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을 보다가 문득 그림을 소재로 한 소설들이 있었음을 떠올렸다.

내가 읽은 것은 얼마 안 되지만, 그런 종류의 책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

더 알게 되면 더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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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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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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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메리디스 후퍼 글, 알랜 컬리스 외 그림 / 국민서관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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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윌리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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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1-1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가 다 불그스레하다.

웽스북스 2007-11-1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트레이시슈발리에 책들 좋아해요
특히 여인과 일각수와 진주귀고리소녀! ^^ (버진블루는 좀 아쉬웠어요~)

마노아 2007-11-14 08:42   좋아요 0 | URL
앗, 좋은 추천이에요! 진주귀고리 소녀 빌려둔 것 있는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

순오기 2007-11-14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읽은 것으로는 '바르톨로매는 개가 아니다', '가셰박사의 초상'이 좋았어요.
어린이 것으로 오늘 리뷰를 쓰려는 '오늘 고흐 아저씨를 만났어요'. '피가소가 무티스를 만났을 때'와, 앤서니 브라운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술관, 미술관에 간 윌리. 메리디스 후퍼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은 정말 괜찮은 책이다 싶어요!

마노아 2007-11-14 08:42   좋아요 0 | URL
맞다, 그 작가! 앤서니 브라운까지.. 오호호호홋! 말씀해주신 것 다 추가할게요. 리스트가 갑자기 풍성해졌어요^0^
 

부서 옮기고 나서 자꾸 나한테 내 일 아닌 일 맡기시는 (타부서) 부장님.  오늘도 결국 그 포스에 밀려 출장을 다녀왔다.

토의토론 수업 듣고 오는 것이었는데, 6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가 있었다.

그 중 '만적의 난'을 역할극으로 하겠다는 수업을 선택했는데, 만적의 난은 온데간데 없고,

허위학력 문제 건으로 토론을 하겠다 하신다.  (하지만 토론은 되지 않았고..;;;; 역할극은 무려 다음 주 수업이라고.... 탕!)

그래도 공개수업이고, 외부에서 손님들도 오시고 했는데, 어쩜 그렇게 비협조적이든지...

한쪽에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한 녀석은 음악 숙제 열심히 베끼고,  심지어 머리에 구루포(?)를 말고 있는 것이다.

너무 시끄러워 선생님 말소리가 안 들리고....ㅠ.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른 수업 보러 갔는데, 거기도 상황이 그닥 좋지 않다.

발표 보고회를 하게 되어 있는 강당에선 애국가 영상 맞추느라고 돌림노래를 만들어 버리고,

(대체 국민의례는 왜 순서에 있는지 절대 모르겠다. 설마 구청에서 사람이 나와서?)

토의토론 중점 학교로 교육청 지원 받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상태가 참 안 좋아 보였다.

지난 달에 다녀온 학교도 2년 지원 받고 있었는데 상황은 마찬가지.

나 역시도 그런 수업을 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전혀 몸으로 체득되지 않은 토론 문화라는 것이 지원비를 쏟아붓는다고 해서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언제고 나의 일이 될 거란 생각이 들자 그것도 깜깜한 일.

토론의 부재. 

독서 습관과 말하기 능력과 기본적인 예의까지 삼박자를 갖춰야 제대로 된 수업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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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1-13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론부재 세대로 자랐으니 당연하겠죠?
저도 오늘 '까막눈 삼디기'로 토론하는데 토론, 토의 개념과 예의부터 가르쳐야겠어요 ^^ 감사

마노아 2007-11-13 07:39   좋아요 0 | URL
그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예의만 지켜주었어도 진행이 한결 좋았을 텐데 여러모로 아쉬워요.
그나저나 호곡! 대체 몇 시에 일어나신 거야요? 아님 아직 안 주무신 것? 너무 부지런하시잖아요^^;;;;

달콤한책 2007-11-1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공감...나부터 몸에 익지 않은 토론, 토의 거기에다 지필고사 점수로 대학 가는 이 곳에서 그런 수업이 얼마나 먹혀들까 싶어요.

마노아 2007-11-13 15:22   좋아요 0 | URL
우리 교육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다 보이던 순간이었어요ㅠ.ㅠ

마늘빵 2007-11-1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론 정말 힘겹죠. 참여하기도, 진행하기도.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얼마 없을거에요.

마노아 2007-11-13 15:23   좋아요 0 | URL
어마어마한 내공이 필요하더군요. 한 두해로 될 일이 아니에요ㅠ.ㅠ

무스탕 2007-11-13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아무래도 나 어찌 됐나봐...
제목을 '토론토의 수업'으로 읽었어요 -_-a

마노아 2007-11-13 15:23   좋아요 0 | URL
토론토에 가보고 싶어요^^ㅋㅋ

2007-11-13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3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3 1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JTL 2007-11-1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류지향... 내용이 떠오르네요

마노아 2007-11-14 21:17   좋아요 0 | URL
하류지향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요^^;;
 
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레오 리오니의 작품으로는 '프레드릭'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남자 이름이건만, 나는 레오 리오니가 여자 작가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름을 검색해 보고는 사진 보고서 깜짝 놀랐다. 아마도, 프레드릭에서의 그 재기발랄함과 깜찍함에서 여성성을 느꼈던 듯 싶다.

프레드릭이 콜라쥬 기법으로 눈을 사로잡긴 했지만 워낙에 단순한 그림체였던 까닭에, 그가 탁월한 그림 작가라는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이 책 '으뜸 헤엄이'를 읽으면서 그림에 감탄했다. 익히 알고 있었던 상상력에 놀라고, 그 풍부한 표현력에 또 탄성을 질렀다. 이런 바닷 속이라면 들어가서 살고 싶을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이번 작품은 콜라쥬를 쓴 것 같지는 않고 무언가를 찍은 듯한 느낌의 그림이다. 구겨진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것도 같고 일부러 물감이 흘러내리게 물을 많이 쓴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으뜸 헤엄이만은 진한 검은색으로 뚜렷하게 그려져 있어 단연코 돋보인다.





바닷 속 한 구석에 작은 물고기 떼가 모여 살고 있었는데, 모두들 빨간색이건만 으뜸헤엄이만이 검은색이었다. 그런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누구보다도 헤엄을 잘 쳤기 때문.
어느 날 무섭고 날쌘 다랑어 한 마리가 빨간 물고기 떼를 한입 가득 꿀꺽 삼켜 버렸다. 으뜸 헤엄이는 무사히 도망쳤지만.(다랑어가 얼마나 큰 물고기인가 찾아보니 참치였다. 케엑... 이렇게 크고 무겁다니!)





바닷 속을 헤엄쳐 다니다가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눈이 사로잡혀 버리는 으뜸 헤엄이. 다시 친구들을 만났지만 모두들 겁을 먹고 조바심에 사로잡혀 맘껏 헤엄을 치지 못하고 있다. 으뜸 헤엄이는 꾀를 내어서 작은 빨간 물고기들이 거대한 물고기의 형상으로 줄을 지어 헤엄을 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도드라지는 검은 색을 이용, '눈'의 역할을 해낸다. 이제 친구들과 으뜸 헤엄이는 걱정 없이 바다 속을 맘껏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지혜로운 으뜸 헤엄이의 꾀에 독자들은 씨익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신기한 바닷 속 모습을 독특한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녀석의 지혜로움과 호기심 가득한 성격에서 살아있는 느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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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1-13 0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드릭과 신기한 알은 봤는데, 으뜸 헤엄이는 못 봤어요.
님의 포토로 감상하게 돼서 감사 ^^

마노아 2007-11-13 07:39   좋아요 0 | URL
신기한 알은 어때요? 아직 보지 못했어요. 레오 리오니 책은 프레드릭 때문에 팬이 된 거죠^^
 



 
세계 최초 맨틀까지 뚫는 시추선, 지큐호 [제 679 호/2007-11-12]
 



인류가 도달한 최고 높이는? 그 높이는 1977년 지구를 떠난 보이저1호가 계속 갱신하고 있는 현재 약 160억km 높이(?)다. 그럼 반대로 인류가 도달한 최고 깊이는? 심해 잠수함을 타고 내려간 마리아나 해구의 10km 정도다. 지면을 뚫고 들어간 최고 기록도 10km 정도밖에 안 된다. 특히 지구의 가장 겉껍질인 지각을 뚫고 맨틀까지 도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최근 세계 최초로 맨틀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 되는 배가 있다. 바로 지난 9월 21일 일본 오사카 남동쪽 신구항을 떠나 난카이 해구로 향한 해양시추선 ‘지큐’호다. 이번 항해의 목적은 난카이 해구의 ‘메가스플레이’ 단층에 지진관측장비를 설치하는 것. 이곳은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해판이 만나는 곳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부분 지진과 쓰나미의 진원지다.

메가스플레이 단층은 해저에서 3km 깊이에 있다. 이곳에 지진파 속도 계측기, 감마 검출기, 지층 구조 분석기를 설치한다. 각종 계측기를 달아 실시간으로 지진을 감시하게 되면 지진의 원인을 알 수 있고, 지진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진행돼 2012년 마무리 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지큐호는 맨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속살을 파고드는 지큐호의 비밀을 벗겨보자.

맨틀까지 도달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이미 반세기 전에 시작됐다. 1957년에는 지각과 맨틀의 경계인 모호로비치치불연속면을 탐사하는 모홀계획이 있었고, 이후 심해저굴착계획, 심해저시추계획을 거쳐 2004년에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ODP)이 만들어졌다. 해양에서 시추하는 이유는 해양지각(6km)이 대륙지각(평균 35km)보다 훨씬 얇기 때문이다.

지큐호는 현재 IODP 소속으로 일본이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해양시추선이다. 여기서 ‘지큐’란 지구(地球)의 일본 발음이다. 길이 210m, 높이 130m, 총 배수량은 5만8000톤에 이른다. 쉽게 말해 축구장의 2배 길이의 30층 건물이 바다에 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해저 바닥에서 2~3k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는 기존 시추선과 달리 지큐호는 7~10k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얇은 해양 지각의 두께가 6km 정도인 사실을 감안하면 지큐호는 세계 최초로 지각 아래에 있는 맨틀에 도달할 수 있는 셈이다.

지큐호가 맨틀까지 뚫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바로 ‘라이저시스템’(riser system)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라이저시스템은 석유시추선이 사용하던 것으로 시추할 때 발생하는 폭발사고로부터 시추선을 보호하고, 시추선이 무너져 드릴이 매몰되지 않게 막는 장비다.
라이저시스템 동영상 보러가기



시추할 때 지각에 가스층이 있으면 가스가 시추선까지 올라와 배 전체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 라이저시스템의 첫 번째 기술은 시추공의 입구를 막으면서 드릴은 전용 파이프를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는 ‘폭발방지장치’(BOP)다. BOP가 있으면 가스가 시추공 입구에서 차단돼 시추공 안에서만 폭발이 일어난다. 비록 시추공이 붕괴하고 시추장비도 못쓰게 되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셈이다.

라이저시스템의 두 번째 기술은 진흙이다. 진흙은 배와 시추공을 순환하며 불순물을 제거하고, 시추공의 압력을 높여 붕괴를 막는다. 드릴이 암석을 뚫을 때 암석 파편이 생기는데, 깊이 시추할수록 파편이 많이 쌓여 드릴의 회전을 방해한다. 하지만 드릴 안쪽에 있는 관을 통해 시추공의 가장 밑바닥에 진흙을 주입하면 진흙에 밀려 파편이 위로 떠오른다. 지큐호는 진흙을 회수해 파편을 걸러내고 깨끗해진 진흙을 다시 드릴에 주입해 순환시킨다.

또 진흙이 시추공을 가득 채우면 시추공의 압력이 높아져 잘 붕괴되지 않는다. 진흙 없이 땅을 파내려가면 시추공은 빈 공간으로 남거나 바닷물이 채우는데, 땅에 비해 밀도가 낮기 때문에 쉽게 붕괴한다. 하지만 걸쭉한 진흙이 빈 공간을 채우면 구멍을 흙으로 메운 셈이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여기서 쓰는 진흙은 일반 진흙이 아니다. 드릴이 손상되지 않도록 지름이 60μm(마이크로미터, 1μm=100만분의 1m)보다 작고 표면이 고와야 하며, 점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물질을 첨가한 특수 진흙이다. 현재 이 특수 진흙을 만들 수 있는 전문가는 세계에서 몇 명 되지 않는다.

라이저시스템의 세 번째 기술은 시멘트다. 맨틀에 도달하기 위해 뚫어야 하는 깊이는 7km. 아무리 걸쭉한 진흙도 7km 땅속의 압력을 견디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지큐호는 맨틀에 도달하기 위해 5단계로 나눠 구멍을 뚫는다.

처음에는 지름이 91.44cm인 구멍을 수백m 깊이로 뚫고, 안에 파이프를 넣어 시멘트를 주입한다. 시멘트는 파이프 바깥과 시추공 사이에 채워져 시멘트관을 형성한다. 시멘트가 완전히 굳어 단단한 지지대가 되면 다음 단계로 좀더 작은 드릴로 지름이 66.04cm인 구멍을 1~1.5km까지 뚫는다. 그리고 다시 시멘트를 채워 외벽을 만든다. 이를 반복하면 시추공의 붕괴를 막으며 점점 깊이 들어갈 수 있다. 맨틀에 도달하는 마지막 다섯 번째 시추공의 지름은 21.39cm다.

지큐호가 사용하는 드릴은 다이아몬드 날이 달려있다. 가장 단단한 다아이몬드 날은 아무리 단단한 암반도 갈아낸다. 층의 성질에 따라 사용하는 드릴의 종류도 다르다. 또 지큐호는 맨틀까지 구멍을 뚫으면서 지질 조사도 한다. 무른 층은 빨대로 젤리를 찍듯 빈 파이프로 시료를 채취하지만 단단한 층은 속이 빈 드릴을 사용해서 채취한다.

비록 지큐호가 맨틀에 도달하는 시점은 2012년이지만, 지질학자들은 지큐호가 맨틀에 도달하면 지구에 대한 많은 가설이 증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판이 이동하는 원인이 맨틀의 대류가 아니라 해구에서 침강하는 해양지각 때문이라는 가설 ‘플룸구조론’도 밝힐 수 있다. 오랜 세월 논쟁을 벌인 지구조운동의 메커니즘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지큐호가 지구의 껍질을 뚫고 맨틀에 도달해 지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길 기대해본다. (글 : 전동혁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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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1-1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신랑이랑 했던 말..
신랑 ; 사막쪽으로 구멍을 뚫어서 바닷물을 보내면 어떨까?
무스탕 ; 그럼 모래밭에 소금물 고이라고?

마노아 2007-11-12 23:01   좋아요 0 | URL
심오한 대화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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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1-12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노아님의 그 일이 궁금했어요

마노아 2007-11-12 08:56   좋아요 0 | URL
제 평생에 하지 않겠다는 결심 말이에요? ^^;;;

hnine 2007-11-12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평생 하지 않을 일을 결심해보려니 언뜻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평생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금방 떠오르는데... 왜일까요??

마노아 2007-11-12 16:16   좋아요 0 | URL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였기에 그런 것 같아요. 깊이 생각하고 다짐할 문제잖아요. ^^

무스탕 2007-11-12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생 하지 않을 일이라..
요즘 같아서는 평생 투표하기 싫은데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것도 걱정이고.. -_-;;

마노아 2007-11-12 16:17   좋아요 0 | URL
투표권은 정당히 행사해야죠. 정치에 염증을 느끼게 만들어서 투표를 않게 하려는 것도 부패정치인들의 수작이 아닐까 싶어요.ㅡ.ㅜ

야클 2007-11-1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바람피우기'... ^^

마노아 2007-11-12 16:17   좋아요 0 | URL
울 모두 동참해야 해요~

순오기 2007-11-12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하지 않을 일은 뭐가 있을까?
전에는 '남에게 사과할 일은 절대 안 할거야!'이랬던 적이 있지만...
살다보니 본의든 타의든 사과할 일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ㅠㅠ

마노아 2007-11-12 16:18   좋아요 0 | URL
폐 안 끼치고 살기...이런 다짐을 했었는데, 남이 내게 안 끼치는 것처럼 나 역시 안 끼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이젠 인정해요. 우린 모두 실수투성이 인간들....;;;

웽스북스 2007-11-1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모피, 명품가방, 다이아몬드
이거 세개는 평생 사지 않을 생각이에요,
실은 지금은 돈이 없어서 못사기에, 지키기 어려운 결심은 아니지만요 ㅋ

마노아 2007-11-12 16:18   좋아요 0 | URL
세가지, 저도 맘에 들어요. 다이아몬드에 얽힌 에피소드가 막 떠올랐어요.
지금은 당근 살 수 없지만, 살 수 있게 된 때에라도 사지 않을래요. 꼭이요. ^^

라주미힌 2007-11-1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약 ㅡ..ㅡ;

마노아 2007-11-12 17:27   좋아요 0 | URL
약해 약해... 금연 어때요? ^^

프레이야 2007-11-12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구 세바퀴 반 돌기^^

마노아 2007-11-12 20:31   좋아요 0 | URL
혜경님, 센스쟁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