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 빼앗긴 권리를 되찾으려는 동물들의 고발장
예영 글, 수봉이 그림, 김홍석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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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들의 전개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메일 주고 받기, 일지 기록, 재판 중계, 편지글 등

내용도 다양하다.

유기견 이야기, 동물원 동물, 실험동물, 산란닭, 경주마, 모피 동물.

동물 복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으로서 되돌아보아야 할 지점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것이다.

고학년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나 혹은 현재 동물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유기견 이야기를 눈여겨 살피고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다.

동물원 동물을 신기해하고 좋아라 하기 이전에 그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동물들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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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누리는 크리스마스 행복!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라셔서 그 기쁨 미리 누려 본다.
지금 몹시 바빠 읽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어야 하지만 이 책이 건넬 따뜻한 이야기들을 기대해 보며 마구마구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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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20-12-1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쫌 읽었는데... 좋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2 - 최고의 요리에 도전하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2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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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는 이 이야기가 가슴을 따뜻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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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0-12-1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권만 읽었어요. 깜냥이 당당해서 좋았어요. ^^

2020-12-12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1 08: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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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1 23: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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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0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2 15: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방귀 교실 꿈터 어린이 30
신채연 지음, 임미란 그림 / 꿈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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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렇게 바꾸는 것은 어떨까?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악플과 선플에 대한 이야기니 말이다.

참을 수 없는 방귀의 가벼움, 아니 무거움?

악플은 감정을 배설하는 거지만,

그 배설이 과연 시원함으로 끝날까?

보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아이들에게 넷티켓 교육을 하면서, 이 교실에 누가 악플을 달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누군가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면 마음이 불편해 진다.

 

샛별이네 엘리베이터 CCTV가 고장 났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벽면에 경고장 하나가 붙었다.

그 경고장에는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들이 가득 적혀 있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지 말 것!

한밤중에 피아노 치지 말 것!

한밤중에 뛰어다니지 말 것!

한밤중에 세탁기 돌리지 말 것!

쓰레기 분리 배출 제대로 할 것!

주차선 잘 지켜서 주차할 것! 등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지키지 못해 이웃 간의 갈등이 생기는 요즘이다.

샛별이는 앞서 달린 악플을 보고 CCTV가 고장난 걸 핑계 삼아 덩달아 악플을 달아 본다. 

학교에서도 보는 사람 없다는 데 용기를 내어 급식에 대해 '개맛 없음'이라는 쪽지를 붙이기도 하고,

친구가 붙여 둔 큰아빠 가게를 선전하는 피자 전단지에 똥그림과 함께 '우웩! 똥냄새맛 피자'라는 글을 적어 두기도 한다.

그런데, 샛별이가 이런 일을 한 것과 맞물려 자꾸 배가 아프고 방귀가 뿡뿡 나오는 거다.

방귀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받을까봐 전전긍긍하던 샛별이는 자기가 악플을 달 때마다 방귀가 나온 건 아닐까 생각한다.

친구들이 샛별이에게 보내 준 따뜻한 칭찬의 말들을 보면서

자기가 한 일을 반성해 보고 그린 만화 '악플 방귀 도난 사건'이 학교 신문에 실린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의 경고장을 뜯어버렸던 샛별이는 하지 말라는 말 대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써 붙이게 된다.

초등학생의 글을 읽은 주민들도 좋은 글들을 달아서 답하게 된다.

 

악플 없는 세상~

쉽지 않을 거 같지만...

이 책이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에 악플과 선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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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 - 2017년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 복제인간 윤봉구 1
임은하 지음, 정용환 그림 / 비룡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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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이니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은 책이다.

복제인간 관련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전갈의 아이>>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봉구도 심장이 약한 형아를 위한 계획적인 복제가 아니었을까 하고 마음 속 갈등을 겪는다.

(<<전갈의 아이>>에서는 그랬다.)

복제인간의 윤리적 문제는 일단 뒤로 해 두자.

중요한 것은 엄마는 봉구를 복제인간이 아닌 자식으로 사랑했고, 똑닮은 형도 봉구를 동생으로 사랑했다. 

봉구가 복제인간인 것이 세상에 드러난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 것이다.

그런데, 갈등은 "난 네가 복제인간인 것을 알고 있다."에서 시작된다.

1편에서는 그 쪽지의 주인공이 진짜루 사장님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또 다른 쪽지가 등장하면서 2편을 기대하게 한다.

벌써 4편까지 나왔던데, 그게 완결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이었던 천효정의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두 작품의 전개에서 주는 느낌이 닮은 듯하다.

1편을 읽은 친구들은 2편을 읽겠구나! 싶다.

그림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이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니 앞선 수상작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친구들아, 책읽기란 참 재미있는 소일거리란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면 이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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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0-12-12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사두기만 하고 아직도 (몇 년 전에 나온 책인데) 안 읽고 있었네요.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