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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지는가
    from guiness 2015-03-07 23:58 
    흑과 백, 어둠과 빛의 선명한 대조다. 흑인들이 역사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어두운 노예생활을 해야했던 진실 속에는 검은 피부색이라는 내제된 상징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왜 하필이면 어둠과 같은 색깔인 흑인일까. 흑과 백이 코멕 매카시의 소설 속에서 이번에는 운명이 뒤바뀐 채로 만났다. 백은 이제 130Km로 달리는 선셋 리미티드(기차)에 몸을 던진 교수이고 흑은 그를 구한 목사이다. 죽고 싶은 사람은 백인이고 그를 살려 빛으로 이끌 사명감을 가진
  2. Credo quia absurdum.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3-08 00:23 
    중세가 시작될무렵, 유럽 신학계와 철학계는 고대로부터의 유산을 받았다. 그 유산은 고대의 두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비롯된 것인데,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뉘게 되었다. 하나는 신플라톤주의, 라는 이름이 붙어, 유대전통과 결합하여 플로티누스에 이르러 찬란하게 빛이 나기 시작하였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에서 역수입되어 이븐시나와 아하수에로의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주석, 이라는 형태로 흐르기 시작하였으니 이에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것과 달리 -
  3. 이런 세상에 희망이란 있는가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3-13 16:55 
    뉴욕 흑인 게토에 자리잡은 공동주택 건물의 방 안. 몸집이 커다란 흑인과, 조깅 바지에 운동화 차림의 중년 백인 남자가 마주보고 앉아 있다. 흑인은 전과가 있는 목사이고, 백인은 대학 교수이다. 흑과 백이라는 선명한 차이처럼, 뼛속까지 완전히 다른 생각과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왜 함께 있는 걸까. 이들의 대화를 잠시 들어보면 그날 아침 지하철 역에서 자살을 하려고 하던 백을 구해준 이가 흑이다. 플랫폼에 서 있던 흑은 급행 열차 선셋 리미티드에
  4. 죽음, 모르는 것을 모르는 채로 전달하기
    from 유리병 편지 2015-03-14 04:00 
    모르겠다. 코맥 매카시의 작품 <로드>에는 모르겠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선셋 리미티드>에도 그렇습니다. 사람은 왜 자살하는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자멸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말릴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좀 더 말을 해서 그 사람을 말릴 수 있을까요? 그럴 때 말이 힘이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선셋 리미티드>는 <로드>의 확장판입니다. 세계가 망했습니다. 모든 빛이 사
  5. 희망과 불신 사이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3-16 12:01 
    선셋 리미티드는 (THE SENSET LIMITED)는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시속 130킬로미터로 달리는 급행열차다. 느린 삶을 갈망하지만 한편엔 조급함이 있다. 나만 낙오자가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다. 『선셋 리미티드』는 ‘안전하고 않은 곳’에서 목사 일을 하는 흑인과 플랫폼으로 뛰어들려다 흑인 때문에 실패한 백인 교수의 대화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작가인 코맥 맥카시는 이 소설에 대해 ‘극 형식의 소설’이라고 칭했다. 한
  6. 죽으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누가 이길 것인가?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3-17 17:24 
    작가들 중에는 유독 죽음의 방법으로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생각한다. 스테판 츠바이크, 로맹 가리, 프레모 레비, 다자이 오사무, 버지니아 울프, 미시마 유키오, 헤밍웨이 등 이름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해 그 수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들이 작가이기 때문에 자살했다기 보다는 작가는 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는 미약한 인간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은 만큼,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낙관보다는 절망적인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7.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3-18 14:12 
    이 소설은 삶과 죽음에 대해서, 그 중에서 자살에 대해서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왜 사람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인은 누구나 고민 하나쯤은 안고 산다. 그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고민이 고통으로 변질 되는 순간에 숨이 헉하고 막히낟. 이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이 소설을 권하고 싶다. 물론 작가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신중히 생각할 수 있
  8. 『선셋 리미티드』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의 대면
    from 블루플라워 2015-03-20 09:30 
    한번쯤 죽음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사는게 버거울때, 힘들때 한두 번쯤 죽음을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실천에 옮기지는 못한다. 남아 있는 가족들 때문이기도 할것이고 혹은 아직은 사는게 죽는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다. 대중매체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데 그럴 때마다 죽을 용기로 살아가면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는게 사실이다. 아직 아까운 목숨,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기에 꼭 죽
  9. 제각기 다른 모습의 신(세상) - <선셋 리미티드>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3-21 21:49 
    눈 밑이 자꾸 들썩입니다. 규칙적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미세한 들썩임이 신경을 갉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철분 부족 증상'이라고 간명하게 진단해버리고 말지만 쇠를 한 움큼 먹는다 해도 이 들썩임은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며칠째 계속된 들썩임은 이제 그 자체로 내가 된 듯합니다. 불안을 야기하는 예측 불가능의 불청객에 지배당합니다. 하는 수 없습니다. 그것이 원래 나였던 듯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흑은 백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백은 흑을 받아들
  10. 코맥 메카시, <선셋 리미티드>- 아, '산다'는 건 왜.
    from 파한집 2015-03-22 00:45 
    밤에 가만히 누워 생(生)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가 아니라, 나는 어디서 왔을까, 왜 왔을까, 정말 이유가 있어서 왔을까, 사실 제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이 모든 것이 무용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면 불현듯 서럽고 무서워지면서, 계속 이렇게 불안한 상태로 사느니 차라리 빨리 죽어 끝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진다. 산다는 건 참 그렇다. 불안과 삶은 뗄 수 없는 관계여서, 사람은 늘 불안을 삼키고 살아가는 듯 하다. 나는
  11.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from zipge's EX-LIBRIS 2015-03-22 14:20 
    자살, 간혹 예술가들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순간처럼 묘사되곤 한다. 특히 젊어서 자살한 예술가들이라면 이런 경향이 더욱 심한데, 죽음으로 그 예술가의 작품들이 주목받게 되고 가치가 올라가는 말 그대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곤 한다. 하지만 어찌 실제의 삶이 그러할까? 예술가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간에 자살은 가장 극적인 순간이 아니라 가장 극한의 고통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이다. 약물이나 술에 취해있지 않고 멀쩡한 상태에서 자살을
  12. 인간은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 아니면 죽는다.
    from Bookmark @aladin 2015-03-22 15:41 
    선셋. 해질녘. 빛이 스러져가는 시간. 세상이 어두워지기 직전.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그 이름을 단 열차가 있다. 선셋 리미티드. 시속 130킬로미터로 달리는 급행열차. 그 열차에 한 남자가 자신의 몸을 부딪쳐 산산조각내려고 한다. 플랫폼에 뛰어든다. 투신하기 직전, 누군가 그를 붙잡는다.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는데,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오늘 아침에 지하철역에서 선생더러 내 품으로 뛰어들어달라고 내가 부탁한 게 아니잖아. (13쪽)자신을 죽이려 한
  13. 삶과 죽음 누가 만든 미로일까?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3-23 01:24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절이다. 아니, 이건 거짓말이다. 사실 매일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는 말이 더 맞는 말 같다.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죽지 않고 살아있는가?'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승강장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하는 질문이다. 지하철 승강장이나, 아득히 높은 곳에서 '죽음충동'이 순간 나를 사로잡는 닭살돋는 순간이 있다. 일종의 정신병일까? 아닐거라 믿고 싶다. 다리 위에서 난간을 뜀틀 넘듯이 훌
  14. To be or not to be.
    from 작고 협소한 2015-03-23 03:20 
    살 것인지 죽을 것인지 정하라고 했을 때, 사는 것과 죽는 것의 의미를 저울질해서 어떤 것 하나를 선택할 ‘능력’이 나에게 있을까? 이 책은 그 답할 수 없는 질문을 가지고 끈질기게 탐구한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이냐, 왜 인간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행동하느냐, 등등..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의 양상을 바깥으로 끄집어내고 싶었던 것 같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그의 말마따나, “ 흑 : 질문을 하는 사람은 진실을 원한다고
  15. 구원의 명목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3-23 10:06 
    예전에 아는 언니가 내게 어떤 충고를 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충고를 받아들였더라면 나는 지금 현재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 내가 가진 가장 커다란 고민은 덜었을 것이다) 15년 전의 충고이다. 나는 그 충고를 듣지 않았다. 아주 가볍게 코웃음치며 무시했었다. 그 15년 후 나는 그 충고를 듣지 않은 걸 아주 사무치게 후회한다. 어떤 선택을 했건 현재의 결과는 똑같았을 거라는 누군가의 말도 있긴 했었다. 그
  16. 당신은 정말 달리 행동할 수 없습니까?
    from 자기만의 방 2015-03-24 01:33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휴대폰의 전원을 꺼 버리듯 그렇게 아무런 죄책감 없이 모든 것이 끝나버릴 수 있다면? 내 앞에 놓인 미래에 밝은 부분 보다 어두운 부분이 많아 보이고 더군다나 지금 당장 내 어깨에 놓인 짐이 너무 무겁다면 이런 생각을 할 법하다. 게다가 주변에 날 지탱해 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더더욱. 그러나 이 작품 속 백은 좀 다르다. 당장 내 앞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없다는 점은 같으나,
  17. [알라딘 신간평가단 리뷰- 선셋 리미티드] 리미티드, 인간 삶의 한계에 대하여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3-24 20:5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선셋 리미티드>는 '이상한' 소설이었다. 이걸 소설이라고 말해도 괜찮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상한' 소설이었는데, 내용도 형식도 모두 포함하여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흑인과 백인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희곡대본의 형식처럼 "흑인:", "백인:", "(지시문)"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비교적 단순한데, 그
  18. 회색의 삶
    from MacGuffin Effect 2015-03-25 12:25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선셋 리미티드>는 코맥 매카시의 몇몇 전작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예를 들어 <카운슬러> 같은 것. 희곡이라는 이 책의 형식도 그러하지만(물론 <카운슬러>는 '시나리오' 형식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지만), 그 내용상에서도 통하는 점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흑이 백에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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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흔(書痕), 말리, lmicah,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jeeni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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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에서 <원피스>가 2억부 팔린 이유?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1-31 15:29 
    일찍이 쇼펜하우어는 삶을 의미 있게 보려는 낙관적인 노력을 기만이라고 했다. 노력을 통해 얻는 행복을 ‘거지가 손에 넣은 푼돈’에 비유하기까지 했으니. 원래 인간의 삶은 비참하기에 아무렇지 않게 삶의 허무를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이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쓴 후루이지 노리토시에 따르면 일본 젊은이들은 가장 훌륭한 ‘쇼펜하우어 주의자’가 아닐까. 그들은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 같지 않기에 ‘지금,
  2. 우리 시대 슬픈 젊은이들의 자화상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2-01 01:25 
    우리 시대 슬픈 젊은이들의 자화상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얼마 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패션 디자이너가 직원들을 한 달에 10~30만 원의 급여로 장시간 일을 시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디자이너는 사과를 했지만 아직도 시끄럽습니다. 또한 인터넷쇼핑 회사가 인턴들에게 최저임금으로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 결국 해고를 해서 분개한 네티즌들이 회원을 탈퇴하고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른 바 '열정 페이'라는 것인
  3.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from savvy? 2015-02-02 10:29 
    깨닫다, 이해하다, 터득하다, 라는 의미의 일본어 사토루(悟る)를 가져다 쓴 '사토리(さとり)세대'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 돈이나 사치뿐 아니라 출세에도 관심이 없는 일본 청년들을 일컫는 말로, 극도의 현실주의적 양상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한국도 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세대, 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88만원세대, 이십태 태반이 백수라는 의미의 이태백 그리고 이것이 변형된 이퇴백까지ㅡ 직장생활을 하
  4. 그들이 행복한 이유
    from 學 그리고 思 2015-02-02 17:17 
    세대라는 것이 실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나의 틀로 한 세대 전체를 규정하려면, 그만큼 세대 구성원들이 균질적이어야 한다. 연봉 오천만원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과 시급 오천 오백 팔십 원을 받는 알바 청년이 동질적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는 지극히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극단적인 사회 환경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같은 세대로서의 공통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사회 환경 자체의 세대별 차이는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 ‘존재가
  5. 넌 20년 후에 행복할 거니?
    from 슈퍼작살의 서재 2015-02-05 17:48 
    젊은이가 행복하다? 그것도 절망의 나라에서? 이해되지 않는 제목이다.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면 제목만 보고 지나치고도 남을 만한 책이다. 언뜻 “절망의 나라에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아파도 참으면서 청춘을 즐기며 스펙을 쌓고 자기관리와 자기성찰을 병행하면서 힐링 주사 한 방씩 맞아가며 노력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흔하디흔한 자기계발서로 오해할 수도 있다.그런데 이 책은 정말 절망적인 책이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해 확인한
  6. 행복의 나라의 절망한 늙은이들을 위해-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읽고
    from 골방 서재 2015-02-09 15:01 
    행복의 나라의 절망한 늙은이들을 위해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읽고- 천국과 지옥 행복과 불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오사와 마사치가 연구를 통해 내린 불행의 정의를 언급한다. 불행은 지금의 불만족과 미래에 다가올 행복에 대한 희망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떨까? 현재의 불행이 미래의 행복을 담보한다면, 현재가 될 미래에서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이를 기반으로 행
  7. 싸가지 없는 발칙한 젊음을 위하여
    from 산.들.바람.1.2.4 2015-02-12 13:08 
    #올해 취업의 관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친구의 딸은 올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서류도 서류려니와 자소서와 토익에 인턴 시험에 대학시험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도 되는 사회분위기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청년 실업률은 해마다 증가하더니 기어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이름만으로 멋졌다던 청춘의 세대는 삼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로 불리는가싶더니 이제는 인간으로서 가장
  8. 비관적인 세계, 비관적인 대안. 행복한 젊은이들
    from 잡학서재 2015-02-15 19:45 
    비관적인 세계, 비관적인 대안. 행복한 젊은이들 『절망의 나라 행복한 젊은이들』, 후루이치 노리토시 저, 이언숙 옮김, 오찬호 해제 2011. 3. 11. 오후를 잊을 수 없다. 금요일 저녁 식사 모임, 식당 TV로 일본 대지진 상황이 방송되고 있었다. 세상의 종말 같은 느낌이었지만, 우리나라도 심각한 피해를 입을 거라는 염려도 했지만, 인류는 이제 2011년 대지진 전후로 나뉠 거라고 생각했지만, 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세계를 흔드는 가시적
  9.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2-15 22:24 
    요즘 우리 젊은이들은 많이 힘들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는 것은 더 어렵고, 경제는 더욱 힘들어지다보니 결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암울한 시대다. 한때 “88만 원 세대’‘ 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을 정도다.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반값등록금이니 취업률 보장이니 하면서 젊은이들의 표를 의식한 발언을 할 뿐, 정작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10. 정신승리밖에 답이 없나
    from jeenilub님의 서재 2015-02-15 22:30 
    정신승리.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MC 허지웅 씨가 ‘정신승리’라는 단어를 꺼냈을 때 그 뜻을 단번에 알 수 있어서 짜증이 났다. 취업이 안 되고 노동 시장 규모가 계속 줄어든다는데 ‘졸업예정자’라는 신분으로 남아 있다는 것으로 약간 안심하는 걸 정신승리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단어, 정말 괴상망측하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야기는 사실 정신승리라는 단어와 딱 맞는다. 내일을 내다볼 수 없는 젊은이들은
  11. 절망에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2-15 23:53 
    * 원제: 絶望の国の幸福な若者たち(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2011;일본) 절망에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 2013년 한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톱스타 전지현을 내세운 광고를 내세웠다. 메인 카피는 “○○이 있어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였다. ‘꽤 잘 삽니다’, 필자는 문득 이 카피가 이태백, 인구론, 3․5․7포 등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삶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였다. 심지어 히키코모리도 말이다. 본의 아니게 직접 그렇게 살아본
  12. 행복한 이십 대는 개새끼가 아닙니다(후루이치 노리토시,『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2-16 14:31 
    1. ‘몇 살이냐’라는 질문에 ‘이십n 살입니다’ 하고 대답하는 순간 뻔하게 들려오는 반응이 있다. ‘내가 네 나이만 돼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 청춘 참 좋-은 때다.’ 과연 이 시대의 청춘은 ‘좋은 때’를 지나고 있는가? 2. 이십 대는 버릇이 없다. 이십 대는 정치에 무관심하다. 선서 날에는 하라는 투표는 안 하고 놀러 다닌다. 너무 흔하게 들어 온 ‘이십대 개새끼론’이다. 기껏 투표 했더니, 이번에는 우르르 여당을 찍는 정신머리가 잘못됐단다. 과
  13. 청년문화 재점검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2-16 16:43 
    15년 전 청년들을 중심으로 발흥했던 대안공간들이 지금 시대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어른들의 충고에 선뜻 수긍하나 싶더니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음에 분노하고 저마다의 길을 찾으려는 주체적인 운동이다.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년관을 허하라"는 운동이 미대생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버릇없는 청년들"의 운동이 조명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매일같이 청년들에게 혀를 차면서도, 정작 국내에서 '청년'에 대한 정의가 이뤄진
  14. 그래서 눈물겹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2-17 23:05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절망이라는 말과 행복이라는 말만큼 모순되는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절말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나라가 가난하지만 젊은이들을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젊은들이 행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이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그들이 객관적으로 행복하다는 말이 아니라 상당히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오히려 젊은
  15. 자기방어에 따른 행복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5-02-22 22:46 
    졸업을 앞둔 4학년, 나는 엄청난 우울감에 시달렸다. 그 우울감의 원인은 '불안'이었고, 그 불안은 두 가지 기로에 선 채 어느 하나를 택했을 때 찾아올 기회비용이 어떤 후회를 낳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에서 찾아왔다. 그 두가지 길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적게 벌며 살 것인가/ 내가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안정된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였다. 그 두가지 길 중 하나를 택하기 위해 무던히 불안해했고, 나는 결국 결정을 내렸다. 두 기로 모
  16. 그래도 괜찮아, 하지만...
    from nunc 2015-02-22 23:45 
    어릴 적부터 이렇다 할 꿈은 없었지만, 막연히 빈둥대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었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밴, 새벽에 잠드는 생활 습성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 일상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였을 것이다. 어쨌든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바라던 대로 살아왔다. 일 년 중 대략 반 정도 일하고 반은 노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한두 달 해외여행도 다녀오는 그런 식의 삶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어떤 사람은 부러워하고 어떤 사람은 한심해하는 그런 삶.
  17. 절망의 나라의 부러운 젊은이들
    from 나의 서재 2015-02-23 17:18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젊은이’는 누구일까? 흔히“요즘 젊은이들은 안돼.” 혹은 “요즘 젊은이는 발칙하다.”라고 누구나 쉽게 지적하지만, 단순히 ‘젊은이’라는집단을 ‘20대부터 30세 정도인 남녀’로 정의할 수 없는 까닭이 저자의 ‘젊은이 담론’에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젊은이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일본에서 논의된‘젊은이론’과 젊은이 담론(젊은이에대해 이야기하는 것)’의 역사를 개관하면서 ‘젊은이’에 대한 정의를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 사회학자로서 ‘
  18. 당신은 행복한가 물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
    from 샤타님의 서재 2015-03-05 14:11 
    절망한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제목이 주는 강렬함이 주목을 끄는 이 책은 파트별로 나뉘어 젊이의 개요에서부터 역사, 통계, 정의, 현황, 현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딱딱하다거나 유연성이 없는 학문에 의존한 내용이 아니라 매끄럽게 서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은 책이다. 불행한 상황에 처해있는데도 행복한 젊은이들. 저자는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에 반면 현실에 만족한다고 말한다. 일본
  19. 생존이 목표인 삶에는 행복이 있다
    from 서흔(書痕)의 작은 서재 2015-06-15 17:56 
    인간은 어느 순간에 “지금 불행하다.”, “지금 생활에 불만족을 느낀다.”라고 대답하는 것일까? 오사와 마사치에 따르면, 그것은 “지금은 불행하지만, 장차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라고 한다. (중략) 바꿔 말하자면, 이제 자신이 ‘이보다 더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인간은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인간은 미래에 더 큰 희망을 걸지 않게 됐을 때, “지금 행복하다.” 혹은
  20. 득도(得道)한 것처럼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가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 대한 보고서...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32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은 뉴욕 타임스의 도쿄 지국장 마틴 파클러의 질문으로부터 비롯된 책이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불행한 상황에서도 왜 저항하려 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에 저자는 행복하기 때문이라 답했다고 한다. 당시 26세이던 저자는 이제 30세를 넘겼다. 저자는 실제로 일본의 젊은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일종의 정신승리법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상황은 단순해 보이지 않는다. 일본만이 아니지만 그들이 불행한 것은 고도
 
 
이섬 2015-01-28 22:13   좋아요 0 | URL
오늘 도착했습니다 잘 읽을게요.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서흔(書痕), 말리, lmicah,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jeenilub, 

샤이란, 아잇, nunc, saint236, LeeYJ, 잠고래, 이섬, pukeng, 이브지, 키노, 도무지, 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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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본이 굴리는 서울
    from 學 그리고 思 2015-02-02 17:21 
    5년 쯤 전에 <사회과학 방법론 기초> 라는 카페에 가입했다.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지만 한 2년간은 매우 활발했던 카페다. 자칭 B급 경제학자 우석훈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사회과학 무료 강의를 시작하면서 개설되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전, 강의 주제에 따른 과제를 카페 게시판에 올리며, 놀고 배우는 공간이었다. 온라인 회원들도 꽤 많았고, 뒤늦게 합류한 회원들도 많아서, ‘쪽글’이라고 불리던 과제물은 강의 일정과 관계없이 들쭉날쭉 올라오기
  2. 거기 땅 값 좀 올랐나요?
    from 슈퍼작살의 서재 2015-02-05 17:50 
    서울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수도니까. 모든 것이 모여 있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이니까. 딸아이가 태어나기 전, 2년 연속으로 서울 여름휴가를 떠났다.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나가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뒤로한 채 우리부부는 서울로 향했다. 레지던스에 며칠을 묵으면서 서울 곳곳을 여행했다. 아무리 여름휴가 기간이라도 서울은 서울이기에(그만큼 크고, 사람도 많다는)복잡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의 여름휴가와는 전혀 다른 방식, 나름의 유니크한 여름
  3. 올라가기도, 버텨내기도 힘든 서울의 작동원리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2-08 16:05 
    올라가기도, 버텨내기도 힘든 서울의 작동원리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나에게 서울은 낮선 곳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사분의 일이 서울에 있다는데, 나는 안타까운 일인지 다행한 일인지 그 사분의 일에 해당되지 않는다. 고백을 하나 해야겠다. 교통체증이 그리 심하지 않고, 북적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놓일 일 없이 사는 나는 가끔씩 서울에 올라가면 숨이 턱 막히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기도 한다. 신호등이 켜질때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순식간에 밀려
  4.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현실이 답답하기만 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2-08 19:49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서울”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단순히 지명을 일컫는 범주를 벗어난 것 같다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눈은 서울로 향하고 있다.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가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교통이 발전하면서 그 집중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서울과 다른 지역(개인적으로 “지방”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서울 이외의 모든 지역을 지방이라 칭하며 차별을 두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의 격차는 점점
  5. 서울(이라는 공간)은 (인간에 의해) 어떻게 작동하는가-류동민의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from 골방 서재 2015-02-10 16:16 
    서울(이라는 공간)은 (인간에 의해) 어떻게 작동하는가-류동민의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우롱탕의 정치 현대의 역사는 경제사다. 근대 부르주아의 태동과 함께 소득의 축적은 신분의 상승을 의미하게 되었다. 신분 상승의 기회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기조 아래 슬로건처럼 내걸렸고, 세상은 끊임없이 바뀌었다. 근검절약하는 자린고비가 모범적인 인간상이었다. 낡은 단칸방에 살면서도 수억대의 자산을 베개 속에 숨겨 놓고 있는 사람들과
  6. 이항대립 속에 존재하는 21세기 서울,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잡학서재 2015-02-15 20:32 
    이항대립 속에 존재하는 21세기 서울,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그리고 삶은 어떻게 소진되는가』, 류동민, 2014. 12. 이 도시를 굴러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면적 605.28㎢,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분석은 끝이 없다. 서울에 대한 분석은 한국 사회를 작동하는 모든 기제에 대한 분석을 동반한다. 서울과 서울 아닌 곳, 둘로 나뉘지는 21세기 한국은 서울에 대한 분석만으로도
  7. 작동? 소진? 그런 것은 없다
    from savvy? 2015-02-15 20:35 
    지도의 이맛살 같은 등고선을 죽 따라 내려가면 별의별 것들이 다 보인다. 카페도 보이고, 아파트도 보이고, 아파트를 흉내 낸 고시원과 원룸도 보이고, 학교도 보이고, 교회도 보이고, 사람도 보인다. 꼿꼿이, 영원히 수그러들지 않을 것만 같은, 그래서 우리를 현기증 나게 하고 때때로 머릿속을 어지럽게 만들기도 하는, 고층빌딩들은 페니스처럼 잔뜩 열이 올라있다. 이 시점에서 문득 제목에 있는 ‘작동’과 ‘소진’이란 타이틀과 부제의 단어들이 하나로 겹쳐 보인
  8. 동족 속의 소수의 집합, 서울
    from jeenilub님의 서재 2015-02-15 21:51 
    서울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어려울까, 쉬울까?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싶어 손에 들었는데 괜한 심술이 일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이 책의 저자 류동민에게. 답을 내리는 데 고민은 없었다. 아마 쉬웠을 것이다. 한국에서 도시 공간을 경제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싶다면, 서울밖에 없다. 물론 부산이나 광주도 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는 그 지역성과 역사성 때문에 늘 주제의 한계에 부딪힌다. 경기도 부천이나 전라도 임실에 대
  9. 서울의 정치경제학: 서울과 삶, 서울의 삶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2-15 21:52 
    서울의 정치경제학: 서울과 삶, 서울의 삶 서울의 하루는 다른 곳의 하루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살아낼 수 있는 시간이다. 서울의 일 제곱킬로미터는 다른 곳의 일 제곱킬로미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어 그만큼 더 빠른 속도로 옮겨 다녀야 겨우 버텨낼 수 있는 공간이다. 압축 성장이 서울을 특별한 도시로 만들었다면, 그 특별함은 다시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생각과 행동, 실천을 가지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방식을 규정해나
  10. 도대체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nunc 2015-02-16 01:37 
    좋은 글 혹은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기준은 이렇다. 글의 모든 구성 요소가 충족이유율을 만족하는 글. 즉,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단 각각이 자신의 자리에 위치해야할 필연성을 지닌 글. 그 단어, 문장, 문단이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글. 모든 구절이 결론이라는 목적지로 차근차근 향하도록 디딤돌이 되는 글. 그러므로 어떤 단어나 문장을 빼고 문단의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는 글, 도대체 이 개념과 저
  11. 건물 안에 사람 있어요(류동근,『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그리고 삶은 어떻게 소진되는가』)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2-16 04:59 
    지방소도시 출신으로 서울에 처음 왔을 때, 내 머릿속에서는 경기도와 서울의 분리 개념이 흐릿했다. 막연하게 지하철이 다니는 곳은 서울이겠거니,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내가 살던 도시에는 지하철이 없었기 때문이다. 2호선을 타고 ‘신림’을 지날 때면 젊고 푸른 숲이 떠오른다던 김애란 소설의 화자는 갓상경한 지방민이었던 나를 그린 듯했다. 내가 처음으로 자리 잡은 서울의 동네는 남가좌동이었다. 온갖 매체에 나오는 맛집이 있고, 예술인이 참여하는
  12. 도시경제학 겉핥기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2-16 16:32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울이라는 지명을 전면에 부각시키고는 있지만, 특정 도시를 면밀하게 들여다보려는 책은 아니다. 저자 역시 누차 이 책이 "서울에 관한 책만은 아님"을 강조하면서, 서술하고 있는 장소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도시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통명사라고 밝히고 있다. 반백년 간 고도의 압축성장을 거친 나라의 수도로서 '서울'은 다만 정치경제학적 논의를 집중
  13. 대한민국을 압축한 서울
    from 샤타님의 서재 2015-02-17 00:38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서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어쩌면 내가 알았던 대로, 어쩌면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은 서울을 보면서 서울은 대한민국을 통째로 압축시켜놓은, 그래서 뚜껑을 열면 펑하고 부풀어지는 이불팩처럼 수많은 것들이 쏟아져나오는 판도라의 상자같다. 지방에서도 서울에서 느끼는만큼이나 몸소 실감하지 못하는 것들이 없는 바도 아니나 서울에서 느끼는 노골적인 것만큼이나 드러난다고 보기는 힘들다. 김중혁의 단편집으로 묶인 '1F/B
  14. 서울리안은 서울을 바꿀까, 떠날까.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2-17 14:41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가운데 앙드레 지드가 알려줬듯 나에게 현대판 현자인 학자 혹은 작가들이란 매일 바라보는 저녁과 아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5. 서울? 스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2-17 23:24 
    히브리어에 스올이라는 말이 있다. 음부 혹은 지옥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언젠가 학생 때 찾아갔던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면서 했던 언어 유희다. 서울이 너무나 타락하고 죄가 가득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스올과도 같은 곳이다라는 의미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처음에 들었던 생각이 이것이다. 신문의 1면을 장식하는 온갖 굵직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 서울이다. 워낙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보
  16. 글쎄, 바쁘다니까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5-02-22 22:16 
    운명이라는 말은 우습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책은 내가 서울에 올라온 지 딱 일주일이 되던 날 새로 장만한 나의 원룸에 도착했다.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묻고 싶은 질문이었다. 책이 나에게 답이 되어 줄 것 같았다. 부푼 기대, 운명이라는 말은 늘 우습다. 나는 첫 서울, 첫 독립, 외딴방. 홀로, 첫 출근에 늪 속에서 책을 제대로 읽을 시간조차 내지 못했다. 서울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여유로이 커피를 마시며 앉아 정독하기에 서울 속 나는 바빴다.
  17. 버티며 소진되는 서울의 삶에 대하여
    from 나의 서재 2015-02-23 17:14 
    발터 벤야민은 파리의 파사주(Passage), 늘 새롭지만 늘 구태의연한 상품의 숲을 거닐며 ‘사물에서온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850년대 파리의 대도시화와 더불어 등장한 아케이드를 보며 ‘삶의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즉, 현대의상품사회가 삶의 사물화 인간 존재의 허깨비화를 초래했다고 비평한다. 그와 비슷한 관점에서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저자 류동민은 자신이 살아온서울의 기억과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
  18. Seoul, a reprise of space
    from 산.들.바람.1.2.4 2015-02-24 11:06 
    파리의 시인 보들레르는 19세기 파리를 매춘부라 하였다. 당시의 파리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소비의 심장부이자 중심지였기에 가능한 표현이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역시도 소비가 중심인 자본주의 사회를 보편적 매춘의 시대라 표현하였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본질이다. 끊임없이 무엇이든 생산해 내고 팔아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와 자본가가 형성된다. 19세기 자본주의의 심장부가 파리라 한다면 대한민국은 단연코 서울이다. 서울의 모든 삶이 소비라는
  19. 서울의 작동 원리 속에 숨은 우리를 소진시키는 것들에 대한 보고서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33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나는 이 도시를 자주 들르곤 하는 몇몇 한정된 공간을 중심으로 기억한다. 음반과 책을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실내악 감상을 위해, 몇몇 종교적 의미의 모임을 위해 찾곤 했지만 요 몇 해 사이 부쩍 강남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진료를 위해 서울을 찾게 된 것이 변화라면 변화이다. 정형외과의 젊은 셔틀 버스 기사가 묻지도 않았는데 내게 서울 특히 강남의 낮과 밤은 너무 다르다는 말을 건넸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조선의 한 임
 
 
이섬 2015-01-28 22:14   좋아요 0 | URL
오늘 도착했습니다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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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맥(漂麥), 사랑지기, chomsky, 끼다리, Integrity, Yearn, 해진, 드링king, misty1118, 탐이푸르다

라일락, 북 다이제스터, fabrso, 귤사랑, 무꽃, wisperingrain, Wanderer, 대학생, 바람향, 바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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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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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디어 발전과정을 조망하다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5-01-29 18:00 
    가끔씩 책을 읽다보면 눈을 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책은 대게 기존의 상식을 뒤집거나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는 책들이 다수인데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사실, 독자의 입장에선 이런 책들이 좀 많이 나와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런 책은 1년에 몇 권 만나보기가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김근배의 <끌리는 컨셉의 법칙>은 이 기대를 훌륭히 충족시킨 책이라 할만하다. 우
  2. 히트 상품 속에 숨겨진, 끌리는 컨셉의 법칙 17
    from 꿈꾸는 비행선 2015-01-31 09:49 
    나는 이런 컨셉의 책을 읽는 것이 너무 즐겁다! 창의적인 발상이나 독특한 아이템을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아니, 그 이상이다. 책을 읽다 보면 무릎을 치거나 머리를 때리는, 기발한 컨셉의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서비스를 주워 담듯이 널려 있다. 저자 김근배 교수는 경영학 전문가다. 고려대,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숭실대에서 경영학분야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
  3. 끌리는 컨셉의 법칙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5-02-05 22:21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마케팅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여러 마케팅 책을 때마다 저자들이 말해주는 마케팅 관련 지식과 정보들을 접하면서 항상 많이 깨우치게 되고, 나의 마케팅 관련 마인드와 소양을 조금씩 성장시키고 있다.마케팅에 컨셉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마케팅의 컨셉에 대한 이론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읽었다.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마케팅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보여주는 '끌리는 컨셉의 법칙'이라는 책이다.그 동안 읽었던 마
  4. 동양사상과 인문학으로 마케팅을 풀어내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5-02-08 20:07 
    누가 김치 넣으려고 냉장고를 또 사겠어? 위니아 만도는 1995년 처음 김치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차별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김치냉장고를 출시할 때만 해도 냉장고가 있는데 별도로 김치만 보관할 냉장고를 누가 사겠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김치냉장고가 없는 집을 찾기 힘들 정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중략) 딤채의 성공 사례는 영국 헐Hull대학 경영대학원 수업교재에 자세히 소개되었을 정도입니다. 기존의 일반 냉장고와 성공적으로 차별
  5. '컨셉'을 컨셉으로 한 실용적인 경영교양서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2-08 23:26 
    새로 제출할 기획안을 작성해야 하는 직장인이 가장 괴로워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기획안을 기획’하는 단계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남들의 생각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것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생각하면 참으로 모순적이다. 이런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는 체계적인 방법을 대학에서 배운 적은 없는 것 같고, 선배나 동기들
  6. 열등한 컨셉은 결코 우월한 컨셉을 이길 수 없다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5-02-09 19:35 
    마케팅을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으로 정의한다면, 기업경영에 있어 마케팅은 필수적인 활동이다. 제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월등한 서비스를 개발했더라도 마케팅 활동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제품과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가 닿지 못한다. 땅에 누워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막무가내로 '우리 제품 좋으니 사세요' 하며 광고하
  7. 컨셉의 힘은 세다
    from 책은 푸르다 2015-02-11 01:02 
    `삼시세끼`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요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출연자 조차도 시골에 와서 요리만 하는 프로그램이 뭐가 인기있을 거냐고 했지만 회차마다 시청률이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 비결에는 `컨셉`이라는 힘이 숨어 있습니다. 출연자인 차승원과 유해진에 관계에 자막과 편집으로 부부관계와 같은 컨셉을 부여합니다. 또한 숫기가 없어 일반적인 예능 제작진이라면 꺼려할 손호준에게 아들이란 컨셉으로 새로운 재미를 만듭니다. 가족같
  8. <끌리는 컨셉의 법칙> 소비자를 사로잡는 제품 속에 숨겨진 컨셉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5-02-13 08:36 
    <끌리는 컨셉의 법칙>을 읽게 되면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쳤던 상품들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듯하여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소비자들은 무심결에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그래서 어떤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는 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같은 제품인데도 상품 판매 전략에 실패했다가 다른 상품 판매전략으로 바꾸면서 대박이 난 상품들의 사례를
  9. 인문학 언어로 풀어 낸 마케팅 법칙
    from 북 다이제스트 2015-02-15 13:38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공저 <마케팅 불변의 법칙> 등을 포함해 마케팅 책들의 저작 방법에는 흔한 법칙이 있다. 일단일반적으로 알려진 마케팅 이론 중 저자 마음에 드는 혹은 독자들을 유혹할만한 몇 가지 주제들을 간추려낸 후 다시 그럴 듯한 이름으로 명명하고 법칙이라열거한다. 그런 후 시대 독자들이 잘 알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조합시키고 열거하며 각 법칙 관점에서 상품의성공 혹은 실패 사례라고 판정한다. 이렇게 하여 마케팅 법칙 관련 책 저작
  10. 가치를 구매하는 시대, 컨셉이 성패를 좌우한다. <끌리는 컨셉의 법칙>
    from 무꽃님의 서재 2015-02-15 15:02 
    가치를 구매하는 시대, 컨셉이 성패를 좌우한다. 일이관지 (一以貫之) :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는다. <논어>구맹주산 (狗猛酒酸) :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한비자> 요즘 경제. 경영 분야에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마케팅 이론서, <끌리는 컨셉의 법칙>에 언급된 고사성어 가운데 일부이다. 온라인 서점의 신간 목록을 얼핏 보아도 올해 상반기를 겨냥한 출판 트렌드 중 눈에 띄는 한 가지가 논어와
  11.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컨셉의 법칙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5-02-15 15:59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컨셉의 법칙 프로스펙스의 워킹화 'W'가 히트제품으로 대박을 친 이후에 건강을 위해 정장에 워킹화를 신는 경우가 많아졌다. 같은 운동화인데도 프로스펙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워킹화와 런닝화를 구분하여 인식하도록 만들었다.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매직팬티'는 10년 가까이 한국 시장을 두드린 끝에 '걷는 아기용'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우리나라의 남이섬은 2006년에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독립을 선언하였다. 나미나라공화
  12. [끌리는 컨셉의 법칙]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컨셉이다
    from slowly flow 2015-02-15 16:41 
    프로스펙스의 워킹화 W 시리즈, 유한 킴벌리의 하기스 매직팬티, 일본의 오토코마에 두부. 혹시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기스 팬츠와 프로스펙스 워킹화는 광고로 몇번 접해봤지만, 일본의 두부는 나 역시 처음들어본 이름이다. 게다가 셋의 공통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모르겠다. 굳이 찾자면 성공한 상품이라는 것 정도. 그렇다면 이 셋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프로스펙스의 워킹화는 김연아의 영향이 클 것이고, 하기스 팬츠는 상품이 좋아서? 그리고 일본의
  13. 인문학적 통찰로 정리해 낸 컨셉의 법칙들
    from hajin님의 서재 2015-02-15 21:11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컨셉’이라는 단어는 전문적인 기획이나 홍보 회의에서나 사용되던 비교적 전문적인 용어였지만, 2000년대에 들어선 지도 15년이 지난 현재는 TV의 예능이나 코메디 프로에서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컨셉을 잡고 컨셉에 맞춰 일을 추진하는 것은 일상적인 상식처럼 되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편리하게 컨셉이라는 단어로 뭉뚱거려 말하지만, 실제로 제품이나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를
  14.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마케팅 컨셉 잡는법
    from Integrity 2015-02-15 21:32 
    저자는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사례들의 성공사례들과 실패사례들을 분석하여 16가지의 법칙 - 굳이 분류해 보자면... 제품 컨셉에 해당하는 12가지의 법칙과 포지셔닝 컨셉에 해당하는 1가지 법칙, 표현 컨셉에 해당하는 3가지의 법칙 - 으로 정리하였고 통념을 깬 자신만의 법칙을 발견하라는 이야기를 마지막 17번째 법칙으로 다루며 책을 마무리한다. 각각의 법칙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끌어오기 때문에 이 책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디어를 얻거나 생각의 유연성
  15. 컨셉을 정의하고 컨셉에 갇히다.
    from 속삭이는 비 2015-02-15 23:57 
    '컨셉'이라는 말은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이지만, 컨셉이 뭐냐고 물어봤을때 그것을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언어는 명백하게 정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달라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확인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처음부터 'concept'의 어원부터 시작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16. B'explorer(책 탐험가)의 모험기 《끌리는 컨셉의 법칙》
    from 귤사랑님의 서재 2015-02-15 23:59 
    1. B'explorer는 말했다. '오늘은 말이야..' 세상을 놀라게 만들 아이디어 하나가 있어. 그 아이디어 하나를 붙잡고 하루를 이틀처럼 산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그 아이디어를 위해 자신의 삶 전부를 투자했어.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어느덧 10년이 지났어. 이제까지 투자한 시간과 노력, 거기에 이전까지의 제품과는 극명히 다른 차별성과 제품 자체가 가진 뚜렷한 장점들까지! 이 제품이야말로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데 다른 이들 모두
  17. 사례를 통해 배우는 컨셉 법칙 17가지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5-02-16 01:19 
    누군가 물어볼 것이다. 왜 이런 책을 읽느냐고. 돈을 벌려면 재테크 서적을 읽던가, 아니면 직업이 마케팅종사자나 홍보담당자라면 컨셉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니면 MBA를 다니거나 경영학박사 전공자쯤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거다. 그러나, 나는 직접적으로 컨셉을 알 필요는 없는 사람이다. 다만, 이야기를 좋아하고 약간의 짬을 내서 주식투자도 조금 하고,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기업신용평가 일을 하기 때문에 관련성이 조금 있다고 볼 수 있
  18. 맛좋고 영양가있는 책을 만났다.
    from 대학생님의 서재 2015-02-17 01:57 
    책읽는 것도 힘든데 말많은 것 짜증난다 3줄 리뷰 책 내용 : ★★★★☆ (4.5/5만점) 추천한다. 재미 : ★★★★종이질, 가독성, 인쇄품질등 : ★★★★---------------------------------------------------------------------제목을 본다. 끌리는 컨셉의 법칙. 흠...갑자기 판매부수가 궁금해진다. 저자본인은 얼마다 독자의 지갑을 끌어들였을까 궁금해진다. 그렇다 본 리뷰 필자는 사악한 면이 있다. 책
  19. 마케팅으로 철학을 배우거나 철학으로 마케팅 배우기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5-02-17 14:41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저자는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와튼스쿨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국내 다수의 대기업에서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조사 관련된 자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론적 탄탄함과 더불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수업은 물론이며 <컨섭크리에이터> 등의 저서와 함께 SERI CEO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오랜 시간 소통해 왔다. 저자는 SERI CEO의 동영상 강의에 살을 붙여
  20. 마케팅도 컨셉이다. <끌리는 컨셉의 법칙>
    from 漂麥 (표맥) 2015-02-21 15:12 
    경쟁시장은 시장 선도기업이나 도전기업, 또는 시장 틈새기업(market nicher) 모두에게 피곤하기만 하다. 아차~ 잘못 판단하는 순간 시장점유율은 끝없이 하락하고 기업의 존폐마저 위협받는 게 현실이다. 당장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만 해도 그렇다. 애플을 제쳤다고 좋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중국에서 샤오미의 좁쌀 펀치에 정신없이 얻어맞고 애플의 대화면에 제대로 한 방 터지면서 그로기 상태이다. 삼성에 딸린 부품회사들도 덩달아 죽을 맛이다. 구글에 잡힌




















[하드씽]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신간평가단


표맥(漂麥), 사랑지기, chomsky, 끼다리, Integrity, Yearn, 해진, 드링king, misty1118, 탐이푸르다

라일락, 북 다이제스터, fabrso, 귤사랑, 무꽃, wisperingrain, Wanderer, 대학생, 바람향, 바다처럼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의 파트장 '바람향 '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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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EO의 숙명은 악전고투다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5-02-02 21:15 
    이 책 하드씽(원제는 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은 스타트업(Start-Up:설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에 대해, 더 자세히는 온간 고난을 겪으며 스타트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산전수전 겪어가며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간 CEO에 대해 다룬 책이다. 그렇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는 그 사람, 기업의 CEO, 즉 최고경영자 말이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보면 이 책을, 몇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당연하다는 듯
  2. 삶은 악전고투. 그래, 하드씽(Hard Thing)이지!
    from 꿈꾸는 비행선 2015-02-04 02:20 
    이 사람, 벤 호로위츠는 실리콘밸리에서 인지도가 높은 벤처 투자자다. 뭐, 투자자라면 돈, 자금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물려받은 재산이 많거나, 복권으로 대박을 터트린 건 아니다. 한때 쪽박 찰 뻔한 적은 있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책을 쓸 정도면 그만큼 독특한 이력이 있지 않겠나 싶다. 과연 그랬다. 그는 1999년 클라우드 컴퓨팅이 유망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라우드클라우드를 설립했다. 기왕에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면 크고 시끄러워야(loud) 마
  3. Ownership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
    from 북 다이제스트 2015-02-04 20:37 
    경제학 이론들은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시장은 균형을 향해 움직인다.’ ‘시장은 대부분 효율성을 달성한다.’ 등 10개 정도의 기본 가정에 쌓인 탑이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투자 결정을 포함해 어떤 결정을 내릴 때에도 인간이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사실 상 완전한 합리성이란 그 말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또한 ‘시장은 균형을 향해 움직인다’는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현실의 리먼 브라더스 파산사태처럼 적용되지 않는
  4. 한 벤처기업가의 박진감 넘치는 경영전략 조언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2-09 09:38 
    경영지침서가 난립하는 시절이다. 곳곳에서 이 책의 저자는 경영의 구루이며, 경영의 神이 이 책을 내놓았노라고 목청껏 외쳐댄다. 효율성은 경영학의 모토인데, 정작 독자의 소중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아껴주겠다고 이야기하는 경영서는 보이지 않으니 이게 어찌된 일일까. 개인적인 경험으로 거칠게 분류하자면 소위 경영에 참고할만한 서적의 종류를 둘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학문적인 소위 전공서적이나 교과서에 가까운 책이다. 이런 책은 참고문헌의 정리가 꼼꼼하고,
  5. 경영서 어떻게 써야 하는가?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5-02-09 16:42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경영 관련 서적들의 대다수는 과정이 없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경영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성공이든 실패이든 어떤 결과가 도출 되었을 때는 틀림없이 그 결론에 이르는 여러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대부분의 경영 관련 서적들은 이 과정에 대한 설명보단 성공에 대해서는 자화자찬이 주를 이루고 실패에 대해서는 자세한 과정보다 이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룬다. 이쯤 되면 누구든 눈치 채겠지만 1
  6. 경영의 난제를 해결할 역동적인 실전 경영 지침서, <하드씽>
    from 무꽃님의 서재 2015-02-10 17:21 
    경영의 난제를 해결할 역동적인 실전 경영 지침서, <하드씽> 어릴 적, 어떤 연유로 내 책장 한자리를 채우게 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기업가의 야망과 철학이 뚝뚝 떨어져 흐르는 책 한 권을 발견한 기억이 난다.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회고록이 그것이다. 너무 일찍 발화된 책에 대한 무모한 열정으로 깊이 있는 가르침을 온전히 가슴에 새기지는 못했을지언정 각종 고전들을 십 대 초중반에 모두 섭렵하다시피했기에 그 또한 가볍게
  7. 실전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경영의 탁월한 해법을 만나다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5-02-11 00:48 
    실전 경험이 없는 이론은 공허하다.그리고,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은 실전 경험은 체계적이지가 못하다.이 책은 회사원으로서 시작하여 창업을 통해 CEO가 된 저자의 풍부한 실전 경험이 경영 이론을 토대로 하여 설득력있게 쓰여진 책이다.도표나 그래프 하나 없이 서술식 문장만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를 읽을 때는 어느 성공한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를 주저리주저리 쓴 책인 줄 알았다.하지만, 읽을수록 이 책이 주는 유익함에 매료되었다.이론과 실전 경험이
  8. CEO도 미생이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5-02-13 17:29 
    CEO도 미생이다. 우리에겐 기술도, 자본도 모자랐다.경쟁사는 제품을 시장에 무료로 배포했다.세상은 장밋빛이 아니었고, 우리는 또 답을 찾아 나서야 한다.-앞표지에서 이 책 『하드씽』의 저자 벤 호로위츠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술자와 관리자로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다가 1999년 라우드클라우드를 설립하고, 2002년 이를 옵스웨어라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전환한 뒤 2007년 휴렛팩커드에 16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IT 관련 종사자가
  9. 벼랑 끝에서 하나의 생명줄이 되기를
    from 속삭이는 비 2015-02-14 00:07 
    벼랑 끝에서 하나의 생명줄이 될 수 있을 만한 책을 읽고 부록 포함 391 페이지의 책 중에서 100 페이지를 넘게 읽었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지 책의 제목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았다. 분명 경영전략에 관한 책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자서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일반적인 자서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자기 자랑에 관한 글일 뿐이며, 내가 자서전의 대상을 좋아하지 않으면 끝까지 읽
  10. CEO의 문제 해결 방법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5-02-15 14:37 
    CEO의 문제 해결 방법 이 책은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하고 몇 번의 위험을 견뎌내고 결국 16억 5천만 달러에 회사를 팔게 되었던 벤 호로위츠의 경영 난제 해결 방법서이다. CEO로서 회사가 부도가 나서 망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회사를 키워 나갔던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앞 부분에는 벤 호로위츠가 회사를 창업하고 그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과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
  11. B'explorer(책 탐험가)의 모험기 《하드씽》
    from 귤사랑님의 서재 2015-02-15 16:14 
    1. B'explorer는 말했다. '오늘은 말이야..' 한 사람이 있어. 머나먼 미국. 그 미국에서도 가장 뜨거운 심장이 모여 있는 곳. 모든 벤처기업들의 최전선이자 가장 치열한 전쟁터인 실리콘벨리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남자가. 그의 이야기는 실리콘벨리의 사람들이 수시로 보곤 할 정도로 인기라고 해. 하긴, 당연할 수밖에 없지. 그렇게 치열한 곳에서 오래 살아남았고 자신의 족적을 분명하게 남겼다면 '그만의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니까. 너도나도 오래
  12. 하드씽 - CEO 메뉴얼
    from Integrity 2015-02-15 17:18 
    이 책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메뉴얼'이다. 더도 덜도 없다. 창업에서 관리, 조직의 확장, 매각, 투자까지의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면서도 동시에 각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메뉴얼을 제공해준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은 수없이 많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두리뭉실한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준다데 차이가 있겠다. 때로는 아주 직설적이다. 덕
  13. 경영자가 직면하는 제반 문제들
    from hajin님의 서재 2015-02-15 23:34 
    hajin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4.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 다니고 싶은 직장(우리나라 CEO들의 필독서)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5-02-16 01:54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다른 회사의 신용이나 기술신용을 평가하는 회사인데, 설립된 지 10년이 지났어도 늘 벤처기업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일개 중간관리자밖에 안된 사람이 무슨 불만을 토로하냐고 비판할 수 있지만, 원래 성격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내 자신이 점점 비관적이고 분노가 치밀때도 있다고 하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 말을 200% 확대해서 내 말이 맞을 것이라고 해석할 것이다.​그런 와중에,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린 이렇게 되지
  15.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from 책은 푸르다 2015-02-16 20:45 
    경험방침을 알려주거나 사업경영에 대한 전략을 서술한 책 중 단연 돋보입니다. 20년동안 현장에서 구르고 악전고투한 사업가의 글이기에 어찌 울림이 없겠나 싶은데요. 경영 관련 직무를 가지고 있다면 페이지 하나하나를 넘길때마다 공감을 할 수 있겠다고 느낍니다.저자는 닷컴 붐이 일던 시기에 실리콘벨리에서 엔지니어, 관리자로 일하기 시작했고 1999년 처음으로 라우드클라우드란 기업을 세웁니다. 그 후 8년동안 기업을 경영하다 2009년에 벤처 캐피털 회사 안드
  16. <하드씽> 경영 전략의 모든 것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5-02-16 22:11 
    <하드씽>의 저자인 '벤 호로위츠'는 직장인, 사업가, CEO를 거쳐 지금은 스타트업(신생기업)에 투자를 하는 벤처 캐피털 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를 '실리콘 밸리의 큰 손'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그에게 있어서 이런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은 그 어떤 CEO들이 거친 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악전고투를 거듭하는 순간들의 연속에서 얻은 것들이다." 비즈니스에서 '난제'란 크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는 게 아니다. 그런 목표가 실패로
  17. CEO여,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하드씽>
    from 漂麥 (표맥) 2015-02-17 10:16 
    나름 경영· 경제 관련 책을 찾아 읽지만, 얼른 손이 안가는 분야가 CEO의 영역에 관한 책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의 직장생활은 중간관리자에서 마감할 확률이 99.9%이기 때문이다. 작은 사업을 시작할만한 '깜'도 없는지라 은퇴 후의 생활도 누굴 이끌고 나갈 생각은 없다. 그러니 내가 읽는 경영경제서는 나의 위치와 업무에 적합한 수준의 책이거나 단순히 학문적 지식충족의 측면에서 읽게 되는 책이 대부분이다. 물론 가끔 '어디어디 1위'라거나 화제의
  18. 하드 보일드 CEO 개론서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5-02-17 14:36 
    소설 중에는 하드 보일드(Hard-boiled)라는 세부 장르가 있다. 문학적인 용어로 해석하자면 냉정하고 무감각하며 현실적인 세계를 다소 폭력적인 방법으로 다룬 소설을 칭한다 이 책은, 마치 하드보일드 경영서와 같다. 제목에서부터, 특히 영어 원제에서, 풍기는 느낌은 결코 말랑말랑한 주제이거나 한없이 아름다운 성공 스토리가 아닐 것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오늘날에 와서 벤 호로위츠, 아니 안데르센 호로위츠라는 벤처 캐피털(VC) 이름을 떠올리면 성
  19. [하드씽] 실전 스타트업
    from slowly flow 2015-02-20 13:43 
    이번에 읽은 책은 벤 호로위츠가 지은 <하드 씽 : 경영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이다. 저자인 벤 호로위츠는 www.bhorowitz.com 라는 블로그를 통해 경영 전략과 스타트업 과정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 20여년간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투자자로 활동해 왔다고 한다. 99년도에 라우드클라우드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07년도에 이를 휴렛팩커드에 성공적으로 매각하였으며, 현재는 벤처캐피탈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
  20. 좋은 책도 본인에게 맞아야한다
    from 대학생님의 서재 2015-02-23 02:00 
    책읽는 것도 힘든데 말많은 것 싫다. 간단 리뷰 추천 독자층 : 관리직이상 (과장 부장~CEO)비추천 독자층 : 관리직이하책 내용 : ★★★★ (4/5만점) 재미 : ★★★☆ 종이질, 가독성, 인쇄품질등 : ★★★★---------------------------------------------------------------------가끔 언젠가는 쓰이겠지하고 사두는 물건이 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 어라 언제 이런 것들을 사두었지?하고 씁쓸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