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2004-07-31
로드무비님..! 로드무비님..! 잠이 와서 죽겄어요...! 잠은 왜 제게 오는 걸까요...! 잠도 미녀가 좋은 걸까요...! 으어어어어어어~~~~~~~ 더워서 책도 못읽겠어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으어. 전 도저히 열심히 사는 것과는 너무나 먼 생활을 하고 있어요. 으흑. 그래도 살다보면 어떻게든 생활인이 된다는 님의 말씀이 큰 용기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ㅠㅠ 따우님의 인터뷰글도 제게 많은 힘이 되었어요. 아무리 '꿍'밖에 될 수 없는 '꿈'이라도 뭐, 고민고민하다보면 언젠가는 비슷한 거라도 할 수 있겠지, 뭐 그런 생각을 해요.. 오늘은 엄마가 집구석에 있는 커텐을 다 빨고 그 커텐을 새로 건다고 하도 난리를 쳐서 덩말 죽는 줄 알았어요. 한순간 엄마가 어찌나 미웠던지, 요즘 제가 하는 일이라곤 설거지-청소-설거지-빨리널기-빨래걷기-빨래개기-화분에 물주기 이것의 반복뿐인 것같아요. 아아, 한심해 ㅜ_ㅜ 책장수님과 로드무비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저도 시집가고 싶어요 *.* 마태님은 실제 애인이 있으시다니 이제 힘들 것같고, 으어어어~ 그럼 즐거운 토요일 되셔요. 전 어쩌면 이 방명록을 오늘의 마지막으로 또 잠들어버릴 지 모르겠네요. 참참, 로드무비님도 꼭 적립금 타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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