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일본어 펜맨십 EcoBook 시리즈 303
Nexus 사전편찬위원회 엮음 / 넥서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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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문이 터지는 일본어 첫걸음 이전판의 부록을 재발간한듯.  일본어 50음도를 가타가나와 히라가나를 하나씩 하나씩 설명과 예를 들어주고 쓰기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책.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50음도를 들을 수 있는 MP3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책의 특징은 일본어 글자를 우리가 아는 일본어 단어나 재미있는 연상법을 활용하여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50음도를 하나하나씩 큼직막하게 구성하여 보기에도 편하다.

말문이 터지는 일본어 첫절음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것 같고 아니면 그냥 이책만 구입해서 50음도를 익히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그러나 이전판의 부록을 별도로 판매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어제 신청했는데 오늘 받아볼 수 있을정도의 빠른 배송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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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말문이 터지는 일본어 첫걸음 EcoBook 시리즈 304
반노신지. 박세리. 김지민 지음 / 넥서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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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년전에 발간되었던 책을 슬림하게 재발행한 책이다.  이전판은 테이프와 펜맨쉽과 단어장이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비쌌는데 이번에 발간된 책은 재생지를 활용하였고 테이프와 부록 펜맨쉽과 단어장이 제외되었다.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책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는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놓았다.  4편의 MP3를 휴대용 MP3에 다운받아 갖고 다니며 책과 함께 듣고 있는데 꽤 유용하다.  또한 재생지를 사용하여 분량에 비해 책이 무겁지가 않아 갖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어 좋다. 

책의 구성은 외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워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염두해 두어 만화를 활용하여 좀더 친근하게 일본어를 접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몇번이고 일본어를 혼자서 독학해보려고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말았는데 쉽고 알차게 구성된 "말문이 터지는 일본어 첫걸음"는 지루하지 않아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몇년전의 책을 재발행해서 인지 뜻하지 않은 오류가 있었다.  책의 차례에 보면 부록으로 펜맨쉽과 단어장이 포함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부록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 구매자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아쉬움이 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지난판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그런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외국어 서적이 그렇듯 테이프나 CD가 포함되어 가격이 비싼것이 대부분인데 이책은 그런 거품을 걷어내고 홈페이지에 책의 대화내용을 MP3로 무료로 제공한것과 일본어를 전공한 저자와 일본인이 공동으로 집필한것도 신뢰가 가게 만드는 책이다. 

구매하기전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MP3를 다운받아보거나 함께 제공하는 도서자료를 먼저 확인해보고 구매하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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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베이비송 > 이제는 슬로우푸드다
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외 지음, 김은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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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TV프로에서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대부분의 과자가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내보내 많은 부모들을 경악시켰다.  우리모두 어렸을때부터 과자를 먹고 자라지 않았던가, 우리중 일부는 이유없이 몸이 가렵거나 그러지는 않았을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과자봉지에 "아토피 유발 경고문"을 부착하자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TV 방영이후 직접 집에서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어머니가 늘어난다고 한다. 과자대신 고구마등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먹이거나, 직접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세계굴지의 패스트푸드 회사는 패스트제품의 판매가 부진하자 이의 타개책으로 매장의 모든 디자인을 붉은색에서 녹색계통으로 바꾸고 제품또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등 불황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슬로우푸드를 즐기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에는 유전자 변형식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유전자가 변형되어도 좋다면 과감히 패스트푸드를 즐겨라 그것도 아주 많이...

아주 아주 오랜 과거에는 필요한 식량은 그때 그때 채집해서 먹곤했다. 처음에는 과일이나 나무껍질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배를 채우다가 도구와 불의 발달로 수렵을 하게되었다. 강가나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거나 숲에서 짐승을 잡아 여럿이서 배를 채우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대형수퍼에 가면 사시사철 필요한 식품을 구할 수 있다. 몇년전만 해도 딸기는 한철 과일이라해서 한겨울에는 맛도 볼 수 없지 않았던가?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의 과일을, 채소를, 과자를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 않느냔 말이다. 정말로 몇년전만해도 임신한 아내가 한겨울에 여름 계절과일이 먹고 싶다고 하면 그 과일을 구할려고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런 모습은 눈을 씻고 볼래야 볼 수가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으니 정말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없어지는것 같아 씁쓸하다.

우리나라는 물부족국으로 분류되어 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의아해 할것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물이 풍부한데 그런 소리를 하냐고, 그러나 물부족국의 의미는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물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는 의미이다. 지금처럼 물을 사용하다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하게 될것이라는 경고성 의미이다. 정말로 머지않은 과거에는 친구들과 한바탕 놀고 들어와서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수도물을 그냥 마시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가정마다 정수기가 있고, 물을 사먹고 그러지 않는가?
우리에게는 우리의 음식이 가장좋다.  우리의 전통음식이 가장좋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음식속에는 과학이 있고, 건강이 있고, 자연이 있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와 외국식품의 홍수 속에서 그마저 사라져 가고 있다.


제인구달의 책은 우리의 잘못된 먹거리를 되짚어 주는 희망의 책이다. 소중한 내용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나는 이책을 읽고 자라온 지난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어렸을때만 해도 어머니가 해주는 간식에, 패스트푸드는 라면이 전부였고,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만 그것도 손님이 오셨을때만 먹었고, 방학이면 시골 외가집에가서 밭에서 토마토며 오이며 수박이며 따서 먹곤 했는데....
우리의 먹거리를 다시한번 되짚어 보고 싶다면 이책을 읽기를 권한다.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된다는 생각으로 이책을 읽기를 바란다. 특히 이책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보다고 기업을 운영하는 종사자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이익에 눈이 어두워 소비자를 우롱하는 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 자연은 당신들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고 우리 후손들에게 돌려줘야한 소중한 자산이기에 더욱 그러하다.우리모두 제인구달 박사와 함께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함께 하는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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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대한민국 1%를 위한 상식사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이동준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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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위트 상식사전이라는 제목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다가, 반도 못보고 덮어버린책.

사전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구매한다면 낭패를 볼것이다.

내용는 어디서 본듯하고, 사전이라는 표현이 무색하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읽는 독자의 성향에 따라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로 양분됨을 고려한다면

구매전에 서점에서 한번 훑어보고,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센스가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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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송 2006-02-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행복한 폐인의 하루 - 이 시대의 영원한 화두, 게으름에 대한 찬가
베르너 엔케 지음, 이영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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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발하고, 너무나도 어이없는, 그러나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정말로 폐인을 만들어 버릴 것같은 그런 책이다.

주인공의 기지와 재치 넘치는 한마디 한마디가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이책에는 철학이 있다.

이책에는 해학이 있다.

이책에는 인생이 있다.

이책에는 자아가 있다.

그리고 이책에는 희망이 있다.

낙서같은 그림에 어린애같은 말풍선들이 오히려 신선한 재미를 준다.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쉴 수 있는 여유를, 쉬고 있는 사람에게는 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는 책.

책꽂이 한쪽에 끼워놓고, 힘들거나 심심할때 꺼내 읽으면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 같은 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일어나야 할 시간이 가까와 오면 자는 속도를 늦춘다."

"무슨 일하니? 피할 수 있는 한 피하지".....

 나머지는 직접 행복한 폐인을 만나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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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송 2006-02-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