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책

 

흥미진진하다.

남학생들에게 권하면 좋아하겠다.

찬이보고 이야기 하면서 지금 막 전쟁이 시작되었다 하니 그럼 끔찍하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한다.

그러고 보니 그러네. 총도 쏘고 사람도 죽고!!!

 

 

내가 가진 세 권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책은 아래 두 권이고.

 

 

 

 

 

 

읽은 책은

  요 책이다.

  이번에 푸른책들 도서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앞의 책으로 읽었지만, 네버엔딩 스토리로 한 번 더 도전한다.

아로아와 네로, 파트라슈의 이야기를 다시 만나면서

루벤스의 작품을 한 번 더 찾아보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가지고 있지 않으니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만날 수 있겠다.

실제로 읽은 적이 없어서 대강의 내용도 잘 모르겠다.

이번에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내가 읽은 책은 이 책인데

보물창고의 <<곰돌이 푸우 이야기>>가 내 손에 들어왔다.

이 책은 아직 검색이 안 되네

 

음, 이렇게 명작 속에 빠져 몇 주를 살아야 할 것 같다. 꺄악~ 행복한 비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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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6-2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도 꽤 많은 명작이 있지만 당췌 들춰볼 맘도 짬도 안 나네요.
알라딘은 날마나 들어오면서....ㅠ

희망찬샘 2012-06-24 19:23   좋아요 0 | URL
아하~ 맞아요. 알라딘에서 덜 놀면 책도 더 많이 읽을 수 있어욤~

수퍼남매맘 2012-06-24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명작 풍년입니다. 덕분에 학창 시절에 못 읽었던 명작들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비룡소 클래식을 주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푸른책들에서 계속 명작을 보내 주셔서 비교할 수 있어서 좋네요. 번역의 차이가 참 크더라고요.

희망찬샘 2012-06-24 19:24   좋아요 0 | URL
학창 시절에 못 읽은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저도.
플란더즈의 개는 예전에 읽은 책 보다 이번에 읽는 책이 감성을 더 자극하네요. 이 번역이 더 나은 건가하고 읽고 있습니다.

2012-06-26 1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7 0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처음처럼 2012-06-30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감사합니다^^저는 비룡소 클래식으로 쭉~가야겠습니다..24권까진가 나와 있던데..

희망찬샘 2012-06-30 15:38   좋아요 0 | URL
저는 골고루로 갑니다. 대교, 비룡소, 푸른책들...
 

어디를 다녀 오는 길에 다 떨어진 슬리퍼를 대체할 물건을 하나 사려고 서면에서 내렸다. 터덜터덜 지하상가를 걸어가고 있는데, 저어기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다는 이정표가!!!

지난 해에 중고서점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면 선물을 주겠다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방학 때 꼭 참여해야지 하다가 못하고 말았는데, 지금에서라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들러 보았다.

시간만 많다면, 내가 힘이 조금만 세다면 좀 더 많은 책을 사 올 수 있었는데, 아깝다.

내가 산 책들은 차별 왕따 수업용으로 복권을 준비하던 중 페이지 수는 많으나 권수에서 밀렸던 <<내겐 드레스 백벌이 있어>> 2권과 다음의 책들.

 

 

 

 

 

 

 

 

그리고 책을 모으고 있는 후배를 위한 책으로 다음의 책을.

 

 

 

 

 

 

 

책 사왔다고 신나하던 희망이가 <<너만의 냄새>>를 보더니 책이 더럽다며 이런 책을 누가 읽겠냐고 한다. 책의 윗부분만 보고 양호한 상태라서 가지고 왔는데 다음부터는 아랫 부분도 살펴 보아야겠다.

책들은 대체로 최상의 책들만 갖추어져 있어서 시간만 잘 챙겨 나가면 좋은 책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잘 골라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좀 찍고 싶었지만 매장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어 그들에게 방해가 될 듯하여 참았다.

책을 팔 때는 최상의 책으로 잘 나간다는 전제하에 25%를 쳐 준다고 한다. 책을 가지고 나오기 전에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나오면 헛걸음 하지 않을거라며 쪽지를 한 장 주신다. 그거 보고 하라고.

다음에 날 잡아서 한 번 더 나가 봐야겠다. 사이트에서 보고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으니.

 

오늘 아침 협의회 시간에 짠~ 하고 내 놓은 책은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6>>! 8000원 정가에 2200원이 찍혀있다. 빠딱빠딱 새책 같은 중고를 건진 맘이 흐뭇하다.

이미 반에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도서다. (주로 여학생이다.) 전권 14권이란다. (14권에서 완결되었다는 이야기를 ㅎㅅ가 ㅎㅇ에게 하는 걸 주워 들었다.) 그걸 모두 다 가지고 있는 친구도 있고, 오늘 아침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니, 집에 몇 권 있는데 빌려 드릴까요? 묻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 말로는 4권이 가장 재미있단다. 교실에는 이제 1, 6권이 있다.

파주 갔을 때 비룡소 아울렛 매장 까멜레옹에서 이 책을 들었다 놨다 하던 일이 생각난다.

그 때는 출간된지 얼마 안 되어서 할인율이 낮았다. 2년 전이었으니 지금 가면 낮은 가격에 좋은 책을 구입할 수도 있겠다.

아이들이 큰이모네 놀라가자고 지금부터 성환데, 혹시 방학 때 파주에 가게 되거든, 꼭 나머지 책을 사서 올 계획이다.

 

 

 

 

 

 

 

 

 

 

 

 

 

 

 

이 책이 제일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

 

괴짜 탐정 완간 기념 이벤트까정~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20615_birkids

 

일본 오사카 비행기표 완전 탐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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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6-20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서점 가면 저도 눈이 뒤집어져 책을 마구 담았다가 무거워서 다시 또 빼기를 계속 반복한답니다.
직접 들고 가기엔 무겁더라구요.ㅋㅋ
하지만 중고서점도 분명 중독인 것 같아요.^^

2012-06-20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0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0 0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0 0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2-06-2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재밌을 거 같네요!

희망찬샘 2012-06-20 09:40   좋아요 0 | URL
BRINY님과 왠지 어울릴 듯한 분위기! 4권 재미있대요. 저도 4권을 사서 읽어야겠어요. 아, 아니네요. 아이들이 도서관에 있다고 알려줬어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겠어요.

하늘바람 2012-06-2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재미있나봐요 저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희망찬샘 2012-06-20 10:09   좋아요 0 | URL
탐정소설이 가지는 특징 있죠! 흥미진진합니다.

은이혁이 2012-06-2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알라딘 중고서점 왕팬이예요~^^ 집이 진구라 가깝기도 하고 아이들 책이 의외로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무지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신간보다는 구간중에 상태좋고 저렴한 책은 눈이 번쩍해서 얼른 집어오지요~ 모셔놓고 보지 못해도 왠지 뿌듯해서 말입니다~^^ 희망이가 권해준 '먼클트록'은저희 딸아이도 완전 대박 재밌다고 좋아했어요~^^ 우선은 책이 가벼워 참 좋더라구요~ 이 책도 추천해 줘야겠어요~~

희망찬샘 2012-06-20 15:49   좋아요 0 | URL
ㅎㅎ~ 사실 <<먼클트록>> 사신 것 같은데 재미 없으면 어쩌나 걱정이 조금 되었어요. 저는 읽지 않은 책이라~ 휴~ 정말 다행이에요. 성공했다니 기쁩니다. 희망이는 최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잃어버린 일기장>>, <<불량한 자전거 여행>>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참, 꿈터의 <<함께 살고 싶어요>>도 추가합니다. ^^

수퍼남매맘 2012-06-20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딸도 괴짜 탐정 시리즈 재밌다고 하네요. 저희는 12-14권만 있네요. 저는 안 읽어봤어요. 상당히 책이 두꺼운데 휘리릭 읽는 걸로 봐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있어하는 내용인가 봅니다.

희망찬샘 2012-06-20 23:39   좋아요 0 | URL
남자 아이들보다도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책 잘 읽는 남자 아이가 잘 없어서 그럴까요?
 

모르는 분께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부산교육에 쓴 원고를 아주 감동깊게 읽었는데 그걸 가지고 교직원 연수를 하고 싶다고, 원고를 보내줄 수 있냐는 거다.

얼마 전 친구가 '부산교육'이라는 계간지에 원고를 내어보겠냐고 제안을 해서 좋다고 했다.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추천을 해 보겠다고 했는데 정보원의 연구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원고를 부탁하셔서 작업을 한 것이 지난 3월이었다.

그 책이 이번에 나왔다.

얇은 책인 줄 알았는데, 제법 두껍다.

지금까지 그 책에 대해서 나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내 글이 실리다보니 갑자기 애정이 생겼다.

책을 3권 보내주셔서 받았고, 내 글만 쏘옥 빼서 다시 읽어 보았다.

그리고는 나처럼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지 않을텐데... 책을 만든 사람은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덮어 두었었는데, 이렇게 성의껏 읽으시는 분도 계셨던 거다. 내 글은 거의 책의 뒷편에 있었으니 앞에서부터 주욱 훑고 오셨을터였다.

모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이신데, 다음에 인연이 되면 만나자 하셨다.

책읽기 때문에 맺어지는 많은 새로운 인연들, 그 인연들이 참 좋다. 깊이있게 알지 못하더라도 서로에게 좋은 감정만 가질 수 있기에.

왠지 내가 조금 더 훌륭해진 듯하여 뿌듯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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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6-16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소식이네요?^^
책을 통한 인연.
정말 놀라워요.

희망찬샘 2012-06-16 12:12   좋아요 0 | URL
책읽으면서 감사한 일이 더 많이 생겼어요.

글샘 2012-06-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10년 전에 부산교육에 원고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찾아봐야지~ ^^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

희망찬샘 2012-06-16 12:13   좋아요 0 | URL
정말 앞서가는 선생님이셨군요. 벌써 눈치는 챘지만!

수퍼남매맘 2012-06-16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희망찬샘은 독서교육의 전문가가 되셨네요. 쭈욱 그 길로 가셔서 수석교사 노려 보심이 어떠실지.....

희망찬샘 2012-06-17 07:00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
 

난 개인적으로 어려운 책을 잘 못 읽는다. 쉽고 재미있는 책을 선호한다.

그건 누구나 비슷할 거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어려운 책들만 읽어도 힘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더라.

현재 두 출판사의 서평단 활동을 하고 있고, 또 두 출판사의 협찬(?)을 받고 있다. 음...협찬이란 서평의무는 없지만, 책이 좋으면 읽고 쓴다는 뜻이다. 다른 책도 읽으면 서평을 쓰는 편이니 이 일은 그리 힘들지 않다.

하지만, 서평단으로 있는 곳들은 의무 서평이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써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다. 뭐, 지금까지는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책들이 좋았기 때문에 글쓰기가 어렵지 않았다. 또, 어린이들 책이므로 읽기도 힘들지 않았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신간 서적을 안내할 수 있어서 이 활동은 내게 참으로 유익한 활동이었다.

그런데...

어제 받은 책은 가슴을 무겁게 한다.

일단 전문적인 책이다. (예술에 관한)

그리고 아동용이 아니라 성인용이다.

책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폭폭 쉬니 나보다 어려운 책 잘 읽는 남편이 자기가 읽고 서평을 써 주겠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를 연발했는데 한참있다 하는 말이

그 말 취소다!

하는 것이다. 어쩌면 좋지!

책 자체의 가치를 따지자면 이 책은 아주 의미있고 귀한 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러다가 혹시 읽다보면 처음과는 달리 폭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하지만, 앞페이지에서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여전히 맘이 무겁다.

이 책을 읽어낸다면 나를 많이 칭찬해주어야겠다는 생각.

과연 이 책은 어떤 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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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2-06-16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책 보고 허걱했어요.

2012-06-17 07: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이 나온 지 1년이 되었는데, 반갑게도 2쇄가 나왔다.

초판 1쇄 2000부가 안 팔리고 없어지는 책도 많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놀랄 만한 성과다.

참으로 감사한 일~

표지 이미지는 변화가 없으나, 좀 더 단정하게 변했고, 속지의 하얀 색도 보통의 색으로 갈아 입었다.

1쇄 없어지기 전에 기념으로 한 권 샀는데, 아이들이 읽고 싶다고 해서 학급에 두었는데, 그거 가지고 오고 2쇄로 바꿔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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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6-13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 축하드려요
요즘같은 출판 불황에 1년도 안되어 2쇄를 찍으셨으니 대박책인 거랍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희망찬샘 2012-06-13 09:08   좋아요 0 | URL
전문가님이 해 주시는 말씀이니 더욱 기뻐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2-06-13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2쇄가 나왔다니 축하해요!

희망찬샘 2012-06-13 09:08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홍보글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책읽는나무 2012-06-14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책이 2쇄라는 거에요?
글만 봐선 이해가 안되어서요.^^
혹시 책을 내신거에요?

참..평소 궁금했었는데요.
1쇄는 몇 부 이상이 되어야 2쇄를 발간하는건가요?
2000부 이상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2012-06-14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16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2-06-16 12:13   좋아요 0 | URL

수퍼남매맘 2012-06-1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들어갈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희망찬샘 2012-06-17 07:02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