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이승환

만든이 : 드팩 이성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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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11-1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아 이쁘지요? *_*
이번 대회에서 연아스핀 다 돌고 몸을 세우는데 인상을 그야말로 빡- 쓰더라구요.
아이구.. 연아가 아픈가 보다. 힘든가 보다..
티비 보면서 내 속이 다 아프더라구요 ;ㅁ;
울 연아 제가 사는 군포 시민이에요~ ^^*

마노아 2008-11-11 12:24   좋아요 0 | URL
국민 여동생이에요. 온 국민이 응원하는^^
전 대회 영상을 못 봤는데 부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군포 시민 연아! 근데 해외에서 더 오래 사는 것 같아요.^^;;;

노이에자이트 2008-11-1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연아 씨는 제 누나입니다.이쁘고 재주 많은 여자는 모두 제 누나입니다.

마노아 2008-11-11 17:25   좋아요 0 | URL
아이 참, 저는 국민여동생이라고 했는데 노이에자이트님께는 국민 누나군요! ^^

픽팍 2008-11-1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연아 동영상을 주말 내내 돌려 보며 침을 흘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정말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이라 눈물이 나더군요.
사실 저는 전부터 동계 올림픽 같은 거 하면 해외 선수들이 하는 거 자주 보았었는데 그 때랑 비교해도 연아는 정말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아시아 선수들은 피겨에서 맥을 못추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덧 세계 랭킹 1,2,3위가 다 아시아인들이네요. 미셸 콴은 중국인이라도 미국계니깐 아시아라고 하기는좀 무리가 있으니까요 ㅋ

마노아 2008-11-12 08:20   좋아요 0 | URL
참 아름답더라구요. 연아양은 어린데도 표현해내는 깊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정말 즐겁게 하는 느낌이구요. 다른 스포츠는 아무래도 힘드니까 인상을 쓰거나 땀 뻘뻘 흘리는 장면이 나오기 마련인데, 피겨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꽤나 우아하지요. 연아양 화이팅이에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310&oid=028&aid=00019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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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11-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전 집에서 신청했는데 요런 경우는 별 피해 없는지 모르겠네요 --+

마노아 2008-11-10 20:03   좋아요 0 | URL
전 학교에서 했는데 신청 마치고 점검한 번 해야겠어요ㅠ.ㅠ

2008-11-10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10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10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10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11 0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11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turnleft 2008-11-11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하나 한번에 제대로 하는 경우가 없군요 쩝.. -_-

마노아 2008-11-11 06:45   좋아요 0 | URL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킁!

비로그인 2008-11-1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략 황당하군요.전 신청안했지만...

마노아 2008-11-12 08:17   좋아요 0 | URL
이 나라가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지 신기할 지경이에요.
 


외계인 찾아 삼만리 [제 835 호/2008-11-10]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화성 극지 탐사선 피닉스호가 화성의 구름에서 눈이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올해 5월 피닉스호가 화성 북위 68도 지점에 착륙한 뒤 7월에 얼음 상태의 물을 발견하고, 잇따라 과염소산염을 발견하는 등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화성에 물의 흔적이 있다는 것은 화성 생명체의 존재 가설을 뒷받침해주는 결과다. 또한 지난달 말 화성을 촬영한 사진 속에서 오팔로 보이는 보석을 발견하여 약 20억 년 전 주변에 강이나 작은 연못이 있었을 가능성을 보였다고 하니, 앞으로 계속될 발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어쩌면 SF영화에서나 봤음 직한 화성 외계인이 오팔 보석을 주렁주렁 몸에 달고 탐사선 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우주에서 들려오는 많은 소식 중에서도 화성 극지 탐사선 피닉스호가 화성에서 물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우주 탐사에 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행성과학자들은 액체의 흔적이 발견된 유로파(목성의 위성)나 타이탄(토성의 위성)에서도 생존하는 생명체를 찾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유로파의 경우 보이저호나 갈릴레이호의 탐사를 통해 운석과의 충돌로 크레이터투성인 우리의 달과 달리 수많은 줄무늬를 가진 유리 거울처럼 매끈한 얼음 표면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과학자들은 영하 160도에 이르는 얼음표면과 달리 그 아래에는 거대한 모행성인 목성과의 조석력에 의해 생기는 열에너지 때문에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사 물의 바다가 있다고 해도 태양에너지가 미약한 이곳에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가능성은 있다. 원래 과학자들은 모든 생명체의 생존 에너지는 태양에서만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1977년 미국의 심해 잠수정 앨빈호가 태양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갈라파고스 군도의 심해 온천 주위에서 열수에 들어 있는 황을 산화해서 화학적으로 에너지를 끄집어내어 살아가는 세균과 이들 세균과 공생하는 다른 생물을 발견함으로써 우주 생명체에 대한 관점을 바꿔 놓는 발견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생명체 존재에 있어 태양과의 거리나 태양 에너지의 양은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는 것이 된다. 따라서 유로파 내부에 지구의 열수 분출공과 같은 에너지 제공원이 있다면 지금도 외계 생명체가 심해를 헤엄치고 있을지 모른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유로파보다 더 오래전부터 관심을 받아온 위성이다. 대기를 가진 행성처럼 뿌연 구름으로 덮여 있는 타이탄은 마치 지구의 원시상태모습과도 비견되고 있다. 보이저호나 카시니-호이겐스호의 탐사를 통해 타이탄은 78%의 질소를 가진 지구보다도 더욱 풍부한 98%의 질소를 가진 대기에 메탄으로 된 호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액체 표면이 발견된 것은 타이탄이 최초다.

그럼 이곳에 생명체가 있을까? 아직은 비관적이다. 200~800km나 되는 두께를 가진 타이탄의 대기층은 금성의 대기와 달리 이산화탄소가 없어 온실효과는커녕 태양빛을 차단하고 있어 표면의 온도는 영하 179도에 이른다. 따라서 타이탄에는 생명 발생 이전의 상태가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005년 유럽우주국의 호이겐스가 타이탄에 착륙하며 대기조사와 바람 소리, 표면 사진을 보내왔으나 생명 조사에 적합한 관측 장비는 싣고 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과학자들은 외태양계 행성 평가 그룹(Outer Planets Assessment Group)회의를 열고 2017년까지 발사할 외태양계 행성 탐사선의 행선지로 유로파와 타이탄에 대해 탐사 시나리오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로파-목성 탐사 시나리오에는 목성 주변의 혹독한 방사선 속에서도 살아남아 활동하도록 제작되는 궤도 탐사선이 투입되며 이 계획에는 러시아가 유로파 착륙선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이탄-토성 탐사 시나리오에는 궤도를 선회할 모선과 타이탄 표면 탐사용 보조 우주선이 투입되는데 보조 우주선에는 착륙선과 대기권 탐사용 열기구가 포함돼 있다. 타이탄의 짙은 대기를 이용한 열기구 탐사선은 기존의 몽골피에 열기구와 같은 원리로 프로판 가스로 기구속의 공기를 데우는 것에 비해 핵전지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큰 차이이다. 타이탄에서는 적은 열기로도 높은 부양 능력을 만들 수 있어 2kw의 핵에너지에 12m 직경을 가진 열기구라면 곤돌라에 200kg 정도의 과학 장비를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도 10km에서 타이탄 전체를 이동할 수 있도록 고도계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열기구의 꼭대기에 설치된 밸브를 이용, 내부 열기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고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NASA는 약 7억 달러가 넘지 않는 중간 예산으로 고도로 집중된 우주임무를 수행할 탐사선을 개발하는 새로운 행성 탐사 계획, 이른바 뉴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6년에 처음으로 발사된 명왕성과 카이퍼 벨트 탐사선인 뉴호라즌호에 이어 다음 10년 동안에 진행될 뉴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탐사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된 OPAG는 새로운 외태양계 행성 탐사 사업을 위해 1~5개의 우주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일본, 러시아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시니-호이겐스호에서처럼 국제적인 미션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물은 생명체의 근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탐사에 있어서 물과 물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비록 우주의 행성이나 위성에서 물이나 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해도 생명체가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우며 이와 함께 다른 실험과 탐사가 동반되어야 하지만, 우리는 인류의 도전 정신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우주를 끊임없이 탐험할 것이다.

글: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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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10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팔을 주렁주렁 걸친 외계인이라니...ㅋㅋㅋ
 
밤티 마을 영미네 집 작은도서관 2
이금이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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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 동생 영미네 집으로 제목이 붙었다.

지난 이야기에서 부잣집에 양녀를 갔던 영미가 새엄마 팥쥐 엄마의 활약(?)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면서 끝이 났다.

다시 밤티마을에 돌아온 영미와 팥쥐 엄마, 그리고 다른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잣집에서 한껏 호강하고 살았던 영미에게는 다시 돌아온 집의 초라함과 누추함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양엄마가 보내준 침대와 책상 놓을 자리도 없는 새로 만든 공부방. 게다가 친엄마라고 처음에 오빠가 속이기까지 한 팥쥐 엄마의 곰보 얼굴에 영미는 실망을 감추지 않는다.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지 못하고 돈이 없어서 피아노 학원에도 보내주지 못하는 팥쥐 엄마. 영미는 괜히 돌아온 것은 아닌지 심통이 나버렸다.

만약 작품 속에서 영미가 가난해도 화목한 우리 집이 더 좋아! 라는 식으로 지극히 교과서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영미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성질도 급하고 무서울 때도 많은, 자상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큰돌이가 영미를 끔찍히 여기고 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의 어린 아이일 뿐이고 이제 8살이 된 영미 입장에서는 양엄마네 집과 모든 게 비교가 되는 자신의 집이 실망스러운 건 당연하다. 아이가 투정 부리고 팥쥐 엄마에게 못되게 구는 게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상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아이의 반응과 입장, 정서 변화 등을 이금이 작가는 제대로 포착하셨다.

처음 큰돌이가 팥쥐엄마와 친해지게 되는 데에도 어떤 계기가 필요했던 것처럼 영미가 마음을 터놓게 되는 데에도 동기가 필요했다. 그 동기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개구쟁이 녀석들에게서 나왔다. 나는 괜찮아도 내 아이들을 놀리는 건 안 돼!라고 단호히 말해주는 팥쥐 엄마, 나한테는 괜찮다고 한 그 표현이 짠했다. 우리네 엄마들의 모습이 그러했으니까. 만약 여기서 끝이 났다면 그냥 속이 시원해지는 걸로 끝났겠지만, 못되게 군 아이들까지 포용해주는 다음 이야기도 나왔기에 작품은 더 감동을 전해준다.

작품의 반전을 주게 된 것은 예기치 못한 사람의 방문 때문이었다. 아이들의 혼란스런 마음과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진심이 아우러져 슬프고도 잔잔한 감동을 같이 주는데, 작품 속 영미네 집처럼 이혼이나 재혼으로 이루어진 무수한 가정에서 이같은 화해와 화합 성장의 축복이 전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것, 많은 돈을 가지는 게 최고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진리라고 인정하지만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은 부분들을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전달해 준다. 독자로 하여금 이 예쁜 가정이 계속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게 만들며.

작품은 마지막에 팥쥐 엄마가 임신을 하면서 끝이 난다. 그 아이가 다음 시리즈의 제목에 나오는 봄이일 테지. 허면 여자 아이?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이름도 예쁜 밤티 마을에 또 이름도 예쁜 봄이네 집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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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1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티마을 시리즈, 양상용화백의 그림이 동화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죠.
밤티마을 봄이네도 멋지게 펼쳐지며 뭉클한 감동이 따르지요~~~
작가님의 네이버 블러그는 '밤티마을 금이네집'이랍니다.^^

마노아 2008-11-11 00:16   좋아요 0 | URL
금이네집이라고 하니까 더 정겨워요. 아, 호동 왕자 그림 그리신 분이랑 같은 분이더라구요. ^^
봄이네도 어여 읽어야겠어요~
 

김훈 작가의 새 책을 예약판매하고 있다.

바다의 기별. 모처럼 서정적인 제목이다.

170쪽 분량의 얇은 책이다. 양심적으로(?) 만원은 넘지 않는다.;;;;

선착순 저자 사인본이라고 하는데 몇 명까지 주는 걸까?

작년에 강연회 가서 작가를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책을 하나도 안 들고 가서 사인을 못 받았다.

어찌나 아깝던지...;;;

다시 한 번 사인본을 노려 보자.

어제였던가? 그제였던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도서가 나왔다고 알라딘에서 알림 문자까지 주었다.

관심 작가가 아니므로 뭥미? 하고는 지워버렸다. 베르나르의 책을 예전에 딱 한 권 읽었는데 굉장히 재미가 없었다. 첫 만남이 별로였던 작가는 두 번째 다시 만나기가 참 힘든 것 같다. 내게 있어 알랭 드 보통이 그랬던 것처럼.

첫인상을 중시하는 버릇이 책에도 적용되나 보다.

김어준씨 책이 나왔다. 인터넷에서 상담해준 내용들을 묶어서 나왔는데 그렇다면 한겨레???

아무튼, 평소 한겨레에서 상담글을 참 재밌게 읽었다.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자아의 독립'이랄까.

대체 어떤 조언을 해줘야 마땅할지 싶은 모든 하소연에 가차 없이 냉정한, 그리고 객관적인 충고 한마디는 무척 쓰고도 단단했다. 아마 상담을 한 사람은 당장엔 아프겠지만 오래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지 않을까.

근데 책값이 좀 세다. 그림이 많이 들어갔을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쥐...

그래도 탐난다. 솜씨를 아는 까닭이겠지.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가 나왔다.

만화로 된 역사책에 집착하는 나인데, 게다가 하워드 진이라니! 당연히 침 꼴깍이다.

최근 미국 민중사를 필요에 의해서 2권부터 샀는데 괜히 더 반갑다.

급한 불(?) 끄고 이 책도 장바구니행으로 직행시켜야지!

근데 페이지는 생각보다 얇다. 대상 연령이 몇 세인지 나오지도 않고...

어린이 용인가???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은데, 정보를 보니 BL 물이다.

요시나가 후미 답다^^ㅎㅎ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표지가 참 잘 빠진 것 같다.

소위 순정만화식의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그런 큰 눈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게다가 섹시하게 표현해내는 작가의 내공이 훌륭하다. 이마 이치코랑 거의 쌍벽을 이루는 듯하다.

1편인 것을 보니 연재물인가보다. 게다가 다작을 하기도. 독자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다크나이트의 명집사도 생각나고, 유키 카오리의 카인 시리즈에 나오는 집사도 생각이 나고, 하츠 아키코의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도 떠오른다. 그밖에 마왕일기도 더불어 생각나는 중.

아무튼! 뭐든 척척인 매력만점 집사를 소재로 했다니 흥미 가득이다.

표지의 포스도 제법이다. 건들면 베어나갈 것 같은 분위기다.

게다가 요즘의 화두는 그야말로 '까칠'인데 오만방자한 집사라고 하니 그 전개과정이 궁금타.

여기서도 내심 강마에의 포스를 찾는 것일까?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다.

한 권만 더 나오면 완결인가?

요새 신일숙 작가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강경옥 샘은 새 작품이 나오고 있고, 황미나샘은 공포의 외인 구단 드라마를 집필하셨다.

신샘은? 무언가 하고 계실 것만 같은데 소식이 없어 궁금타.

그러고 보니 이미라 샘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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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1-09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이 알랭 드 보통을 너무 좋아하길래 도대체 왜그러나 싶어 읽어봤는데 별로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너무 좋아해서 내가 아직 뭔가를 발견하지 못했나보다, 하고 계속 읽어서 그의 책을 다섯권(여섯권인가?)이나 읽었는데! 여전히 저는 보통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어요. 흐음.

마노아 2008-11-09 19:39   좋아요 0 | URL
달랑 한 권 읽었으니 그 사람이 어떻다 말하기 힘든데 아무튼 팬이 많긴 하더라구요. 극과 극을 달리는 작가인가봐요^^ㅎㅎㅎ

무스탕 2008-11-10 12:52   좋아요 0 | URL
저도 알랭 드 보통의 책은 '구해줘' 하나를 읽었는데 별로였었던..;;
그래도 도전 정신이 아직 살아 있어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사뒀는데 1년이 다 되도록 아직 손도 안댔다지요..;;;

마노아 2008-11-10 15:15   좋아요 0 | URL
'구해줘'는 기욤 뮈소 책 아닌가요? 동 제목의 책이 있던가... 암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괜찮다는 소리를 저도 들었는데 통 손은 안 가요. 저는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도 궁금해요^^

무스탕 2008-11-10 17:22   좋아요 0 | URL
꺄~~ 맞다맞다!! 알랭 드 보통이 아니고 기욤 뮈소에요 ㅠ.ㅠ
둘 다 이름이 프랭스틱(?)해서 헷갈렸어요 ^^;; (덜 읽었다는 반증이죠 -_-)
하여간 난~ 구해줘 별로였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고, 알랭이랑 기욤이랑 헷갈렸을 뿐이고! ^^;

마노아 2008-11-10 20:02   좋아요 0 | URL
'구해줘'는 굉장히 많이 팔린 듯한데, 또 굉장히 많이 팔고 있어요. 중고샵에서요^^ㅎㅎㅎ
그래서 저도 기대보다 반응이 별로인가보다 했지요. ^^ㅋㅋ

치유 2008-11-0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첫번째 만남에서 별루면 담번에도 별루에요...
좋아하는 작가분들 책을 보면 좋아할수 밖에 없는 끌림이 뭔지 모르게 있더라구요.

마노아 2008-11-09 22:24   좋아요 0 | URL
첫만남이 다가 아닌데도 어쩐지 많은 영향을 받곤 하지요. 그래서 첫만남이 좋으면 두번째가 별로여도 한 번 더 믿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어요. ^^

옆차기 2008-11-10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뵙는 마노아님의 글이 참 반갑습니다.

Thanks to Manoa.

Dreamer.

마노아 2008-11-10 12:4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옆차기님! 반가워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근데 꼭 제가 아는 분일 것 같은 기분이 막 드는 거 있죠.
설마 이사늙?? 암튼, 맘까지 따뜻한 가을 오후 보내셔요^^

순오기 2008-11-10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나도 알랭 드 보통의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페이퍼를 여러 번 봐서 중고샵에서 하나 건져놨어요.
그런데 책을 읽는 시기 혹은 나이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선호도가 다른 것 같아요. 청춘에 읽었던 명작들을 결혼 후에 다시 보면서 급실망했던 경험이 여러번 있거든요.^^
베르베르 문자 나도 패스했어요. 아이들 읽으라고 그래도 여러권 사들였는데~~~ 더 이상은 안봐도 될 듯...ㅜㅜ

마노아 2008-11-11 00:17   좋아요 0 | URL
오쿠다 히데오가 참 좋았는데 면장일기 이후 실망스러워서 최근 관심이 확 죽었어요.
한동안 열광했는데 말이지요. 이런 식으로 관심도 많이 바뀌나봐요.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작가진도 많으니 아쉽지 않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