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책

테마 참여하기를 누르니 '페이퍼'로만 떠서 먼댓글로 리스트 올립니다.

요번에 중고샵에 책을 팔면서 남겨놓는 책들이란 결국 다시 읽고 싶은 책이란 생각을 했어요.

게 중엔 필요에 의해서 남긴 책도 있지만 언제고 다시 읽을 그날을 미리 그리워한 책들도 있었지요.

한 번 담아봅니다.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모데라토 칸타빌레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정희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4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8년 08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8년 03월 30일에 저장

'소설'은 이런 거라고... '문학'은 이런 거라고... 젊은 작가가 찐하게 각인시켜 주었지.
적절한 위로와 함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00쇄 기념 한정판)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5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3월 30일에 저장
품절
아직도 현재진행형 그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처절한 정원
미셸 깽 지음, 이인숙 옮김 / 문학세계사 / 2005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8년 03월 30일에 저장
절판
처절한 슬픔을 끌어안고, 그래도 마땅히 보아야 할 책이라고 나는 생각했지.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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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3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좋아요. '난쏘공, 연금술사, 오주석의~ 남한산성, 칼의노래'는 있고, 11분, 삼미~ 강산무진은 중고샵에서 살려고 대기중이에요.^^ 아내가 결혼했다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머지 책은 잘 모르는 것이군요.ㅠㅠ

마노아 2008-03-31 00:03   좋아요 0 | URL
대부분 소설책인데 오주석 책만 인문관련 책이 들어갔어요. 어쩐지 꼭 넣고 싶었거든요. 만화책은 무쟈게 많지만 역시 못 넣었어요^^ㅎㅎㅎ

하늘바람 2008-03-3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게~이책 궁금하네요 못 읽어서^^ 못 읽은 다른 책도 있지만 히궁

마노아 2008-03-31 10:54   좋아요 0 | URL
그 책이 시각적으로도 엄청 독특한 책이에요. 내용은 찐하고 감동스럽구요. 추천이에요~ ^^

웽스북스 2008-03-3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책들도 있고,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책들도 있고,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책들도 있어요
그런데 전 현의 노래가 더 좋았었는데 말이죠 ㅋㅋ

마노아 2008-03-31 20:01   좋아요 0 | URL
현의 노래도 좋긴 좋았는데 두번 볼 엄두가 안 나서 중고샵에 내놓았더니 바로 팔렸어요^^ㅋㅋㅋ
 
안녕하세요, 그린피스 지식 다다익선 12
사이먼 제임스 지음, 유시주 옮김 / 비룡소 / 2006년 6월
절판


고래는 짠물에서만 사나요?
-거의 모든 고래가 짠물인 바다에서 살아요. 하지만 드물게 민물에 사는 고래도 있답니다. 강에서 사는 강돌고래지요.-25쪽

고래는 어떻게 방향을 잃지 않을까요?
-깊은 바다 속은 무척 어두워서 앞이 잘 안 보여요. 그래서 고래는 초음파를 내지요. 초음파 덕분에 고래는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고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어요.-25쪽

흰긴수염고래는 얼마나 크나요?
-흰긴수염고래는 길이가 30미터나 되고 몸무게는 15만 킬로그램이나 나가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지요.-25쪽

고래는 매일 돌아다니느라 집이 따로 없나요?
-바다가 곧 고래의 집이랍니다. 고래는 태평양, 대서양, 그리고 차가운 북극해까지 온 바다에 살아요. 물론 종류에 따라 주로 사는 바다가 조금씩 달라요.-25쪽

그린피스는 어떤 단체인가요?
-그린피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환경보호 단체랍니다. 197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두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만나서 만들었지요. 미국 알래스카 주 암치카 섬에서 벌어지는 핵 실험을 반대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면서 배에다 '그린피스'라고 쓰인 녹색 깃발을 걸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름이 그린피스가 되었답니다. 오늘날 그린피스의 회원 수는 300만 명이 넘어요.-26쪽

그린피스는 어디에 있어요?
-그린피스의 본부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있어요. 그리고 마흔 개가 넘는 나라에 사무소를 두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린피스 사무소가 없답니다.-26쪽

우리나라에도 그린피스 같은 단체가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그린피스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 있지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단체는 1993년에 세워진 환경운동연합이에요. 줄여서 환경연합이라고도 불러요.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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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4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5편이 나온 날, 뒤늦게 14편을 보았다. 앞 이야기가 잘 생각이 안 나서 잠시 헤맸지만 무리 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
클래식 음악과 식사, 그리고 와인의 결합을 위해서 바빠진 시즈쿠. 알고 보니 바이올린 연주자는 어릴 적 첫사랑(?)이었을 지도 모르는(?) 여인.

어린 시절 아버지 칸자키는 깊은 표현력을 위해 소질도 재능도 없는 아들을 바이올린 연습까지 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해맑던 그때와 달리 오랜 시간 흐른 뒤의 그녀는 상당히 그늘져 있었다. 그리고 남자에 대한 어떤 적개심 같은 것도 느껴진다.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잇세는 자신의 첫사랑 그녀를 찾아간다. 프랑스 귀족 출신의 그녀는 줄리에타. 맑고 순수했던 옛 모습이 사라지고 난 뒤의 그녀는 담배 냄새가 짙게 묻어나는 퇴폐적 이미지였다. 그리고 오랜 시간 흘러 다시 찾아간 그녀. 잇세는 과연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이번 이야기에서는 잇세가 칸자키를 아버지라 부르던 옛 시절 이야기가 조금 나온다.  과연 혈연적으로 연결된 부자관계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가 칸자키의 유품에 집착하는 연결 고리 하나는 더 자연스러워진 셈이다.
이제 네번째 사도를 맞추기 위해 다시 모이게 된다. 14편에서 네번째 사도라니...;;;;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독자가 먼저 지치면 곤란할 테지.

작가의 다른 책도 나왔던데 그림 작가가 달라서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아직은 입소문을 못 들었으니 패쓰.  과연 네번째 사도는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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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17권이 나왔다. 어제 대여점에 갔더니 16권을 내민다.(그거 아니거든요!)

그 집은 사장님이 책 딜러를 같이 하기 때문에 평소 빠른 배송(?)을 자랑했는데 어쩐 일일까나?

그냥 나오기 멋쩍어서 다른 책을 빌려왔다. 출간 3개월 만에 빌린 신의 물방울 14권.

그런데...


오늘 신의 물방을 15권이 나왔다. 호곡.;;;

나로서는 연이어 보니까 재밌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애석하게도 13권 내용도 기억이 안나더라.;;;

 

 

하이힐을 신은 소녀 3권도 나왔다.  요건 주문 넣어야지...

근데 며칠 전에 받은 노다메도 아직 다 못 봤다.

한달 전에 구입한 환월루기담 2권도 다 못 봤고,

소라닌도 히스토리에도....

만화책에도 정체 구간이 생겨버리다니...

요샌 대체 뭘 읽고 다니는 거지???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작가의 내공이 보통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편까지 오도록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산해 내고 자료를 수집하고 맛 기행을 멋들어지게 만들어가는 작업.

작가의 노고에 감사를 느낀다.  나야 아직 밀린 게 많지만...;;;

그래도 신간 정보는 반갑게 눈 도장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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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3-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힐.. 어때요? 나오고 있는건 아는데 영 손이 안뻗어지네요..
전요.. 만화책 볼땐 소설책을 못보고 소설책 볼땐 만화책을 못봐요. 이것도 병인가봐요.. -_-

마노아 2008-03-28 14:35   좋아요 0 | URL
1회 맛보기에 혹해서 내내 구입하게 되었어요. 아직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단계인 듯해요.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좀 걸리는 부분도 있고 그래요. 근데 빌려보다가도 나중에 사게 될 때가 많아서 그냥 첨부터 빌려보고 있어요. 정 맘에 안 들어지면 중고샵에 팔아버리려구요^^ㅋㅋㅋ
전 요새 소설도 만화도 잘 못 봐요. 오로지 졸립기만 하다는..;;;;

2008-03-28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8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8-03-2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집에 가는 길에 들러봐야겠어요.

마노아 2008-03-28 22:41   좋아요 0 | URL
저도 퇴근 길에 궁 빌려왔어요^^
 



 
아지랑이와 신기루는 빛의 묘기 [제 738 호/2008-03-28]
 


풀과 나무가 들과 산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는 3월말,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결이네가 동물원으로 봄나들이에 나섰다. 한결이네 가족은 동물원 입구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지만, 봄 햇살이 좋아 코끼리열차와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걷기로 했다.

한결 : 수련아, 빨리와!
수련 : 알았어, 오빠. 그런데 저기 도로위에 뭔가가 일렁이는 거 같아. 저게 뭐야?
한결 : 응, 그거. 아지랑이야. 아빠 맞죠?
아빠 : 그래.
한결 : 그런데 아빠, 왜 이 맘 때면 아지랑이를 자주 보죠?
아빠 : 글쎄, 왜 그럴까?
수련 : 뭐가 타오르는 것이랑 비슷해보이는데...
아빠 : 우리 수련이 눈썰미가 좋으네. 모닥불을 피울 때 어른거리는 것과 아지랑이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
한결 : 왜요?
아빠 : 아지랑이는 햇빛이 강하게 내릴 쬘 때 지표면 부근에서 불꽃과 같이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빛의 굴절 현상이란다. 보통 봄날에 도로와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완연한 봄의 전령사로 알려져 있지.
한결 : 그럼, 겨울에 난로 근처에서 뭔가가 일렁이는 것도 아지랑이예요?
아빠 : 그렇지. 아지랑이는 봄에만 볼 수 있는 건 아니거든. 여름에는 도로나 모래와 같은 지표면에서, 겨울에는 뜨거운 물체 주변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단다.

수련 : 그런데 아까 빛의 굴절이라고 아빠가 얘기했는데 그게 뭐예요?
아빠 : 아, 빛의 굴절은... 음... 작년에 수영장에 갔을 때 물 속에 들어가면 다리가 짧아보였던 기억나니?
수련, 한결 : 네!
아빠 : 우리가 공기중에서나 물 속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건 빛이 공기나 물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통과하지 못하면 볼 수 없지. 그런데 빛이 공기나 물을 통과할 때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고, 약간의 변화가 생긴단다. 통과하는 물질의 밀도에 따라서 빛이 꺾이는 정도, 즉 굴절각이 다르거든. 물은 밀도가 높아서 많이 꺾이고, 공기는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아서 적게 꺾이지. 그러니 물 속에 들어가면 공기에서보다 빛이 많이 꺾여(굴절) 짧아보이는 거란다.
한결 : 아하, 그런 원리군요.
수련 : 그럼 물이 든 컵에 수저나 젓가락을 넣었을 때 휘어져 보이는 것도 이거랑 같은 거예요?
아빠 : 그렇지.
수련 : 얼마전에 프리즘을 봤는데 이것도 빛의 굴절을 이용한 거예요?
아빠 : 응. 프리즘은 빛의 색, 즉 파장에 따라 굴절률이 다른 특징을 이용한 거란다. 그래서 햇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거지.
한결 : 그런데, 아빠. 아지랑이는 같은 공기 중이니까 굴절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니예요?
아빠 : 아빠가 얘기를 덜 했나 보구나. 아스팔트는 빨리 뜨거워지기 때문에 아스팔트 부근의 공기도 빨리 뜨거워져 가벼워진단다. 이때 가벼워진 공기덩어리는 위로 올라가고, 약간 차가우면서 무거운 공기덩어리랑 만나게 되지. 빛이 이들 사이를 지나다가 경계면을 만나면 휘게 된단다. 보통 공기 밀도는 일정해서 앞에 보이는 것이 뚜렷하지만 아스팔트 위와 같이 갑작스런 온도 차이가 생기면 공기 밀도 차이가 발생해 빛이 휘어 일렁이는 현상인 아지랑이가 나타나는 거란다.

한결 : 아빠, 아지랑이와 프리즘 말고, 빛의 굴절로 나타나는 거 뭐가 더 있어요?
아빠 : 너희들,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만화에서 신기루 나온거 기억나니?
수련, 한결 : 네!
아빠 : 신기루도 빛의 굴절에 의해 일어나는데 가짜를 진짜처럼 보는 착시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예란다. 사막의 신기루는 지표면 가까이에 뜨거운 공기층에 의해 빛이 굴절되면서 파란 하늘의 일부분이 지표면에 떠 있는 것처럼 파랗게 나타나 호수의 물처럼 보이는 거란다.
수련 : 그래도 어떻게 파란 하늘을 호수로 봐요?
아빠 : 나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빛의 묘기에 빠지면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단다. 신기루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말해주마. 이집트에 원정 온 나폴레옹의 군인들은 머리 위에 산이 떠있고, 분명히 보이던 호수가 사라지는 현상을 경험했단다. 그들은 이것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최후의 심판의 전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했단다. 그런데 이때 단 한 사람, 프랑스의 물리학자 몽즈는 이 현상을 냉정하게 관찰하고는 사막 표면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층에 의해 발생하는 이상 현상이라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단다.
수련 : 몽즈라는 분, 굉장하네요.
한결 : 그럼 땅에 있는 게 거꾸로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나타날 수도 있나요?
아빠 : 그렇지. 지표면 부근의 공기가 차갑고 위의 공기가 따뜻하면 먼 곳에 있는 물체가 공중에 떠있거나 거꾸로 뒤집어진 채로 보인단다. 이런 현상은 바다에서 자주 나타나 바다의 신기루로도 불리는데, 바다 표면 바로 위 공기밀도가 조금 더 높은 곳의 공기 밀도보다 높아 빙산이나 배가 거꾸로 보이는 현상을 만들어낸단다.
수련 : 아빠, 어제 인터넷에서 러시아에 3개의 태양이 떴다는 사진을 봤어요. 이것도 같은 거예요?
아빠 : 응. 네가 말한 러시아의 3개 태양도 빛 굴절에 따른 착시현상이란다. 러시아와 같은 추운 지역의 공기에는 얼음알갱이가 있단다. 이 알갱이들이 햇빛을 약 22도 정도 굴절시키기 때문에 해 주변에 또다른 해가 있는 것처럼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거지. 해가 왼쪽과 오른쪽 중 한쪽에만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위쪽에도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단다.
한결 : 빛은 참 재미있는 녀석 같아요.
아빠 : 우리 한결이가 빛의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네.

수련, 한결 : 아빠, 동물원 입구예요.
아빠 : 그래, 이제 동물들의 재롱을 맘껏 즐겨보자꾸나.

(글 : 박응서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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