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야기 (초판 한정 팬시 파우치 패키지)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강아지에 대한 애정 없이도 훌륭한 노래. 애정마저도 있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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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피운 꼬마 트리로 “메리 크리스마스!” [제 696 호/2007-12-21]
 


“으아, 이거 생각보다 무겁네.”
크리스마스를 딱 나흘 앞둔 금요일 밤. 거대한 부대자루를 질질 끌며 집으로 향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 짠돌 씨. 근처 꽃집에서 산 ‘그것’은 보기보다 아주 많이 무거웠다. 평소 운동이라도 좀 해둘 걸 그랬나. 그래 이 참에 새해 다짐 1번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망상을 남발하다보니 어느새 집 앞이다. 쥐죽은 듯 조용한 집 안이 어쩐지 더 무서웠다.

“자기야 왔어? 애들 자고 있으니까 조심해서 들어와~.”
“하긴 벌써 10시가 넘었지. 미안한데 내 가방 좀 들어줘. 팔이 너무 아파서….”
“트리 사온 거야? 잘됐다! 막희, 아까도 울다 잠들었어. 막신이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서운한 눈치고….”

‘나 어릴 땐 집에 있는 화분에 장식하는 게 다였다’는 신념으로 매년 화분을 이용해 간이 트리를 만들어오던 짠돌 씨 가족. 그러나 올 봄에 트리용 고무나무가 말라죽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길가에 놓인 플라스틱 트리에 자꾸 눈길을 주는 막신, 막희 남매를 어르고 달래다 지친 짠돌 씨가 급기야 어제 밤 “올해는 트리 없다”고 선언해버렸다. 한해 중 며칠만 쓰고말 플라스틱 덩어리를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어르고 달랜 결과… 남매는 단단히 삐졌다.

“그거 트리가 아니라 자루 같은데…. 산타클로스 흉내라도 낼 거야?”
“자루에 트리를 만들 마법의 재료가 들어있지~.”
“이건 비료잖아! 설마 이걸로 지금부터 전나무 싹이라도 키울 셈이야? 이게 무슨 마법의 초 울트라 속성 비료야?! 우와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자기.”

급기야 남매 뿐 아니라 김 씨도 단단히 삐졌다.
“아이고 애들 깨겠다. 목소리 좀 낮추시고~. 언제부터 남편을 그리 못 믿었나. 분명히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다니까? 나만 믿고 좀 도와줘. 일단 이거 같이 좀 들어주라, 무겁다!”

실험방법
1. 준비물 : 요소(꽃가게에서 파는 비료), 목공용 풀, 주방용 액체 세제, 골판지, 가위, 수성사인펜, 종이컵, 나무젓가락, 랩.
2. 도화지를 오려서 나무 모양을 만든다. 이 때 종이컵에 들어 갈만한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3. 요소 포화용액을 만든다. 보통 실온에서 물 100g당 요소 120g 정도가 녹으므로 충분한 양을 녹여서 맑은 용액을 만든다. 뜨거운 물로 녹이면 많은 양을 녹일 수 있다.
4. 요소포화용액에 주방용 액체 세제와 본드를 4대 1의 비율로 넣으면 뿌연 색의 용액이 된다.
5. 종이컵을 준비한 뒤 혼합용액을 3~4 티스푼 정도 부어주고 준비한 트리 모양의 골판지를 넣는다.
6. 랩으로 살짝 덮어주고 구멍을 2~3개 뚫는다. 다음날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은 멋진 트리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오빠, 엄마, 아빠!! 이거 봐봐, 꼬마 트리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셨나봐~!”
“와, 눈 내린 것 같아~. 아빠, 이거 아빠 작품이지? 완전 멋지네!” (막신이는 이제 다 안다.)
“어머나 어제 그 종이쪼가리가 이렇게 변신했어? 작아서 더 예쁘네~. 자기야,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에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거지. 모세관 현상은 물 같은 액체 속에 아주 가느다란 ‘모세관’을 넣었을 때 관 속의 액체가 위로 죽 올라가거나 아예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이지. 한 쪽 끝만 물에 담근 천이 금새 다 젖어버리거나, 주스 속에 넣은 빨대를 따라 주스가 따라 올라오는 것도 다 모세관 현상 때문이야. 식물이 뿌리로 흙 속의 물을 죽죽 빨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고.”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야?”
“액체와 모세관 사이의 힘 때문이야. 액체와 모세관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액체끼리 뭉치는 힘보다 크면 액체가 올라가고, 반대면 내려가지. 예를 들어 물은 위로 잘 올라가지만, 물보다 진득한 수은은 내려가.”
“아, 종이컵 속에 있던 물이 종이 사이의 틈으로 올라간 거구나. 그럼 눈꽃은?”
“종이컵 속에 있는 액체는 물이랑 비료, 풀, 세제를 섞은 거야. 비료 속에는 ‘요소’라는 물질이 있어.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산이라는 원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비료에 꼭 쓰이는 물질이지. 종이를 타고 올라간 물이 공기를 만나면 증발하겠지? 이 때 물속에 녹아있던 요소가 다시 결정으로 뭉치면서 눈꽃 모양을 만든 거야. 랩은 컵 속에서 물이 다 증발해 버려서 눈꽃이 엉뚱한데 피는 걸 막는 역할을 하고.”

“그럼 세제나 풀은 왜 넣은 거야?”
“세제는 모세관 현상이 더 잘 일어나도록 도와줘. 그리고 풀은 결정이 서로 단단하게 잘 붙도록 하지. 굳이 묽은 목공용 풀을 넣은 건 노란 본드가 물에 안 섞이기 때문이야.”
“아빠~ 나 눈 내린 노란별도 갖고 싶어! 노란별 만들 수 있어?”
“그럼~ 별 모양으로 종이를 오린 다음 노란색 수성 사인펜을 칠해서 넣어두면 돼. 눈꽃이 사인펜 색으로 예쁘게 물든단다. 말 나온 김에 갖고 싶은 모양 하나씩 넣어볼까? 여기 종이랑 사인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짠돌 씨네 집 창가에는 큼지막한 별과 알록달록한 종, 그리고 꼬마 트리 4개가 조롱조롱 늘어섰다.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아닌 하얀 햇살만 내려도 이젠 괜찮다. 하얗게 눈꽃을 피운 꼬마 트리들 덕분에 이미 ‘화이트 크리스마스’니까. 거기다 베란다에 놓인 포대 속 비료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약 완료다. 덕분에 든든해진 짠돌 씨의 지갑만큼, 독자 여러분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글 : 과학향기 편집부)



TIP
나무의 끝 부분에 수성 사인펜으로 연하게 색을 칠해두면 색색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이외에도 목탄, 건조된 솔방울 등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재료는 무엇이든 실험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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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7-12-2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 보이는데 ... '요소'를 준비해야 하는군요. ^^;;

마노아 2007-12-21 23:20   좋아요 0 | URL
고것이 문제라니까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지음, 한병호 그림 / 보림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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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예쁘게 세수하기 똑같아요.

토끼는 꼼지락꼼지락,
나는 몽그작몽그작.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재밌는 공놀이 똑같아요.

야옹이는 털실 뭉치 떼구루루,
나는 둥근 공 통통통.

운율 없이 읽을 때에는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동요 "똑같아요" 곡조에 맞춰서 불러보니 책이 정겹고 재밌게 다가왔다.

세수하기, 이닦기, 먹기, 응가하기, 공놀이하기, 잠자기, 춤추기, 손뼉 치기, 어부바, 발자국, 목욕하기, 다시 잠자기... 이렇게 똑같은 점을 목가적인 분위기의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다.  전체적으로 무채색 톤이지만, 옅은 파스텔 칼라가 조금씩 들어가 있어서 포인트를 준다.  아이의 귀여운 표정과 동물들의 해학적인 표정도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17개월 된 둘째 조카 아이를 위해서 구입한 책인데, 당장엔 '장난감' 노릇만 할 듯 싶다. 그렇지만 노래를 불러주고 자꾸 책을 보여주면 녀석도 차차 똑같아요 놀이에 적응되어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나비잠'이라는 시리즈 제목이 붙어 있는데, 나비잠은 '아기가 만세 부르듯 두 팔을 올리고 자는 것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이름부터 무척 마음에 든다. 내일은 아기잠 자는 조카 보러 언니네 다녀와야겠다.  책 보따리 싸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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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생. 2007-12-26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이왕이면 나비잠자는 귀여운 조카사진도 부탁드릴께요.
나비잠. 참 아름다운 우리말이네요.
저도 오늘 나비잠 자볼래요.^^

마노아 2007-12-27 11:29   좋아요 0 | URL
오옷, 굿아이디어에요~ 나비잠 자는 조카 사진이 집에 있는지 함 찾아볼게요.
없으면 언니더러 찍어놓으라고 하려구요. 나비잠 자는 아가 사진, 저도 막 기대되어요^^
어제 나비잠 잘 잤어요? 굿모닝~하기엔 시간이 너무 흘렀네요^^;;;
 
바무와 게로의 하늘 여행 벨 이마주 95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7년 11월
절판


월요일, 식사 도중 도착한 어마어마한 소포들.
집배원 아저씨가 너무 귀여웠단 말이지...

알고 보니 할아버지께서 80회 생일 잔치에 초대하는 메시지였어. 같이 보낸 소포는?

무려 비행기를 만들어서 타고 오라고 부품과 설명서, 지도를 보내주신 거야.
바무와 게로는 우선 간식을 먹었어.
공구함을 열어서 식탁과 의자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통이 아니야. 센스쟁이 바무와 게로!!

페인트를 칠하고 엔진을 달고 스프레이를 칙칙 뿌려서,
토요일에야 비행기가 완성되었지.
할아버지가 부탁하신 물건과 책도 모두 실었어. 이제 출발하기만 하면 돼.
바부가 멘 가방엔 바무 얼굴이, 게로가 멘 가방엔 게로 얼굴이 박혀 있네. ^^

양파 산맥을 넘을 때는 고글을 쓰라고 할아버지께서 당부하셨는데,
게로는 한발자국 늦고 말았어. 눈물 펑펑 쏟아야지 뭐...

양파 산맥 다음엔 사과 산이야. 엄훠, 그 속으로 지나면 벌레가 우글우글하다니까....
조심했어야징....

조심조심... 호박 화산은 50년에 한 번 폭발하는데,
세상에.... 올해가 딱! 50년째지 뭐야. 퉁퉁~~~!!!

저 꽃무늬 섬들은 커다란 물뱀이야. 이렇게 귀여운 물뱀 본 적 있어? 후루룩~

흡혈박쥐가 사는 동굴을 지나 드디어 도착한 할아버지댁!
세상에...할아버지도 바무랑 똑같이 생겼잖아! 할머니도 그렇고!
두분의 앙증맞은 집을 보라지. 깜찍 그 자체잖아.
할머니가 들고 오시는 케이크의 디테일을 봐~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잖아.
너무도 정정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두 분 생신 축하해요~

그날 밤 할아버지는 우리가 다락방에서 가져온 책을 읽어 주셨어.
제목은 "신기한 비행기 할아버지"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버렸네~

책 속에는 많은 친구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까 그 친구들을 찾는 재미도 만만치 않을 거야.
우리 같이 그 녀석들을 찾으러 가보자궁~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시장보러 가는 날'이 더 재밌었지만 이 책도 즐거운 그림으로 맛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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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2-2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우리집 애들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ㅎㅎ

마노아 2007-12-20 23:47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리뷰 보았어요.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귀여워요^^

아영엄마 2007-12-21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보고 싶어서 군침 흘리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포토리뷰로나마 감상하고 가요.

마노아 2007-12-21 07:52   좋아요 0 | URL
바무와 게로 시리즈 인기 참 좋아요. 아영엄마님도 조만간 지르시는 거죵? ^^

bookJourney 2007-12-21 0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장 보러 가는 날'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책도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찜~해두어야겠네요.

마노아 2007-12-21 07:53   좋아요 0 | URL
애들이 좋아할 스타일 같아요. 그림이 너무 재밌어요^^

하늘바람 2007-12-22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드디어 나왔군요. 와우

마노아 2007-12-22 10:08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이 바무와 게로를 기다렸나봐요^^

춤추는인생. 2007-12-2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이거 지난번에 정신없이 읽다 오늘밤에 천천히 다시 읽으러 왔어요 마노아님.
지금 이루마의 do you라는 음악을 듣고있는데 피아노소리와 앙증막고 귀여운 그림이 제법 잘 어울리는 밤이예요^^


마노아 2007-12-27 11:27   좋아요 0 | URL
춤추는인생님~ 늦은 밤 다녀가셨군요^^
앙증맞고 귀여운 그림에 잘 어울리는 이루마의 연주가 저도 궁금해요.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구름공항 벨 이마주 28
데이비드 위스너 그림,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구판절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를 찾은 소년.
여기서 구름과 친구가 되다.

구름을 타고 멀리 멀리 하늘로 올라가다.
도착한 곳은 '구름공항'

시간대 별로 도착한 다양한 구름들, 그리고 곧 출발할 여러 구름들.
솜털 구름 뭉게 구름, 새털 구름, 소나기 구름 등등등...

늘 똑같은 모양새의 구름에 싫증이 나버린 친구들.
소년에게 새로운 디자인을 요구하다!

물고기 모양의 다양한 구름을 연출해 주는 소년.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되다!

하지만 어른 승무원들은 이를 두고보지 않으니...
곧바로 디자인이 찢어지고 원래대로 돌아갈 것을 명 받는다.

소년은 여지 없이 지상으로 귀환조치!

하지만 이내 친구가 되어버린 구름들이 온통 하늘을 덮으며 달려와 주는데....

얼어붙은 강물 속에서 물고기들도 물고기 떼 구름에 환호한다.

구름 친구들의 파업(?)에 어른 승무원들도 재고하기 시작하는데...

소년은 구름 속에서 황홀한 꿈을 꿀 테지... 창 밖으로는 물고기들이 둥실 떠다닌다. 아마도 구름 꿈을 꾸면서...

일부러 구름 낀 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는 데이비드 위스너. 그날 전망대에는 그 혼자 뿐이었다는데.... 그곳에서 상상의 나래를 실컷 폈을 테지. 글자 하나 없이도 무수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훌륭한 재능! 멋진 작가를 만난 행운의 독자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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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2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상당히 끌리는데요 ^^
글자없는 그림책이군요.

마노아 2007-12-20 12:21   좋아요 0 | URL
데이비드 위스너 책을 네권 읽었는데 모두 글 없이 그림만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 작가 특징인가봐요. ^^

비로그인 2007-12-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멋지군요.
잘 봤어요.

마노아 2007-12-20 12:22   좋아요 0 | URL
책이 참 매력적이에요. 작가도 멋있구요. ^^

전호인 2007-12-2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이고 싶어요. ㅎㅎ

마노아 2007-12-20 12:22   좋아요 0 | URL
근두운을 불러주고 싶어요. 지금 그 복장으로 타시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춤추는인생. 2007-12-20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노아님 멋진 그림 잘보았어요. 엉뚱하고 기발한 그러면서도 따뜻함을 잃지않는 그림들은 모두 동화속에 있어보여요. 저도 가끔 서점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동화책을 보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고 그만 큰소리로 웃곤한답니다. 조만간 다시 가봐야 겠어요. 제게도 어울리는 동화책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마노아 2007-12-20 22:57   좋아요 0 | URL
저도 서점에 가면은 동화책 코너에서 한참을 서성여요. 그리고 좋은 책 정보를 많이 얻어오죠. 동화책의 꿀맛도 먹어본 사람만이 알 거예요. 춤추는 인생님께 좋은 동화책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금년에 제가 읽은 동화 책 중에서 좋았던 작품 몇 개 얘기할게요. 어쩌면 보신 걸지도 모르겠어요^^
"리디아의 정원"
"프레드릭"
"나이팅게일"
"시간상자"
요렇게 고를게요. 어떤 책은 그림이 너무 좋았고, 어떤 책은 메시지가 좋았고 또 어떤 책은 상상력이 참 훌륭했어요. 헤헷, 혹시 아직 보시지 못한 거라면 함 보셔요~ 네편 모두 제가 리뷰를 쓴 얘들이군요^^;;;

춤추는인생. 2007-12-21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동화책을 더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하나도 못본책들이라서요^^;;;
수첩에 제목들 다 적어놓았답니다. 다음에 서점갈때 잊지 않고 꼭 보겠어요^^
마노아님 감사드려요!

마노아 2007-12-21 22:43   좋아요 0 | URL
헤헷, 춤추는인생님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까 저도 궁금해져요. 읽게 되면 감상도 들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