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 보인다. 꼭지점 댄스 생각나네.

저 춤들이 만들고자 했던 완성본 뮤직비디오. 진짜 감각적이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7871.html

***

시민들 짱! (>_<)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8-05-16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다!!!

마노아 2008-05-16 14:55   좋아요 0 | URL
킹왕짱이에요!

뽀송이 2008-05-1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우리는 목이 터져라 외치는데... 들어야 할 사람?들은 귀가 먹었는지...
미친소 귀에 경읽기 꼴이 따로 없어요.ㅡㅜ

그나저나 마노아님~~ 늦었지만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멋진 선생님으로 아이들 곁을 지켜주시와요.^^

마노아 2008-05-16 20:46   좋아요 0 | URL
미친 쇠귀에 경 읽기! 그 말이 딱 맞는 표현이에요. 그래서 더 슬퍼요.
축하 인사 고마워요. 꼭꼭꼭 기억할게요^^

bookJourney 2008-05-16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

마노아 2008-05-16 21:22   좋아요 0 | URL
과천 시민이 좋아질라고 해요...;;;

네꼬 2008-05-16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뜩해. 멋지다. 나 살짝 눈물 날라고 해요.

젠장3.

마노아 2008-05-16 21:22   좋아요 0 | URL
왈칵!이에요. 크흑!

L.SHIN 2008-05-1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어제 뉴스에서 보았는데, 모두가 저렇게 단다면 정말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노아 2008-05-16 22:34   좋아요 0 | URL
이렇게 보여주는데도 귀막고 있는 정부라죠. 얼마나 우습게 보길래 이럴까요.(ㅡㅡ;;)

순오기 2008-05-1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정말 정부보다 100배 나은 국민이라니까요!
과천시민들 멋져부러~~~~~

마노아 2008-05-16 23:14   좋아요 0 | URL
정부가 어여 정신 차리기를....ㅜ.ㅜ(별로 기대는 않지만...;;;)

얼음무지개 2008-05-17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불법이라고 과천 어느 분께 동사무소에서 문자보낸 거 조금 전에 기사 읽었어요... 길거리 불법광고물도 아니고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마노아 2008-05-17 23:01   좋아요 0 | URL
아니 내 집에 내 뜻을 보이겠다는데 이게 민주공화국에서 말이나 됩니까? 오늘 청계 광장에 가보니 6천원에 팔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사서 흔들었어요.
 


나무꾼은 힘센 선녀를 좋아해?? [제 759 호/2008-05-16]


나무꾼 : 저 두레박을 타면 내 아내를 만날 수 있다는 거지? 그래, 한번 타보자!
선녀 : 오늘따라 왜 이렇게 두레박이 무거울까? 영차 영차~
나무꾼 : 여보, 내가 왔소.
선녀 : 어머! 서방님이셨네요? 어쩐지 너무 무겁더라구요~

사슴의 달콤한 말에 따라 선녀님의 날개옷을 숨겨 도둑장가를 들었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사랑하는 아내를 하늘나라에 빼앗겨 버린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누구나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옛 이야기라는 게 원래 현실성이 없지만 무심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무꾼이 나중에 두레박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대목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나무꾼이 지상에서 하늘나라까지 두레박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가능이나 할까? 곱디고운 선녀님이 성인 남성이 탄 두레박을 끌어 올렸다는 말인데… 혹시 나무꾼과 결혼한 선녀님은 우리가 알고 있던 그런 선녀님이 아니라 하늘나라 최고의 천하장사 출신인 선녀님이지 않을까?

실제로 몇 가지 도구와 도르래를 이용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듯싶다.
그렇다면 도르래를 과연 어떻게 써야 할까?

도르래는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물건인데 우선 지레는 받침점, 힘점, 작용점의 세 요소가 있어야 한다. 놀이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시소를 보자. 시소가 걸쳐있는 중앙 지점이 받침점이고 내려가는 쪽이 힘점, 올라가는 쪽이 작용점이다. 이 경우 내려가는 쪽이 반대편을 위로 올리는 ‘일'을 한 셈이 된다. 지레의 원리는 우리가 전부 깨닫지 못할 만큼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가위나 병따개 역시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다. 또한, 받침점으로부터 힘점까지의 거리가 길수록, 작용점으로 부터 받침점까지의 거리가 짧을수록 작은 힘으로 큰 물체를 움직일 수 있다. 병따개의 길이가 길수록 마개를 열기 쉬운 것은 이 때문이다.

이제 도르래의 얘기로 돌아오자. 도르래는 회전할 수 있는 바퀴의 축을 지면과 평행하게 놓고, 바퀴의 홈에 줄을 걸치는 것이 기본 구조이다. 우물에서 물을 깃는 두레박을 떠올려보자. 우물의 지붕에는 도르래가 매달려 있고 줄의 한 쪽은 두레박에 묶여있으며 나머지 한 쪽 끝은 사람이 당긴다. 이 때 도르래의 회전축이 지렛대의 받침점 역할을 한다. 물론 두레박 쪽이 지레의 작용점, 사람 쪽이 힘점이다.

두레박의 경우 사람과 두레박은 도르래를 놓고 볼 때 같은 쪽에 위치한다. 이처럼 가장 간단한 형태, 즉 바퀴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원시적인 도르래를 고정 도르래라고 한다. 하지만 고정도르래는 가운데 받침점에서 힘점과 작용점의 거리가 같기 때문에 어떠한 힘의 이득도 얻을 수 없다. 한마디로 고정도르래는 하중과 같은 크기의 힘이 필요하지만, 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반면에 움직도르래는 힘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힘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개의 도르래를 조합하고 또한 축이 고정되지 않은 움직도르래를 사용하게 되면 작은 힘으로 큰 질량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도르래를 통해 이런 힘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도르래를 이용한 탈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자전거의 기어도 일종의 도르래를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가 거의 매일 타고 다니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도 도르래를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는 구조상 원시적인 고정 도르래로 구성되어 있다. 두레박 대신 승강차가 달려있고, 그 반대편에는 무거운 추가 달려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의 최상단 기계부에 위치한 도르래에는 모터가 연결되어 있다. 두레박과는 달리, 추는 보조적인 역할만 한다. 승강차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만큼 모터의 부하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승강차를 올리고 내리는 일의 대부분은 최상층의 모터가 한다고 보면 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고정도르래라면 일의 이득은 없다. 따라서 추가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일은 모터가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터 또한 항상 일정한 힘만 내서는 안 된다. 승강차 부분에 올라타는 사람이나 짐의 양은 가변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는 승강차에 걸리는 힘을 감지하여 그에 맞도록 힘을 조절해주는 제어부가 별도로 있어 승강차의 무게에 따라 모터의 힘과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오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때 동료 또는 친구들에게 엘리베이터의 원리가 도르래에 있다는 것과 고정 도르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터를 통해 힘을 조절하는 거라고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글 : 김창규 과학칼럼니스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84

 


댓글(0) 먼댓글(1)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지식채널e - 인간광우병 그 후 17년, 방송중단
    from 파피루스 2008-05-16 12:01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HteYaz9pBbg$ 동영상을 어떻게 옮겨오는지 몰라서... 링크로 (요건 글샘님 서재에서...) *지난 4월 30일 알라딘이 마련한 지식채널e 제작진과의 만남이 있었죠.  그때 우리 큰딸이 갔었는데, 아직 자세한 후기는 듣지 못했어요. 방학에 내려오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아래 글은 시니에님의 서재에
 
 
 
비밀 4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죽은 사람의 뇌를 스캔하여 그가 보았던 영상들을 수사하여 범죄의 실마리를 찾아주는 법의 제9 연구소.

피해자의 사생활 침해와 인격모독이라는 이유로 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비난도 많이 받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서 치명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가 보았던 영상을 되짚어 보며 수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고충은 있으니, 그로 인해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나거나 정신 이상을 보이는 수사관들이 상당수였다.  그런 와중에 마키 경감은 아름다운 얼굴만큼이나 차갑고 냉철하게 팀을 이끌어나간다.  초반 신입 연구원으로 어리버리했던 아오키도 이제 제법 중견 수사관의 느낌을 풍기게 되었다.

이번 편에서는 하나의 사건만을 길게 다루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놀랍고 신선하지만 동시에 싸아한 아픔을 느끼게 했다.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피살을 당했는데, 그 많은 목격자 중 누구도 범인을 제보하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에 그 열차가 지나가는 구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피살당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거주지가 가깝다는 것과 사체의 손톱에서 반점이 나타난다는 것.  아오키가 손톱의 변색을 알아차리고 이것이 바이러스 테러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사체를 부검하는 일은 제1연구소 몫인데 이곳에 여자 '마키'라고 불리는 수사관이 있다. 오래 전 연인을 잃고 독신으로 살아오던 그녀는 사체 옆에서도 천덕스럽게 잠을 이룰 수 있는 강심장이 되어 있었지만 일을 함에 있어서의 철두철미함은 마키 경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녀의 손톱에서도 같은 증상을 알아차린 아오키!

피해자는 점점 늘어가고 사건은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그 마각을 드러낸다.

출근 길 열차 한 칸에 탑승하고 있는 그 많은 승객들 중에서 단 한 사람도 피해자를 보호하려고 하지 않았고, 범인을 신고하지도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되었던 또 다른 인물은 고마움도 미안함도 모른 채 제일 먼저 자리를 떠났다.  너무도 서글픈 풍경이다. 그러나 그들이 방조자가 되어 살인의 동조자처럼 되었다고 해서 그들 역시 억울하게 죽을 이유는 없다.  범인들은 항변하지만, 저마다의 이유가 없는 사람은 없다.  마키 경감이, 아오키가, 또 유키코는 뜨거운 심장을 안은 채 가장 필요로 하는 이성적 판단을 내렸다.(물론 아오키는 좀 반대 방향이었지만.)

아오키가 붙잡은 유키코, 또 유키코가 붙잡은 아오키의 씬이 인상적이었다.  작가의 그림체는 너무 고운 편이어서 지식인의 그림은 어울려도 노동자의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한국 작가로 친다면 한승원 같은 느낌? (물론 시미즈 레이코 그림이 더 정교하다고 생각한다.)

끄트머리 특별편에서 잠 못 이루는 마키 경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직업상 남들의 '비밀'을 모두 떠안고 살아야 하는 그가, 정작 자기 자신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통 받는 모습이 아이러니했다. 눈은 가린다 할지라도, 자기도 모르는 무의식 중에 혹시 무슨 '소리'라도 낼까 봐 전전긍긍하는 모습. 그를 살리고 죽어간 다른 동지들의 희생으로 살아진 목숨에 대한 대가라 할지라도 가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정말 대단한 상상력을 펼친 작품인데, 이거 진짜 영화로 안 만드나? 시리즈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웽스북스 2008-05-15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비밀! 저는 1권까지 봤었어요 ㅎㅎ

마노아 2008-05-16 11:27   좋아요 0 | URL
엄훠! 지각이에요. 4권까지 나왔다구요^^ㅎㅎㅎ

무스탕 2008-05-1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권까지 중고샵에서 샀는데 1권만 봤어요 -_-;

마노아 2008-05-16 14:56   좋아요 0 | URL
4권은 무려 6000원이었어요. 완소 작품이지만 너무 비싸요..ㅜ.ㅜ
무스탕님 어여 달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