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참 말들이 많았던 만화 아이실드21
알라딘에서도 날개님과 하이드님이 강력추천까지 한 그 만화 아이실드 21
스포츠 만화는 원래 잘 안본다.. 지금까지 내가 본 것은 슬램덩크(확실한가?ㅡ.ㅡa) 달랑 하나인듯?
만화를 좋아한다고 자부하지만 편애가 장난아니다.. 좀 많이 따지지만 캐릭터나 스토리가
나와 맞다면 그때서야 보는..아이실드 21은 솔직히 표지 그림이 상당히 끌리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와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계속 미루고만 있던 아이실드21
하지만 1권을 보는 순간 버닝모드+_+ 돌입이다.
현재 3권까지 본 상태! 4권도 언능 보자..
스토리는 나약한 심성의 코바야카와 세나라는 소년이 자신의 재능( 똘마니 생활로 단련된 초고속의 다리;;)을 발휘, 미식축구를 통해 크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식축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재미있다..고스트 바둑왕에서 바둑을 전혀 몰라도 재미있듯이..^^
세나가 주인공이지만 세나의 재능을 발견한 히루마 요이치 인물이 가장 매력적이다.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개성적이다.. 행동 또한 개성이 좔좔 넘쳐 흐른다..
어떻게 사람들을 그렇게 자기편으로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지.. >ㅂ< 그 능력 배우고 싶구료^0^
히루마 외에도 주인공 세나 알밤같이 생긴 착한 쿠리타(넘 귀여워)
세나를 지키며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마모리 캐치의 달인 라이몬 타로
다른 학교 선수 신 세이쥬로(카리스마 짱>_<) 꽃미남 사쿠라바 하루토 등등
멋지고 유쾌하고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면 세나의 성장과정이 비약하다.
성장만화는 말그대로 성장과정이 중요한데... 그 부분이 감동이 덜한다.
그리고 스토리 중심모드가 세나 같지가 않고 히루마 중심같다...ㅡ.ㅡ;
3권까지 본 인간이라 그렇게 자세히 평가할만은 못하지만..삐질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