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안단테』의 1위 행진이 6주째 계속된 가운데, 지난 주 예약 판매만으 로 6위에 올랐던 드 보통의『행복의 건축』이 14일 출간과 함께 이번 주 2위에 올랐고, 오랜만에 남성 독자들을 움직이고 있는 김훈의 『남한산성』이 지난 주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라 상위권 각축이 치열하다. 『에너지버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1등 조직을 만드는 현장경영 노하우를 담은 『이기는 습관』이 지난 주 20위에서 이번 주 8위에 올랐고,『경청』이 출간 열흘만에 종합 11위에 진입했다.

『경청』은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3~40대 직장남성을 통해 단절된 소통의 답답함 을 현실적으로 접근시키고,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 직장과 가정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점점 더 주변인물로 소외되어가는 남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 땅에서 직장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한 번쯤은 귀 기울여야 할 삶의 자세를 전하 고 있다.

한편, 20대 초반 1천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20년 만에 100억대 부자가 된 이진우 씨의 실전투자법을 쓴 책『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이 이번 주 17위에 새롭게 올랐고, 『부모와 아이 사이』가 이번 주 19위로 오랜 만에 20위권 내에 재 진입했다.

인터파크도서 집계 5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2007. 05.11 ~ 2007.05.17)

1.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ㆍ홍익출판사)
2.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ㆍ이레)
3. 남한산성 (김훈ㆍ학고재)
4. 에너지 버스 (존고든ㆍ쌤앤파커스)
5.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존 가트맨ㆍ한국경제신문사)
6.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한상복ㆍ위즈덤하우스)
7. 코믹 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 RPG21 (송도수ㆍ서울문화사)
8. 이기는 습관 (전옥표ㆍ쌤앤파커스)
9.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조진국ㆍ해냄출판사)
10.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ㆍ은행나무)
11. 경청 (조신영, 박현찬ㆍ위즈덤하우스)
12.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ㆍ한국경제신문사)
13.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ㆍ열린책들)
14.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ㆍ한즈미디어)

15.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ㆍ위즈덤 하우스) 16. 구름빵 (백희나ㆍ한솔수북)
17.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이진우ㆍ길벗)
18.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ㆍ시공주니어)
19. 부모와 아이 사이 (하임 G. 기너트ㆍ양철북)
20.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하엘 엔데ㆍ소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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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교 갈 적마다 손을 내밀었었다. 까먹을 돈 달라고,

고사리 손 에 동전 몇개 손에 쥐고 학교로 달렸다.

공부보다는 학교 끝나고 학교앞 아저씨의 리어커에서

뽑기를 하기 위해서...

뽑기는 늘 꽝이 나왔다.

어쩌다 한번 될라치면 금에 걸쳤다고

다시하란다.

설탕으로 만든 작은동물 하나 입에 물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어린시절.

친구는 커다란 사자도, 기린도, 호랑이도, 독수리도

잘도 뽑았었는데....

이렇게 훌쩍 커버린 어느날,

종로에서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는

뽑기총각을 보았다.

어릴적 아저씨가 지금은

총각으로 보이다니...

그때가 그리워

뽑기를 해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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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2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거의 '꽝'이었지만, 언젠가 커다란 사탕 물고기를 받은적 있었는데, 그때 주인아저씨의 어설픈 미소가 생각나네요^^;;;;

백년고독 2007-05-22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꽝만 나와요. 하긴 예전에는 돈이 없어 단 한번밖에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몇번을 더해요. 그래도 역시나 꽝!!!! ^^
 

 올 3월인가 윌리호니스전이 열렸었다. 사진도 못 찍게 하고 도록도 나오기전이라, 힘들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한 사진이다. 제목은 "바스티유의 연인들" 이라고 하는데 실상 저 모델들을 사진작가도 모르는 그냥 연인이라고 한다. 참으로 대단한 작가다. 인내와 우연...

이 전시를 기획한 기획사에서 저 사진 앞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홈피에 올리면 프랑스여행권을 준다고 했었단다. 하지만 사기극으로 판명났다. 4월초에 발표를 한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단다. 기분좋은 사진전을 보았지만 왠지 뒷맛은 게운하지가 않다. 저 기획사는 다시는 전시회를 안할 모양이다.

수백명의 응모자를 우롱한 기획사...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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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5-2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리의 이곳저곳을 담은 흑백사진이 참 좋더군요. 이 사진, 물론 프린트이지만
식탁 유리 아래 넣어두었어요.^^

백년고독 2007-05-26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있겠는데요 ^^
 







 
오늘 <오! 당신이 잠든사이>  뮤지컬 공연티켓 두장이 도착했다.
얼마전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를 읽고
리뷰를 남겼더니 당첨되었단다.
한장에 무려 3만원...
6월이 기다려진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된 차세대 스타들이 만들어가는 <오! 당신이 잠든사이>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를 이끌어갈 새 주역들이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노래와 춤, 연기 등, 총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당히 배역을 따낸 이들은 대부분 놀랍게도 뮤지컬계의 신예들이었다. 이번 오디션에서 7명의 주·조연 역할을 얻기 위해 약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 심사로 진행된 오디션에서 순수한 끼와 재능으로 발탁된 새로운 얼굴들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신화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다짐들로 똘똘 뭉쳐있다. 지난 2005년 초연부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과 함께해 온 배우들이 이제 명실공히 연극, 뮤지컬계의 스타로 발돋움한 전례를 볼 때 2007년 새로 선발된 배우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가 된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매력
탄탄한 스토리, 재치있는 무대 활용, 배우들의 팔색조 연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 당신이 잠든사이>는 소극장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로 현악기만이 줄 수 있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을 배가시킨다. 또한 소극장이기에 배우의 숨소리, 떨림, 눈빛 하나 까지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뮤지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2007년에도 <오! 당신이 잠든사이>가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은 계속된다!

<오! 당신이 잠든사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가 가진 것 없이 상처만을 가슴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앞만 보고 숨가쁘게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면서,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 또한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보여준 명콤비가 만들어낸 검증된 작품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로 주목받기 시작한 연출가 장유정, 작곡가 김혜성. 2006년도를 자신의 해로 만든 명콤비가 만들어낸 이 작품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뮤지컬의 인기가 높아지고 시장이 커진다고 하지만 국내 창작 뮤지컬들은 좀처럼 재공연에 들어가지 못하는 우리 뮤지컬의 현실에서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오픈런 공연은 이례적인 경우다. 좋은 작품은 관객의 사랑을 받는다는 불멸의 공식을 입증한 <오! 당신이 잠든사이>는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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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니 2007-07-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당첨! 부럽습니다~ 보고싶은 뮤지컬! 재미있게 보셨어요?

백년고독 2007-07-10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대신 보았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2007년도‘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산문기행 조선의 선비, 산길을 가다』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 발표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평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10종씩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07년도‘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인류 최고의 바빌로니아 서사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길가메시』(윤정모, 파미르), 선조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산을 노닐던 여행기를 담은『산문기행 조선의 선비, 산길을 가다』(심경호, 이가서), 땅속에서 지구와 생물의 역사를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장순근, 가람기획), 오르세 미술관을 실제로 둘러보는 느낌을 갖게 하는 동시에 그림에 관련된 짧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설명이 곁들이고 있는『미리 가 본 오르세 미술관』(마리 셀리에 외/ 유형식, 한림출판사) 등이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평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10종씩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07년‘5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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