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로 3년 전 만나봤었다.
그 당시에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책을 읽는 동안은 "그래, 나도 한 번 다시 해 보자!" 했다가도

책을 덮고 며칠이 지나면 흐지부지해 지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또 찾고 또 읽게 된다.
최소한 이런 종류의 책을 꾸준히 읽기만 해도 흐트러진 마음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오게 되기 때문이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의 한 문장이다. 



 "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  R=VD
 

 

이 한 문장을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 저명인사의 사례와 구체적 방법을 통해 그들의 성공 비법은 바로 R=VD법칙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시크릿]이나 [긍정의 힘] 등의 책과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쉽고 편안한 문체로 인해 좀 더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그 어떤 의심없이 간절히 원하라..

성공한 모든 사람이 모두 그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오랜 세월 추호의 의심도 없이 간절히 원하는 소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는 대단하게 느껴진다. 

책의 본문보다도 내 눈길을 더 끈 페이지는 "책을 덮으려는 당신에게" 라는 맺음글이다.
제목은 "이제 당신의 차례이다"라고 시작을 하는 한 장짜리 글이 더 강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이제껏 여러 권의 성공학 서적을 읽어오면서 그랬듯이,

책을 덮은 뒤에는 다 잊어버리고 어제와 똑같은 삶을 반복할 것인가?"



그렇다.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게 되면 가슴 한 켵에 "실천"이라는 무거운 짐을 올려 놓는 기분이 든다.

작심삼일이라도 좋다.
삼일마다 새로 시작하면 된다.
실천을 하자.

오늘 밤, 나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고 말이다. 
 


 * 3년 전.. [성공하는 아이~ ]를 읽었을 때, 저자는 알을 깨고 막 나왔었다.
그 후 꿈을 가지고 간절히 원한 저자의 삶이야 말로 R=VD 의 산 증인인 것 같다.  
저자의 다른 새 책보다 다시 한 번 더 [성공하는 아이~ ] 를 읽어봐야 겠다.
그동안 내 사고는 어찌 봐뀌었는 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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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박광희 외 지음 / 사람in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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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인의 스피킹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했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상당히 체계화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인데,

아마도 저자가 청담어학원 상무라 그런지도 모른다.
또한 낭독을 위해 추천하는 책들이 챕터북이 꽤 많은데 이도 그러한 저자의 배경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나도 내 아이의 책들을 보다 보면, 내 공부를 위해서라면 따로 교재를 살 필요 없이 이 책들을 함께 읽고 외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특히 챕터북의 경우는 동일 작가가 여러편의 책을 쓴 경우가 많아서 책들간 비슷한 표현이 자주 등장하므로 영어 공부하기에 참 좋을 것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영어를 무기로 사용하기 위함'이며 이는 내가 하고 싶은 말로 상대를 이해시킬 수 있는 스피킹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reading이 아닌 speaking 수준에 맞는 영어책으로 Shadow speaking을 권한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림자 처럼 말하는 낭독훈련임, 하루 20분이상)

 

Stop thinking, start acting!

 

맞는 말이다. 실천이 중요하다.

 

드라마 대장금의 대사를 인용하였는데 글로 읽어 보니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장금아,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하는데 있어.
모두가 그만 두는 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시작하는 것, 너는 얼음 속에 던져져 있어도 꽃을 피우는 꽃씨다.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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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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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은 이상적 수면시간을 6.5~7시간 정도이나 렘수면과 논렘수면 주기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아침형 인간]에서 처럼 각자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학습심리학에서는 '역향억제'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나중 작업이 앞의 기억의 재생을 방해하는 현상을 말한다.
순향억제는 이와 반대 개념으로 먼저 한 공부가 그 다음 공부를 방해하는 것이다.
- 선행학습과 후속학습이 유사할 경우는 선행학습에 문제는 없다.
- 선행학습과 후속학습이 현저하게 다를 경우는 역향억제가 적어진다.
- 선생학습과 후속학습이 적당히 비슷할 경우는 역향억제가 일어 나기 쉽다.
즉, 영어단어와 영문법, 국어와 수학은 역향억제가 일어 나기 어려우나 세계사와 국사는 역향억제가 일어난다.
이전 어떤 책(제목 잊었음)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자자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영어와 수학, 국어와 과학 이런식으로 30분 단위로 과목을 바꾸어 공부했던 것 같다.
스스로 터득한 방법인지, 이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선택한 방법인지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으니 그 저자의 공부방법이 꽤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을 하루의 휴식이 아닌 뇌의 준비운동이며 하루의 출발이라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좋은 잠을 자기 위해 잠자기 전 30분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
잠자기 전 뇌에 좋은 정보를 보내 주면 기억은 강화되고 번득임도 발휘되므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라는 뜻이 아닌 자유로운 발상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창조적 시간을 보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저녁 시간대는 재미있고 신나는 일에 써야 하고, 전문분야 이외의 정보를 많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일을 하면 좋다고 한다.

 

이 책의 결론은 "잠자기 전 30분에 씨를 뿌리는 습관"을 가지고 "아침 30분에 수확하는 습관"을 가져라이다.
참고로 저자의 "1일 3분할법"  소개: 기억력은 오전이 절정이며 정오가 지나면서 저하되고 7시 이후는 오전의 절반 수준임 따라서 오전, 오후, 저녁으로 일을 나누어 할 것. 오전은 데스크 워크, 창조적인 일, 주요 회의를 하고  저녁으로 갈수록 재미있는 일, 독서, 영화감상,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을 할 것.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이다. (크로노스)
아이에게 가끔 해 주는 이야기가 있다.
돈은 벌면 되고, 건강은 병원에 가면되는데, 시간만큼은 잃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고..
굳이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을 의미있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나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자고 말이다.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것 보다, "그래, 시간내서 해 보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훨씬 더 정신이 건강할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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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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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은 밤보다 아침이 더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 날 것을 권하고 있으며 11시부터는 수면을 취할 것을 의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11시 이전에 잠들고 5시 이전에 일어 날 것)
또한 수면의 특성상 가급적 2시간 단위로 자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예: 6, 8시간)
음식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우리 몸은 '기본 체력'을 쓰게 된다고 한다.
이는 몸이 축난다는 표현으로 주로 쓰이는데 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잠을 줄이고 극복하는 것은 우리 몸을 갉아먹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충분한 잠을 잘 수 없는 현대인이기에 이왕 자는 잠을 같은 시간이라도 효과적으로 자기 위해서는

아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학생 때 경험하지 않았는가, 시험기간 동안 늦게까지 공부한 것 보다 새벽에 잠시 공부한 것이 더 효율적 임을 말이다.
[잠의 과학]의 저자 헐트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짧게 자는 사람은 정력적, 야심적이고 자기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며 근면하고 바쁘면서 자신감에 넘친다고 한다. 또한 자신과 자신의 생활에 만족한다.
오래 자는 사람은 비관적 성격이 많고 사회 및 정치적으로 비판적 성향이 강하며 짧게 자는 사람에 비해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참고로 짧게 자는 사람은 아침형 인간과, 길게 자는 사람은 야행성 인간과 공통점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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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콘서트 - 복잡한 세상을 지배하는 경영학의 힘
장영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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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책 선물을 받았다.
복잡한 세상을 지배하는 경영학의 힘, 경영학 콘서트가 제목이다.
저자의 약력이나, 책의 주제가 조금 어렵지 않을 까 싶었는데, 상당히 술술 읽혔다.
연구실이나 강의실에서 존재하던 경영학, 수학, 통계학 등의 학문이
경영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실생활에 숨어 들어 왔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참으로 흥미로왔다.
 

나 같은 경우 90년도 후반 무렵부터는 Data warehouse, Data mining 프로젝트를 했었다.

(그 전은 Object oriented Method를 이용한 프로젝트 들..)
당시 우리나라는 통신시장이 확장되고 있었는데 통신시장의 특성상 최신화된 IT 기술이 빠르게 도입이 되었었다.
고객들의 과거 데이터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해서 의미있는 분석용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목적별 DB를 구축해서 미래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까지 적용해 보았는데
그때 Data Warehouse와 Data mining 을 이용했다.
초창기 우리나라의 DW, Data mining 모델들은 기업의 이윤 창출을 바로 극대화 할 만한 가치있는 데이터를 뽑지는 못했고
과거의 흩어져 있던 정보를 가공, 정제하는 데 더 의미가 컸으며 (이를 위한 캠페인을 별도로 추진할 정도)
분석용 모델도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의 정성적 데이터를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근거를 제시하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었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Business Knowledge가 많은 사람에게 물어 보면 나오는 답을 IT로 난리법썩 구현했었다.
특히 매력적인 분야는 Data mining이었는데 통계적 학문이 예측용 모델로 직접적으로 활용되어서 상당히 재미는 있었다.
당시는 컴퓨터 사양이 지금보다 훨씬 낮아서 Local에서 모델을 적용하면 분석결과가 나오기 까지 시간이 꽤 걸렸던 기억도 난다.
그러다 조금 더 발전 해서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BI (Business Inteligence), ERP 등의 프로젝트를 하며
우리나라 IT 의 발전이 Process Innovation을 Support 해 가는 모습도 함께 지켜봤다.
책을 읽다 보니, 그렇게 지금까지 해 온 프로젝트들이 하나하나 소록 소록 떠오른다.

 

항공요금, 포털 사이트, 삼성전자 혁신, 월드컵의 티셔츠 등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던 각종 사례들을 읽다보니
내가 참여했던 프로젝트들로 인해 나 자신도 해당 기업의 분석용 데이터 중 일부가 되어

마케팅 대상이 되어 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내가 현실세계에서 참여 하는 이벤트나 세일 혜택도 경영학 이론이 실 생활로 적용되어서 얻게 된 결과일 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참으로 재미있다. 꼭 내가 기획한 제품을 직접 사는 기분이랄까.

 

책에는 아마존 닷컴이 현대의 서점 아저씨라고 한다.
서점을 가면 내 취향을 알아서 내가 좋아할 만한 책을 권해 주는 아저씨 말이다.
굳이 아마존 닷컴 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인터넷 서점도 사실 이만하면 훌륭한 것 같다.
나도 직업병이 있는지 그러지 않아도 인터넷 서점의 고객과 책의 Segmentation에 대해 종종 살피는데 나날히 진화한다.
특히 내가 어떤 책을 검색했을 때 함께 사는 책들의 정보는 꽤 유용한 것이 많다.
아마도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꽤 분석하지 않았을 까 싶은데,

비록 모델을 자주자주 갱신해야 최신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담은 있지만 꽤 도움이 되는 정보임에는 분명하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아마존 닷컴이나 구글의 서비스 레벨로 성장하리라 기대해 본다.

 

 

* 대형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자문위원으로 교수님들을 종종 만나뵐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프로젝트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기 보다는 고객사 CEO나 PM의 개인 자문위원의 인상이 많이 든다.
책에서 처럼 학자가 나서서 획기적 개혁을 한 사례를 나도 직접 만나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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