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베이징 연합통신에 의하면, 중국 남부 지방(광저우, 동관) 에서 현재 사용되고 폐기 되어야할

콘돔을 가지고 헤어밴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성병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콘돔이 성병을 더 퍼트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기사가 났네요.

 

머리 묶으면서 보통 입에 밴드를 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어느 질병을 가진 사람이 콘돔을 사용한지 모르기 때문에,

AIDS, 혹은 각종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의학자가 얘기 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10개들이 한팩에 약 25센 정도로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싸게 팔기 때문에 인기도 좋다고 하니다.

 

한 중국 관리에 의하면 상기 제품이 유통 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하나 만에 하나 어찌 될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출처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원문보기 글쓴이 : 오푸른하늘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이런 명박스런 머리끈을 보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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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8-06-1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안녕하세요.^^ 내일 볼 수 있겠다. 사진 보고 뭔가 했는데. 윽! 제것도 한번 잘라봐야겠어요.

마노아 2008-06-13 13:51   좋아요 0 | URL
제 머리끈도 수상한 눈초리로 바라봤어요. 에구 찝찝해..;;;;
어젯밤 꿈에 시니에님이 나왔어요. 이승환 콘서트 가는 꿈이었는데, 거기 시니에님이 계셨다니까요. 신기하죠? ^^ 우리 내일 봐요~

무스탕 2008-06-13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머리 자른것이 이렇게 기쁠수가 없네요 ^^;;
내일 잘 다녀오세요~ :D

마노아 2008-06-13 16:1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을 못 만나서 아쉬워요. 우리 다음기회에 꼭 만나서 만화사랑모드를 제대로 발동시켜보아요~

hnine 2008-06-1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사람들,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어야한다니까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요...
마노아님, 내일 광주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세요~~

마노아 2008-06-13 16:19   좋아요 0 | URL
메이드인촤이놔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꼈어요..ㅜ.ㅜ
hnine님, 잘 다녀올게요. 감사해요^^

웽스북스 2008-06-13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토하고싶어졌어요 ㅜㅜ

마노아 2008-06-13 16:20   좋아요 0 | URL
우리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내일 힘차게 보내자구요.(>_<)

하이드 2008-06-1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입에는 절대 안물기는 하는데, 아,, 갑자기 삔하고 싶다. 머리끈 말고

마노아 2008-06-13 17:02   좋아요 0 | URL
저도 물지는 않는데 어쩌다 한 번 문적이 있지 않을까 막 불안해졌어요. 집게핀으로 다 틀어올릴까봐요..;;;;

몽당연필 2008-06-1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바로 머리끈 빼고 확인했습니다.
저 머리끈 입에 물고 있다가 하는데...ㅠㅠ

마노아 2008-06-13 17:03   좋아요 0 | URL
이젠 습관도 고쳐야 해요..ㅜ.ㅜ

BRINY 2008-06-13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이게 뭐랍니까?? 어휴!!

마노아 2008-06-13 17:03   좋아요 0 | URL
이건 테러라구요.ㅜ.ㅜ

순오기 2008-06-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런 이런~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니까욧!
으~~~~ 살 떨리는 인간들!!

마노아 2008-06-13 17:39   좋아요 0 | URL
원래도 신뢰가 안 가는 촤이나였지만 이건 정말 너무 심해요. 상도가 없다니까요..;;;

bookJourney 2008-06-1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는 아이 머리 묶을 때 입에 물고 하는데요 ... 우욱 ...

마노아 2008-06-13 23:05   좋아요 0 | URL
머리를 묶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시킨 사건이에요ㅠ.ㅠ

L.SHIN 2008-06-1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정말이지 늘 놀래켜주는데 대가인 중국. 대단하다 대단해.ㅡ.,ㅡ
새것도 아니고 쓴 것이라니!! 주변인들에게 꼭 알려주어야겠습니다.

마노아 2008-06-13 23:05   좋아요 0 | URL
널리널리 퍼트려 주세요. 우에엑..ㅠㅠ

Arch 2008-06-13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마노아님! 역사적인 사명을 띄고(굳이 역사까지) 주변분들에게 머리끈 조심하라고 했더니 되게 궁금해해서. 대체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거죠.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마노아 2008-06-14 00:12   좋아요 0 | URL
어느 호기심 많은 사람이 풀러보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제품이 후져서 금세 실이 풀렸던지요. 그래서 확인차 통안에 든 고무줄을 다 풀어본 게 아닐까요? 제 짐작이에요^^;;
 
[중고]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에드워드 고리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07년 10월
평점 :
판매완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소통'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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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Emma 10 - 완결
카오루 모리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엠마의 완결편이다. 본편의 내용은 7권에서 마무리되는 분위기였지만 아쉬운 마무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마침표를 확실히 찍어주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국내엔 출간된 게 없는 듯하다. 일본판은 모르겠다.)을 보질 못해서 성향까지는 모르겠지만, '단편'에도 꽤 강한 타입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이번편에는 4장짜리 에피소드도 있고, 4컷만화로 등장인물들의 뒷 이야기 속 이야기를 주르륵 이어가기도 하였다.

표지 그림은 여전히 메이드 복장을 하고 있는 엠마가 나오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엠마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멋진 아가씨로 등장할 뿐이다.  신분차를 극복하고 신데렐라가 된 엠마지만, 그녀를 데려간 백마탄 왕자님도 정통 귀족은 아니고 귀족 사회에 합류하기 위해 애쓰는 가문의 후계자일 뿐이다.(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엠마와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만약 윌리엄이 백작 아들쯤이나 되었다면 오히려 더 현실감이 떨어지면서 낭만감도 부족했을지 모른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의 영국.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점의 이야기이다.  흔치 않았겠지만 안경을 쓴, 예쁘기보다 지적인 분위기의 메이드 한 명도 나올 수 있는 시대였다.

윌리엄의 동생 아서의 기숙사 이야기도 한 편의 에피소드로 소개되었다. 꼬맹이 후배생도들을 교육시키는 책임을 맡았는데 규율을 늘 우선시하는 아서의 원칙론의 흑과 백을 연출해 주었다. 지극히 아서다웠고, 그 나름의 재미를 보장해 주었다.  이때 말썽 피운 후배가 훗날 또 아서처럼 될 수도 있는 일. ^^

엠마와 함께 했었던 저택의 메이드들 이야기도 주르륵 나온다. 나름의 프로의식을 가진 아델의 결의(!)에 찬 표정도 인상적이었고, 일과 사랑을 분명히 선 긋는 태도에서 일종의 카리스마도 엿보였다. 독자인 나로서는 외롭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아마도 아델은 외로움이라는 단어 자체를 허용하지 않을 분위기이다.

인도 왕자 하킴의 깜짝 출연과 비행기 소동도 재밌었는데 당시 영국과 인도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하킴은 돌맞을 녀석이다..;;;;
그래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무희들과 무표정 연기로 확실히 한몫 해주었다.

순정만화는 대개 그림의 특성상 인물간 비주얼 차이가 크질 않는데, 모리 카오루 역시 인물 간 얼굴 차이가 별로 없다. 그런데, 묘하게 '표정'의 차이로 캐릭터 간의 구별성을 둔다. 얼핏 보면 다 같아 보이지만 조금만 눈여겨 보면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차분한 표정의 엠마가 참 곱게 보인다. 수줍어하는 새신부에게 역시 수줍게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새신랑 윌리엄의 고백에 동의하는 이유이다.

워낙에 '메이드'에 집착(?)하는 모리 카오루인지라 그녀의 시대물을 앞으로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란 지레 짐작을 해본다. 서사가 있는 그녀의 옛스런 얘기들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얼마든지 환영이다. (김칫국일까?)

초반에 대여해서 보던 엠마를 뒤늦게 모으기 시작해서 7.8.9.10이랑 셜리만 소장 중이다. 앞권도 차차 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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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6-1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확실하게 엔딩이더군요 ㅠ.ㅠ
10권에서의 새신랑 윌리엄은 왜 그리도 멋져 보이던지요 ^///^
본편 못지않은 속편이랄까 단편들의 힘이 대단한 작가에요. 정말 다음 작품이 기대된답니다!

마노아 2008-06-13 13:17   좋아요 0 | URL
엠마를 아끼고 존중해주는 윌리엄, 너무 멋있어요! 단편에도 강한 작가의 감각이 기대되어요. ^^

2008-06-13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13 1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승환 - 몽롱
이승환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말랑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지난 해 11월에 나온 미니 앨범 말랑이, 12월에 있었던 꼬꼬와의 무대도용 법정 싸움 문제로 사장되어 안타까운 나머지 '리패키지 앨범'을 냈던 것. 우리나라에선 흔한 예는 아닌 듯한데, 팬인 나로서는 '리패키지'도 반가울 따름이다.

얼렁뚱땅 흥신소의  OST 로 정말 신났던 '슈퍼히어로'가 편곡을 거쳐서 1번으로 되돌아왔다. 얼렁뚱땅 흥신소 OST까지 샀던 나로서는 이제 그 앨범을 듣는 일은 좀처럼 없을 듯하다. 거기엔 노래 한곡 밖에 없으니까^^;;;

슈퍼키드의 허첵과 파자마징고가 랩을 담당했는데 처음 편곡 버전을 들었을 때는 원곡에 못 미친단 생각을 했었다. 근데 자꾸 듣다보니까 이 랩이 귀에 착착 감기면서 더 신나게 들리는 것이다. 게다가 수퍼 히어로들이 등장해서 떼로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는 또 얼마나 감각적이고 재미나던지.  뮤직비디오의 개척자라는 별명이 아깝지가 앖다.

두번째 곡은 지난 해 그린 민트 페스티벌에서 나왔던 강아지 이야기에 실렸던 '비겁한 애견생활'이다. 이 노래도 이 한곡을 듣기 위해서 따로 씨디를 꺼내는 수고를 하지 않아서 편해졌다. 당시 한정판으로 구매했었는데 나름의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섯 곡은 모두 '말랑'의 곡들이고, 그 뒤로 '사랑하나요' '제리제리고고' '덩크슛'은 공연 실황이다. 지난 해 잠실대전이라 불렸던 환타스틱 공연에서의 곡과 연말 공연 '슈퍼 히어로'의 라이브 곡들이다.  잠실 공연 때 세계적이 드러머 케니 아로노프의 파워풀한 드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늘 '패키지'에도 신경을 쓰는 이승환은 이번에도 감각적인 구성을 들고 나왔다. 책장처럼 넘기면서 볼 수 있는 가사집은 32페이지에 달하는 화보집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도 2년 정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난 다음이라 꽤 근사한 근육을 자랑한다.

팬을 자처하는 나에게 듣기 싫은 곡이 있을리 없지만 유난히 감기는 노래는 분명히 존재한다. 말랑 때도 그랬지만 '내 맘이 안 그래'의 포스가 워낙 커서 다른 노래들보다 더 자주 듣게 되고 마음이 기운다.  내 휴대폰 액정 글귀도 '내 맘이 안 그래'다. 내 맘이 안 그렇다고 말을 하게 된 경위는 노랫말과 사뭇 다르지만, 아무튼 맘은 같다. 정말 내 맘이 안 그렇거든...

휴대하기 편한 mp3를 즐겨 이용하지만, 새 앨범이 나오면 cdp를 꺼내어 좀 더 좋은 헤드폰을 끼고서 음악을 감상한다. 보통은 책을 읽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지만 이 때만큼은 경건한 자세(?)를 유지하며 음악에만 집중한다.  한호흡이라도 놓치기 싫다는 마음으로.

지난 번 TV에 나왔을 때 음원 수익료 얼마 벌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70만원 벌었다고 했다. 새 앨범에 투자한 금액은 어마어마했을 터인데, 음원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그의 입장과 위치를 대변해주는 숫자가 아닐 수 없다. 나조차도 컬러링을 쓰지 않고 있지만...;;;;

정규앨범 9집 환타스틱 이후로 비정규 앨범 두 장을 만났다. 프로젝트 앨범까지 포함하면 네장을 만난 셈이다.  다시 그의 노래만으로 채워진 정규앨범을 기다리고 싶은 팬의 마음은 굴뚝인데, 과연 'CD'라는 매체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음반 시장이 점차 작아지고 변형되면서 하나의 앨범 안에 흐름을 느끼며 곡을 담아낸 음악인의 메시지를 듣기가 힘들어졌다. 이승환처럼 락성향의 곡을 많이 담고 점점 더 대중과 멀어져가는 가수는 더욱 그렇다.  점점 편리해지는 세상을 살고 있지만 그만큼 잃어가는 것도 많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추억을 공유하기는 더 까다롭고 힘들어지는 시대.  아쉬움을 붙잡고, 그래도 끝까지 함께하겠노라고 팬심을 또 보태어본다.  당신 노래로 늘 힘을 얻고 있어요. 고마워요, 공장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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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6-1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팬은 영원한 팬? ^^

마노아 2008-06-12 21:11   좋아요 0 | URL
정답이에요^^ㅎㅎㅎ

하루(春) 2008-06-2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D 나오자마자 샀기 때문에 thanks to를 누를 순 없지만, 대신 '추천' 누르고 가요. 공감..
음원수입이 그리 적은 이유 중 한가지로 불법 다운로드를 빼놓을 수 없겠죠. 노래 좋아 죽겠다면서 불법 다운로드 받는 저의는 대체 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말이에요. 나 참...

마노아 2008-06-24 15:29   좋아요 0 | URL
결국 소탐대실이죠. 적은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더 큰 것을 망치고 마는...ㅜ.ㅜ
캘리포니아의 여름은 어떤가요? 케니 로긴스의 음악이 저도 듣고 싶어요^^
 

감각적인 편집이군요. 그나저나, 시사투나잇 폐지된다고 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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