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도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5
권윤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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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집 작가의 신간이다. 알고 보니 시리동동 거미 동동 역시 같은 작가 작품이었다.
고양이와 함께 마실 갈 마을의 지도다.
그림 따라 가다 보면 방향이 바뀌면서 집이 뒤집히기도 한다.
실제 마을의 생김새란 이런 식으로 놓일 리가 없겠지만, 기차 놀이 하듯 그림 따라가는 눈길은 즐겁기만 하다.

처음에 도착한 곳은 농장.
창고 가득 쌓여 있는 연장들을 한차례 둘러본 뒤, 필요한 도구를 하나씩 고른다.
모자 쓰고 장화 신은 고양이가 땅을 고르고 있다.
짜식,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집에서 기를 수 있는 동물들이 곳곳에 보인다.
노랗고 탐스럽게 핀 호박꽃이 큼직하다. 저 상추 뜯어다가 저녁 찬으로 올리면 밥 한 그릇 뚝딱!

그리고 도착한 곳은 병원.
이 책은 한 장소로 옮길 때마다 네 페이지씩을 할애하는데,
처음 두 페이지에는 그 장소에서 사용하는 온갖 '도구'들을 주르륵 보여주고,
그 다음 장에선 그 장소에서 이뤄지는 '일'을 보여준다.
고양이가 귀여워서 주로 도구보다 일 쪽을 사진 찍었다.
여러 부위에 해당되는 각각의 진료들을 살짝 엿본다.

다음 이동 장소는 구두 공장.
발 모양 닮은 틀과 가죽을 꿸 수 있는 미싱도 보인다.
공장이라고 썼지만 이곳은 같은 신발을 마구마구 찍는 그 공장이 아니라,
수제 신발 가게 정도로 보인다.
얄상한 샌들과, 새침한 구두, 그리고 비단 꽃무늬 리본 신이 참 곱다.

의상실에는 무수한 옷감과 실이 보인다.
조끼 입고 거울 보는 고양이의 표정에 '만족'이라고 적혀 있다.
가위질하는 재단사 언니! 머리는 묶으셔야죠!

그리고 도착한 중국집! 개끗하게 정돈되어 있군요!
커다란 프라이팬과 엄청 긴 젓가락.
화르륵 불길이 올라오는 화로도 보이는군요.
젓가락 든 두 콤비의 입가에 군침이 좌르륵!
중국제 도자기 병엔 어떤 음료/술이 있었을까?

여러 도구가 많은 곳으로 목공소도 빠질 수 없다!
시계처럼 돌아가는 톱니가 조금은 무섭기도!
모든 일이 그렇지만, 목공소 일도 특히 숙련도가 아주 중요하다지!
우리의 장인 아저씨, 무얼 뚝딱뚝딱 만드실까.
난 만화책용 깊지 않은 서가가 있었음 좋겠어요.(>_<)

나의 로망 화실! 어쩐지 TV에 나오는 작업실은 좀 가짜 같아 보이고,
이 책을 만든 사람이 직접 화실을 갖고 있을 테니 제대로 보여주셨을 테지?
꽤 오래도록 내 꿈이 만화가였는데 나의 로망이 다시 생각나는구나!

오늘의 수확물(?)들을 잔뜩 들고 돌아가는 두 꼬마 친구. 커플 신발이 눈에 확 들어온다.
함께 든 바구니엔 먹거리가 가득.
손에도 선물이 잔뜩 들려 있다.
땅만 보며 걸어가는 두 친구. 조심조심 집에 가거라~

책의 맨 뒷장에는 이런 일에 이런 도구가 필요하다는 안내 페이지가 있다.
농장의 예취기, 병원의 설압자, 구두 공장의 타카, 의상실의 실톳, 중국집의 대나무솔, 목공소의 클램트, 화실의 귀얄 등이 낯선 단어다.
그밖에 궁금할 법한 많은 단어들.
해당 페이지의 그림과 함께 맞춰보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도움 주신 분들을 소개한 페이지.
꽃 문양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고양이의 나른한 표정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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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9-2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에요. 보관함에 담아두고 청소하러 갑니다.
에 ... 청소에 필요한 도구를 챙겨야겠군요. ^^

마노아 2008-09-28 16:45   좋아요 0 | URL
어디 갈 필요 없이 집에서도 찾을 수 있는 일과 도구지요^^ㅎㅎㅎ

무스탕 2008-09-2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진짜 마노아님 포토리뷰보면 다 사고 싶어요 >_<
그런데 이렇게 어린이용 책을 소개해 주셔서 사면 애들은 안보고 제가 본다는거.. ^^a

마노아 2008-09-28 21:06   좋아요 0 | URL
우히힛, 우리 집에서 어린이 책 사면 조카보다 제가 제일 먼저 읽어요. 우선순위~!
그림책이 동심을 무한대로 자극한다니까요^^

2008-09-28 2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9 0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9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9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9-29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 본 책이에요~ 학교도서실에 있는가 찾아봐야겠어요.^^

마노아 2008-09-29 13:24   좋아요 0 | URL
토요일에 집에 와 보니 책상 위에 떡!하니 있더라구요^^ 언니가 받은 책인데 제가 먼저 읽었어요. 우히힛^^
 

뭐, 내가 심은 건 아니지만, 나무 심기 행사에 다녀왔다^^

그러니까 사건의 발단은 금년 5월. 이승환 공연에서 '휴지 폭탄'이란 걸 던지곤 했는데, 이게 꽤나 장관이다.



사진은 어느 경기장에서의 모습이지만, 우리 공연에서도 이런 모습이 연출되곤 했었다. 던지는 사람도 즐겁고, 무대 위의 가수는 또 얼마나 흥분되는 순간일까.

그런데 지난 524 공연 직후 어느 주부님이 건의 글을 올려주셨다. 환경을 생각해서 아까운 휴지를 던지지 말자고.

게시판은 들썩였다. '환경'을 생각하자는데 반대 의견을 내긴 어렵지만, 이게 또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이벤트였던 것이다.
그 후 울 카수님과 팬들의 동의로 휴지폭탄을 금지해 왔다.  아쉬운 팬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압박 붕대 던지기를 시도했고, 그마저도 준비하지 못하면 들고온 수건을 제 자리에서 던졌다가 받는 정도로 마무리했다.

그치만, 정말 서로서로 많이 아쉬웠던 것이다. 그래서 울 카수님! 나무 심어서 양심의 가책을 덜고 맘껏 휴지 폭탄 던지자는 쪽으로 생각을 굳히고 나무 심을 곳을 수색하였다.

먼저 드림팩토리가 위치한 송파구에 문의했지만, 나무 심을 땅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직공님 사시는 종로구에 문의하니, 구청 쪽에서 급반색 하더란다. 거기가 지금 한 가구 한 나무 심기 캠페인 중이었다고.

그래서 종로구청 관할 청운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가 예정되었다.

원래 27일 예정으로 25일 나무를 캐오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10월 3일로 미뤄졌다. 근데 26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무를 미리 캐버렸단다. 파둔 나무를 빨리 심지 않으면 다 죽어버리기 때문에 다시 27일로 급변경된 날짜!

오후 1시 예정된 행사에 나도 동참하기로 맘을 먹었는데....
고미숙씨 강연회가 2시인 까닭에 그만 시간이 헷갈려버린 것이다. 설거지 마치고 핸드폰 문자 확인했을 때가 오후 1시 7분. 화들짝 놀라서 집에서 뛰쳐나갔다. 우리 집에서 버스 한 번이면 가는 곳이었기에 가능했던 행보.

근데 문제가 생겼다. 게시판에서 길을 알려주신 분이 내려야 할 정거장을 잘못 표기해 놓으신 것이다.

나같은 길치의 문제점 중 하나는, 꼭 많은 정보 중에서 잘못된 정보에 낚일 때가 부지기수라는 것.

자하문 터널 위에서 내려야 했는데 잘못 알려진 정보대로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린 나는 무쟈게 헤맸다는 것.

게다가 여긴 인적이 드문 곳이다. 사람 적어서 다행이었던 게 있다면, 인도에서 장렬하게 넘어졌는데 본 사람이 없다는 것..ㅠ.ㅠ

목에 걸려있던 엠피쓰리가 날라가고 새옷 팔꿈치가 뚫릴 뻔한 타격을 입었지만, 어쨌든 씩씩하게 일어나서 길 찾기 삼만리.

인근 빌라촌 경비실까지 들어가서 길을 물었지만 아저씨도 모르신다. 아무래도 지나쳐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돌아가는데, 아까 넘어진 자리에서 굴러다니는 내 도장! 되돌아오기를 잘했구나ㅠ.ㅠ

한 정거장을 되돌아가니 표지판이 보인다. 가보니 아직도 한참 나무 심는 중.

나무는 크고 무겁기 때문에 사람 손으로 하지는 못하고 중장비가 동원되었다. 다만 우리 팬들은 떨어진 솔가지들 수거해서 들고 가기 편하게 묶는 작업을 도왔다.  사실 관건은 '삽질'인지라 여자들은 이거 잘 못한다. 남자 팬들이 도맡아서 하긴 했는데 참 미안터라.

우린 사진 찍고 수다 떨고 이러저러 공연 얘기하고 4시 넘어서까지 함께 했다.



저땐 아직 8그루 째 심고 있을 때였는데, 팬들의 모습은 나들이/소풍 온 느낌이다^^

저 빈약해 보이는 소나무 열 그루 심는데 2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종로구청에선 행여나 은행나무 사갖고 올까봐 노심초사했다는 후문. 그리고는 '소나무'를 심었으면 하는 눈치를 줬는데, 알고 보니 소나무가 제일 비쌌더랜다..;;;;;



열 그루 다 심고서 찍은 사진이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참 예뻤다. 햇살은 강렬했지만 산 위라서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일년 안이던가 석달 안이던가, 아무튼 나무가 죽으면 나무 산 곳에서 보상해 준다는 얘기는 들었다.

우린 기념 촬영을 하고서 해산했다. 인근에 손만두로 유명한 집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는데, 버스에 오르고 보니 휴대폰이 없다. 아뿔싸, 식당에 두고 왔구나ㅠ.ㅠ

운동 삼아 세 정거장을 걸어가서 휴대폰을 찾았다. 돌아올 땐 힘들어서 버스 탔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어찌나 피곤턴지, 하마트면 종점에서 내릴 뻔한 이야기...;;;;

울 공장장님(그러니까 이승환!)은 오시지 않았다. 뭐, 예상은 했다. 이렇게 밝은 날, 이렇게 많은 휀들 앞에 나타날 강심장이 아니다.(우리들 헤치지 않는다니까ㅠ.ㅠ) 게다가 내일 창원 공연이 있으니 힘 쓰는 일은 하시면 안 되삼!

구청에서 거창한 푯말을 달아주겠다고 했는데 드림팩토리 측에서 거절했다. 그런 생색내기 안 좋아해요!

지금도 나무 심기엔 너무 추운 날씨지만 이번 달 넘기면 정말 내년 봄을 기약해야 했으므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이뤄진 나무 심기 행사.

10월 1일자로 모든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고, 직원들도 대폭 줄이고 다 털어낸 울 공장장님, 허리 얼마나 휘청일까. 연말 공연도, 내년 20주년 공연도 현재로선 다 접은 상태인데, 팬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다.  새만금 소송은 사실상 정부랑 싸우는 거랑 마찬가지고...ㅠ.ㅠ

그래서 이럴 땐 이 노래가 딱이다.

"소통의 오류"

오가는 대화 속에 움터가는
부지불식 소통의 오류
하늘과 닿으려던 오만함의
바벨탑 속 불통의 원류

나와는 다른 묘한 이해체계
모두들 사는 곳이 다른 외계
치명적 오류 인생을 망칠지도
나만이 세상 축이 되는 시계
모두를 고립시키려는 흉계
너의 진실 한 가운데 날 통과시켜줘

관계는 소통불량 제 멋대로
듣고 싶은 말들로만 막혀
이해의 모든 앞은 오해일 뿐
판단유보 끝을 보고 난 뒤로

나와는 다른 묘한 이해체계
모두들 사는 곳이 다른 외계
치명적 오류 생사를 가를지도
나만이 세상 축이 되는 시계
모두를 고립시키려는 흉계
너의 진실 한 가운데 날 통과시켜줘

아닌 것은 아니라고 그런 것은 그렇다고
왜곡보다 단절보다 더 무서운 일
나와는 다른 묘한 이해체계
모두들 사는 곳이 다른 외계
치명적 오류 인생을 망칠지도

나만이 세상 축이 되는 시계
모두를 고립시키려는 흉계
너의 진실 한 가운데 날 통과시켜줘


그래도 나무 심기란 좋은 일을 하고 온 거니까 기분 좋은 노래로 마무리 해야쥐....

동지 (同志)

13년(이젠 19년!)을 한결같은 너희의 믿음 무엇으로 갚아야만 원이 없을까
어떻게든 잘 해 보겠다고 했지만 언제나 후련치 못한 찜찜한 마음만
꼴통같이 타협도 싫고 독종같이 고집만 세지 지켜보느라 불편했지
TV에는 잘 나오지 않지 콘서트땐 표땜에 골치 그래도 내가 보고싶니 난 너희가 보고 싶어
여태껏 표현하지 못한 나의 뜨거운 고마움을 너희에게 이만큼 날릴게
내 안에 가득히 너희를 담아 놓을게 In my eyes, In my heart, In my soul
니 안에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겠니 In your eyes, In your heart, In your soul

무엇에도 비교 못 할 자부심 있지 무엇보다 자랑스런 너희가 있지
멋진 우리 변치 말자 지금처럼만 환장하며 쿵쿵탕탕 놀아보자구
꼴통같이 타협도 싫고 독종같이 고집만 세지 지켜보느라 불편했지
평소에는 무심의 극치 눈치 코치 길 잃은 천치 그래도 내가 보고싶니 난 너희가 보고 싶어
꾹꾹 눌러 놨던 어색하지 않게 하고 싶어 안달했던 말이 있어

내 안에 가득히 너희를 담아 놓을게 In my eyes, In my heart, In my soul
니 안에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겠니 In your eyes, In your heart, In your soul

We are the DreamFactory!

아래 사진은 드팩에서 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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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8-09-2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마노아님, 넘 반가운거 잇죠....맨땅에다 슬라이딩 하신거, 휴대펀 두고 나오신거.....^^;; 여튼, 열라비싼 소나무란 태그에 동감.

마노아 2008-09-28 01:41   좋아요 0 | URL
저의 삽질 행보에 많은 동감과 위로를 받으실 때가 많을 겁니다^^;;;; 저 가느다란 게 저리 비쌌으니, 진짜 숭례문 기둥용 소나무는 엄청 비쌀 거예요...;;;;

순오기 2008-09-28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저 소나무, 혹시 산에서 파다가 되파는 건 아니겠죠?
나무파는 곳에서 키워서 판다는 것도 미심쩍고요~~~~
결론은 잘 있는 소나무 파다가 옮겨 심어서 죽이는 것 아닐까 노파심에~~~ ㅜㅜ
무튼 고생하셨어요, 대체 그 길치는 개선될 수 없는 불치병인거에요? 에휴~~

마노아 2008-09-28 12:18   좋아요 0 | URL
개인 사유지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도 함부러 파거나 없앨 수가 없대요. 관련 법이 있다고, 좀 복잡하더군요.
사실 식목일에 심는 나무도 묘목을 사서 심는 거잖아요. 저 나무들은 조경회사에서 사온 거예요.
모든 산에 나무가 고르게 잘 있는 게 아니니까 옮겨 심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비싸서 탈이지.ㅡ.ㅡ;;;
어제 헤맨 건 제 탓이 아니에욧!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유포했다는...ㅠ.ㅠ
그나마 한정거장 차이였기에 망정이었습니다. 크흑...

하늘바람 2008-09-2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집니다 역시 이승환과 그 팬들이군요.

마노아 2008-09-28 15:30   좋아요 0 | URL
우리끼리 해피했어요^^

노이에자이트 2008-09-2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림팩토리 소속 박신혜 누나도 좋아해요.만세!!!

마노아 2008-09-28 15:52   좋아요 0 | URL
신혜양 정말 사랑스러워요. 며칠 전 시구할 때도 완전 싱그러움 그 자체였어요! 근데 이제 신혜양도 드팩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야 하죠. 흑흑... 잘 키운 딸 시집보내는 느낌일 거예요. ㅜㅜ

무스탕 2008-09-28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일나가는 사무실 옆에 한전이 새로 신축해서 조만간 일을 시작하려고 요즘 한창 조경공사중이에요.
거기에도 저렇게 키가 크고 아래는 허~ 하고 위에만 가지가 있는 소나무를 심었더라구요.
어우~ 한전은 돈이 많아서 그런지 조경 엄청 신경쓰더군요 --+

오늘 날씨 참 좋아서 행사하기 좋으셨겠어요.
종종 나무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나 나무그늘 아래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겠어요 ^^

마노아 2008-09-28 21:10   좋아요 0 | URL
건물 지을 때 전체 비용의 몇%는 환경조성에 쓰이도록 법이 되어 있지 않나요?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분수대도 만들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선에서 미적인 투자를 하잖아요. 그게 조경 쪽으로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요.(순전히 제 생각에^^ㅎㅎㅎ) 환경이 대세인 요즘이니까요.
안 그래도 어제 날씨 참 좋았어요. 우리끼리 봄에 소풍오자고 막 얘기했지요. 울 집에선 버스 한 번이니 더 좋아요^^ 나중에 우리 소나무 어찌 자라나 꼭 가보려고 해요. 멋진 추억이잖아요^^

무스탕 2008-09-28 22:23   좋아요 0 | URL
어제였구만요 -_-
그자나도 오늘인가 어젠가 날짜보고 달력보고 그러고 27일이네? 그럼 오늘이군! 하며 적은거라는..;;
내 몬살아요.. ㅠ.ㅠ

네. 저도 들었어요. 법적으로 조경을 해야하는게 정해져 있대요. 자세한건 메피님 나타나시면(?) 물어보자구요 ^^

마노아 2008-09-28 22:38   좋아요 0 | URL
저도 요새 달력보고서야 오늘이 며칠인가 실감해요. 요일은 체감이 되는데 날짜는 좀 감이 멀어졌어요. 이게 정기적 출근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메피님은 잠수 중도 아닌데 통 페이퍼를 안 쓰시네요. 궁금하여라!

비로그인 2008-09-28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 심기 라고 해서 자그만 묘목을 심은 줄 알았는데, 와- 무지 큰 나무를 심었군요.

마노아 2008-09-28 22:39   좋아요 0 | URL
엄훠! 난 방금 이유님 서재에서 오는 길인데요^^ㅎㅎㅎ
나무가 무겁긴 무거운가봐요. 기계로 하는데도 여러 번 휘청거리면서 옆의 나무를 자꾸 긁어서 많이 조마조마했어요^^

다락방 2008-09-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이런 행사가 있군요! 나무를 심는다니 너무 좋아요. 멋져요! >.<



마노아 2008-09-29 00:14   좋아요 0 | URL
생각해 보니 화분에 꽃을 심어본 적은 있어도 나무를 심어본 건 처음인 듯 해요. 물론 거의 구경 수준이긴 했지만요^^;;;
 

1. 멜라민은 뭡니까?
질소함량이 풍부한 흰 결정체의 모양으로 많이 발견되는 유기물입니다.

2. 멜라민은 주로 어디서 사용됩니까?
주로 플라스틱, 접착제, 주방용조리대, 접시류, 화이트보드, 화학비료에 사용됩니다.

3. 왜 우유 혹은 분유에 멜라민을 첨가하였습니까?
중국에서 우유에 대한 부피를 증가시키기 위해 물과 우유를 섞습니다
이러면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이 묽어집니다.
회사에서는 단백질 농도를 보통 질소함량으로 검사합니다.
멜라민에는 질소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멜라민을 섞는다면 검사시 단백질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질소함량이 높은 변형된 우유가 만들어졌습니다.
더욱이 WHO 혹은 어떤 나라에서도 멜라민을 음식에 첨가하는 것을 허가하지는 않습니다.

4. 멜라민이 다른 음식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나요?
2007년 중국에서 만들어져 미국으로 수출된 애완동물사료에서 멜라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때문에 수많은 개와 고양이들이 신장질환으로 죽었습니다.
현재는 수많은 분유뿐만 아니라 얼린 요거트와 캔커피에서도 멜라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멜라민이 첨가된 음식물은 모두 멜라민으로 오염된 우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5. 멜라민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아직까지 인간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지만,
동물연구에서는 건강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멜라민이 첨가된 화학물에 보통 존재하는 시아누르산(cyanuric acid)와 결합하여 신장에 결석을 일으키게 됩니다.
멜라민으로 이루어진 작은 결정체들이 신장에 존재하는 소변이 지나가는
작은 관을 막게 되고 이것이 소변의 생성을 막게되어 신장기능이 악화되며
어떤경우에서는 사망하게 됩니다.
동물실험에서 멜라민은 암유발효과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6. 멜라민 중독시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불안감을 보일 수 있으며, 소변에서 피가 보일수도 있고,
소변이 거의 안나올 수도 있으며 신장염의 증세가 있을 수 있고 고혈압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멜라민으로 인한 신장질환시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신장질환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수액제치료를 포함하여 소변을 알칼리화시켜야 하며
인슐린투여와 바이카보네이트등을 투여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압을 낮추어야 하며 복막투석을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장결석에 대한 수술을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내용출처: WTO






**** 식약청 홈피에서 다운받은 것****




유통 판매 일시 금지 식품 현황('08.9.26현재)

분유-------------------------------------------------------------

1 가든 웨이퍼(딸기 맛) (주)다보라유통
2 계란조제품 (주)샤니
3 고소한 쌀과자 화통앤바방끄(주)
4 공룡알초코볼 대영식품
5 과자빵생지 케이제이씨푸드(주)
6 냉동생지 (주)킴스패스
7 네슬레 초콜릿웨하스스틱 한국네슬레(주)
8 뉴웰오곡샌드 (주)크라운제과
9 다이제스티브 크래커 한국로투스(주)
10 단팥빵 케이제이씨푸드(주)
11 단팥빵(1120그램)
12 데니쉬버터쿠키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3 도브 모카아몬드 한국마즈(유)
14 도브 밀크 초콜릿
15 도브 크리스피
16 동물모양 찐빵 (주)세미원푸드
17 딸기 쿠키 롯데제과(주)
18 땅콩 스니커즈 한국마즈(유)
19 땅콩 스니커즈 펀사이즈
20 땅콩 초코 볼 해원상사
21 땅콩 초코볼 (주)재현종합물류
22 땅콩 쵸코 볼 동서식품
23 땅콩 쵸코볼 대영식품
24 땅콩 쵸코볼 대영식품
25 땅콩초코볼 (주)선명농수산
26 땅콩초코볼 동서식품
27 땅콩페이스트 씨.에스.에프(주)
28 레몬사과파이 케이제이씨푸드(주)
29 리쎄 밀크딸기 (주)프루파라
30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요구르트맛 동서식품(주)
31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 동서식품㈜
32 메론형빵 케이제이씨푸드(주)
33 메이샌드 크래커 우유맛 한국로투스(주)
34 메이샌드 크래커 초코맛
35 메이플롤 케이제이씨푸드(주)
36 무라사키 이모 만쥬 손으로만드는사랑(주)
37 미 카카오케익 (주)오리온
38 미니메론형빵 케이제이씨푸드(주)
39 미니메론형빵(800그램)
40 미니메이플롤
41 미니밀크롤
42 미니사과데니쉬240(800그램)
43 미니초코데니쉬240(800그램)
44 미니코코아데니쉬(720그램)
44 미사랑 카스타드 해태제과식품㈜
45 미사랑코코넛 해태제과식품㈜
46 밀크크림샌드 크래커 한국로투스(주)
47 사각데니쉬 케이제이씨푸드(주)
48 사골엑기스씨즈닝 (주)나원
49 석기시대 (주)금호FD
50 소보로빵 케이제이씨푸드(주)
51 소보로빵(900그램)
52 수도 (주)세미원푸드
53 슈 디 롯데제과(주)
54 슈크림찐빵 (주)오일나라      
57 스톤 초코볼 (주)재현종합물류
58 스톤초코 동서식품
59 스톤초코 해원상사
60 스톤초코볼 (주)선명농수산
61 스톤쵸코 동서식품
62 스파이시 카라아게 케이제이씨푸드(주)
63 시나몬건포도롤 케이제이씨푸드(주)
64 시나몬건포도롤(1800그램) 케이제이씨푸드(주)
65 식사빵생지 케이제이씨푸드(주)
66 아몬드크림데니쉬 케이제이씨푸드(주)
67 애플쨈쿠키 롯데제과(주)
68 오레오 초콜릿 웨하스 스틱 동서식품(주)
69 오레오 화이트 초콜릿 웨하스 스틱 동서식품(주)
70 오트웰 해태제과식품㈜
71 초코락 대영식품
72 초코렛크로와상(862.5그램) 케이제이씨푸드(주)
73 초코볼속에 검은콩 (주)선명농수산
74 초코크림샌드 크래커 한국로투스(주)
75 초코퍼핑볼 (주)우농
76 치킨 카라아게 케이제이씨푸드(주)
77 카스타드 (주)오리온
78 카스타드 치즈 요거트 (주)오리온
79 카스타드크림빵 케이제이씨푸드(주)
80 카스타드크림빵(1190그램) 케이제이씨푸드(주)
81 코코넛파이 (주)세미원푸드
82 쿠리 만쥬 손으로만드는사랑(주)
83 크라운데니쉬 케이제이씨푸드(주)
84 크로와상 케이제이씨푸드(주)
85 크로와상판생지 케이제이씨푸드(주)
86 크림 치즈 크로와상 케이제이씨푸드(주)
87 킷캣 한국네슬레(주)
88 트라이앵글 초콜릿 파이 코리아후드써비스
89 파이판생지 케이제이씨푸드(주)
90 포테이토 칩 샤워크림&양파맛 (주)이레글로벌
91 해바라기초코볼 (주)지에프
92 해씨 초코볼 (주)재현종합물류
93 해씨초코 해원상사
94 해씨초코볼 (주)선명농수산
95 해씨쵸코볼 대영식품
96 호두치즈빵 케이제이씨푸드(주)
97 호박씨초코볼 (주)선명농수산
98 화이트 엔젤 딸기 스틱 해태제과식품㈜
99 화이트 엔젤 바나나 스틱 해태제과식품㈜
100 화이트 엔젤 초코 스틱 해태제과식품㈜
101 후레시스 감자고로케 (주)가토코
102 후레시스 바다가득 튀김용 양념꽃게 (주)가토코
103 후레시스 바다가득 튀김용
크림집게다리 (주)가토코



우유--------------------------------------------------------------------

1 가든 웨하스(딸기 맛) (주)다보라유통
2 가든 웨하스(초코렛 맛)
3 감자고로케 (주)딤섬
4 계란버터맛빵 임홍무역
5 계란조제품 (주)샤니
6 고구마맛 시즈닝 AL4167D 해태제과식품(주)청주공장
7 고소한 쌀과자 화통앤바방끄(주)
8 고추맛콘 (주)선명농수산
9 고추맛 콘 (주)재현종합물류
10 김버터에그롤 (주)예다움
11 냉동 갈릭 새우 (주)아쿠아링크
12 냉동 새우 프리터 (주)사세통상서울지점
13 냉동생지 (주)킴스패스
14 냉동튀김용새우 (주)앞으로상사
15 녹차 쿠키 (주)예다움
16 녹차치즈바 케이제이씨푸드(주)
17 뉴웰오곡샌드 (주)크라운제과
18 다이아몬드 초콜릿 (주)예닮씨앤씨
19 다이아몬드 초콜릿-B12 (주)예닮씨앤씨
20 다이아몬드 초콜릿-B30 (주)예닮씨앤씨
21 다이아몬드 초콜릿-FB (주)예닮씨앤씨
22 단팥맛빵 임홍무역
23 단팥빵 케이제이씨푸드(주)
24 담백밀크맛빵 임홍무역
25 데니쉬버터쿠키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26 도브 모카 아몬드 한국마즈(유)
27 도브 밀크 초콜릿
28 도브 크리스피
29 동물모양 찐빵 (주)세미원푸드
30 두프렉스샌드위치비스킷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31 드림하트 케이.아이.씨
32 딸기쿠키 롯데제과(주)
33 땅콩 버터 샌드 크래카 (주)다보라유통
34 땅콩 스니커즈 한국마즈(유)
35 땅콩 스니커즈 펀사이즈 한국마즈(유)
36 땅콩버터 샌드 크래카 (주)다보라유통
37 땅콩초코렛 한국무역상사
38 땅콩초코볼 ㈜금호물산
39 땅콩 초코 볼 대영식품
40 땅콩쵸코볼 동서식품
41 땅콩페이스트 씨.에스.에프(주)
42 로즈 케이.아이.씨
43 루나 케이.아이.씨
44 루나초콜릿 다말무역
45 리본하트 케이.아이.씨
46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요구르트맛 동서식품(주)
47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 동서식품(주)
48 리치골드피자맛시즈닝 롯데제과(주)
49 맛 고구마 (냉동제품) (주)서울푸드시스템
50 메론형빵-AOC 케이제이씨푸드(주)
51 미 카카오케익 (주)오리온
52 미니건포도롤 케이제이씨푸드(주)
53 미사랑 카스타드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54 밀크러스크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55 밀크야 화니
56 버니 번 (주)영남코리아
57 버섯야채맛빵 임홍무역
58 버터 에그롤 (주)예다움
59 벨로체 (주)크라운제과
60 벨지안 시쉘 (주)몽뜨레쎄코리아
몽뜨레쎄 코리아(MONTRESOR KOREA)
61 벨지안 에니멀 (주)몽뜨레쎄코리아
62 벨지안 종합 (주)몽뜨레쎄코리아
63 볼 트위스트 초콜렛 지리산무역
64 북경쑤당 녹청물산(주)
65 사각데니쉬-AOC 케이제이씨푸드(주)
66 사골엑기스씨즈닝 (주)나원
67 사과타르트 (주)세미원푸드
68 산새알초코볼 (주)금호물산
69 새우감자고로케 사리원 C.F.D
70 새코미-콜라맛,포도맛,딸기맛,오랜지맛 과자닷컴
71 석기시대 (주)금호물산
72 소보로빵 케이제이씨푸드(주)
73 쇼콜라케익 케이제이씨푸드(주)
74 쇼콜라케익(516그램) 케이제이씨푸드(주)
75 수도 (주)딤섬
76 수정볼 (주)세미원푸드
77 쉐리초콜릿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78 슈 디 롯데제과(주)
79 슈크림찐빵 앤엔드케이(주)
80 스니커즈 땅콩 펀사이즈 한국마즈(유)
81 스니커즈 땅콩 펀사이즈
82 스니커즈 땅콩 펀사이즈(240그람)
83 스니커즈 땅콩(59그람)
84 스위트카카오 (주)스위트
85 스톤초코렛 한국무역상사
86 스톤 초코볼 (주)금호FD
87 스톤쵸코 동서식품
88 식물성 크림분말 (주)동진유업
89 식물성 크림분말 K32 (주)동진유업
90 식물성크리머 M28 금영에프에스(주)
91 애플쨈쿠키 롯데제과(주)
92 양파링 (주)아쿠아링크
93 에그롤선물세트 (주)예다움
94 에클레어 알펜리베 (주)유나이티드식품
95 엠 앤드 엠즈 밀크 한국마즈(유)
96 오레오 초콜릿 웨하스 스틱 동서식품(주)
97 오레오 화이트 초콜릿 웨하스 스틱
98 오징어다리튀김 (주)가토코
99 오트웰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100 와이즐렉 버터팝콘 광은에프씨(주)
101 와퍼과자(셜롯맛) 미성패밀리(주)
102 와퍼과자(우유맛) 미성패밀리(주)
103 우롱차 쿠키 (주)예다움
104 우유땅콩 (주)선명농수산
105 우유맛 땅콩 (주)금호물산
106 우유맛 땅콩 (주)금호물산
107 우유맛땅콩 (주)재현종합물류
108 이까게소 (주)모노링크
109 자스민차 쿠키 (주)예다움
110 제시카딸기맛와퍼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11 제시카초콜릿맛와퍼
112 제시카크림맛와퍼
113 조미오징어채 (자이안트) (주)비알푸드
114 지마구 신정푸드(주)
115 차 쿠키모음 (주)예다움
116 초코랑쿠키랑 과자닷컴
117 초코시떼 과자닷컴
118 초코야 화니
119 초코캬라멜 진식품
120 초코크림샌드 크래커 한국로투스(주)
121 초코퍼핑볼 (주)우농
122 쵸코 케이.아이.씨
123 치즈바 케이제이씨푸드(주)
124 치킨 카라아게
125 카레빵
126 카사웨이브초콜릿딸기맛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27 카사웨이브초콜릿우유맛
128 카사웨이브초콜릿커피맛
129 카사웨이브초콜릿크림
130 카스타드 (주)오리온
131 카스타드 치즈 요거트 (주)오리온
132 카스타드크림빵 케이제이씨푸드(주)
133 카토롤 초코맛 주식회사 와이에스쿠크
134 캔디파크 웰푸드코리아
135 캬라멜치즈바 케이제이씨푸드(주)
136 커피 버터 에그롤 (주)예다움
137 케이디케이 마가린 비케이푸드
138 코코넛버터에그롤 (주)예다움
139 코코넛파이 (주)세미원푸드
140 코코아치즈바 케이제이씨푸드(주)
141 쿠키선물세트(대) (주)예다움
142 쿠키선물세트(소) (주)예다움
143 쿠키속초코짱 대성유통
144 크라운 리듬스타(양파맛) (주)아이엠에스푸드
145 크렌베리데니쉬 케이제이씨푸드(주)
146 크로와상
147 크로와상-AOC
148 크림샌드위치비스킷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49 킷캣 한국네슬레(주)
150 토교 (주)딤섬
151 트라이앵글 초콜릿 파이 코리아후드써비스
152 트레서도르 (주)몽뜨레쎄코리아
153 트위스트루스 라이스스낵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54 트윈하트 케이.아이.씨
155 파맛꽃빵 임홍무역
156 파이판생지 케이제이씨푸드(주)
157 파인애플 숏케익 (주)예다움
158 판떼기(딸기맛) 동호해항(주)
159 판떼기(포도맛) 동호해항(주)
160 페스티벌 케이.아이.씨
161 페이던 초콜릿-H3 (주)예닮씨앤씨
162 페이던 하트 초콜릿
163 페이던 하트 초콜릿-ST
164 페이던초콜릿-ST
165 포커스 케이.아이.씨
166 포테이토 칩 이탈리안 피자맛 (주)이레글로벌
167 폰데케이죠 케이제이씨푸드(주)
168 프랑스풍생지
169 프리로망스 (주)몽뜨레쎄코리아
170 플러스 케이.아이.씨
171 피가로땅콩초콜릿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72 피넛 엠 앤드 엠즈 한국마즈(유)
173 피넛(별,알파벳)초콜렛 지리산무역
174 피넛츠샌드위치비스킷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175 피자 파우더 향 롯데제과(주)
176 피져스(레몬맛) 제이엘코퍼레이션(JL CORPORATION)
177 피져스(바나나맛)
178 피져스(사과맛)
179 피져스(포도맛)
180 피즈(레몬맛) 지엔제이코퍼레이션
181 피즈(바나나맛)
182 피즈(사과맛)
183 피즈(포도맛)
184 피쮸짱-사과맛 대성유통
185 피쮸짱-파인애플맛 대성유통
186 피쮸짱-포도맛 대성유통
187 핑퐁 이멕스 무역(주)
188 핫 앤 스파이시 씨즈닝 250167 (주)오리온 제2익산공장
189 해바라기씨 초코렛 (주)금호물산
190 해바라기씨앗초코렛 대영인터내셔날
191 해바라기초코렛 한국무역상사
192 해씨초코볼 대영식품
193 해씨 쵸코 동서식품
194 해씨쵸코 해원상사
195 해피니스 초콜릿 과자닷컴
196 행복한맛남 스파게티소스 (주)아워홈
197 허쉬 스페셜 다크 (주)오리온
198 허쉬 스페셜 다크 모카맛
(카푸치노향첨가) (주)오리온
199 허쉬 스페셜 다크 오렌지맛
(오렌지향첨가) (주)오리온
200 호두치즈빵 케이제이씨푸드(주)
201 호박씨초코렛 한국무역상사
202 홍차 쿠키 (주)예다움
203 홍콩심(소) (주)예다움
204 화이트 엔젤 딸기 스틱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205 화이트 엔젤 바나나 스틱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206 화이트 엔젤 초코 스틱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207 후레시스 감자고로케 (주)가토코
208 후레시스 바다가득 튀김용 크림집게다리 (주)가토코
209 휩토핑골드라벨 한국리치식품 유한회사
210 RPC 토퍼 한국리치식품 유한회사

드팩 김소영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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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라민의 위험과 제품
    from 자유를 찾아서 2008-09-28 11:45 
    마노아님 서재서 가져왔습니다. 1. 멜라민은 뭡니까? 질소함량이 풍부한 흰 결정체의 모양으로 많이 발견되는 유기물입니다. 2. 멜라민은 주로 어디서 사용됩니까? 주로 플라스틱, 접착제, 주방용조리대, 접시류, 화이트보드, 화학비료에 사용됩니다. 3. 왜 우유 혹은 분유에 멜라민을 첨가하였습니까? 중국에서 우유에 대한 부피를 증가시키기 위해 물과 우유를 섞습니다 이러면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이 묽어집니다. 회사에서는 단백질
  2. 멜라민, 돌발영상
    from 기우뚱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 2008-09-30 12: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218819 멜라민이 이렇다는데 이러고들 앉았다. 무슨 성분 검출되고 이럴때만 호들갑 떠는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생각이다. 그러니까 멜라민이 들어있다고 고지하면 상관없다는거? 소고기 먹을때도 찝찝한데...
 
 
순오기 2008-09-28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맘놓고 사먹을 식품이 없다니까요~~~ 먹을거 갖고 장난치는 저 인간들을 어째야 할까요?ㅜㅜ
책읽는 가족과 독서회카페로 퍼 갑니다~~~~

마노아 2008-09-28 12:01   좋아요 0 | URL
태평양 한 가운데에 던져버려야 해요! 중국 정부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덮어두고 있었다는 기사도 보았어요. 사실이라면 정말 국제적 매장감 아닙니까! 아, 나쁜 시키들!

hnine 2008-09-28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궁금했던 정보가 여기에 다 모였네요.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8-09-28 12:02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멜라닌'하고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왜 멜라민을 섞는 건지 궁금했는데 저도 해소했어요^^

하늘바람 2008-09-2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너무 많아서 외울수도 없네요 넘 하군요

마노아 2008-09-28 15:30   좋아요 0 | URL
저 리스트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 같아요ㅠ.ㅠ
 
하백의 신부 7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서 보는 만화책들이 출간되어도 아주 급하게 주문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하백의 신부는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을 해버렸다.  편의점 배송인지라 월요일 도착한다고 해서 급좌절했는데, 다행히 토요일 도착이다. 만세!

표지 그림이 꽤 맘에 들었다. 배경의 고즈넉한 느낌도 훌륭했지만, 그 안에 자리한 하백과 표범의 매치가, 손가락 끝에 달려 있는 청동잔이, 조금은 시니컬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한 그의 표정이 맘에 들었고, 의자 끝의 용무늬 장식도 근사하다. 꽃도, 나비도 모두 곱다. 특히나 하백이 입은 푸른빛 옷자락이 제일로 맘에 든다. 표지에서 이미 가을이 도착해 있다. 후훗, 여름에 보면 좀 더울 표지일 수는 있겠다. ^^

앞쪽에 고전 시가 세 편 실려 있는데, 그 중 한 편은, 옛날 김수현 드라마 '목용탕집 남자들'에서 늘 시를 읊곤하던 윤여정이 드물게 암송한 당시였다. 시인 이름을 몰랐는데 이제 보니 '이상은'이다. 역시... 하는 느낌!

여덟살 땐 거울을 몰래 들여다보고 눈썹을 길게 그렸었지요.
열 살 때는 나물 캐러 다니는 게 좋았어요.
연꽃 수 놓은 치마를 입고
열두 살 때 거문고를 배웠어요.
은갑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요.
열네 살 땐 부모 뒤에 숨곤 했어요.
남자들이 왠지 부끄러워서.
열 다섯 살 때 봄이 까닭 없이 슬펐어요.
그래서 그넷줄 잡은 채 얼굴 돌려 울었답니다.

소아에게 더 어울릴 시가 낙빈을 배경으로 했다는 건 좀 맘에 안 들지만, 거울 상자라던가, 입술 연지 그리는 붓과 손가락에 매단 붉은 리본, 또 꽃 달린 비녀 등과는 몹시 잘 어울린다. 작가의 현대물 작품도 보았지만, 아무래도 고전 분위기에 더 어울리는 그림체를 가진 듯하다. 현재로서는.^^

달빛인지 은하수인지, 아무튼 간에 참 곱다. 어둔 밤에 우산인지 일산인지 적당치 않지만, 고아한 분위기에는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붉은 색을 유독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색이 소아에게 참 잘 받는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뒷 표지 그림은 이 그림에서 왼쪽 부분의 소아가 차지했다.

배경에 유독 강하다란 느낌이 팍팍 왔던 그림이다. 황제국에 도착할 때 보여준 전경이다. 하늘 나라 선계의 느낌이 제대로 실렸다.

처음으로 '황제'의 진짜 얼굴이 등장했는데, 기대에 좀 못 미쳤다. 뭐랄까. 아주 빼어난 얼굴이던가, 아니면 차라리 악독하던가. 적당히 잘 생겼지만 하백이나 후예에 비하면 좀 모자라고, 좀 어중간하다. 서왕모의 포스에도 못 미치고 말이다. 

하백은 낙빈과 처음 만났을 때의 덥수룩한 머리보다 소아를 밤에 만나는 '무이' 버전의 헤어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린다. 정돈된 느낌 원츄!

하백과 낙빈이 어떻게 만났는지, 후예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인지가 두루 소개된 이번 이야기.  정말 재수 없게도, 하백은 오해를 샀고, 그로 인해 원수가 졌다는 이야기인데 무슨 신이 이렇게 어리버리한가.ㅡ.ㅡ;;;;;

낮동안 어린 아이로 사는 저주를 받았을 때 지각 능력도 조금 떨어졌는지도...;;;;;;

아무튼, 후예가 두 맘을 품고 산다는 건 좀 슬펐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출생의 비밀도 조오금 충격! 근데 대체 낙빈은 왜 반쪽짜리라고 했을까? 혹 아버지는 같은데 어머니만 인간???

어린아이 버전의 하백이다.

손에 들고 있는 커다란 꽃이 꼭 '풍선' 같은 느낌이다.

용 구름 표정이 재밌다.

평소 하백이 짓고 있는 그 무표정함과 잘 어울린다.

기와같은 느낌이지만, 아래 쪽에 지붕이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구름 위에 떠 있는 게 맞을 테지?

외모와 달리 나이는 많은 하백이지만, 지금 이 어린애 버전은 몇 살 정도로 보이는 컨셉일까?

이번 이야기에선 낙빈과 하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고, 후예의 비밀도 등장했고, 서왕모가 그래도 아들을 몹시 생각해 준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하지만!)

근데 소아는 여주인공임에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초반에 황제의 꾀에 속아서 납치된 장면만 나온다. 신들 사이에서 인간인 그녀가 버티기엔 힘도 포스도 많이 밀리지만 너무 유약해 보이는 건 좀 불만이다. 그녀만의 내세울 수 있는 남다른 무언가가 있었으면 한다. 그게 미모든, 마음씨든, 아님 '진심'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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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은 소녀 5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천계영 작가는 이 작품을 소설용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게 너무 힘들었던 수년 전, 소설 쓰기에 매진했는데, 그때 썼던 이야기가 바로 '하이힐을 신은 소녀'. 그리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그림이라고 다시 깨달았다는 작가는, 그때의 이야기가 조금씩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얘기했다.  꽤 뜻밖인 이야기. 프로 만화가들도 그림 그리는 게 너무 힘들어질 때가 있구나... 당연한 얘기일까?

이번 편을 읽으면서, 대체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참 혼란스러웠다.  욱일이는 고경희가 상수고 녀석들에게 끌려가던 그 날, 어떤 딜을 했던 것일까. 욱일이가 두꺼비에게 오토바이를 사준 건 확실한데 그게 고경희를 납치해준 대가 같지는 않다.  욱일이는 경희랑 사귀기 위해서 뭔가 희생을 크게 치룬 것 같은데 그게 뭔지도 아직 모르겠다.

진해로까지 쫓겨가듯 전학을 가게 된 빡빡이는 경희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진실을 말해준 것 같지는 않다.  보라돌이 녀석은 빚 갚으러 왔다고 했지만, 양수정에게도 빚이 있다고 하고, 고경희 뺏어도 되겠냐는 소리나 하니, 녀석도 또 믿을 수가 없다. 허헛....!

프로필을 한 번씩 보여주었는데 욱일이가 학교 재단과 뭔 관계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양호 선생님도 그렇고. 그렇게 돈을 많이 쓰는 것도 다 배경이 있는 것.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아이들. 죽는 것보다 헤어지는 게 더 무섭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어리다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절박한 사랑을 하고 있다. 방법은 성숙하지 못할지라도.

표지 그림을 쭈욱 보니 내내 고경희가 앞 표지를 장식했다. 또 자세히 보니 칼라가 항상 분홍과 하늘색 톤이다. 그러니까 원색은 사용하지 않는 것. 노랑보다도 옅은 아이보리 정도의 색깔도 등장하고. 작가의 취향일까, 아님 어떤 의도일까?

4권이 5월 30일에 나왔고, 5권이 7월 30일에 출간됐다. 6권은 9월 30일? 나로서는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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