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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대계 소장본은 필사본.

해제를 보면 세종대에 일차 초간, 이후 인조대에 훈련도감 활자로 중간되며 보유 추가.

한의학대계 발간 당시 서울대, 고려대, 영남대 도서관, 장서각 등에 소장된 국내 잔권들을 모아 대본으로 하였으나 부득이한 경우 육당문고 소장 필사본을 대본으로 하였다고. 

 

자료제공 보광의사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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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로 중국에 와서 중국의 경전들을 서양에 번역하여 소개한 사람 ...

중국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번에 제임스 레게의 이름을 외칠텐데,

영국에 레게가 있다면 독일에는 리하르트 빌헬름이 있습니다.

[주역]과 [태을금화종지], [도덕경] 등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소개했지요.

 

2014년에 번역되어 소개되었더랬군요.

 

[황금꽃의 비밀], 사실 오쇼 라즈니쉬의 해설로 먼저 소개된 바 있죠.

라즈니쉬가 이 책(의 영어 번역본)을 바탕으로 강의한 내용을 적은 강의록입니다.

 

 

 

 

 

 

 

 

 

 

 

 

 

 

이거 말고, 예전에 나온 ... 아니 나오다 말았다고 해야 하나 ...

뭐 하여간 있었는데 ...

(찾아보니 [금단의 비밀: 仙道의 비밀경전 太乙金華宗旨 강의]였군요.)

 

 

[태을금화종지]가 독일어로 번역되고, 칼 융의 해설과 함께 소개되자 덩달아 동양권에서도 주목하게 됩니다. [황금꽃의 비밀] 옮긴이 서문을 보면 독어판에서는 누락했던 9장을 일본어판에서는 한문본을 바탕으로 하여 번역하여 수록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이게 90년대 초반에 나왔을 때는 ...

한지를 이어붙인 뭐 그런 표지였는데 ...

꽤나 산뜻해졌군요 ^^

 

서고에서 20여년 째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한문 번역본인줄 알았으나 '독어 번역본에 대한 영역본과 일역본'의 한국어 번역본으로 추정되는 ... 녀석과 함께 대조해보며 봐야겠습니다.

 

 

아, 리하르트 빌헬름(과 아들 헬무트 빌헬름)의 책 중에 [주역 강의]가 번역된 바 있습니다.

저는 영역본(그러니까 한문을 독일어로 옮긴 걸 다시 Cary Baynes라는 분이 영어로 옮긴!) [주역]과 [강의]만 가지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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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vairocana/6521878

중국 의서편에 이어집니다.

 

그럼 또 일본 의서편도 써야 하나 ... ㅎㄷㄷ

 

 

1. 방약합편

두말할 나위 없이 조선 말에 나와 아직까지 한의계를 주름잡고 있는 베스트셀러.

상중하통의 독특한 편제로, 이후 방제서들에도 영향을 미침.

각종 편집본과 파생본 다수 발간.

이건 따로 포스트 하나를 작성해야 할 판이라 ...

(뭐 이런 ...   http://blog.aladin.co.kr/vairocana/6446155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남산당에서 나온 [증맥 방약합편]도 많이 보급되었는데 ...

음 ... 방약합편의 원래 모습을 鉛活字版으로 잘 구현했지만

딱 처방 구성만 알 수 있는 정도라서 그닥 추천하고프지 않다.

(뒤에 이상화 증보방 300여 수를 수록했다는 점이 특색.)

 

 

신민교 편저의 [신증 방약합편]은 각 처방의 방의를 자세히 해설하였고,

본초 부분에 대한 해설을 대폭 증강하여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을 수록하여 추천한다.

특히 포켓판도 있어서 휴대의 편의를 높였다. 

(일단 학생 때는 휴대고 뭐고 싼맛에 포켓판 산다 ... )

 

 

 

 

 

 

 

 

 

 

 

 

 

 

 

신재용 편저의 [방약합편해설]은 각 방제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자세한 가감 응용례를 수록하였다.

더하여, 이상화 증보방 800여 수를 다 수록하고, 새로이 신증보방까지 추가.

가히 방약합편 해설서의 결정판이라 할 만 하다.

다만, 활투침선 부분은 생략, 이후 출간을 약속하였으나 아직 무소식.

 

 

 

 

 

 

 

 

 

 

 

 

 

 

이상화 편저의 [변증방약정전]. 최초로 증보방을 수록한 책이다.

(이후 일부가 남산당판에, 그리고 전부가 성보사판에 재수록된다.)

그냥 이런 책이 있다, 상당히 이른 시기의 방약합편 재편집본이다는 정도만 ...

보고 넘어가자. 최근에 뜬금없이 복간됨.

 

 

 

 

 

 

 

 

 

 

 

 

 

 

 

2. 동의임상방제학

윤길영 선생의 이 저작은 한국 한의계에서 많이 쓰이는 처방군을 중심으로

방해와 가감을 자세히 수록한 책이다.

괜히 저작권료나 받을 생각에 어줍잖은 중국책 짜깁기 번역한 거나 보게 하지 말고, 이 책을 방제학 교재로 쓰는 편이 낫지 않을까.

(물론 지금도 일부 대학에서는 보조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3. 방증신편

한때 경희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가운에는 꼭 이 책의 포켓판이 있었다고 ...

最古 한방병원의 공식 처방집이었던 셈.

1983년 발행된 동남출판사 판에는 "경희한방임상의 실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다분히 大塚敬節의 [한방치료의 실제]류의 제목을 의식한 듯).

얼마전에 새로 재출간되었다. 

HERB says : 방증신편 무시하면 아니되오 ! 

 

 

 

 

 

 

 

 

 

 

 

 

 

 

 

4. 동의사상요결

한국 한의학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사상의학적 관점의 처방집.

보편성이 아닌 고유성의 면에서 선정해본다.

최근에 [우천임상요결]이 나오면서 삼판이 함께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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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으로, 그리고 경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백서 주역에 대한 정리와 연구가 축적되고, 한국어 번역서들도 나오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주역 연구가 김상섭 선생의 노작이 백서 주역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서적으로, 국내 초역이라 하겠다.

 

헌데 이게 ... 막상 읽어 보면 대단히 판본적으로 기존 통행본과 다르다기 보다는 대부분 이체자, 통가자 등이라 딱히 해석에 있어 심대한 변별점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존 해석 중에서 얼토당토 않은 것들을 룰아웃 하는 근거자료로는 유용하겠지만 ...

 

결국 중국 경학이 알고 보니 텍스트들을 꽤나 잘 보존해왔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의미?

 

문자학, 주역학 전문 연구자가 아닌 바에야 이런 정도의 확인을 위해 굳이 백서 주역까지 건드릴 필요는 ...

 

 

 

 

 

 

 

 

 

 

 

 

 

 

 

 

 

헌데 이번에 보니 새로운 역주서가 추가되기까지 하고 ...

학계로서는 새 번역이 풍성하게 추가되는 상황이 반갑겠지만, 햐 ...

 

 

 

 

 

 

 

 

 

 

 

 

 

 

 

 

 

 

본격적인 백서 주역 전문 번역서가 출간되기 전에 나온,

백서 주역을 해석에 많이 참고한 번역서가 정병석 번역본인데

사실 딱, 이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물론 그때는 할려면 제대로 백서 주역을 좀 소개해주지! 라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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