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버그먼 주연의 영화 <가스등>도 이 심리를 이용해서 아내를 정신병자로 몰려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 알았다. 이런 용어도, 이런 방법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것도.
물론 가끔 환각을 본거라는 둥 하면서 사실을 왜곡하는 일을 본 적은 있지만 그것이 이런 고도의 심리 작전이었다니...
이 책이 보고 싶다!!!
혹 나는 누군가에게 고도로 조종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작품이 가스등이다.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딱 내 스타일 같다^^

회사의 내부 문제를 고발하게 되는 이야기다.
과연 파견사원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파견사원이기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투명한 회사는 존재할 수 없단 말인가???

'여고생의 친구 살해'라는 단편적인 사건의 이면에서
거대한 사회구조 문제가 겹겹의 인과관계를 구성한다.
이 소개에 눈길이 갔다.
그리고 작가의 이름도 눈길이 갔다.
과연 얼마나 사회문제를 표현할 것인가?
거기에 살인이라는 형태는 어떻게 자리잡고 있을까?
흠... 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학 미스터리다.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만나면 언제나 설렌다.
이 작품은 마치 도리언 그레이를 연상시킨다.
물론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한 여성이 세월이 흐른 후 만났는데 전혀 늙지 않았다면
얼마나 의아하게 여겨질까 싶다.
내용은 봐야 알겠지만...

호시 신이치의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다.
흠, 나를 흔들고 있다.
플라시보 시리즈가 몇권인지 몰라도 다 나오면 생각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년후면 석유가 고갈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석유없는 세상을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다.
인간은 에너지를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석유전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석유 쟁탈전, 음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순한 SF작품은 아니라고 하는데 가격이 부담된다 ㅡㅡ;;;

레이먼드 카버의 비루한 일상에,
보르헤스의 마술적 상상력,
카프카의 몽환적 알레고리와
커트 보네거트의 비틀린 풍자까지,
이게 가능하다면 대단한 작품인데 어디 읽고나서 판단해야겠다.
이정도면 천재라는 얘기가 되는데...

제목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느껴진다.
<1984>와 <멋진 신세계>의 계보를 잇는 디스토피아 소설로서,
약물로써 국민을 통제하는 파시스트 체제를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도 약물에 의한 환각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아, 살인 등장이라는 봐야겠다.
흠... 이 작품도 광고가 좀...
그래도 현 유럽을 풍자했다고 하니 얼마나 풍자했는지 봐야겠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산속에서 발견된 의문의 사나이.
내가 관심가는 인물은 이 인물이다.
머리하면 기억이 돌아오나?
기억력감퇴가 심각한 내가 이 이발소에 가면 회복이 될까?
그것이 궁금하다!!!

드디어 나왔구만.
암스테르담...
내년에는 반드시 찾아서 읽어야지.
못찾으면 산다 ㅡ.ㅡ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넷 2007-12-2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일리움 보다는 싸네요. ㅎㅎ;

물만두 2007-12-27 12:05   좋아요 0 | URL
일리움도 그래서 못봤어요 ㅠ.ㅠ

아영엄마 2007-12-27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댁에 책이 너무 많아서 못 찾는 경우가 많군요. @@ (SF는 어려워서 환상문학 쪽에 더 관심이 가긴 합니다만 책 홍보 문구를 100% 믿을 순 없겠죠? ^^;)

물만두 2007-12-27 12:40   좋아요 0 | URL
그게 아니라 엄마가 어디 두셨는지를 잊으시기 때문입니다 ㅜ.ㅜ
홍보는 그것이 문제죠^^;;

아영엄마 2007-12-2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din.co.kr/zigi/1788682
이번회 퀴즈에서는 물만두님이 일등하셨네요. 저는 날마다 잊어버린다죠. ^^;;

물만두 2007-12-27 12: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2008-01-09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09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일본 신본격 추리소설 1세대인 작가의 데뷔 작품이다.
아야츠지 유키토, 아비코 다케마루의 작품은 봤는데 이 작가의 작품만 못 봐서 안타까웠는데
2007년이 가기전에 나와줘서 고맙다.
낯익은 공간인 캠프장, 고립과 살인 사건이라는 전형적인 소재를 가지고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지 기대된다.

 

셜록 홈즈에 대한 트리뷰트 작품이다.
은퇴 후 시골에서 평안한 노년을 보내던 93세 고령의 홈즈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작품이다.
흠... 어떤 것을 회상할지가 궁금하다.
사건말고 홈즈는 어떤 것을 기억에 담아두고 있을지...
하나의 위대한 작품은 이렇게 오랜 생명력을 갖는다.
그것만으로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또 한번 속아봐???

어떤 작품인지가 궁금하다.
시니컬하면서 유머 가득한 작품같은데...
가족 스켄들이라는 제목과 마지막 단편이 눈길을 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미달 2007-12-2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 스캔들 잼있을 것 같아요. 미스리틀선샤인이 떠오르는 ㅋㅋㅋㅋㅋ

물만두 2007-12-24 11:42   좋아요 0 | URL
미스리틀선샤인은 어떤 건가요?

미미달 2007-12-28 03:43   좋아요 0 | URL
영화입니다. :) 첫부분밖에 못봤어요. -_ㅠ 가족이야기 ㅋㅋ

물만두 2007-12-28 10:26   좋아요 0 | URL
아, 글쿤요^^
 

문학동네에서 '블랙펜클럽'이라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를 만들면서 첫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1992년에 나왔다지만 다행히 나는 못봤다.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심리 서스펜스, 그리고 고딕적 분위기까지를 망라한다니 기대가 크다.
제목도 그렇고 작가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라니 그렇고 표지의 저 음침함이 나를 끌어당긴다.

로버트 해리스의 현대 역사 팩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당신들의 조국>, <이니그마>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다면 이 작품은 스탈린 체제의 구소련이 배경이다.
이데올로기의 광기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듀나의 작품은 생각만 했지 읽지를 못했다.
한국적 SF라는 말에 끌린다.
어떤 작품들이 내 맘에 들지 한번 봐야겠다.
우리동네에서는 어떤 SF적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넷 2007-12-2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듀나의 작품은 해피 sf 1호에서 단편 정도만 접하였는데... 구입을 고민중입니다.

물만두 2007-12-21 18:55   좋아요 0 | URL
저는 읽다 말았는지, 읽었는지 기억이 도통 없네요.

BRINY 2007-12-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비밀의 계절 다시 나왔군요. 10년전에는 이해못했는데, 지금 다시 읽으면 이해가 갈라나. 그나저나 책이 어디 쑤셔박혀있는지..

물만두 2007-12-25 13:10   좋아요 0 | URL
오, 읽으셨군요.
저는 이제 읽을 참인데 어렵다니 걱정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