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불감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19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순수의결정체, 서흔(書痕), 김찰칵, Nykino, 고군분투, 카쿠군, Quasimodo, 더불어숲, 

초록연두, 흔적, 원더북, 아잇, dreamdie, 컹컹컹, teem, 탕기, 모시빛, 봄밤, 바람향, 서랍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컹컹컹'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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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도덕적으로 눈먼 자들의 도시에 살아간다
    from 냐옹이님의 서재 2016-01-08 18:25 
    ‘도덕적 불감증’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지난 뉴스들이 있었다. 태국의 방콕에서 일어난 테러로 파손된 문화재 앞에서 웃는 얼굴로 셀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린 관광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폭격하는 광경을 언덕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구경하고 심지어 박수치며 환호하는 이스라엘 시민들, 뉴욕 지하철역에서 한인이 선로에 추락했는데 지하철이 진입하는 순간을 특종 사진이라고 찍은 기자……. 사람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사람들의 이런 감정 상태를
  2. 소비사회 진단분석서, 도덕적 불감증
    from 파한집 2016-01-08 22:48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름을 처음 접한 건 "리퀴드 근대"를 통해서였다. 당시 연애라는 주제로 작은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이 노 철학자의 책이 두번째 선정 도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엔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읽었는데, 읽다보니 어슴푸레하게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한 대목들이 있었다. 그래도 전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아리송했다. 그러던 내가 바우만이 하는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된 건, '쓰레기가 되는 삶들'을 읽은 이후였
  3.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과 철학자 레오니다스 돈스키스의 종횡무진의 도덕, 정치, 문화론
    from 흔적의 서재 2016-01-10 23:05 
    ‘도덕적 불감증(Moral Blindness)’은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과 철학자 레오니다스 돈스키스가 주고 받은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우리의 모습을 닮은 평범한 악에 관하여’(1장)애서 돈스키스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불감증과, 개인의 비밀 즉 이야기하거나 공표하지 말아야 할 것을 없앰으로써 사생활을 식민지화하려는 욕망을 새로운 악의 두 가지 표현 형태로 정의한다. 돈스키스는 악의 편재(遍在)를 주장한다. 돈스키스에 의하면 오늘날 악은 누군가의 고
  4. 나는 관찰하고, 관찰당하며, 자발적으로 복종한다
    from savvy? 2016-01-13 11:57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얼굴을 빼쏜 악은 어떤 악마인가. 그것은 자먀찐, 불가코프, 오웰 등의 악마처럼 주소와 본부와 집행부를 가진 악마가 아니며 신도들을 소집해 기도문을 낭독할 신전을 가진 악마도 아니다. 그것은 일종의 DIY, 즉 '우리가 손수 만든' 악마이다.(p.51) 특히 단편적(단속적) 텍스트, 이미지, 영상들로 넘치는 오늘날,ㅡ바우만이 인용한 표현을 써 보자. 「만약 에밀 졸라가 오늘날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 서서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5. 유동하는 시대에서 마취된 우리의 감수성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1-16 12:07 
    오늘날 세계 사회학계에서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석학 지그문트 바우만은 '액체 근대'라고도 불리는 '유동하는 근대(Liquid Modernity)'라는 개념을 정립하였다. 근대사회의 종언 이후 찾아온 '탈근대사회'의 오류를 수정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만이 불변하고 불확실성만이 확실하다는 현대 사회의 특징을 짚어내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이론적 토대로 삼아 많은 저작을 쏟아내었다.『도덕적 불감증』역시 그 중 하나인데, 유동하는 근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무
  6. 윤리적 거울 앞에 비친 자화상 『도덕적 불감증』
    from 잡학서재 2016-01-17 21:38 
    윤리적 거울 앞에 비친 자화상 『도덕적 불감증』, 지그문트 바우만·레오니다스 돈스키스, 책읽는수요일, 2015. 12. 『도덕적 불감증』에 앞서 사족 하나를 달고 시작하련다. 나 스스로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숱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공부를 하면서 무엇을 얻었는가?” 나는 지식을 쌓지도 않았고, 지적인 사람이 되지도 않았다. 대신 타고난 감수성에 후천적 감수성까지 개발되었다. 내 주변인들은 나의 감수성이 타고난 것이라고
  7. 타인에 대한 사랑: '도덕적 불감증'에 대한 두 학자의 처방전
    from 물이 되는 꿈 2016-01-17 22:02 
    왜 세계는 이 따위일까. 악마라도 있기 때문일까? 아니 악이랄게 별게 아니더라. 당신과 닮은 것이 악이다. 이렇게 만연한, 이런 망할 곳에서 과연 희망은 있을까? 를 두고 바우만과 돈스키스가 대화를 나눈 것을 엮은 책이다. 그들의 치열한 생각은 프랑스 대혁명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을 횡단하고 이케아와 페이스북에 숨어있는 '악'의 모습을 캐 올린다. 모두가 우려하지만 대책을 궁리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정말 뜻밖이거나 아주 잔인하지 않으
  8. 최고의 지성, 현실을 말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1-17 23:39 
    틀림없이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마치 대학의 전공서나 철학서를 읽을 때처럼 한줄 한줄 눈에 힘을 주어가며 그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책을 읽어 내리는 와중에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거나 한눈을 팔면 그 즉시 문장의 맥락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여 한문장, 한문단, 한챕터 그리고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현대사회에 대한 본질과 그 안에서 유리되고 부재하는 그 무엇에 대한 지성적 성찰이 가능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지
  9. 무엇이 우리의 도덕적 감수성을 상실시키는가
    from Red Herring 2016-01-18 18:08 
    시리아 난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난민 수용으로 인한 문화적인 충돌이 큰 문제가 됨에 따라 유럽 전체에서 난민 수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난민 문제가 발생하던 초기에 비해 현재 여러 나라들이 난민 수용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와 같이 난민을 수용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만들었던 한 장의 사진이 있었다. 터키 해변에서 형, 그리고 엄마와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된 세 살짜리 아이 쿠르디의 사
  10. 유럽의 대학자가 본 '무감각'한 미래의 모습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1-19 07:17 
    <도덕적 불감증>(MoralBlindness: The Loss of Sensitivity in Liquid Modernity)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 ▪ 레오니다스 돈스키스(Leonidas Donskis)/최호영 옮김 이 책의 폭넓은 주제에대해 잘 소화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주제넘게 서평이라고 하기보다는 책을 읽고 내 나름의 수준에서 받은 감상을 적어보았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요즘 너무나 많이 인용되고 있어 관
  11. 욕망의 분리와 도덕적 감수성
    from 모시빛 서재 2016-01-19 22:58 
    욕망의 분리와 도덕적 감수성 어쩌면, 행복한 삶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박제된 감정으로 시선을 두고 있다면 헬지옥 사회에서 적어도, 행복이란 말이 적절치 않더라도, 분노와 우울의 감정으로 힘들진 않을 테니까. 감정은 이성의 반대가 아니다. 감정은 이성과의 연결과 유대 속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이성’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는 당연 감정도 막힐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그래서 저자들이 얘기하는 ‘도덕적 불감증’은 당연하고 보편
  12. 또 한 번의 맥동을
    from Gyrocompass 2016-01-20 00:00 
    2016.01.19 작년 내게 최고의 영화는 <시카리오(원제 : Sicario)>였다. ‘최고’는 연출기법과 배우의 연기와, 그런 것들이 준 의미가 아니었다. 통제하고자 하는 측이 허용한 어마어마한 폭력과 그를 둘러싼 비리, 상부의 결정, ‘늑대들의 땅’에 비유된 현실의 얽히고설킨 배경 역시 오랜 뒷맛으로 남지 못했다. 오히려 감독이 의도한 마지막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총격이 오가는 시내의 소음을 뒤로 하고 아이들은 다시 축구 경기를
  13. 타인의 아픔을 재단하다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1-20 10:24 
    타인의 아픔을 재단하다 - 지그문트 바우만, 레오니다스 돈스키스 '도덕적 불감증' 항상 여기저기서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직접 공부해보지는 않았던 ‘지그문트 바우만’. 사실 처음 책을 받아들고 생각보다 흥미로운 제목에 시선이 끌었지만 어딘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두 저자의 이름에 선뜻 책을 들기가 힘들었다. 대부분의 철학책들이 그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다 보니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읽는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내용이 다소 복잡한 것인지
  14. 감수성, 유동성, 그리고 불감증?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6-01-20 15:34 
    이 책을 들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지그문트 바우만이란 이름이다. '액체 근대', '쓰레기가 되는 삶들' 등으로 유명한 그 이름이다 더구나 부제에 딸린 '유동적'이란 말은 그 확증을 더욱 깊게 해준다.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이구나라는 생각에,한편으로는 두근거리면서도,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앞선다. 어렵지 않을까하는. 솔직히 말하자면,이 책이 쉽지는 않다. '현재'라는 시간대에 벌어지는 복잡한 사건들이 등장하고,이를 해석하기 위해, 그리고 여기에 참
  15. [도덕적 불감증] 위기의 개인들이 맞이한 개인의 시대
    from 순수의결정체님의 서재 2016-01-22 22:38 
    공동체에서 네트워크의 시대로“오늘날 시대에 뒤진 것으로 간주되는 ‘공동체’나 ‘친교 집단’ 같은 구식 관념을 대신해 선택되는 이름인 ‘네트워크’의 핵심 특징은 바로 이런 일방적 종결에 대한 권리이다. 공동체와 달리 네트워크는 개인적으로 조합되고 개편되거나 해체되며, 네트워크의 유일한, 그러나 매우 변덕스러운 기초는 이것을 지속하려는 개인의 의지이다.”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월드컵 열기가 한 창이던 때, 미군이 몰던 장갑차에 깔려 두 소녀가 숨지는 ‘효
  16. 도덕적 불감증이 가져온 무관심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6-01-25 00:11 
    매일 가정폭력에서 자란 아이는 커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그에게 숨겨져 있는 유전자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그가 폭력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폭력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폭력이 일상이 된 아이에게는 폭력적 상황은 special 한 것이 아닌 default 값이 된다. 그것이 단순히 한 아이의 성장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겠다. 지그문트 바우만과 돈스키스 두 지성이 지적하는 바는 이러한 불감증이
  17. 유동적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대화
    from 초록연두의 책다락 2016-01-26 09:58 
    유동적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대화《도덕적 불감증》 지그문트 바우만이라는 이름만 보고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고 책을 펼쳤다. 그는 탈근대 사상가인데, '현대 유럽 사상의 최고봉'이라 불린다. 나는 얼마 전 지그문트 바우만의 대담집 《사회학의 쓸모》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시대의 어두운 그늘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데 힘을 보태려하는 노학자의 삶이 아름다웠다.《도덕적 불감증》은
  18. <도덕적 불감증>_현대인의 도덕적 마비 상태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6-02-06 00:21 
    우리에게 '도덕'은 어떤 의미일까? 오늘날 우리에게 도덕성과 윤리는 의미가 많이 희석된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 도덕성을 요구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여유를 더 추구하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순수해야 할 청소년들까지도 돈을 많이 주면 감옥에 갈수도 있겠다고 하면서 물질적인 것을 더 가치있게 여기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로지 물질적인 가치만을 추구하는 현대 우리 사회에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