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정치적으로 올바른 추리소설 하나' 라는 제목으로 리뷰를 썼었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22318

저녁을 먹으며, 이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그게 아니다. 이 책에 '반전은 없다'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 가 사실은 귀신이었어, 라던가, 니콜키드만이랑 걔네 가족들이 사실은 다 유령이야. 라는건 반전. '살인자들의 섬' 도 반전.

하지만, 이 책은 사실은 '반전'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정치적으로 올바르다' 라고 까지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그렇다면, 그나마 '반전이 정치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해서 별 하나 더 줘서 ★★★ 줬는데, ★★ 줘야 하는 걸까? 게다가, 그걸 '반전'으로 써먹었으니 ★ 줘야 하는건 아닐까?

사실, 이 정도로 박하게 평가받을 책은 아닌지도 모른다.
엉성하지만, 재미있게 읽고 나서, 이렇게 투덜거릴 일도 아니지만, '기대하지 말하야지' 하는 정도의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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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2-1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럴때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흑흑..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질문 공모 이벤트] 김중만에게 질문하면, 답변과 함께 선물이!





아래에 댓글로, 김중만에게 사진에 대해 묻고 싶은 것들을 적어주세요.
댓글 공개로 적어주시구요.
질문하신 분들 중 총 50분께 <김중만 카메라 워크>(가제)를 출간 즉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최고의 질문자 분껜 디지털 카메라 선물도 드려요.
기간은 2월 14일~2월 28일입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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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이라도 많든 적든 간에 나름대로의 중심 테마 같은 것이 있다. 시코쿠에 갔을 때는 매일 죽으라 하고 우동만 먹었으며, 니이가타에서는 대낮부터 알싸하고 감칠맛 나는 정종을 실컷 마셨다. 되도록 많은 양(羊)을 보고 싶어서 홋카이도를 여행했고, 미국 횡단 여행을 할 때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팬케이크를 먹었다(일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팬케이크를 질리도록 실컷 먹어 보고 싶었다.) 토스카나와 나파밸리에서는 인생관에 변화가 생길 만큼 엄청난 양의 맛있는 와인을 뱃속으로 밀어 넣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독일과 중국을 여행할 때는 동물원만 돌아보고 다녔다.

이번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여행의 테마는 위스키였다. 스코틀랜드의 아일레이 섬에서 그 유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실컷 맛본 다음, 아일랜드에 가서 도시와 시골 마을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아이리시 위스키를 음미할 작정이었다. 주변 사람들은(물론 모두 술꾼들이지만) 거참 멋진 생각이라며 칭찬해 주었다.
애초의 계획은 아내랑 둘이서 2주일 정도 한가롭고 지극히 개인적인 아일랜드 여행을 만끽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위스키에 관한 원고 청탁이 들어왔다. ...(중략)... 둘을 합쳐도 그리 긴 글은 아니지만, 문장을 다듬고 내용을 덧붙여 사진과 함께 독립적으로 한 권의 '위스키 내음이 배어 나는 작은 여행기'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내가 여행을 하면서 맛본 제각기 개성 있는 위스키의 풍미와 독특한 뒷맛, 그리고 위스키의 고장에서 알게 된 '위스키 향취가 물씬 풍기는' 사람들의 인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글로 옮겨 놓으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다. 대단치 않은 책이지만, 읽고 나서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신다고 해도) "아  그렇겠다, 나도 혼자 어디 먼 곳에 가서 그 고장의 맛있는 위스키를 한번 마셔 보고 싶구나"하는 마음이 든다면, 필자로서는 무척 가슴 뿌듯한 일이 될 것이다.
만약 우리의 언어(言語)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이처럼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받아서 조용히 목 안으로 흘려 넣기만 하면 된다. 너무도 심플하고, 너무도 친밀하고, 너무도 정확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언어는 그저 언어일 뿐이고, 우리는 언어 이상도 언어 이하도 아닌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세상의 온갖 일들을 술에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의 다른 무엇인가로 바꾸어 놓고 이야기하고, 그 한정된 틀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아주 드물게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에 우리의 언어는 진짜로 위스키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적어도 나는- 늘 그러한 순간을 꿈꾸며 살아간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하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中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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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레스 2006-02-12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좋은 원제목을 왜 맘대로 바꿨는지 몰라요... 킁. -ㅅ- 문학사상사 KIN...

하이드 2006-02-12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원제가 뭔데요??

페일레스 2006-02-14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제는 [만일 우리들의 말이 위스키였다면もし僕らのことばがウィスキ-であったなら]이죠.

하이드 2006-02-14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멋지군요! 표지도 멋지다!!
 

'책 읽는 여자'가 위험하다고 하더니 이제는 '책' 그 자체가 위험하다고 한다.
'책'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남미적 상상력

' 1998년 봄, 블루마 레논은 소호의 어느 책방에서 에밀리 디킨슨의 구판본 시집을 사서, 첫번째 교차로에 이르러 막 두 번째 시를 읽으려는 순간 자동차에 치이고 말았다'

로 이 112페이지의 짧은 책은 시작한다 .
너무나 짧은 분량에 서점에 서서 후딱 읽어버리려고 했건만, 그 문장문장이 나를 사로잡는지라, 반 정도 읽고 사버리고 만다.

교차로에서 책 읽으며가다가 자동차에 치이고 말았다니.
평소 책 읽으며 걸어다니는 나로서는 등골이 오싹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얼마전에도 책 읽으면서 걷다가 죽은 비둘기 시체 밟을뻔 했으며, 사실, 지하도 계단 내려갈때는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책을 읽는다. ( 안그래도 계단 공포증이 있는데)

'책은 인간의 운명을 뒤바꿔 놓는다. [말레이시아]의 호랑이]를 읽고 나서 먼 이방의 대학에서 문학강사가 된 사람이 있는가하면, [데미안]을 읽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힌두교에 몰두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크레타섬을 간건 축에도 못끼겠지.

'종종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언제 들춰볼지 알 수도 없는 책을 왜그리 보관하고 있느냐고. 전에 한 번 읽었을뿐 지금 내 독서취향과는 동떨어진, 그리고 몇년이 지나도 다시 펼칠일이 없을듯한, 아니 어쩌면 영영 읽지 않게 될 책들말이다.'

뜨끔. 나도..나에게 묻는다. 왜?왜?왜?

그 책들은 하나의 완성된 전체였고, 충성스러운 헌신으로 서로를 묵묵히 버텨주고 있었다.

내 책들은 서고에서 서로를 버텨주기보다는 방구석에 차곡차곡 쌓여서, 언제 자고있는 괘씸한 주인에게 무너져 압사시켜버릴까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책이 대체 몇권이나 됩니까?"
"사실 언제부터인가 헤아리길 그만두었어요. 하지만 대략 만팔천권이 될겁니다. 여기저기서 사들인 책들은 지금까지도 모두 다 기억할 수 있지요. 서가를 만드는 사람은 인생 전체를 세우고 있다고 할 수 있거든요. 결코 아무 계획없이 모아 놓은 책들이 아니란 뜻입니다. "

음.. 심오하도다. 
'헤아리길 그만두었'다는 부분에서 끄덕끄덕 공감하다가 '대략 만팔천권'에서 시기와 질투하고, '서가를 만드는 사람은 인생 전체를 세우고 있다' 는 부분에서 존경하기로 맘 먹다.

이 책... 심지어

.

.

.

.

추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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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2-1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어제 후배한테 삥으로 뜯었어요
얄팍하긴 하지만 두근두근~

책속에 책 2006-02-1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당기는 책이네요!!

그린브라운 2006-02-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page에 8000원은 넘해...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기로 결정... ㅠ.ㅠ 하이드님 넘해요...

클리오 2006-02-1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하이드 님은 저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계단공포증까지.. ^^

모1 2006-02-1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책이긴 하군요.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알 수 없는 그 놈의 생일. 하필이면 게다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과 연인들로 넘쳐날 화요일 명동 한복판에서 나는 꿋꿋이 퇴근해서 책을 읽을 것이다.


동참하실 분?


 Como agua para chocolate  초콜릿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상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심리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심리 상태나 상황

 라우라 에스키벨 '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초콜릿 재료
스코누스코 코코아 2파운드
마라카이보 코코아 2파운드
카파카스 코코아 2파운드
기호에 따라 설탕 4내지 6파운드

코코아 열매가 다 볶아지면 체를 사용해 열매와 껍질을 분리한다. 절구통 밑에 뜨거운 석탄이 담긴 납작한 토기를 놓고 절구통이 따뜻하게 달궈지면 코코아 열매를 빻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여기에 설탕을 넣고 조그마한 나무공이로 곱게 빻는다. 그리고 이 반죽을 몇 덩어리로 나누어 손으로 추콜릿 모양을 빚는다. 기호에 따라 둥글게 빚을 수도 잇고 길쭉하게 빚을 수도 잇다. 그런 다음 바람에 말린다. 칼끝으로 네모난 블록 모양을 새길 수도 있다. 티타는 초콜릿 모양을 만들면서, 심각한 고민이 없었던 어린시절의 주현절이 서글플 정도로 그리웠다.

 

 앤소니 버클리 콕스 ' 독초콜릿 사건 '

" 나는 어떤 영광스러운 빚을 갚기 위해 초콜릿을 한 상자 사지 않으면 안 된답니다. 아내와 어젯밤 제국극장 특별석에서 연극을 구경했는데, 제 2막이 끝날때까지 범인을 알아맞히지 못하면 나는 아내에게 초콜릿 한 상자를, 아내는 나에게 담배 백 개비를 사주기로 약속했지요.  그런데 아내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초콜릿을 사가지고 가야 한답니다. 연극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해골의 울음소리>인데, 보셨습니까?"

 

초콜릿과 이 책을 주면서 말한다. ' 자 , 시식해봐. 단 꼭 책을 먼저 읽어야해. ' 라는 상상을 하며, 책장을 넘긴다.

 뮈리엘 바르베리 '맛'

저자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세계 음식책 상World Cookbook Fair Awards에서 2000년 문학 부문 최고의 책으로 뽑혔더랬다. 저자는 철학교수다. 미각을 통해 철학을 이야기한다. 섹쉬하게.

아무 페이지나 펴 보면, 음식을 맛보는 것에 관한 현란한 문장들이 펼쳐진다. 그 음식을 음미하면서 읽던지, 그 문장들을 음미하면서 읽던지.
2월 14일, 초콜릿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잊고, 그 깊고 넓은 '맛'에 집.중.하.자.

'그것은 현기증 나는 경탄이었다. 내 치아의 방벽을 넘어 들어온 것은 고체도 아니고 물도 아닌, 단지 그 둘 사이의 매개적인 물질로서 고체의 편에서는 무(無)에 저항하는 견고성을 간직하고 물의 편에서는 기적 같은 유동성과 부드러움을 빌려 온 물질이었다.' (-> 이것은 무엇일까요? ^^)

'맛'에 이어,  다이앤 애커먼 '감각의 박물학' 은 어떨까.

'우리는 혀끝에서 단맛을 느낀다. 쓴맛은 혀 뒤쪽에서, 신맛은 혀 옆쪽에서 느낀다. 짠맛은 혀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주로 앞쪽에 몰려 있다.( 중략) 아이스크림, 막대사탕, 손가락 끝에 묻은 케이크를 단맛에 대한 미뢰가 있는 혀끝에 갖다대면 더 큰 쾌감이 밀려온다. 혀 밑에 밀어 넣은 각설탕은 혀 위에 올려놓은 것만큼 달지 않다.'

자, 초콜릿, 혀끝으로 음미하기.

 

 황경신의 '초콜릿 우체국'

잠시 현실을 동화처럼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

 

솔직히 그 내용은 희미해져있다. 
그리고, 어디다 두었는지도 못 찾겠다.( 다시 안 읽은책은 어딘가 안 보이는 곳에 치워 놓는다.)
내게는 과하게 달았다. 난 예전부터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로알드 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난 초콜릿도 싫고, 말 잘듣는 아이도 싫다.
 이 책은 로알드 달의 지독한 농담만 같아 좋아할지 싫어할지 맘을 정하지 못했다.

 표지도 진한 초콜릿인 이 책. 
 금박티켓을 들고, 초콜릿 공장에 가자.

 



초콜릿 강이 흐른단다.

 조앤 해리스 '초콜릿'

 '아침에 진열장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상자, 꾸러미, 금색, 은색 종이별들, 장미꽃 장식, 종, 꽃, 하트, 색색으로 말아 놓은 리본들이 흰 대리석 선반 위에 널려 있엇습니다. 종처럼 만든 유리컵과 접시들 안에는 초콜릿, 절인 과자, 비너스의 젖꼭지, 트뤼프, 망디앙, 설탕에 절인 과일, 헤이즐넛 송이, 조개 초콜릿, 절인 장미꽃잎, 절인 제비꽃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중략) 오, 신부님. 전 그 생각만 하면 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매력있는 여인이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 주는데 제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제말씀은,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늦었더라는 겁니다. 하긴 뭐, 초콜릿을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제 말씀은 지난 한두 해 동안 제 엉덩이가 정말로 얼마나 <부풀어> 올랐는지, 전 정말로 <죽고>싶습니다..."

히피 조니뎁이 줄리엣 비노쉬의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중독성 강한 사랑, 중독성 강한 초콜릿.

 조앤 플루크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 한나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 동생이 돌아오면 위로해줄 생각으로 초콜릿칩 오트밀 쿠키를 만들었다. 하지만 반죽을 섞기 전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던 게 화근이었다. 제일 중요한 오트밀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한나는 오트밀 대신 콘플레이크를 넣었고, 우여곡절 끝에 만든 쿠키는 의외로 맛이 좋았다. 더구나 한나의 걱정과는 달리 안드레아는 치어리더로 뽑혔고, 그때부터 안드레아는 한나가 구운 초콜릿칩 쿠키라면 사족을 못 쓰게 되었다."

딱 표지만큼, 제목만큼 가벼운( 그래도 살인사건이 일어나긴 한다) 소설이다.
코지미스테리 : 추리소설에서 보이는 잔혹함이나 고도의 두뇌게임 없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추리소설의 한 장르.
김 샌 '쟈넷 에바노비치' 책 보는 기분이다. 가끔 발랄하다. 반도 안 읽었는데, 오타가 꽤 눈에 많이 뜨인다.

무튼, 제목에 '초콜릿칩' 들어가니,  골라봤다. 그래, 이 책은 가루 질질 흘리면서 먹는 적당히 단 초콜릿칩 쿠키같은 책이다.




 그렉 버렌트 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한 해의 거대한 초콜릿 이벤트에 혼미할 때, 이 책을 보고 이성을 찾아보자. 단 너무 깊이 공감하면, 평생 홀로 초콜릿 책만 읽을 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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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2-07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여기저기 다 쪼꼬렛 판. ㅠ_ㅠ 전 동참하지 않을래요. ^^V

모1 2006-02-07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콜렛 사진들이 유혹하는군요. 이런...사먹고 싶다는 생각에 불끈불끈 들어요. 아침부터...

딸기 2006-03-14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읽은게 하나도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