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려고 한 권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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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뒤의 소년 다봄 어린이 문학 쏙 1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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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며 읽어야 할 정도로 분량이 있어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완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민‘이라는 단어도 아이들 세계에서는 관심 밖 단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 읽어내는 친구라면 인간에 대한 존중의 마음과 함께 책 속 근사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지지도 함께 선물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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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은 키위 아기곰과 친구들 3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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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 우수 출판물 제작지원 선장작.

아름다운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모든 도전이 성공할 수는 없고, 수많은 실패 과정을 거쳐 성공에 이를 수 있다. 

날고 싶은 키위, 날지 못하는 새 키위는 오랜 연구 끝에 키위 호를 만들어 하늘을 날아 보려 한다. 

잘난척쟁이, 허풍쟁이(?) 박쥐가 키위 호에 함께 타서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키위는 키위 호에서 추락하고 만다. 

추락은 아프다. 

실패의 아픔 속에 있을 때 주변의 날지 못하는 새들이 건네는 응원의 말은 키위에게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우리는 네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았어. 

우리는 비행선을 만드는 과정도 지켜 봤지. 

우리는 하늘에서 푸융 떨어지는 것도 보았지. 

굉장해. 

우리에게도 꿈이 생겼어. 

우리도 너처럼 날고 싶어. 


날지 못하는 새라고 해서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날지 못하는 인간도 하늘을 날고 있으니 말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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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씨와 뱁새 씨 아기곰과 친구들 2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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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라는 표시와 제목, 지은이 이름을 은박으로 고급지게 만들어 두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은박이 오히려 제목을 숨겨 버렸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글자를 보려고 책을 이리저리 기울여 보게 된다. 

뭐라고 써 있는 거야? 하면서. 

노안 탓만은 아니다. 


그림책 치고 제법 많은 글씨가 많아 확 와닿는 것이 없어 힘들어 할 즈음~

딱 마음을 울리는 장면이 나타난다. 

뱁새 씨와 사슴 씨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면서 서로의 이웃이 되고, 

종은 다르지만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서로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 

그러다가 사슴 씨 뿔 하나가 동강~ 떨어져 버린다. 

뱁새 씨에게 선물을 주려고 나무 열매를 열심히 따다가 벌어진 일이다. 

아, 이런 불완전한 몸으로 친구 앞에 어떻게 나타나나?

진정한 친구란, 내가 가진 것을 다 내어주어도 마음이 가득 차는 느낌이 드는 것. 

내 결점을 탓하지 않는 것. 

사슴 씨는 후자를 이해하지 못해 몸을 숨겨 버리고 만다. 

이유를 알지 못하는 뱁새 씨는 사슴 씨를 그리워하다가 원망하는 마음까지 생기고 만다. 

그 마음이 어떻게 풀어지나?

결말까지 아름다운 참 예쁜 동화다. 

읽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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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차일드 -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104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사계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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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무조건적인 혐오가 정당한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한다. 

제1회 사계절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 기대를 하며 읽었고, 속도감있게 페이지를 넘겼다. 

삽화가 아름답다. 어린이 책 그림에 처음 참여한다는 작가의 이력이 눈에 들어온다. 그림작가 이름을 외워본다. 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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