜길래..물 막부었다죠.ㅠ.ㅠ
먹을만해요. 



요건 젓갈 넣어서 무친 얼큰인데..요것도 짠것 같아서 물을 넣었더니 국물이 홍건.ㅠ.ㅠ
그래도 나중에 다 국수나 냉면육수랑 섞어서 재활용하면 국물도 다 먹어요.
열무국물을 채에 걸러서 (전 된장푸는 국자에 걸러요) 고춧가루나 건데가 빼주고
맛난 열무국수장국을 만들어요. 

이렇게 해 놓으니 당분간은 잘 먹을것 같고.. 

부자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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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9-09-04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채가 막 굴러다니네요.ㅠ.ㅠ
저 정말 채썰기 이런거 약해요.

프레이야 2009-09-0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썰기 좀 굵게 하면 어때요? ㅎㅎ
전 한번도 안 담가봤다는 불량주부라우~

sooninara 2009-09-07 18:08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불량이에요^^
이러다 나중엔 김치 사다 먹을지도 몰라요. 아직은 얻어다 먹는데^^

마냐 2009-09-0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대단. 열무김치라니! 그건 김치와 또 다른 세계인듯요. (김치는 담아본 1인...)

sooninara 2009-09-07 18:10   좋아요 0 | URL
김치가 가장 어렵죠. 열무는 대충 담가서 익힌뒤 비벼먹으면 돼요.
좀 맛없게 담가져도 보수가 되더군요.
배추김치는 저엔 너무 큰 숙제에요.

조선인 2009-09-0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든 열무김치든 다 존경!

sooninara 2009-09-07 18:10   좋아요 0 | URL
전업주부로선 김치도 안담그니 내가 문제지..자기야 일하잖아^^
 

얼마전에 좋은님들에게 받아서 컴에 저장해둔 영화중에
한편을 아이들 재우고 일욜밤에 남편과 봤습니다.


주식을 사고팔며 서로 속고 속이는..한류스타 박00가 나오는 영화인데요.
내용이 무르익을무렵..

갑자기 영화정지.

알고보니 이게 두개로 나누어진 영화인데 제가 1부만 받았네요.
한개로만 된 영화도 많길래 그런줄 알고 확인도 안하고 본거라..
밤12시가 넘어서 부부가 입맛만 다시다가, 이건 뭐 화장실에서 안닦고 나온것처럼
찝찝한 기분으로 이불 덮고 잤습니다.

괜히 영화 한편 보여준다고 큰소리 쳤는데..
다음부턴 용량 확인 잘하고 봐야겠네요.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이영화 dvd를 빌려다 주말에 봐야하나 고민입니다.
제가 컴맹이라 영화다운을 다른곳에선 못받거든요.ㅠ.ㅠ
(불법 다운 말라고 난리인데..죄송)
 

 

 

 

참..
2주전엔..
갑자기 컴이 작동정지라서 AS받아보니 그래픽 카드가 나갔다네요.
컴 오래 켜두었냐고 묻는데..제가 아이들 영화다운 받는다고 장시간 켜두었던 과거가.ㅠ.ㅠ
덕분에 돈주고 그래픽카드 바꾸었습니다.
지금 영화다운 쌩쌩 잘됩니다. 업그레이드를 약간 해주었더니 컴이 잘 달리네요
몇시간 걸리던 다운들이 한시간 안짝이면 다 끝납니다.

이런게 새옹지마???

컴 산지 일년하고도 몇달 지나서 무료서비스를 못 받은거라..
아깝긴 하더군요.
AS맨 붙잡고 평소에 알고싶던 기능들 다 물어보고..
(완존히 컴맹 아줌마라서..)
남푠이 퇴근시 가져오는 업무용 노트북을 집의 LCD TV와 연결 성공시켰습니다.
HDMI단자연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설정을 바꿔주어야하는건데..
그걸 몰랐거든요.

아쉬운점은 컴은 삼송이고 TV는 금송이라서 삼송아저씨말로는..
"삼송노트북과 삼송TV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설정이 되는데..
 요건 회사가 달라서 노트북과 TV 연결시마다 복잡하게 설정을 매번 해주셔야 해요"라네요 

아이들은 우리집 TV가 학교 TV처럼 컴퓨터화면이 뜬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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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9-0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한참 재밌는데 반만.... ㅎㅎ 아쉬우셨겠어요. 진짜...
이놈의 컴 하여튼 말썽도 많지만 또 없으면 아쉽죠. 전 요즘 인터넷 안되면 금단증상까지... ㅠ.ㅠ

sooninara 2009-09-01 15:50   좋아요 0 | URL
영화 볼만하더군요. 그런데 클라이막스 가다가 정지라서..ㅠ.ㅠ
컴퓨터도 이상한 집에 와서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제가 막가파라서..만지기만하면 고장이 나요.
일명 마이너스의 손이라고..쿄쿄

saint236 2009-09-0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보다가 타고 들어왔네요. 부럽습니다. 제건 노트북을 연결하려는 마음에 텔레비전 옆에 갔지만 대우라서 SVH포트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DVD를 애용합니다.

sooninara 2009-09-01 15:52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대우는 더 문제군요.
집에 컴을 안방에서 쓰고 거실엔 TV만 있으니 연결을 안했었는데..
남푠이 한번씩 가져오는 노트북이 아깝더라구요.
이젠 대충 연결은 할줄 알아요. ^^

마냐 2009-09-01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주변에 잘 뒤져서...다운을 시도하심이....쿨럭.
 
당일 배송 시간 확대! 12시 주문도 당일배송!

주문번호:001-A311343845 

당일배송 당일배송..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월요일에 화장품이 필요해 장바구니 담고보니 5만원당 2천원 적립금이 탐이나서
몇개를 더 담았습니다.
결제 끝나고 나니 오전 11시52분!!!

오전12시 전 결제면 당일배송이라는 글은 읽었지만 설마하는 마음도 들었고..
괜히 기대하다 안오면 실망이 클거라고 '오늘 배송 안되면 내일안엔 오겠지' 
라고 편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마을문고에서 봉사를 하는 날이라 나갔다 집에 오니 5시30분정도였는데..
현관앞에 알라딘 상자가 있네요.
딸아이가 "엄마. 말못했는데..아까 택배왔어요"

그럼 12시정도에 물건 준비해서 몇시간도 안걸려서 안양집에 도착이라니..
이건 뭐 동네 집근처 슈퍼에서 물건 사서 배달 시키는 기분이네요.

꼭 당일배송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받고보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당장 박스 열어서 화장품 사용하면서
'세상 참 좋아졌어~~~'생각했다죠.

당장 필요한 책이 있는데 당일배송 이용하면 좋을거 같고.. 
화장품,샴푸등을 구매해 보니 할인마트보다 좋네요.
할인마트 가려면 차타고 나가야하는데..
화장품,샴푸등을 구매할때 더 자주 이용할것 같습니다. 

(이벤트가 있는줄 몰랐는데..당일배송 이벤트까지 응모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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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8-2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알라딘 점점 편해지네요

sooninara 2009-08-28 18:59   좋아요 0 | URL
편하긴한데 좀 짠하더군요. 얼마나 경쟁이 심하면 당일배송을 할까 싶어서요.

바람돌이 2009-08-2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오랫만이어요. 건강하시죠? ^^
뭐 전 지방이라 당일배송하고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뭐 그렇게 빨리 받을 것도 없고요. ㅎㅎ

sooninara 2009-08-28 18:59   좋아요 0 | URL
전 괜히 당일배송이라고 했다가 안오면 알라딘 체면 구길텐데 걱정한다는..
(이정도면 알라딘 준직원 마인드죠?)
 

 

퍼온 그림입니다.


노대통령 가실때 추모연설을 막은 사람들이 병문안 올때는...
정말...가식적으로 보이더군요.
연세도 있지만 누군가를 먼저 보낸 슬픔이 병이 된것 같아요.
아직도 좌익,빨갱이란 글이 인터넷이 올라오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네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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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8-2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우와 연우 2009-08-3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