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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와 인터넷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4-10-17 18:06 
    어제 저녁 뉴스에서 사물인터넷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책을 통해서는 사물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몇달 더 전에 접했었다. 사물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내용상 사물인터넷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다니엘 핑크'의 저서 '뉴머러티' 에서 였다. 2010년 6월에 한국에서 번역출판되었다. 지금부터 4년도 더 전에 쓰여진 그 책에서 다니엘 핑크는 바로 오늘날에 벌어지는 일들을 '거의 완벽' 하게 예측을 하고 있었다. 요즘같이
  2. 네이키드 퓨처,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10-19 12:31 
    네이키드 퓨처(Naked Future). 말 그대로 ‘벌거벗은 미래’라는 뜻이다. 저자는 인류에게 미래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고 어떻게 미래와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심층 깊은 분석을 시도한다. 요즘 빅 데이터, 텔레메트리(측정결과를 측정대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출력시켜 관측하거나 측정하는 원격계측장치)의 시대다. 이런 자료는 우리가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 교통카드와 RFID내장 보안카드, CCTV 그리고 SNS를
  3. 예측가능성은 증가하고 프라이버시는 사라지는 세상 <네이키드 퓨처>
    from 漂麥 (표맥) 2014-10-19 22:22 
    최근 IT분야의 핫 이슈는 '사이버 감청'이지 않나 싶다. 정부 당국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일종의 사이버 검열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대화 내용의 경중을 막론하고 누군가가 나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꺼림칙하고 불쾌하다. 애초 발단이 된 박대통령의 발언_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도 도를 넘었다 등등_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것이 국가권력의 사이버 사찰 확대란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당혹스럽기 짝이 없다. 누구나 다 이
  4. 소름끼치도록 아름답거나 무서운 장미빛 미래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4-10-19 22:55 
    미래는 이미 현재이다.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과 이러한 기술의 ‘식사’가 될 수 있는 데이터는 이미 오늘날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요소가 만나 펼쳐지는 놀라운 미래를 저자는 ‘벌거벗은 미래(Naked future)’라고 명명한다. 이러한 미래는 공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사적인 개념으로, 즉 ‘나’만이 아는 미래여야 한다. 즉, 벌거벗은 미래는 사생활 혹은 프라이버시가 모여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별다른 요란한 선전도 없이 우리는 빅
  5. 나의 모든 움직임을 예측하는 미래의 기회와 위협
    from Mikuru의 기록 2014-10-22 20:16 
    카카오톡과 라인, 밴드 등의 국산 메신저에 대한 정부기관의 개인 검열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이동하는 사이버 망명이 펼쳐지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여러 편리한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처럼 그 기술을 이용한 개인 정보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위협도 함께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우리는 자각하고 있지 못할 뿐이지,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쉽게 자신의 어떤 행동 예측 패턴을 다른 사람에게 읽힐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늘
  6. 눈앞에 다가온 벌거벗은 미래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4-10-22 22:56 
    눈앞에 다가온 벌거벗은 미래 최근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넘어 우리 생활 속의 사물들에 센서가 부착되고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일상을 모두 차지하게 될 것이다. 곧 현실로 다가온 미래에 우리는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겪을 것인지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벌거벗은 미래'는 현실이 될 것이고 사람들은 프라이버시의 위험이
  7.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어도 앞지를 수는 없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4-10-24 11:20 
    사생활 정보가 모여 빅데이터가 되는 벌거벗은 미래 대문자 F를 사용하는 미래(Future)는 제도, 제품, 유행, 삶의 취향과 방식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현재가 계속해서 개혁 및 개선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계몽주의 시대 진보 관념에서 태어났다. 이는 집단 및 국가가 미래와 맺고 있는 상호작용이 개인 및 국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이유이다. 공적인 개념으로서 미래는 구매, 투표, 사회적 행동을 형성한다. 미래는 기술과 발명이 이룩하는 기적을
  8. 결국 프라이버시 문제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4-10-24 12:31 
    스스로를 미래광으로 생각하는 칼럼니스트이며 잡지 편집자인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사실 그 옛날부터 예견한 빅 브라더 시대에 대한 것이다. 서문에 등장하는 그 내용, 그 시나리오부터 줄곧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미래, 사실 개인적으로 그 미래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중에 하나이기에 이 책의 내용 자체는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었다. 올 해 중반까지 2년 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위치기반 상황인지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기 때문이다. 우리
  9. 빅데이터가 사물인터넷과 만나 그려낼 생생한 미래의 풍경들
    from hajin님의 서재 2014-10-24 23:25 
    아침 출근 길에 당신의 휴대폰이 “오늘은 토요일이에요. 당신은 아마도 출근을 하겠지요. 오늘도 직장에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폰 올림”과 같은 메일을 보내는 모습은 이제는 특별히 놀랍지도 새롭지도 않을 만큼 사물인터넷은 이미 보편화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폰이 보낸 메일이 다음과 같다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 당신은 출근 길에 옛 애인 아네사와 우연히 만나게 되네요. 그리고 바네사는 당신에게 곧 결
  10. 신기술의 세계에서 파도타기
    from Gorilla님의 서재 2014-10-27 14:01 
    어디서 본 문장인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문구는 이 한문장이었다.변화와 새로운 도구들이 달갑지 않더라도 기술을 향해 허공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방식으로는 이길 수가 없다. 세상은 점점 예측가능해 지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들을 통해 갖가지 정보들이 데이터화된다. 데이터는 슈퍼 컴퓨터에서 분석되고 가공되어진 정보들을 바탕으로 패턴을 읽고 한 수 앞을 내다본다. 기술과 서비스는 개인화 되고 어쩌면 나보다 나 자신을 잘 아는 기계들이 나와
  11. [네이키드 퓨처] 공개할 것인가, 공개당할 것인가?
    from slowly flow 2014-11-06 20:13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당신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 기분이 그리 좋진 않을 것이다. '누구한테 들은거지?' 또는 '해킹했나?'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또 당신의 행동이나 습관, 과거 이력 등을 토대로, 누군가가 당신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한다면 역시 기분이 좋진 않을 듯 하다. '뭘 안다고 저러는거야?' 거나 '무슨 얘길 들은거지?'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수도 있고.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하는



















[불황 10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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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황 10년? 어쨌든 살아남자.<불황 10년>
    from 漂麥 (표맥) 2014-10-07 13:26 
    1. 시작은 창대하나…….최근에 읽은 경제 관련 서적 중 가장 빠르게 읽어 내린 책 <불황 10년>. 뭔가 암울함이 스멀거리는 제목과 '불황이라는 거대한 사막을 건너는 당신을 위한 생활경제 안내서'라는 부제가 상당한 무게로 와 닿았기에 기대가 컸다. 결론부터 말하면 ★★★☆☆.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느낀 강렬한 '끌림'이 후반부로 나갈수록 저자의 개인적 소회를 바탕으로 밋밋한 게 약간 허망하더라. 솔직히 무게감이 실린 프롤로그와 제법 비판적 시
  2. 불황의 시기, 생존을 위한 선택의 길라잡이
    from 청년!! 2014-10-13 13:42 
    우석훈의 "불황 10년"을 읽고 든 느낌은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제도를 바꾸고, 그 제도를 통해 개인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 책은 그런 사회적 변화에 대한 글이 아니라 현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이 생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의 경제적 선택에 관한 글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마치 술자리에서 친한 형님이 술 한 잔 걸치면서 해주는 조언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30대의 생존
  3. 불황 10년을 버틸 수 있는 지혜, 내 모자 지키기!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10-13 16:24 
    저자 우석훈 박사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경제학을전공했다. 늘 자신을 ‘C급 경제학자’라고 소개한다. 그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차 있다. 지난 2008년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문제를 다룬 <88만원 세대>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어느새 젊은 세대가 마주친 당면한 불안한 삶과 빈곤의 문제에 대해 대변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우 박사의 인생 역정은 화려하다. 4분의 1을 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스위스에서 지냈고, 유엔 기후변
  4. '방어' 전략을 짜라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4-10-17 18:04 
    내 주변에는 '일본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전까지도 세계 2위의 경제규모였던 일본인데... 불황 20년의 엄청난 고통 끝에 지금 일본은 '아무 힘도 없는 나라'가 되었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인 모양이다. 일본의 국력은 아직도 우리의 국력과 비교 할 수준이 아니며, G2라 불리며 미국과 세계의 헤게모니 경쟁을 벌이는 중국과 당장 전쟁(국지전)을 벌여도 이길 정도의 국방력을 가지고 있다는 내 의견은 좀체로 먹히질 않는다. 바로 어제
  5. 불황 10년을 버텨내기 위한 우리의 선택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4-10-19 23:49 
    불황 10년을 버텨내기 위한 우리의 선택 '88만원 세대'라는 말을 유행시킨 우석훈의 새 책이다. 이번 책도 우울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현실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그가 <88만원 세대>를 쓴 것은 2007년이었다. 그리고 벌써 7년의 세월이 흘렀다. 88만원 세대는 조금 더 나아졌을까? 지금 세대는 7년 전의 세대를 부러워할 것 같다. 어쨌든 88만원 세대는 그나마 정규직이었으니 말이다. 지금은 아무리 좋은 일을 갖다 붙여도 시간제, 선택제
  6. 일본의 실패를 따라가는 한국 경제
    from Mikuru의 기록 2014-10-21 21:25 
    이제 듣기가 지겨울 정도로 '불황'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시기에 오히려 틈새를 공략해서 승승장구하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이 빚에 허덕이면서 내일 빚을 갚기 위해 위해서 오늘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가계부채는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얼마 전에 나는 로또에 당첨된 이야기를 하면서 서민 가계가 짊어지고 있는 빚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또 복권 1등 당첨이라는 허무맹랑한 확률에 기댈 수밖
  7. 90년대 남학우들이여, 브래드 피트가 되라.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4-10-22 01:09 
    정치적 프레임에 담겨 있긴 하지만 세간에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이 돈 적이 있다. 진위 여부를 차치하고, 그 표현에는 지난 10년이 손실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 )년은 이를 회복하고 발전하는 시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어쨌거나 과거형이다. ‘잃어버린’ 지난 날인것이다. 우석훈 교수의 <불황 10년>을 손에 쥐었을 때, 떠오른 의문은 바로 그 ‘잃어버린 10년’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우석훈 교수가 지향하는 바를 생각
  8. 12억원으로 하는 라이프 게임` 전략
    from Yearn님의 서재 2014-10-22 21:27 
    익숙한 것과의 만남, 우석훈 한국이 지나온 마케팅 사회의 최정점은 아마도 정이현의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2006년)가 출간될 무렵이 아닐까 싶다. 공지영의 소설은 1980년대에 기반을 두고 있다. 황석영의 글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 그 어딘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정말로 2000년대의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정이현을 꼽을 수 밖에 없다. 그게 우리가 지나온 2000년대다. -14p. 프롤로그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9. 힘들다, 씁쓸하다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4-10-23 20:18 
    역시 우석훈 표 책이다. 우석훈 씨가 유명해진 "88만원 세대"가 알고 봤더니 아득한 옛날로 느껴지는 2007년에 쓴 것이라 한다. 그 때는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5퍼센트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더 나빠졌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암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이미 20대는 몇 년 전에 붕괴되었고 지금의 30대가 개별적으로 무너지면 정말 이 나라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사실 이 책은 그 30대에게 향후 10
  10. 임박한 저성장 장기침체의 공황기에 살아남기 위한 제언
    from hajin님의 서재 2014-10-24 23:56 
    우석훈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장하준과 함께 대한민국의 진보적인 3~40대 사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신뢰받는 경제학자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것입니다. 2007년 < 88만원 세대 >를 통해 21세기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아래에서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자본과 부의 양극화를 일찌감치 비판함으로써 20대의 빈곤화를 통한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적 위기 상황을 날카롭게 예견하고 비판했던 그이기고, 본인 스스로 다양한 사회 활동과 참여, 강연 등으로 양극화의
  11. 현실직시는 통쾌하다
    from Gorilla님의 서재 2014-10-27 14:39 
    통쾌하다. 현실을 바로보고 그대로 얘기한다. 돌직구다. 돌려 말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정치는 이류다. 경제는 일류다. 정치인들은 여전히 후진국이고 기업의 수준은 선진국이다. MSCI는 우리나라 증시를 이머징 마켓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국제 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혼재해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쩌면 이런 현상이 계속될 수도 있다. 저자가 얘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일본'이다. 경제는 세계
  12. [불황 10년] 30대를 위한 경제학자의 생활 지침서
    from slowly flow 2014-11-02 21:28 
    1. 몇일 전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되었다는 기사가 떴고, 오늘은 일본 정부에서 추가적으로 양적완화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기본적으로 양적완화시기에는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고 금리가 하락하는데, 이것이 종료되면 다시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국채가 하락한다는 신호를 준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경제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거시경제학 교재에서 배운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 또 대다수의 가계에서는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에 직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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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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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꾸는 하와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10-06 12:16 
    하와이를 다룬 여행 에세이로는 서진의 <파라다이스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잘 모르는 작가라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작가와 그의 아내가 몇 달 동안 하와이에 살면서 날마다 서핑을 하는 모습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여 나중엔 나도 언젠가 하와이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같은 하와이 여행 에세이라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꿈꾸는 하와이>는 <파라다이스의 기적>에 비해 재미가 덜했다. 저자가 하와이를 워낙 좋아해
  2. 꿈꾸는 하와이 - 요시모토 바나나 여행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10-06 14:02 
    <꿈꾸는 하와이>는 하와이에서 보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삶과 사람들에 관한 여행 에세이이다. 훌라를 6년이나 배운 지금은 그 바람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말이 인상적이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훌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읽고 있으면,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배우고 싶어진다. "훌라는 수화 같은 것이다. 머리 위에다 빙글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다른 팔을 쭉 뻗는 것이 '바람' 즉 카마카니의 손동작이다. 곡에 따라,
  3. <꿈꾸는 하와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사랑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10-08 07:54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대부분 200쪽 정도의 짧은 이야기들이다. 내용도 별 생각없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기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읽어도 무난하다. 그녀의 어떤 책을 처음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첫 번째 읽었던 소설을 읽고 받았던 잔잔한 감동이 바나나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챙겨 읽게 되었다. 책의 장정이나 책표지의 그림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산뜻한 것도 근래에 바나나의 책의 특징이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
  4. 하와이와 사랑에 빠진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10-10 09:47 
    일본의 여류작가로 꽤 유명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꿈꾸는 하와이' 그녀가 체류한 하와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느날 문득 하와이를 찾게 되었고 그곳과 사랑에 빠진 하와이의 모습을 그녀의 시선으로 보여준다.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곳에서 배우게 된 춤, 여유로운 모습들. 우리가 상상하던 그 모습 그대로의 하와이었다.요즘 신혼부부들은 많이들 하와이로 떠난다. 그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느낌보다는 휴양지.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왔다가 떠나는 사람들이 왠지
  5.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에 서고 싶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10-21 00:21 
    코발트빛 바다에 부서지는 파도가 포말을 이루다 사라지는 해변에 서있는 야자수 아래 서핑을 즐기는 이들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하와이다.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고 싶은 바람만 키웠지 정작 그곳을 찾을 것이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지냈는데 한 소설가가 쓴 짧은 여행기는 또 다른 꿈을 꾸게 한다. 지상의 낙원・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저자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마음의 짐을 놓고 가
  6. 차라리 훌라춤이라도 춰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10-21 22:04 
    아침 공기에 ‘하’하고 입김을 내뱉으면 작은 길 안개가 만들어지는 그런 깊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넓은 주머니가 달린 스웨터 옷을 꺼내 입고 팥죽을 맛있게 끓이는 가게에 가 앉아 떨어지는 단풍을 마냥 보고 싶어지는 그런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각자 애정 하는 계절이 있겠지만 내 경우라면 늦은 가을을 가장 편애하는 편이다.(물론 아주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별하지 않으니 접어두고)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질려버린 얼굴을 하게 될 때쯤이면 모를 일이지만, 어
  7. 요시모토 바나나식의 하와이 예찬론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10-22 23:38 
    단 한 번도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친구를 만나러 한 달 동안 머물렀던 필리핀과 가족 여행으로 갔던 태국 말고는 일부러 찾아서 갔던 적이 한 번도 없다. 늘 여름휴가를 통해 다녔던 유럽도 모두 시기가 맞아 어쩔 수 없이 더운 여름이었을 뿐, 화려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열대지방은 없었다. 나는 그런 것보다 오히려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의 북유럽이 훨씬 가고 싶었고, 칼바람과 함께 오들거리며 밤이면 창궐하는 오로라의 현란한 축제를
  8. 나만의 '그곳'을 꿈꾸다 - 『꿈꾸는 하와이』
    from 독서와 기록 2014-10-22 23:50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저 '태평양 어딘가에 있는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 너무 유명해서 딱히 가볼 마음이 생기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그 하와이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한 편의 영화 때문이었다. 하와이의 여유로움과 따스함을 가득 머금은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영화 속에서 하와이는 흔한 관광지가 아니라 달무지개와 말라사다와 풋풋한사랑이 있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딱 1년만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하와이는
  9. 작가처럼 나도 하와이를 꿈꾼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10-23 14:36 
    한국에서 하와이라고하면, 누구나 꿈꾸지만 전문여행객이나 신혼여행에서나 갈법한 미지의 세계라는 개념이 잡혀있다. 하와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하와이를 가본 사람도 쉽게 찾기가 어렵다. 특히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으로는. 하와이는 말하자면 여행객이 찾기에 쉬운, 그러니까 해외여행 접근성이 좋지만은 않은 곳으로 여겨진다.나는 얼마전 홀로 다녀온 마카오 2박 4일 여행을 통해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다. 여행에 대한 자신감, 나 자신에 대한 강력한 믿음 등. 그전
  10. 하와이에는 바다가 있고, 파도 소리가 있다. 훌라가 있다. [꿈꾸는 하와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10-23 23:34 
    하와이에는 바다가 있고, 파도 소리가 있다. 훌라가 있다. [꿈꾸는 하와이] 훌라춤이라 하면 크고 화려한 꽃을 머리와 가슴에 달고 커다랗게 나풀거리는 치마를 흔들며 손을 꼬아 하늘 위로 사뿐히 말아 올리는 동작을 하는 댄서가 떠오른다.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에 커다란 검은 눈망울을 한 하와이 원주민 여성이 하와이안 음악에 맞춰 살랑살랑 몸을 흔들면 절로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음악에 취해 훌라 아가씨의 상큼함에 취해 허리를 살짝 움직여 보고
  11. 내가 사랑하는 그녀, 그녀가 사랑하는 하와이
    from Memory 2014-10-24 19:51 
    일본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잔잔함을 좋아하는 내게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는 더욱 특별하다. 따뜻한 코코아 한 잔처럼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을 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마음까지 말랑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 나른한 주말 점심은 물론 목적지로 향하는 무료한 이동도, 한없이 가라앉는 깊은 밤도, 그 어떤 시간도 그녀의 글이 있다면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그녀가 지금 이 순간 나와 같은 시대에 살아있음에, 그녀가 그녀의 가슴속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
  12. 누구에게나, 어느 곳에서든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10-24 22:28 
    이상하게도 나는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에쿠니 가오리를 늘 헷갈리곤 한다. 애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름이 비슷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실 내가 아는 일본 여류 작가라야 손으로 꼽을 정도인지라 굳이 헷갈릴 일도 아닌데 두 사람만큼은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저 사람이 이사람 같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묘하게도 그들은 태어난 해가 1964년으로 같다. 굳이 공통점을 만들자면 말
  13. 인생을 사랑할 수 없을 때, 하와이로 가세요.
    from Bookmark @aladin 2014-10-24 22:59 
    키친을 읽고 하드보일드 하드럭을 읽고 도마뱀을 읽고 암리타를 읽던 시절이 있었다. 요시모토 바나나 글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요시토모 나라 그림의 알 수 없는 쓸쓸함에 마음이 무조건 반응하던 때가 있었다.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비현실적인데도 왠지 공감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청춘이나 소녀, 상처와 치유 같은 단어들을 떠올리곤 했다. 예민하면서도 단단한 그녀의 문장들에 위로를 받기도 했다. 어쩌다보니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그녀의 책
  14. 가을에 만난 하와이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10-24 23:14 
    바나나를 통해 만난 하와이는 쌔근쌔근 숨을 쉬며 자는 순한 생명체 같았다. 책을 읽는 동안 ‘메이가 거대한 토토로의 배위에서 재밌어하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메이의 얼굴은 바나나의 모습이었다가 내 얼굴이었다가 했다. 지은이는 하와이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들과 풍경과 단상을 차분히 들려준다. 아이와 남편의 이야기만 없다면 소녀나 소설의 화자가 들려주는 듯한 순수하고 맑은 기운이 담긴 문장은 친구 지호가 찍었다는 신비로운 하와이 사진과 잘 어
  15. 요시모토 바나나 스타일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10-24 23:23 
    번역된 그녀의 책 목록을 보니 아마 그녀의 책 대부분이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그 얘기는 즉슨 국내에 그녀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얘기일 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나는 그녀의 책을 이제껏 읽은 것이 한 권도 없다. 이유는 모르겠다. 이름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설명에 따르면 '바나나'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이라는 의미라지만 어쨌든 나는 그녀의 필명에서 지나치게 섬세하고, 페미닌한 어떤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분명한 건
  16. 요시모토 바나나의, 자세히 보아도 예쁘고 오래 보아도 사랑스러운 하와이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10-24 23:40 
    여러분도 인생을 사랑하세요. 단 한 번밖에 없으니까요. 그것이 잊힐 만할 때, 하와이는 언제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만나러 가세요. (p.163) 이 책 『꿈꾸는 하와이』 속 작가의 말에 나오는 마지막 문장이다. 이건 마치, 오래 소원했던 꿈을 이룬 사람이 꿈을 이루고 난 뒤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문장 같았다. 또, ‘하와이’가 요시모토 바나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구절이기도 하다. 단 한 번밖에 없
  17. 추억과 사랑을 품은 하와이
    from 빈자리.. 2014-10-26 00:30 
    미드를 좋아합니다. 처음 미드를 접했던 목적은 영어 공부였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빠져들어서 현재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즐겨보게 되었지요. 하나의 시즌이 종영되면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애착을 가진 미드도 여럿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웬 뜬금없이 개인적인 미드 사랑을 주절거리고 있냐고요? 사실 그동안 섭렵한 미드의 역사 이야기를 한다면 참 할 말이 많습니다. 아! 놀라지 마세요! 이 페이지에서 다룰 의향이 있는 건
  18. 특별함이 있는 그 곳, 하와이 - 요시모토 바나나
    from 하늘을 날다 ! 2014-10-28 13:51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설레게 해주는 것 같다. 물론 여행을 통한 즐거움과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만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벅찬 것은 사실이다. 여행 관련 에세이도 많이 접했던 것도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 자신이 여행할 때 놓쳤던 무언가를 또 다른 누군가는 나와 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보여주는 것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여행을 통해서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랜만에 만난 작가 ‘요시모토
  19. [꿈꾸는 하와이] 당신의 하와이는 어디입니까?
    from 도토리냥 2014-10-28 23:10 
    크기가 아주 작고 색깔이 귀여운 책이었다.하와이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아주 담백한 책이었다. "책은 받아들자마자 후루룩 다 읽어버렸다. 얇은 책이고,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으니까. 하지만 생각보다 읽은 내용을 글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다.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하와이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가의 행복이 나와는 참 별개로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아이도 없고, 현실


















[장서의 괴로움]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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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책 '사들이기' 중독자의 고백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10-05 15:40 
    "진정한 장서가는 서너 번 다시 읽는 책을 한 권이라도 많이 가진 사람이다." 한 달에 대략 2,30권의 책을 읽다보니 장서가 상당하겠다는 말을 종종 듣지만, 현재 내 책장꼴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6층짜리 큰 책장을 가득 메우고도 2층짜리 미니 책장이 세 개나 더 필요했는데(이 정도도 '장서' 소리를 듣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 번 읽고 말 책은 중고로 팔고 마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니 이제는 텅 빈 칸도 제법 보인다. 이래가지
  2. 장서의 괴로움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10-07 17:36 
    <장서의 괴로움>은 오자자키 다케시의 2007년 고분샤 신서에서 출간한 <독서의 기술>에 이은 책 이야기 제2탄이다. 이 책은 1장 책이 집을 파괴한다, 2장 장서는 건전하고 현명하게, 3장 장서 매입의 이면, 4장 책장이 서재를 타락시킨다, 5장 책장 없는 장서 풍경, 6장 다니자와 에이치의 서재 편력, 7장 장서가 불타버린 사람들, 8장 책이 사는 집을 짓다, 9장 트렁크 룸은 도움이 될까?, 10장 적당한 장서량은 5백 권,
  3. <장서의 괴로움>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장서인가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10-13 15:59 
    독서가는 장서가가 될 수 밖에 없고, 장서가는 독서가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책에 대한 집착이 남다른 사람들도 꽤 있는 것같다. 개인집에 있는 장서가 1만 권을 넘어서 10만 권, 20만 권에 이르는 장서가의 이야기가 흥미롭지만 과연 그 책의 몇 %를 읽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 이것도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책은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건만, 책에 눌려서 산다면 그건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 책의 저자인 '오카자
  4. 장서의 괴로움? 장서의 즐거움?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10-16 18:54 
    책을 모으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도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서점을 가면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다 사고 싶어진다.읽고 싶은 책을 다 사기에는 돈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둘 곳도 마땅치 않다.우리집에도 책장이 있다. 나도 내가 얼마만큼의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책을 좋아한 후부터는 나중에 내 집이 생기면 방안의 벽면에 책장 가득 책을 꽂고 싶었다.하지만 생각보다 그게 어렵다는 것을 안다.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책이 많아지면 이사할때도 힘
  5. 사서 하는 고생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10-21 13:01 
    도대체 몇 권의 책을 소장해야 장서가로 불릴까요? 오천 권? 만 권? 아니면 적어도 몇 만 권 이상은 되어야 할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애독자에서 책 수집가로 변하게 마련입니다. 본의 아니게 말입니다. 한두 권 사들이던 책이 어느새 몇 십 권이 되고 금세 몇 백 권이 되었다가 이제는 셀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곤 합니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책을 보유하게 된 셈이죠. 때마침 이사라도 할라치면 이건 숫제 애물
  6. 버리는 축복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10-21 21:42 
    <장서의 괴로움>은 제목에서부터 다소 의아한 두 단어의 조합이라는 점에 고개가 갸웃해진다. 이어 ‘괴로움’이랄만한 실체가 과연 한 권을 가득 메울만한가 하는 다른 물음으로 고개는 한 번 더 갸웃해졌다. 이 책의 국적 일본을 생각해보면 사실 별의별 오타쿠가 존재하는 나라인 만큼 엉뚱한 면모로서 명성이 자자하긴 하다. 그런데 장서에 대한 괴로움만을 가지고 어떻게 책 한권을 쓸 수 있단 말 인건지 이 자체만으로도 실소가 번지는 일이었다. 보나마나
  7. 장서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10-22 11:35 
    독서가, 애독가,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 등 책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으레 장서가를 상상해보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모아서 책장 가득히 쌓아가는 즐거움, 한 권 한 권 사모은 책들이 차곡차곡 늘어날때의 행복감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느낌이다. 내 꿈은 나중에 나만의 서재를 갖는 것인데, 외국영화나 세기의 문호들의 흑백사진에서 보여지는 그런 풍이다. 넓다란 원목 책상위에는 만년필과 책 몇 권, 노트와 노트북 따위가 정갈하게 놓여있고, 책
  8. 이토록 스펙타클한 책이라니!
    from Memory 2014-10-23 22:47 
    제법 식상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 자신이 좋아하는 책으로만 가득 찬 '나만의 서재'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지런히 정렬해놓은 책을 눈으로 음미하고, 손을 뻗어 그 촉감을 즐기며, 조금 쎄한 느낌의 종이 냄새를 들이킬 때의 그 충만감이라니. 책으로 둘러 쌓여있다는 사실에서 오는 안락함과 포근함을 느끼기 위해서 애써 도서관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차는 일이다. 하지만 상상은 상상일 때가 가장 멋진 법.
  9. 올바른 독서가가 되길 바라며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10-23 23:32 
    4년 전 이사를 하기위해 견적을 보러온 이삿짐 직원이 나에게 물었다. 뭐하는 분이세요? 방 하나에 가득 담긴 책을 보면서 한 얘기였다. 이 책들 때문에 이삿짐 견적의 가격이 올랐고 이삿짐을 실은 차의 절반이 모두 책이라는 것을 알고 짐을 나르는 동안 아저씨들의 얼굴 표정이 힘들어 보였다. 그때, 나는 결심했었다. 책을 더 늘리지 않고 유지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런 결심은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하는 헛된 결심과 다르지 않았다. 결국 지금은 이사 오기
  10. 종이책에 대한 애증 - 『장서의 괴로움』
    from 독서와 기록 2014-10-24 00:12 
    책, 특히 종이책 좋아하는 사람 치고 책을 보관하는 일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장서의 괴로움』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거 내 이야기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가진 책이라고 해봐야 3천 권이 채 안되고, 그 중 아직 못 읽은 책이 수백권인 나는 장서가라고도 독서가라고도 할 수 없지만 장서의 괴로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 장서가 괴로운 이유는 장서를 포기할 수 없어서라는 것을 잘 아니까. 책 속에 소개된 장
  11. 건전한 장서술 [장서의 괴로움]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10-24 17:24 
    건전한 장서술 [장서의 괴로움] 멋진 서재를 가지고 있다면 좋겠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학생 시절엔 돈이 없어서, 돈을 벌 때엔 시간이 없어서 책을 사모으지 못했다. 결혼하고선 아이들 책만 눈에 들어와서 내 책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전공 관련 책이나 문학 몇 권이 삐죽이 서 있던 책장에 아이들 책이 쌓이면서 음..책이 꽤 많아졌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 날 때마다 내가 빼내서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없는 것이 불만이었다. 우선 책장을 마련하고
  12. 장서의 무게에 짓눌리기보다는 버림으로써 원활함을 추구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10-24 17:39 
    어느 순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너머 세상을 꿈꾸면서 앎의 욕구를 충족하여 가는 길은 고갱이로 가득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며 생활하고 있다. 책을 읽고 표현하기를 즐기다 보니 집안 곳곳에는 책들이 쌓여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지청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책장에 꽂을 공간이 없어 거실 바닥에 담을 높이고 있는 장서들을 보고 얼른 책을 읽고 누군가에게 책을 돌려줘야 한
  13. ‘장서의 괴로움’ 과 ‘장서의 즐거움’ 사이
    from 빈자리.. 2014-10-24 21:11 
    책​은 상자 속에 넣어두면 죽는다. 책등은 늘 눈에 보이도록.(p.76)​ 책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없으리라 장담합니다. 옷 욕심이나 돈 욕심 등 세상에서 욕심 부릴 물건이나 대상 중에서 내가 관심 있는 것은 단 하나, ‘책’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책을 읽어야 할 이유, 책을 구입해야 할 이유 역시 무궁무진할 테니 「책 읽기」에 한해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지 못할 듯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
  14. 대체불가능한 괴로움 혹은 즐거움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10-24 23:24 
    책을 펼치고 첫 장을 채 넘기기도 전에 휴대폰을 켰다. 그리고 기계공학 쪽으로 심하게 지식이 부족한 나는 M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우리 집 말이야, 책 때문에 바닥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을까?" 무너질- 까지 얘기했을 때 냉큼 대답이 돌아왔다. "아니."목차를 지나 '추천의 글'을 읽는데 구구절절 '그래그래, 맞아맞아' 죄다 북마크하고 싶은 문장들이 줄줄 쏟아진다. 뿐인가, 도대체 이 별 내용도 없는 글이 왜 이리 재미있는 거냐고. 의문은 추천사 마지막
  15. 장서의 즐거움을 위한 방법 - 오카자키 다케시
    from 하늘을 날다 ! 2014-10-24 23:31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게 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취미 생활이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은 어떤 목적에 도달했을 때의 기쁨이나 성취감을 느끼게 되겠지만, 그와 반대인 경우는 다른 취미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부터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책이다. 그 책이 교과서라는 부분에서 살짝 흥미는 떨어지긴 하지만 말이다. 굳이 학교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볼 수 있었던 낱말이나 단어를 통해서 책이라는 물건으로 옮겨지게
  16. 공감도 가고, 웃음도 나고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10-24 23:35 
    책꽂이의 책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리저리 분류하기를 즐기던 단계가 지나면서 서서히 책은 집안 곳곳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데스크답 위에 두서없이 쌓인 13권의 책-먼지까지 쌓인채로-이, 프린터기 바로 위에 여덟 권, 발치에 대여섯 권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앉아있는 의자 뒤쪽에는 간이침대 역할을 겸한 소파가 있는데 소파의 가장자리에 읽은, 읽어야 할 그리고 생각없이 던져 놓은 여섯권, 여덟 권의 책이 숨 쉬고 있다. 사고 사고 또
  17. 장서량이 또 한 권 늘어버렸다는 역설이 생기게 될지라도 이런 책이라면, 기꺼이!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10-24 23:38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구절을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 몇 권 정도의 책을 소유하고 한 달에 몇 권 정도의 책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책을 본격적으로 사 모으기 시작하면서 한 달에 대략 몇 권을 구입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사 모은 책들이 몇 권이 되는지는 모르고 살았던지라 질문을 받은 김에 책을 세어봤다. 만화책과 잡지를 포함해서 500권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 책 속 장서가들처럼 만 권 단위의 장서가 앞
  18.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from Bookmark @aladin 2014-10-24 23:58 
    대학 시절, 강의 중간 비는 시간이면 학생회관 서점엘 갔다. 앞쪽에는 잡지와 교재들, 학교 엽서와 달력 따위가 놓여 있었고 그 옆에는 신간과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가볍게 훑어 보고, 소설이 진열된 책꽂이로 가서 한 권 꺼내 서점 뒷편의 긴 나무 의자에 앉아 몇십 페이지씩 읽었다. 사고 싶은 책은 늘 많았지만 지갑은 가벼웠다. 사고 싶은 책등을 쓸어 보고는 빈 손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슬펐다.내가 찾은 대안은 헌책방이
  19. [장서의 괴로움] 나만의 책 저장고가 필요해!!!
    from 도토리냥 2014-10-28 23:21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책 <장서의 괴로움>. 이 책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통해서 읽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은 읽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제목이 눈에 가서 한 번은 읽게 될 책이다. 나는 그렇다 자신한다. 이유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책을 많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고, 그들은 저자와 같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저녁, 빨간바나나, 피오나, 비의딸, guiness, 동섣달꽃, 알키, 

윤스리, mvbelt, 우끼, 뒤팽, 잠고래, zipge, 봄밤,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피오나'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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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짓것. 인생 뭐 있나?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10-04 18:26 
    육체노동자들은 목소리가 크다. 화통을 삶아 먹은 것 같다. 술집을 가든 당구장을 가든 제일 큰 소리로 떠드는 이들은 노가다 들이다. 그것은 그들이 늘 시끄러운 공사판에서 일하느라 소리를 지르는 게 습관이 되어서이다. 또한 아무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천명관 작가가 7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소설집이다. 이야기꾼으로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작가라 장편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단편도 그에 못지 않은 이야기의 맛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2. 인생, 별 거 있나. 거칠게 한판 살다 가는 거다.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속삭이는 책 2014-10-09 10:33 
    노동자가 있다. 죽은 자가 있다. 남자를 잘 만나겠다고 한 여자가 있다. 나이가 든 할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청년도 있다. 갱년기를 피하고 싶은 여인이 있다. 시골에서 잘 살아보고 싶은 아이의 아빠가 있다. 범죄를 침묵해버린 택시운전사가 있다. 잠을 갈망하는 여인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하나의 의문을 품고 살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무엇이 나은 삶인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인생이라
  3. 이 간결한 경구(警句)-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물이 되는 꿈 2014-10-13 10:17 
    천명관,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창비, 2014. '술과 햇볕에 목덜미가 벌겋게 익은 쉰일곱의 육체노동자' 경구는 자신에게 없는 여자를 생각한다. 개 같은 년 매정한 년 육시랄 년. 그리고 불쌍한 년까지. 그녀들의 이름을 잊은 걸까. 아니다. 그가 부르고자 하는 마음이 소화 되지 못하고 년놈으로 '육화'되어 나온 까닭이다. 그는 그년들에게 말도 못하고 씹어 넘기는 밥 새로 들릴 듯 말듯 욕지거리를 웅얼거린다. 자신이 욕한 걸 자신이 듣는다.
  4. 인생 뭐 있나? 백반 좀 먹고 빠구리 좀 치다 가면 그뿐이지.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4-10-16 11:47 
    사람들은 저마다 십자가를 하나씩 지고 있다. 아이의 십자가가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보다 결코 가벼울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소년의 나이였을 때 적어도 그녀의 눈빛에선 그런 서늘한 절망과 외로움은 없었을 테니까.(97-98쪽, 「파충류의 밤」) 사람들은 저마다 십자가를 하나씩 지고 있다는 것, 나만 힘든 건 아니라는 사실은 위로가 된다. 십자가의 무게에 짓눌리면 다른 사람의 십자가는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5. 얘야, 잊지마라. 사는 건 누구나 다 매한가지란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10-17 17:27 
    천명관의 이야기는 재밌다. 모처럼의 휴일에 배를 깔고 업드려 보는 코미디처럼,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어이없는 몸짓과 말들은 정말 재밌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가 그랬고, <고령화 가족>이 그랬듯이 단편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역시도 입가에 웃음이 떠날 새가 없을만큼 웃기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 방. 이 씨발 것들아, 제발 아가리 닥치고 내 말 좀 들어봐!(120쪽)아무도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때문에
  6. 어디로 가야 할까?
    from zipge's EX-LIBRIS 2014-10-19 19:51 
    어느 예술 분야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작품이 크게 성공하고 끊임없이 따라붙는 성공작의 꼬리표는 작가에게 힘보다는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일 것이고, 과거 사례만 보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물며 적지 않은 나이에 낸 첫 작품이 그렇다면 어떨까. 천명관에게 『고래』는 그런 작품일 것이다. 문단과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천명관에게 『고래』는 뛰어넘기 힘든 꼬리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 단편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7. 당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4-10-21 18:20 
    시간은 꾸준히 흐릅니다. 때가 되면 비가 내립니다. 계절이 어김없이 바뀝니다. 곧 눈이 내리고 해가 바뀌느라 세상은 분주하겠지요. 그 속에 일상이란 녀석이 심심하게 흘러갑니다.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가끔 드라마를 꿈꿉니다. 재벌 상속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 잃어버린 쌍둥이를 만나는 드라마, 복권에 당첨되는 드라마... 그렇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이 '일상'은 무엇보다 지키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8. 드디어 천명관의 소설을 읽었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10-22 17:23 
    드디어 천명관의 소설을 읽었다. 우연히 <고래>를 사놓았지만 묵혀두었고, 이 책을 빌려 읽은 사람이 재미있다고 했지만 왠지 손이 가질 않았다. 다른 책도 역시 사놓았지만 책장 한 곳에 그냥 조용히 모셔만 두고 있다. 책장에서 <고래>를 볼 때면 언제 시간내서 읽어야지 생각하지만 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다. 바로 옆에 쌓아둔 책들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소설의 경우 제목을 읽고 소설이란 생각조차 못했다. 천명관이란 작가가 쓴
  9. 삶은 계속된다.
    from guiness 2014-10-23 18:05 
    그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전무후무할 전혀 새로운 소설 <고래>를 쓴 천명관의 소설집이다. 2010부터 2014 6월에 걸쳐 문학동네를 비롯하여 8개의 다른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사실 소설 작가가 단편 모음집을 낼 때에는 어떤 통일된 하나의 주제로 모으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긴 시간동안 엄청 많은 소설을 써낸 후 이를 주제별로 분류해서 하나씩 책을 내려면 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단편소설을 써야 할 테니까 말이다
  10.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윤스리님의 서재 2014-10-24 17:02 
    2014.9.20 인문까페 창비 11:15 ~ 1:10 인문까페 창비에서 천명관 소설가를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와 위치선정을 제대로 한 덕분에 바로 옆에서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의 아버지와 동갑이셔서 왠지 모르게 더 정이 가더군요. 오, 아버지... 나이도 나이지만 무엇보다 사람냄새-땀냄새 나는 글을 쓰는 이야기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천명관 소설가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명색히 애독자를
  11. 어디로든 달려가야 한다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4-10-29 23:55 
    천명관이란 작가의 책을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아쉬워했다. 천명관 작가라 하면 <고래>라는 책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나에게 고래의 이미지란 묵직하고도 묵직해 나는 자연스레 천명관 작가를 가벼이 만나기가 어려웠다. <고래>라는 책 속의 문체가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와는 조금 다를 것이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어찌됐든 천명관의 매력에 빠졌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읽어야 겠단 독서욕이 오랜만에 치민
  12. 그 트럭이 달려간 곳에는 또 무엇이
    from 밑줄, 밑줄 2014-11-01 23:53 
    책을 읽은 지는 벌써 한 달쯤 된 것 같은데, 일에 쫓기다 이제야 리뷰를 쓴다. 사실 나만 해도 그렇게 단가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비정기적으로 하면서 사는 노동자인 것이다. 말을 다루기에 '육체' 노동자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실 언어를 말하고 듣고 쓰는 것도 신체와 무관한 일은 아니지 않던가? 그래서 아직 중대한 마감 하나를 털어내지 못한 내게는 이미 고질적인 알레르기가 시작되려는 전초가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이렇게 무엇을 어떻게
  13. 물속에서 소금이 녹듯
    from 작고 협소한 2014-11-02 21:22 
    읽기는 한 달 전에 읽었는데, 책장을 넘기면 내용이 다시 생생하게 내게 다가온다. 마음 깊숙히 숨겨둔 감정을 끌어올리는 좋은 책이다. 그런데 막상 리뷰를 쓰려니 뭐라고 서두를 써야 할 지 모르겠다. 과장되지 않은 문장으로 탄탄한 서사를 메꾸었다. 라는 말은 이 소설을 표현하기엔 불충분하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서 기억에 남았던 것도 아니고, 독특한 서사로서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며, 사유로서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라 미묘하다. 읽으면서 위로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