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란포 전단편집이 출판되었다.
이미 나와있는 단편집과 어떤 작품이 겹치고 새 작품이 수록되었는지 살펴보자.

2전짜리 동전
심리시험
무서운 착오
D언덕의 살인사건
화승총
흑수단
몽유병자의 죽음
유령
반지
일기장
입맞춤
모노그램
주판이 사랑을 말하는 이야기
아내에게 실연당한 남자
도난
낭떠러지
흉기
의혹
영수증 한 장
두 폐인
재티
석류

음울한 짐승
2전동화
심리시험
D 언덕의 살인

천장 위의 산책자
두 폐인
인간의자
빨강 방
거울지옥
배추벌레

생각보다 많이 겹치지 않는다. 다행이다. 안심하고 이 단편집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전단편집이라고 하니 모든 단편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으나 세권으로 나올 것 같다. 뭐, 이것도 감지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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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책방 2008-05-1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에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블로그가 있습니다.
총3권에 수록된 단편목록도 나와 있죠.
http://blog.naver.com/mysterybook/40050892797
1권으로 나온 걸 3권으로 만든 건 아닙니다.
일본에서도 3권으로 나온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물만두 2008-05-15 10:49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쓴 겁니다.

무해한모리군 2008-05-15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물만두님. 저도 이 단편집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

물만두 2008-05-15 11:0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자진모리님. 저도요^^

카스피 2008-05-15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물만두님.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일목요연하네요.에도가와 란포 단편집이라 기대되네요 ㅎㅎ

물만두 2008-05-15 14:43   좋아요 0 | URL
앞으로 2권 더 나온다니 더 기대됩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오늘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의 모음집이다.
작가는 이미 우리나라에 책이 출판된 작가들도 있지만 나가사카 슈케이, 신노 다케시, 시라누이 교스케, 아베 요이치, 와타나베 요코는 처음 만나는 작가들이다. 기대된다. 분량이 중편 가깝다고 하니. 여기에 많이 나오는 작가나 새롭게 선보인 작가가 아닌 예전에 출판된 절판 작가도 포함되어 반갑다. 표지도 깔끔하고 나머지 2편도 빨리 나오기를 바란다.

 

프랑스 추리소설의 여왕이라는 말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여왕이 등장한 모양이다.
아마도 프랑스 여성 추리작가의 작품은 까뜨린 아를레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각기 다른 작품이다.
시리즈라면 좋았을텐데 한 권은 역사학자가 등장하는 작품이고 한 권은 작가가 창조한  아담스베르그 형사가 등장한다. 출판사가 작가의 대표작품만을 선별해서 출판한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출판사에서 또 작가의 작품이 출판된다고 하니 좀 그렇다. 시리즈는 한 출판사가 출판하면 좋은데... 암튼 새로운 작가의 작품이니 반갑다.

에세이인데 참 마음을 무겁게 하는 작품이다.
정말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난다면 살아갈 수 있을까?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차라리 소설이었다면 하는 마음까지 든다.

아빠 취미는 가정 내 도청, 엄마 취미는 딸 남자친구 신원 조사, 여동생 취미는 가족 미행… 범상치 않은 스펠만 가족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몰래 스파이 활동을 벌이며, 협박하고 협상하는 사립 탐정들! 프라이버시 제로, 예의범절 제로, 양보배려 제로, 참견과 무관심으로만 가득 찬 못 말리는 가족 이야기! ‘세상이 무너져도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진리를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불량가족의 위풍당당한 등장!
뭐냐, 이 가족? 가족이 탐정단이냐? 그러면서 서로를 감시하고?
반전이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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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07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린브라운 2008-05-08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 많아요 ^^ 역시 만두님이시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물만두 2008-05-08 10:39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
 

마이런 볼리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독특한 인물이다. 그러니까 스포츠가 많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뭐, 미스터리 작가가 스포츠를 소재로 다룬 게 한두번은 아니니까 의아할 일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시리즈는 경마의 세계만으로 다룬 딕 프랜시스 이후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읽은 중에서...
농구 선수의 꿈이 좌절된 마이런에게 NBA라는 계약이 들어온다. 마이런이 선수로 뛰는 것이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지만 조건이 있다는 거. 그럼 그렇지. 과연 마이런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읽어보면 알겠지.

니키 준페이와 조수 아리사가 돌아왔다.
정말 일상의 미스터리 그 자체인 작품이다.
무지개집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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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05-0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과는 상관없이.
뜬금없게도 서재소개에 '...인간이 늘 있는곳' - 물만두, 라는 글을 보니까
'뭐냐, 물만두가 늘 있는 곳은 찜통아녀?'라는 생각이;;;; =3=3=3=3

물만두 2008-05-03 13:59   좋아요 0 | URL
물만두가 늘 있는 곳은 냉동실이여~
언냐땜에 통 물만두를 못먹었구만.
티가 팍팍 난다^^ㅋㅋㅋ
아, 추워~

보석 2008-05-07 10:44   좋아요 0 | URL
물만두가 있는 곳=찜통에 한표 던집니다. 냉동실은 정석이 아니죠. ㅎㅎ

물만두 2008-05-07 12:06   좋아요 0 | URL
아니 보석님 날이 더워진다구요~
저를 아주 보내시려는 음모를???
불안합니다^^ㅋㅋㅋ
 

그렇게도 읽고 싶었던 작품이 드디어 출판되었다.
만세!!!
이제 보기만 하면 된다~

노란방의 비밀을 읽던 때가 생각난다.
그리고 월장석도.
가스통 르루의 작품과 콜린스의 작품이 무슨 관계냐고 하겠지만 나는 노란방하면 흰옷 이렇게 연상이 되어 가끔 작가도 혼동하곤 했다 ㅜ.ㅜ
암튼 지금도 노란방갔다가 다시 왔다는...

우짜둥 이거 안보면 올해 무지 후회할꺼라고 장담하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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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4-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보면 음...한국의 소복입은 처녀귀신..???

물만두 2008-04-29 14:02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하 매피님 최고^^

털짱 2008-05-04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댓글에 완전 공감! ^^ 메피님 최고^^

물만두 2008-05-05 10:05   좋아요 0 | URL
털짱님 흐흐흐^^
 

아토다 다카시 총서가 출간된다고 하니 기쁘다.
정말 멋진 컬렉션이 될 것 같은 마음에 설렌다.
시소게임을 읽어본 분들이라면 기다리셨을테고 <나폴레옹 광>의 소문을 들으셨거나 보신 분들은 기대가 크실 것이다.
제목은 살벌하지만 추리소설과 블랙유머가 함께 하는 작가의 작품 정말 좋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핀의 모험이라고 하는 것이 딱 맞는 작품이다.
시리즈로 딱 정해지진 않았지만 핀이 계속 등장하니 핀 시리즈라고 봐도 좋다.
그러니 앞에 나온 두 작품을 먼저 읽고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스파이 논문을 쓰는 현대의 엘로이즈, 그리고 나폴레옹 시대 스파이였던 에이미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그 시대 스파이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냥 연애소설인가 했더니 여성 스파이에 대한 활약이 나오는 것 같다.
마타하리 생각난다.

퍼플라인이 아주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역사적 관점에서는 나름 매력있었다는 기억은 있다. 추리적으로는 별로였지만. 그 작가가 이번에는 철학을 소재로 미스터리를 보여준다.
철학이 소재인 미스터리가 있었지만 어떤지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술 스릴러 4부작 <퍼플라인Die Purpurlinie>(그림), <비의 손을 가진 여인Die Frau mit den Regenhanden>(문학), <현실과의 3분Drei Minuten mit der Wirklichkeit>(음악과 춤), <세상을 삼킨 책Das Buch in dem die Welt verschwand>(철학과 역사)이라고 하는데 나머지 두 작품도 나와주기를 바란다.

15세기 말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를 집중 조명했다. ‘피의 4월’ 혹은 ‘파치 음모’라 불리는 메디치가의 두 지도자를 피렌체 대성당에서 암살하려던 사건으로 인해 피렌체의 역사는 분기점을 맞아 독재국가로 변모했다. 그 음모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의도와 그에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재구성해 피렌체 공화국의 종말을 이야기한다.
메디치가라고 하면 15세기 화가들이 등장할때 늘 등장하는 가문이다. 한 시대를 좌지우지했던 권력가 집안이라는 것만 알고 있는데 여기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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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향기 2008-04-25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토다 다카시가 나오다니! 기대됩니다 ㅠㅠ 정말 기쁜 소식인걸요~

물만두 2008-04-25 15:23   좋아요 0 | URL
총서라니 더 기쁘지요^^

Kitty 2008-04-26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세번째 책이 땡기네요 ^^
근데 만두님 요즘은 가족 얘기 안올려주세요? 바쁘신가봐요 ㅠㅠ

물만두 2008-04-26 10:31   좋아요 0 | URL
급체력저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