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0604_world 

열린책들 문학전집 119권 출간 기념으로 119일간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알게 되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한 번 도전해 볼까 하고 오늘 책을 하나 샀다. 카페에도 가 보니 작품 수도 많이 안 올라 온 것 같고, 마감날도 다가오는 것 같고... 해서 조금만 신경 쓰면 떡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근데 조금 더 살펴보니 내가 살펴 본 것은 리뷰등록 첫 페이지였고, 올라온 작품 수준은 나와 견줄 수 없다. 살짝 꼬리를 내려야겠다.  

하지만, 글 잘 쓰시는 알라디너들이라면 한 번 도전 해 보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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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가면 꼭 아울렛 북카페를 가 보리라 마음 먹었다. 싸다고 덥석 덤비다가 제법 큰 지출을 했지만, 마음은 부자가 되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보물섬'  

시간이 조금 많았더라면 구석구석 잘 찾아보았을텐데... 달고 간 우리 두 혹들이 이거사라, 저거사라 하는 바람에 제대로 쇼핑을 하지 못했다.  

이정문의 심술한자 만화천자문1 

고우영의 삼국지 한자 만화천자문2

이정문의 심술한자 만화천자문3 

 가격은 1000원~2500원

 

      

 

 

두 번째 간 곳은 비룡소 까멜레옹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지금 10% 도서가 50%가 되는 그 날에 말이다.

 

 

 

 

 

두 권은 팝업북인데, 펼쳐 볼 수 없게 묶여져 있어서 믿고 샀는데, 안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살짝 맘이 상했다. 팝업북이라서 50% 도서라도 제법 돈을 줬는데 말이다.  

사고 싶은 책들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갈등을 정말 많이 했다. 스펀지밥은 얼떨결에 구매. 이렇게 여러 권 사고 싶지 않았는데...   

  

 

 

 

 

 

 

아침독서의 비밀의 책방 : 한국사 편지를 50%로 사다니! (완전 새책이다. 조카에게 줄 선물로 구입). 이곳은 모두 50%

 

 

 

 

 

 

 

 

 

 

 

 

시공주니어 : 인물사전을 2000원에 구입해서 정말 좋았다. 제인에어, 돈키호테는 50%

 

 

 

 

 

 

 보림출판사도 갔는데, 그곳에서는 수업에 활용하려고 다음 두 권을 샀다. 4권을 다 사고 싶었지만... 꾸욱 참으면서.  하루 넉넉하게 잡고서 둘러보면 좋을 곳이 파주출판단지라는 생각이 든다.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은 토, 일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하니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그 밖에 둘러 보지 못 한 곳은 다음 기회에 정말 차근차근히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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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8-07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도 들르긴 했는데 시간이 없어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저렴한 책 많더라구요.

희망찬샘 2010-08-07 20:44   좋아요 0 | URL
시간 있으면 꼼꼼히 보면서 잘 고르겠더라구요. 저도 대충 봤어요.

프레이야 2010-08-07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들이 아울렛으로 가 있군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좋겠어요.
아기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오래되었네요.^^

희망찬샘 2010-08-07 20:44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정말 많이 있었어요. 아기 오리는 영어 책으로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한글 책 샀어요.

순오기 2010-08-08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사계절은 토.일만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 ^^
9월 11일 푸른책들 모임 갔다가 월욜까지 눌러 앉아 파주 출판 단지 돌고 올 예정이거든요.
사계절은 그때 만나자고 구두 약속도 했고... 창비 이용포 작가님도 뵙고, 문학동네 이매지님도 좀 보고 와야지요.^^
책 사는 걸 자제할 수 있을지 자신 없지만...ㅋㅋ

희망찬샘 2010-08-08 07:16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의 파주출판단지 견학(?) 기대가 됩니다. 정말로 알찬 여행을 하실 거예요.

꿈꾸는섬 2010-08-08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도 아울렛매장이 있군요. 파주에 가보고 싶어요.

희망찬샘 2010-08-08 07:16   좋아요 0 | URL
인터넷 주문이 가능한 곳도 있어요. 비밀의 책방과 푸른책들!

소나무집 2010-08-08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사셨군요. 저도 또 가면 또 살 것 같아요. 지난 번 사계절에서 사온 책들도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지금 부산은 엄청 더울 것 같네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구요.^^
저는 충남 태안에 있는 친정 가서 사흘이나 바다에 가서 놀다 왔어요. 온 가족이 시커먼스(?)랍니다.

희망찬샘 2010-08-09 06:20   좋아요 0 | URL
해운대 바다는 버스 타고 종점 가서 내리면 되지만, 뉴스에서 화면으로 보는 것만도 힘들어요. 사람 없는 겨울 바다나 갈까...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홧팅!

행복희망꿈 2010-08-0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으셨겠네요.
멀리 가셨네요.ㅎㅎ
저도 한국사편지 갖고싶어요.^^

희망찬샘 2010-08-09 06:21   좋아요 0 | URL
비밀의 책방에서는 인터넷 판매도 합니다. 한 번 들러 보세요.
 

1. 위인전 읽기 : 현대 인물의 삶을 그린 책을 중심으로 집중독서 시간을 가진다.  북아트를 이용하여 다음의 내용을 담아 보자.  

-위인이 한 일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여 보자. 

-인상깊은 말과 행동을 적어 보자.(물고기 박사 최기철 : 한 가지 일에 10년을 투자하면 반드시 전문가가 될 것이다.) 

-위인을 그려보자. 인상깊은 장면을 그려보자.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인물에게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알려주는 글을 편지글 형식으로 써 보자. 

-위인과 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자. (차이점을 닮은점으로 가꾸어 가자.)  

 

 

 

 

 

 

 

 

 

 

 

 

     

 

 

 

 

 

 

 

 

 

 

 

 

 

 

 

 

 

 

 

 

 

 

여기까지가 내가 읽고 정리한 도서들이고, 이외에도 교실에는 알고 싶어서 모아둔 (사둔)은 인물이야기들이 있다. 아마 아이들 수를 넘어서는 수가 확보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 책들이 마음에 안 든다면 자기 집에서 골라 와서 읽어보고 함께 활동 해 보아야겠다. 

 

 

 

 

2. 주제학습하기

4-2 과학 단원에 지층과 화석이 있는데(개정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직 확인은 못했다.) 그를 대비해서 공룡 책을 항상 모으고 있다. 이번에 그를 대비해서 책을 하나 샀는데 이 책 때문에 요즘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혼자 책 안 읽는 우리 찬이가 이 책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서 하루종일 공룡 만들고 놀자고 한다.  (공룡마니아)

  

 

 

 

 

 

 

 

 

 

 

 

 

 

       

 

 

 

 

 

 

  

 이런 공룡 관련 책을 읽은 후 모둠 북아트 도전해 본다. 공룡 그리는 팀, 오리고 색칠하는 팀, 공룡에 대해 설명하는 글 쓰는 팀으로 역할 분담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자세한 설명은 곽지순 선생님 책을 보면 된다.) 

 

 

 

  

3. 학습만화 이용하기

-나라를 주제로 한다면 알려주고 싶은 것 4가지 정하기 

-환경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다면 알리고 싶은 동물 4가지 정해서 설명문 형식의 글 지도하기 

-태양계를 주제로 한다면 목차를 보고 가장 중요한 것 6가지 동그라미 한 후 목차를 질문으로 바꾸어 보고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 정리하는 형태로 북아트 구성해 가기 

 4. 가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책을 읽고, 

다음 책을 기준으로 일 학년과 했다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엄마가 나를 화나게 하는 방법 5가지

-엄마가 나를 기쁘게 하는 방법 5가지 

-나 때문에 화난 부모님 마음을 풀어주는 방법 5가지 

-부모님 때문에 화가 난 내가 화를 푸는 방법 5가지 

 

 

5. 사회 시대별 문화재 꾸미기 북아트와 강의 상중하류 꾸미기 북아트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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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0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4 0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8-08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이 관심 갖는 공룡책도 정말 많군요. 몇권은 저희집에 있긴 한데 정보가 다양하네요.^^

희망찬샘 2010-08-08 07:20   좋아요 0 | URL
공룡책은 그냥 자꾸 사게 되더라구요.
 

헤이리에 있는 동화나라라는 서점을 방문했다. 동화나라의 대표로 계시는 정병규님은 어린이 책에 무척 관심이 많은 분으로서(사)행복한  아침독서와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 듯하다. 3년 전 아침독서 연수에서 강사로 참여하셔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주셨던 기억이 다시금 난다. 아침독서 신문의 제호도 직접 써 주셨다는데... 

        

 시리동동 거미동동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선생님만의 독특한 글씨체가  

사람을 반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 집을 지키는 멋진 개를 만날 수 있다.

       

 정말 탐나는 빅북, 도서관에 간 사자, 책 뒤에 가격이 없는 걸로 봐서 파는 책은 아닌가 보다. 근데, 커서 좋긴 하지만, 그거 들고 이야기 하려면 팔은 제법 아프겠다. 

 한정판으로 나왔다는 커다란 구름빵 인형~ 하나 가기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 또한 고가라서 마음을 접었다. 

너무 멋진 작품들~ 무당벌레 정도는 우리 아이도 간단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나도 사 보았다. (제목은 아직 짐이 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당~) 에릭 칼의 멋진 그림책을 단행본으로도 판배한다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알았다. 살짝 보이는 그림책의 정체는 다들 아시겠지!

 이곳에서 그 날 강승숙 선생님이 들려주신 새로운 버전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을 모두들 한 권씩 샀다.  

"애들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해 줄까?" "에이, 우리 그거 다 알아요. 시시해요. 재미없어요." "정말 다 알아? 그럼 너희들 그 이야기에서 아이들이 몇 명 나오는지 알아?" "2명요." "아니야. 세 명이야. 아기도 있었단다. 너희들 그 이야기는 모르지?" 하면서 들려주시던 이야기는 그대로 하나의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되었다. 선생님이 어찌나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시던지!   

이 그림책은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이 보아왔던 둥글둥글한 그림과는 달리 호랑이 모습도 무척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그림책의 분위기도 새롭다. 이 책 또한 아직 도착하지 않아 자세한 리뷰는 미루어야겠지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얻어 와서 이번 연수는 참 좋았다.  

 

이곳 동화나라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어린이책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하지만, 모두 정가판매라는 것은 저렴하게 책을 구입하는 알라디너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 사장님께서 어린이책을 연구하시는 훌륭한 일을 하는 중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시는 일에 도움을 드리고 싶으시다면... 헤이리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 이곳에 들러 책 한 권 사 보시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면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다. 아주 오래 된 책을 버리는 곳이 있다면 달려 가셔서 책을 얻어 오고 그것들을 다듬어 다시 전시하고, 우리 나라 어린이책의 역사를 정리하시는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나라 헌책방에는 일본사람들이 많이 와서 오래 된 책들을 사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선생님을 통해 들었고, 보수동 헌책방 골목까지 이야기 하시는 걸로 보아서 전국의 헌책방 골목을 두루 돌아다시는 것 같았다.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헤이리 동화 나라 말고, 선생님이 운영(관리?) 하시는 어떤 특별한 장소가 파주에 있었는데, 지난 번 연수에서 그곳에 들러서 신기한 구경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좀 더 근사한 페이퍼로 동화나라를 알리고 싶었는데, 솜씨가 없어서... 구경하실 기회 있으면 구경이라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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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8-0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이리 다녀오셨군요. 좋으셨겠어요.
제가 갔을 땐 몇 년 전인데 동화나라가 있었던가 없었던가??ㅎㅎ
아마 없었던가 봐요. 그냥 서점에 들어가 몇가지 산 기억은 있는데요.

희망찬샘 2010-08-01 14:33   좋아요 0 | URL
요즘은 아울렛 매장도 정말 많이 생겼어요. 제가 3년 전 갈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더 많이 생기겠지요. 각 출판사 건물에 한 칸을 마련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bookJourney 2010-08-0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나라, 참 편안한 공간이지요~.
저희는 헤이리에 가면 꼭 들러서 책 구경도 하고 지하에서 하는 전시회도 구경하곤 했어요. 그냥 나오기 미안해서라도 책 한두 권씩 사들고... 언젠가는 여사장님에게 망고도 얻어들고 오고요~. ^^

희망찬샘 2010-08-01 14:32   좋아요 0 | URL
지하도 있군요. 우리는 원두커피 한가득 주셔서 얻어 먹었습니다. 문 닫혔는데, 문 열어 달라 부탁 드려서 들어갔어요. 그래도 사모님이 밝게 맞아 주시더라구요. 물론 아주 잘 아시는 분 백이 있어 가능했지만요.

순오기 2010-08-01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운 페이퍼에요. 언젠가는 꼭 가볼 것이지만... ^^
정병규 선생님이 운영하는 동화나라~ 정가 판매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힘을 보태야지요.^^

희망찬샘 2010-08-01 23:18   좋아요 0 | URL
아동문학계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나무집 2010-08-0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바쁘게 다녀오다 보니 동화 나라 같은 곳에는 못 가봤어요.
정병규 선셍님께는 예전에 출판 디자인에 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서 반갑네요.

희망찬샘 2010-08-01 23:20   좋아요 0 | URL
그러시군요. 저도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의 내용이 무척 독특했고, 국립중앙 도서관에서 작업했다는 어떤 책자를 하나 주셨는데, 그게 보물단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린이 잡지의 변천사 같은 거, 표지별로 정리되어 있었고, 오래 된 작품들 막 실려 있었고... 아이들 보여주면 신기해 할 것들 있었거든요.

꿈꾸는섬 2010-08-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가보고 싶어요.^^

희망찬샘 2010-08-01 23:21   좋아요 0 | URL
저는 얼렁뚱땅 다녀 왔는데요. 제대로 계획 세우시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황정원 2010-08-0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병규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곳은 <어린이책 예술센터> 인 것 같네요. 지지향이 있는 그 건물 2층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동화나라에는 못가봤네요. 다음에 애들 데리고 또 한 번 가봐야겠어요. <북하우스>에서 산 <엄마마중>의 주인공 인형을 사서 참 좋았는데 <구름빵>의 주인공 인형도 갖고 싶네요 ㅎㅎ 선생님은 정리를 정말 잘 하시네요. 또 다시 감동이에요

희망찬샘 2010-08-09 06:31   좋아요 0 | URL
맞어요. 저도 그곳에 갔는데, 이름이 전혀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책을 뒤적이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귀찮아서 관뒀는데, 선생님이 딱 도와 주시네요. ^^
아름다운 교실 환경 구성에 이런 인형들도 정말 한 몫을 할 것 같아요. 저는 피노키오 손인형 하나 들고 있는데, 공개수업 때마다 그거 정말 잘 써 먹는답니다. 구름빵은 손가락 인형으로 알라딘에서도 살 수 있던데, 그거 살까... 하는 생각도 들고... 비싸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그래요. 페이퍼 작성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몰랐어요. 사진 넣으면서 작성한 페이퍼가 거의 없었는데... 방학이라서 한 번 도전해 보았지요.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파주에 왔습니다. 토요일에 사계절 출판사 시상식에 참여를 했어요. 사실, 상품에 눈이 멀어 여러 번 독후감 대회에 아이들과 응모를 했는데, 단체상 부문은 많이 응모를 안 하시는지 제게 여러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어요.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시상식 참여는 꿈도 꾸지 않았거든요. 상품에 눈이 먼 제 계산에 의하면 왕복 차비 10만원이면 알라딘 중고도서로 책이 30권인데... 하는 생각 때문에 움직이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파주에서 2010 아침독서 학교가 열리고, 그 연수에 참석하려 하는데, 시기가 운좋게도 맞물려서 참여를 했습니다. 사실 출판사 시상식이 무척 궁금했거든요.  

부모님과 함께 와서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함께 오고 싶어 했던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단체상을 멀리서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도 아이들 한 명은 다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저만 혼자였어요. ㅜㅜ 개학하면 아이들에게 상장을 전부 복사해서 나누어 주어야겠어요. 전에는 상패로 다 받았는데, 사계절에서는 상장으로 주셔서 복사할 수 있겠네요.  

<<미소의 여왕>> 신간 이벤트에 응모하여 30권의 책을 받았는데, 제법 두꺼운 두께의 압박을 느꼈는지 서가의 책들이 아이들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조금 마음이 아픈데, 모두 3권씩 나누게 될 나의 책들에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책 때문에 개학이 기다려집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알라디너를 만났습니다. 상을 받으러 오신 소나무집님 가족을 만난 것이 시상식 참여 만큼이나 특별했다는 느낌! 소나무집님 저 또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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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07-2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희망찬샘 2010-07-29 06:55   좋아요 0 | URL
올해 아이들은 유난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더 좋네요.

소나무집 2010-07-28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찬샘 님, 그날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블로그를 통해 만난 분들을 실제로도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교육 잘 받고 계시죠?

희망찬샘 2010-07-29 06:5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집으로 가면 풀어 놓을 이야기가 많아요.

순오기 2010-07-28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희망찬샘 얼굴도 확인했어요~ 저어기 소나무 향기가 솔솔나는 댁에서요.^^
사계절 단체상 축하합니다!!

희망찬샘 2010-07-29 06:5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소나무집님 덕에 얼굴이 알려지네요. 사진 잘 나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