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에요.. 추운 겨울.. 먹을 것이 귀한 계절인데 순무 2개 얻은 토끼가 하나는 친구 당나귀에게 살짝 주게 되지요…당나귀도 또 다른 친구에게 살짝 주구요…결국 다시 토끼에게 돌아 오는데요, 토끼가 친구들이 줬다는 걸 조금 생각해 보더니 알아 냅니다..참으로 이쁜 마음을 가진 동물들이 등장해서 읽어 주는 동안 가슴이 훈훈해 지네요..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보다 이런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더 간절히 들게 해 줍니다.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단순한 그림이에요.. 등장인물의 원 밖에 없답니다.파랑이가 주인공인데… 친구 노랑이와 놀다가 초록이가 되어 아무도 몰라 봐서 울다가 노랑 눈물, 파랑 눈물이 나와 다시 노랑이 초록이가 되지요. 이 사실을 나중에 어른들도 알게 되어서.. 그 후는 색깔들이 서로서로 섞여서 재미있게 놀게 됩니다.이 책은 여러 가지 측면으로 아이들의 인지에 도움이 됩니다.먼저 기본 색을 알려 줄수 있구요, 색들의 배치를 통해 색의 다양한 느낌이나 배열의 다양한 느낌도 알수 있게 해 줍니다.그리고 혼합색의 개념도 알려 주고...친구나 가족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지요..간단한 문구가 나와서 한글 익히기 까지 가능합니다.색상도 선명해서 아이가 참 좋아 해요.. 원만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코끼리 2마리가 서커스단을 탈출해서 도망을 갑니다.아이 하나가 코끼리를 숨겨 주는데요, 그 장소가 참으로 기발하지요.. 도저히 숨을 데가 없어 보이는데 기발하게 숨기고, 또 들키고 그래서 동네 한바퀴를 다 돌게 됩니다.그 커다란 코끼리를 숨겨주는 아이의 노력이 참 가상해요..어릴때 봤던 에니메이션이 떠오르는 스토리 에요..이 책도 읽기 독립용으로 샀는데요.. 너무 잘 선택했다 싶어요.. ^^
너무 재미있습니다. 동물들이 옷을 입으면 어떻게 될 까를 아주 유쾌한 상상으로 풀지요.. 각 동물들이 옷을 입었을 때의 불편한 점을 아주 익살스럽게 풀고 있어요.. 기린의 경우 넥타이를 주렁주렁 많이 매어야 한다거나.. 암닭이 알을 낳아야 하는데 바지가 뽈록 해 진다거나.. 어른이 봐도 상당히 재미있어요..그림은 배경이 없이 동물들만 등장하고.. 글이 있는 페이지는 원색 바탕에 글도 크고 반복이 되고 단순해서.. 유아에게는 인지적 내용을..글 배우는 아이에겐 읽기 독립용 으로..좀 큰 아이에게 해학을 안겨다 줄거 같네요...아주 재미있는 책이에요..
메이지 집을 너무 좋아해서 농장까지 샀어요.농장도 참 이쁘게 잘 만들었어요.여긴 동물 친구들이 많이 등장해요.. 세울 수 있게 받침대가 있긴 하지만 좀 불편했는데 아이가 알아서 책 윗부분에 꽂아 댑니다..거기서 목욕하고 말리고 있다나요?메이지 집과 함께 펼쳐 놓으니 더 재미있어요.메이지 농장에는 자동차 까지 있어서 메이지 집을 오갈 수 있구요.. 덕분에 메이지는 2마리가 되어 버렸네요..이 책 역시 장난감 같이 잘 가지고 노는 책이 되었어요..메이지 집에 열광했다면 메이지 농장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