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씨에서 책을 냈나? 흠...
그 별순검이 아쉬웠으면 좀 더 드라마로 만들것이지.
암튼 책은 어떨지 궁금하다.

해커들의 의문의 죽음이라...
컴퓨터라는 공간은 참 오묘한 곳이라 이것 자체만으로 미스터리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 해커는 과연 누굴까?

세상의 오지에 갔었는데 세상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죽고 자신만 살아남았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죽은 사람들이 산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다면?
독특한 작품이다.

말이 필요없는 작가의 말이 필요없는 단편집이다.
표제작 나폴레옹광 한편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가수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루퍼트 홈즈의 첫 장편소설이라...
이 책 스위트룸인가 하는 책으로 나왔었지 않았나?
그 책같은데...

영화 <새>의 원작 소설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다프네 뒤모리에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더욱 눈길이 간다.

유령 이야기들을 한데 엮은 소설집.
이디스 워튼이라... 어디서 봤는데 생각이 안난다 ㅜ.ㅜ
여자를 위한 유령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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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8-08-27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라시티와 나폴레옹광을 읽어보고 싶어요~

물만두 2008-08-27 14:05   좋아요 0 | URL
저도요^^

jedai2000 2008-08-2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해커> 완전 오싹한 공포소설인데, 끝에 가면 모든 불가해한 현상들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요. 국내에서 완전 묻힌 수작 추리소설이라 갠적으로 제가 리메이크하고 싶었거든요. 꼭 보세요. 상당히 재미있답니다 ^^

물만두 2008-08-27 14:05   좋아요 0 | URL
제다이님 추천이라면 꼭 보겠습니다^^

가넷 2008-08-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해커가 예전에 나온 그 작품이 맞는 모양이네요.

중학교 쯤에 읽었는데, 상당히 오싹 했던 기억이 있네요..-_-;

물만두 2008-08-27 16:18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90년대말에 나왔네요.

mong 2008-08-27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라시티 미리보기를 보고나니 읽고 싶어졌어요 ^^

물만두 2008-08-27 19:09   좋아요 0 | URL
내용은 흥미롭죠^^

빠삐용 2008-08-27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 원작자예요. 다른걸로 보셨을 가능성도 있지만.

물만두 2008-08-28 10:01   좋아요 0 | URL
아, 그 책말고 단편을 읽은 것 같아서요^^:;;
 

시간도 공간도 모두 클로즈드 서클인 작품이다.
한정된 시간, 외딴 섬,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
얼어붙은 섬에서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본다.

에도의 괴이한 이야기 아홉 편이라...
매력적이란 말이다. 이런 작품.
미미여사가 써서 더 그렇고^^

전쟁과 불안, 죽음의 공포 등 영혼의 극한적인 상태를 특유의 담담함으로 신랄하게 묘사란 어떤 것인지가 더 궁금하다.
원래 간단하고 단순하게 쓸 때 더 공포가 생생하게 다가오기도 하니까.

에도가와 란포의 <파노라마 섬 기담>에서 영감을 얻은 환상적인 테마 파크 ‘신의 정원’을 배경으로 한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이라...
이럴때 필요한 건 에도가와 란포의 <파노라마 섬 기담>을 같이 출판해주는 쎈쓰~인데 아쉽다.
온다 리쿠, 온다 리쿠... 흠... 정말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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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미스터리.
잡지 귀퉁이에 실려 있던 광고에는 시급 112,000엔, 엄청난 고액의, 엄청나게 수상한 아르바이트.
돈 너무 많이 준다고 해도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 교훈이려나.
암튼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지 봐야지.

셰익스피어의 소실된 원고 <카르데니오>를 찾아나서는 보물찾기.
셰익스피어 희곡의 등장인물의 죽음을 본딴 살인사건.
셰익스피어의 진짜 정체.
이 세가지가 어울어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흠... 봐야 알겠다.

22일마다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왜 22일일까?
정말 한국형 스릴러의 한단계 도약을 이룰 작품일지는 보고 판단해야지.

밤 11시가 되면 산책을 가고 싶어하는 어린 딸 치아키.
아내를 잃은 남편. 그리고 공포와 미스터리의 만남.
제목만으로도 무섭다.

1932년 대공황 시기의 뉴욕 근교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실종을 둘러싼 삼인조 사기꾼의 모험담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
2006년 페이퍼백부문 에드거상 수상작품이다.
장르소설에 있어야 할 작품이군. 아싸~

풍성하게 보인다.
모처럼 읽고 싶게 나왔다.

1920~1930년대 신문과 잡지를 물들인 10개의 자살 사건을 재구성.
근현대사에 어떤 비극과 마주할지 궁금하다.
세밀함과 날카로움이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제목으로 궁금증만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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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11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달 2008-08-1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여름이라서 그런지 추리소설 볼 만한게 꽤 나와요 계속 ㅋㅋㅋㅋ

물만두 2008-08-13 11:49   좋아요 0 | URL
너무 많죠^^
 

사립탐정이 의뢰받은 사건이 자신과 관련있는 것이라면?
도주중인 범인의 차에 치여 아내와 아이를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을 그만둔 전직 형사.
이제는 사립탐정이 되어 죽어가는 한 노인의 아들을 찾아 나선다.
피보다 진한 것이 진짜 정일까?
읽기도 전에 가슴이 뭉클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호스트 탐정단’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미스터리 소설.
뭐는 없겠냐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호곡~
하긴 밤에 사건은 많이 일어나고 이런 일에 종사하는 이들일수록 위험한 법이지.
또한 경찰은 좀 껄끄럽잖아.
암튼 재미있을 것 같다.

수록 작품

울퍼트 웨버, 혹은 황금의 꿈 - 워싱턴 어빙(1824)
길쭉한 궤짝 - 에드가 앨런 포우(1844)
무시무시하고 이상한 침대 - 윌키 콜린스 (1852)
꿈속의 여인 - 윌키 콜린스 (1855)
공주의 복수 - 캐서린 루이자 퍼키스 (1893)
천국의 물가에서 - 프랜시스 매리언 크로퍼드 (1894)
목사 서재의 피웅덩이(?) - 프라우 아우구스트 그뢰너
범죄구성사실 -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1896)
쌍벽의 탐정 - 마크 트웨인 (1902)
블랙 핸드 - 아서 벤자민 리브 (1911)
탁상시계 - 알프레드 에드워드 우들리 메이슨 (1917)
결산 - Percival 와일드 (1922)
위험천만한 게임 - 리차드 코넬 (1924)
새 출발 - 찰스 다이 (1951)

기본적으로 이런 작품은 읽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첩보와 법정물의 조합인가...
첩보빼고 법정만으로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첩보물은 별로라^^:;;
흠...

온다 리쿠식 호러SF미스터리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씩 온다고?
거기서도 살인사건은 벌어지고.
기이하고 오싹하고 미스터리한 느낌 가득하다.

잔인한 인질범과 노련한 협상가의 대결.
탈옥수가 인질까지 데리고 있다니 원...
제프리 디버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음모와 조작설을 파헤치려는 사람과 저지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달 착륙이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안다.
또 9.11테러도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으로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까?
작가는 어떤 방향을 제시할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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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8-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이니 신간이 쏟아지는군요.^^

물만두 2008-08-06 14:19   좋아요 0 | URL
요즘은 계절하고 무관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2008-08-06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6 1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6 2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7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살인 용의자는 잡았지만 증인도 증거도 없다.
주어진 시간은 단 12시간. 그 시간 내에 자백을 받아내야 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사건은 다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형사와 범인의 두뇌게임은 시작된다.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처음 접하기에 더욱 기대가 큰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탐정으로 등장하는군.
클래식의 계보를 어떤 식으로 이을지 궁금하다.

나왔다. 백기도연대 우에 이은 풍!
명탐정 에노키즈 반갑다.
교코쿠도 시리즈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더욱 기대하고 싶은 심정이다.

새 작품인가 했더니 왓처스가 또 번역 출판된 것이다.
딘 쿤츠가 서서히 다시 출판되는 것 같기는 한데 출판 안된 작품으로 나와줬음 좋겠다.

1983년 제2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쟁취한 회심의 데뷔작.
샤라쿠에 대한 미스터리는 일본에서 더 관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김재희의 샤라쿠가 누구인가에 대한 작품이 나와있으니 비교가 될 듯 싶다.
정말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나도 궁금하다.

사교집단, 악마, 이들에게 쫓기는 모자와 이들을 지키려는 탐정의 싸움이라...
딘 쿤츠의 소속이 이래서 내겐 혼란스럽다.
뭐,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도 있었지만 암튼 스릴러 작가 입문서와도 같은 작품이라니
보지 않고는 말하기 곤란하지 싶다.

아사다 지로 기담 소설집이라는 첫 문장만으로도 나를 끌어당긴다.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기담들이 아름답게 들어 있으리라 믿는다.

예전에 읽고 추천했는데 절판이라 아쉬웠었다.
그 작품이 다시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어 기쁘다.
꼭 보시기를.
그날 밤 그들의 거짓말이 무엇인지 모르고 다시 이 책을 놓친다면 후회하실지도 모른다.

퇴직 경찰, 천재 영문학 교수, 범인이 벌이는 작가의 현대 범죄 소설이다.
프랑스적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독특한 작품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셰익스피어의 로맨틱함과 마르케스의 환상적 리얼리즘이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모던 팩션이라...
400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400년전 스파이와 그 후손들이 비밀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가문에서 한 시대로 어떻게 퍼져가는 지 궁금하다.
팩션의 홍수속에 이 팩션은 좀 다르기를 기대해본다.

 

이제는 만화까지 밀리는구나.
식객 20권 안 샀는데 21권이라니
조선왕조실록도 11권과 12권 함께 구입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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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2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2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2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2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2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8-08-02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추리소설이 아주 풍성하네요 ^^ 즐거운 고민되시겠어요 ㅎㅎㅎ

물만두 2008-08-02 16:05   좋아요 0 | URL
무지 괴롭습니다^^:;;

mong 2008-08-0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날밤의 거짓말 기대되는군요 ^^

물만두 2008-08-04 09:51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soyo12 2008-08-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관심가는 책이 하나 가득.......^.~

물만두 2008-08-04 09:5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바람돌이 2008-08-0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밤의 거짓말 재밌을것 같은데요. ^^

물만두 2008-08-04 09:52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레몬향기 2008-08-0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추리소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이예요ㅠㅠ
거기다 어떤게 재밌는 책인지 분간이 안되는걸요 ㅠㅠㅠㅠ
예전에는 나오는 책마다 다 샀는데 이제는 힘드네요 ^^;;;;

물만두 2008-08-04 09:53   좋아요 0 | URL
저는 사놓고도 못보고 시간은 많으면서도 다 못보고 있으니 더 죽겠습니다. ㅜ.ㅜ

eppie 2008-08-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 밤의 거짓말] 다시 나와요? 아이 좋아라...v_v
[백기도연대 風]은 확실히 체크했고, 나머지는 물만두님 리뷰만 믿고 갈까 하고...^^;

물만두 2008-08-04 16:48   좋아요 0 | URL
네, 그렇습니다.
다른 작품은 저도 밀린 작품이 많아 언제 읽을지 깜깜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