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비룡소의 그림동화 100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이미영 옮김 / 비룡소 / 2003년 5월
평점 :
판매완료


아이가 받아들이는 죽음, 이별, 그리고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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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영화를 보았는데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 목소리가 멋있다고 느꼈는데, 이 패러디 영상을 보니 너무 웃기군요.

음... 미국에선 자막 없이 보아야 했을 텐데 관객들 다 알아듣기는 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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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8-29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기긴 한데 막판에 배트맨이 가면 벗고 제대로 말하면 더 웃길것 같은데요. ㅎㅎ

마노아 2008-08-29 23:38   좋아요 0 | URL
전 영화 보면서 배트맨 가면이 저 목소리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했는데 앞에 시리즈에서도 모두 목소리가 바뀌어 나왔나봐요. 앞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여간 다크 나이트는 심하게 깔아주긴 했어요. 그것조차도 멋있긴 했지만^^ㅎㅎㅎ

순오기 2008-08-30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크 나이트~ 두번이나 봤어요.ㅋㅋ
크리스찬 베일~ 좋았어요.^^

마노아 2008-08-30 10:04   좋아요 0 | URL
저도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앞부분이 약간 지루했지만 갈수록 눈을 떼기 힘들더라구요. 전 막연히 배트맨 의상을 생각하면 너무 유치하다고 여겼는데, 직접 보니 멋지던걸요^^
 


키보드가 먹통이라 화상 키보두 사용중 너무 힘둘어요

방법 아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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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8-08-29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데... 컴퓨터 회사에 전화를 하심이 어떨까요?

마노아 2008-08-29 16:51   좋아요 0 | URL
회사 검색을 하려고 해도 키보드가 안 되서 고생하다가 친구가 대신 검색해 줘서 전화했어요.
문제 해결했습니다.^^ㅎㅎㅎ

2008-08-29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29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29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8-08-29 18: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비러머글 비스타였다니까요.ㅜ.ㅜ

바람돌이 2008-08-2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맛간 제 컴퓨터 아예 서비스맨에게 맡기고 왔습니다.
지금 12시까지만 컴 할 수 있어요. 옆지기한테 비켜주기로 했어요. ㅠ.ㅠ

마노아 2008-08-29 23:40   좋아요 0 | URL
전 구입한 지 2주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왠 날벼락인가 했어요.
비스타 충돌이었는데 서비스 센터 전화해서 해결보았답니다. 순간 아찔했어요.
그나저나 조심성 없고 준비성 부족한 저는 전에 쓰던 컴퓨터 하드가 날아갔는데 복구가 되느냐 마느냐의 귀로예요. 이게 두번째니 저 정말 문제 많은 거죠ㅠ.ㅠ 외장 하드를 장만해야 할 듯 해요ㅠ.ㅠ
 


007영화에 등장하는 미니 호버크래프트 [제 804 호/2008-08-29]


토요일 오후 양과장네 가족은 오붓하게 007 어나더데이 비디오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한참 영화를 보던 중 007 제임스본드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비무장지대의 지뢰밭을 지나던 장면을 보고 현민이가 물었다.

“와! 아빠 저 차는 땅 위로 날아서 다녀요.”
“아~ 저건 그냥 차가 아니라 호버크래프트라 부르는 일종의 비행정이야.”
“호버크래프트요? 그건 뭐에요? 그리고 비행기랑은 어떻게 틀린 거에요?”
드디어 신나는 질문시간이 돌아왔다는 듯 현민이는 양과장에게 쉴 틈 없이 질문을 쏟아 냈다.

“그래 알았다, 요 녀석아. 자,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옳지! 공기의 힘부터 설명해 줘야겠구나.”
“공기의 힘이요? 그건 종이비행기 만들 때 말씀해주셨잖아요.”
“아직 기억하고 있구나. 하하! 그래~ 공기는 아무것도 아닌 듯하지만 압력을 가지게 되면 큰 힘을 낼 수 있지. 이런 공기나 물의 압력 작용을 정리한 사람은 전에도 말했듯이 프랑스의 과학자 블레즈 파스칼이란다. 그럼 공기의 압력으로 어떻게 물체를 띄울 수 있을까?
“음. 잘 모르겠어요.”

“그건 의외로 쉽지. 그 물체가 가지는 무게보다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공기에 압력을 가해주면 물체는 떠오르게 되겠지? 예를 들어 무게가 10kg인 물체가 있는데 이 물체를 밀어내는 공기의 압력이 10kg보다 더 크다면 물체가 뜰 수 있겠지?”
“네~”
“그래. 이런 원리로 호버크래프트를 띄우는 거야. 즉, 호버크래프트의 무게보다 더 강한 힘을 내는 공기를 밑으로 지속적으로 분사해 주면 영화에서처럼 호버크래프트가 뜨게 되는 거야.

“아~ 그런데 어떻게 호버크래프트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공기의 힘을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건 호버크래프트 속에 프로펠러가 들어 있기 때문이란다. 이 프로펠러가 강하게 회전하면서 바깥의 공기를 빨아들여 압축시킨 다음 아래로 분사를 하는 거지. 그런데 그냥 분사가 된다면 공기는 바로 흩어지면서 무거운 호버크래프트를 똑바로 들어 올리지 못할 거야. 그래서 호버크래프트 옆을 보면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공기주머니(스커트)에 압축 공기를 가두면서 호버크래프트 밑바닥 전체에 일정한 양력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그럼 앞으로 가거나 방향 전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응. 영화 보면 호버크래프트 후면에 큰 프로펠러가 있지? 그 프로펠러를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게 되고 프로펠러 뒤에 좌우측으로 움직이는 키를 통해 방향을 전환한단다.”
“아~ 그렇구나. 아빠! 그런데 왜 호버크래프트를 이용하는 거에요? 바다에서는 배 타고 가면 되고 땅에서는 자동차 타고 가면 되잖아요. 호버크래프트는 비행기처럼 높이 날 수도 없고 왠지 시시해 보여요.”

“아냐, 그렇지 않아. 호버크래프트는 공기의 힘으로 뜨기 때문에 자동차나 배보다 마찰력이 매우 낮아서 미끄러지듯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게다가 딱딱한 땅이나 펄 같은 진흙밭이나 땅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땅으로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명 구조나 산업 현장 그리고 군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아~ 그럼 시내에서도 타고 다니면 좋을 거 같아요.”
“하하, 호버크래프트는 아까 말했듯이 펜을 돌려 양력을 얻고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내기 때문에 소음이 매우 크단다. 게다가 고압의 공기를 아래와 옆으로 품어내니 엄청난 먼지가 날리게 될 거야. 그러니 도심에서 사용하기 어렵겠지!”

“편리하긴 하지만 만능은 아니라는 거죠?”
“그렇지.”
“아빠, 그런데 호버크래프트는 누가 처음으로 만든 거에요?”
“응. 1955년 영국의 과학자 크리스토퍼 코커렐(Christopher Cockerell)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만든 것이 최초라고 하더구나. 음… 그럼 우리 코커렐처럼 이 호버크래프트를 한번 만들어 볼까?”
“어~ 진짜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영화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은 것은 만들기 어렵지만 그 원리는 쉽게 구현할 수 있지.”
“와, 신난다. 어서 만들어 봐요.”
“그래그래~”


[실험방법]
준비물 : CD, 필림통, 풍선, 빨대, 글루건


[진행순서]
1. 필름통 바닥면과 뚜껑에 구멍을 뚫는다.
2. 구멍 뚫린 필름통 바닥에 글루건으로 접착제를 바른 뒤 CD 가운데 구멍 있는 부분에 붙인다.
3. CD에 빨대 3개를 붙인다.
(풍선을 불어 고정할 때 빨대가 없으면 한쪽으로 기울어져 움직임이 둔해진다. 만약 빨대 없이 하려면 풍선을 작게 불어 기울어 지지 않도록 한다.)
3. 미리 뚫어 놓은 필름통 뚜껑에 풍선을 끼운다.
4. 풍선에 바람을 넣는다.
5. 필름통 뚜껑을 필름통에 닫는다.
6. 이렇게 만든 호버크래프트를 좌우로 밀어 본다.


[실험 Tip]
- CD면과 테이블의 바닥이 매끄러울수록 호버크래프트는 잘 움직인다.
- 만약 호버크래프트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필름통의 구멍을 조금 더 크게 뚫는다.
- 빨대가 없을 경우에는 풍선을 작게 불어 부푼 풍선이 좌우로 넘어지지 않게 한다.



글 : 양길식 과학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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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지음 / 작은씨앗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hnine님이 올린 글을 보고서 확 반해버렸던 책. 때마침 그날 중고샵에 이 책이 있었다. 그래서 서둘로 2만원어치 채워서 주문해버렸다는 이야기..;;;

1분 동안에 할 수 있는 소중한 지침들을 알려주는 책. 한 주제당 1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 그러나 오래오래 가슴에 남는 여운.

마음을 열어주는데 필요한 그 1분을 내주지 못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길을 돌아가고 또 얼마나 상처에 아파하며 끙끙대던가.

이 책에서 일러주는 조언들은 거창한 것들이 아닌데도, 우린 그 소박한 실천을 참 힘들어 한다. 말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인상 쓰기보다 한 번의 포옹을 먼저 이끌어낼 수 있는 우리의 마인드를 기대해 본다.

내 책은 양장본인데, 보급판이 싸긴 하지만 두고두고 보려면 양장본 버전이 좋을 듯하다.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따스한 그림체에 파스텔톤 색상이 사랑스럽고, 계절별로 나뉘어 있는 챕터가 자연스런 흐름을 이끌어 내고, 적절하게 들어간 명시들이 한 템포 쉬면서 마음에 더 편안한 휴식을 내준다. 책의 맨 뒤에는 '자녀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와 '자녀에게 쓰는 편지', '부모에게 쓰는 편지'의 여백이 있다.  이 리스트를 만들어서, 서로의 진심을 담아서 건넬 수 있다면 우리네 가정이 보다 아름다워질 듯하다.

1분은
아빠가 신문 한 면을 다 읽기에도 빠듯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다 듣기에도 부족한 시간.
그러나 아이를 꼭 안아주고 이렇게 말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누구야. 요즘 많이 힘들지?
아빠, 엄마가 네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사실은 우리도 속상하단다.
하지만,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만큼은
너무나 행복하구나."

진심을 전하기에 1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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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8-29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너무 좋은 말이에요.
맘 속에 이런 말을 하고 싶을때 바로 해야지 조금 미루다 보면 지나치게 되더라구요..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아침엔 꼭 해주고 학교에 보내야겠네요.

마노아 2008-08-29 11:57   좋아요 0 | URL
아이가 힘 부쩍 얻고서 가벼운 걸음으로 학교에 갈 거예요. 제가 다 미소가 지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