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사은품] 켈로그 곡물이야기 '칠곡 크래커'(1월 종합 이벤트용)
알라딘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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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맛있는 웰빙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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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2-2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여러 개 받았어요. ㅋㅋ ^^

마노아 2009-02-21 22:16   좋아요 0 | URL
쿠쿠쿠, 구매할 때마다 하나씩은 오는 것 같아요. 가끔 두 개도 오고요. 그래서 박스가 도착하면 조카가 신나서 막 열어보려고 해요. 중고책에는 안 끼어 있는데 말이지요.

다락방 2009-02-22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가끔 두개도 오지요 ㅋㅋㅋ

마노아 2009-02-22 13:40   좋아요 0 | URL
오늘은 하나만 도착했어요. 새 책 세 개나 끼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꿈꾸는섬 2009-02-2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요즘은 이걸 기다린다니까요.ㅎㅎ

마노아 2009-02-23 17:33   좋아요 0 | URL
배고플 때 은근히 요기가 된다니까요. ^^
 
이야기 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7
게일 헤일리 지음, 임혜숙 옮김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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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이야기(a story a story)'라는 제목이 재밌다. 아프리카에는 '거미 이야기'라고 불리는 이야기가 많다고 한다. '거미 사람' 아난스에 관한 이야기이든 아니든. 이 책은 거미 이야기가 생기게 된 유래를 알려주고 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강조를 하고 싶으면 말을 되풀이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이야기'를 강조해서 두 번 말했나 보다.  

아프리카 이야기꾼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말이지, 내가 하려는 이야기가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이야기는 이야기야.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렴." 

 

아난스가 이야기한다. 한 번은 꼬마들이 주위에 둘러 앉았는데, 그때는 세상에 이야기가 없었던 시절이라고 한다.  

모든 이야기가 하느님인 니야메의 것이었기 때문. 욕심장이 니야메는 이야기를 황금 상자 안에 넣어 옥좌 옆에다 두었더랬다. 아니, 이야기를 혼자 끌어안고 있었다니, 정말 재미 없는 하느님이 아닌가!!!



 그래서 거미 사람 아난스는 하느님에게 이야기를 사고 싶어서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짰다.  

목판화로 작업한 그림인데, 거미 사람의 근육과 뼈다귀와 라인이 너무 적나라하다! 



 하느님은 아난스의 소원을 듣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트웨, 트웨, 트웨. 내 이야기 값을 말해 주마.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는 표범 오세보하고, 불처럼 쏘는 말벌 믐보로하고,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요정 므모아티아를 내게 데려오너라." 

아난스는 요구 조건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비웃었다. 아난스처럼 힘없고 늙은 사람이 이야기 값을 치를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기 때문. 강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던 그로서는 가소로운 이야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아난스는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독자들은 벌써 기대하고 있다.  



아난스의 재치와 지혜와 힘과 용기가 담긴 사냥(?)씬 세 가지는 생략했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궁금증을 높여주는 센스! 

거미줄로 오세뵤, 믐보로, 므모아티아를 꽁꽁 묶어서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짜버린 아난스. 자신이 낚은 포로들을 하느님 발 아래 털썩 내려놓는다. 기어이 이야기 값을 치러버린 아난스. 하느님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 

"보잘것 없는 거미 사람 아난스가, 내가 요구한 이야기 값을 치렀다.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라. 내 명령하노라." 

"지금부터 영원토록 내 이야기는 아난스의 것이며, '거미 이야기'라고 불릴 것이니라." 

(꼭 예배 마지막에 축도하시는 목사님 목소리처럼 들린다.... '아멘'이라고 외쳐야 할 것 같은 분위기....;;;;)  

그리하여 아난스가 들고 내려온 황금 상자를 열었더니 세상 곳곳에 이야기가 퍼졌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  

이 책의 마무리는 깔끔하면서 재치있고 그리고 매력적이다. 아난스는 말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했으니까 내 이야기란다. 듣기 좋았든 안 좋았든 말이야. 네가 가질 건 갖고, 내게 남길 건 남기렴." 

이런 마무리, 아주 훌륭하다. 써먹을 데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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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2-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흥미로와요. 색감도 개성있고요~~~
우리 옛이야기 중에 이야기를 들으면 주머니에 가둬 두는 도령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마노아 2009-02-22 13:38   좋아요 0 | URL
전 혹부리 아저씨만 떠올랐어요. 주머니에 이야기를 담아두는 도령이라니, 재밌을 것 같아요. ^^
 

Message has invalid destination address undefined. 

라고, 문자가 왔다. 낯선 유선 번호로부터.  

이거 뭐지? 요샌 스팸도 이렇게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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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2-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부재중 전화가 찍혔는데 모르는 번호였어요. 지긋이 무시해 줬지요.
다음날 또 그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죠.
그랬더니 퇴사한 회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아저씨가 오랜만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이 아저씨 사무실 전화가 국번이 네자리가 되면서 번호가 영판 달라져 버렸더라구요)
어제 모르는 번호라서 다시 안걸었다고 하니 '그럼 나 이상한 사람 된거야?' 하더라구요 ^^;
요즘 도대체 모르는 번호 받기가 영~ 껄쩍찌근해서리..;;;

마노아 2009-02-20 20:53   좋아요 0 | URL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면 전화번호 바뀐 지인일 때가 가끔 있더라구요. 오는 전화는 받겠는데, 부재중 전화로 모르는 번호 찍히면 저도 안 걸어요. 세상이 워낙 험해서 말이지요...;;;
 
에밀리 비룡소의 그림동화 34
마이클 베다드 글, 바바라 쿠니 그림, 김명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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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의 이름과 생애를 각인시켜준 사람은 장영희 교수님이다. 그녀의 책에서 거듭 발견할 수 있었던 그 이름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 '에밀리'
50대 중반의 나이로 사망한 에밀리는 죽기 전 20여 년의 시간을 거의 은둔 생활로 일관했다. 살아 생전에는 시로 그닥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죽은 뒤 그녀의 언니가 찾아낸 에밀리의 시는 무려 2천 여 편에 달했다.
이 작품은, 그 에밀리의 이웃집에 사는 어느 꼬마 여자 아이의 시각에서 시작된다.
길 건너 노란 집 2층 왼편이 바로 에밀리의 방이다. 사람들은 그 에밀리를 두고 신비의 여인이라고도 부르고, 미쳤다고도 말을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꼬마 숙녀에게는 그저 '에밀리'였다.

어느 날 피아노를 치는 엄마에게 도착한 편지 한 통.

"저는 마치 이 꽃과도 같답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저를 소생시켜 주세요. 그 음악이 저에게 봄을 가져다 줄 거예요."

간절히 봄을 기다리는 그 사람은 편지 봉투에 말린 꽃도 동봉하였다. 대체 누가 보낸 것일까. 꼬마 숙녀는 궁금하기 그지 없다.

자신의 2층 방 창을 통해 밖을 내다 보니, 자기 집에서 길 건너 노란집까지 이어진 발자국을 볼 수 있었다.
발자국의 주인이 편지를 갖다 준 사람일 것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기다리는 그 사람을, 소녀는 몹시 만나고 싶다.

엄마와 함께 찾아갔을 때에도 수줍은 에밀리는 얼굴조차 내밀지 못한다. 그렇지만 온 영혼으로 엄마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으리라는 것을, 어린 꼬마 숙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아빠가 설명해 준 것처럼, 엄마의 피아노 소리는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고, 그제야 꼬마 아가씨는 시른 쓴다는 에밀리의 일이 어떤 것인지 막연히 짐작한다.

에밀리 아주머니가 무언가 쓰는 것을 보고서 그게 '시'냐고 묻자, 네가 바로 '시'라고 말해주는 에밀리. 그보다 멋진 대답이 없을 것 같다.
에밀리에게 봄을 가져왔다며 백합 알뿌리를 내미는 어린 꼬마 숙녀.(백합 알뿌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고마운 마음에 그 자리에서 시 한수를 적어주는 에밀리. 시는 책의 맨 뒤에 실렸다.

친필 글씨인 듯한데 글씨가 알아보기가 힘들구나...;;;;

'지상에서 천국을 찾지 못한 자는-
하늘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간에,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리기 때문이다.

애정을 기울여
에밀리-

요새 마음 밭이 천국과 너무도 반대 방향으로만 치달아서 이 시가 유독 와 닿는다.
내 마음의 천국을 어여 찾아야 할 텐데......

글쓴이와 그림 그린 이가 모두 에밀리 디킨슨의 생가를 다녀와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렇게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서 한층 더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낸 동화가 참 좋다.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는 순간의 느낌.

바바라 쿠니의 그림은 몹시 동적으로 느껴지는 편인데, 그게 또 어울리는 글과 함께 만나서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한다.

에밀리, 가만히 불러보면 느낌도 참 좋은 이름이다. 그녀,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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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20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 로그아웃으로 내 포토리뷰를 날려버린 알라딘. 버럭이다!

순오기 2009-02-2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 이 책 살래요. 에밀리 디킨슨도 바바라 쿠니도 좋아요.^^
그림이 어쩐지 정감이 간다 했더니 바바라 쿠니였어요~~ 아름다운 이야기, 감동이예요.

2009-02-22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2-22 13:39   좋아요 0 | URL
그림에 끌렸다니, 역시 바바라 쿠니 팬다워요~
아, 그런데 그 이벤트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어요.
전에는 책마다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여요.
이래저래 이벤트 날짜 계속 바꾸고 시간 못 맞추는 게 요새 너무 많아요.(ㅡㅡ;;)

마노아 2009-02-2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찾았어요. 한참 헤맸네요.ㅠ.ㅠ
 
세 강도 - 네버랜드 Piture books 038
토미 웅게러 글, 그림 | 양희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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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세 강도'라고 쓰고서 꼭 '세 친구'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 기분. 

어린이 책에 강도가 주인공으로 나섰는데, 사전적 의미의 그 무시무시한 강도일 것 같지 않았다. 일지매 같은 의적이거나 아니면 어리숙하고 멍청한 강도 쯤으로.  

이 책의 세 주인공은 내가 생각한 그 두가지 종류의 강도와 비스무리하다. 둘을 섞어 놓았다고 보면 될 거다.  

세 강도가 있는데, 그림 상으로 눈이 다 보이는 녀석과 하나만 보이는 녀석, 하나도 안 보이는 녀석이 한 컷에 모두 잡혔다. 재미있는 구도다.  

망또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저 옷이 몹시 탐난다.  

 

 

첫번째 강도는 나팔총을 가지고 다녔다. 

두번째 강도는 후춧가루 발사기를 가지고 다녔고. 

세번째 강도는 커다랗고 빨간 도끼를 들고 다녔다. 

첫째와 둘째에 비해 셋째 무기가 좀 무시무시해 보인다.  

저 나팔총의 소리는 얼마나 클지 궁금해진다. 

 

 

그림자 극을 연상시키는 이런 그림이 마음에 든다.  

커다란 보름달에 비친 도끼날은 무시무시하기보다 예쁜 장식물로 보이고,  

가느다란 나뭇가지 끝에 앉은 올빼미의 표정이 재미나다. 

뒤따르는 강도들의 굽은 등에서 이들의 평소 행동거지가 눈에 그려진다. 

아무래도 똘똘한 도둑으로는 안 보인다.  

 












후춧가루를 쏘아서 말을 놀래키고, 도끼로 마차를 부순다.  

그리고 나팔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해서 그들의 재물을 훔친다. 

인명은 해치지 않은 채 나름 머리를 써서 강도짓을 하는 세 강도들. 그렇다면 훔친 재물들은 대체 어디에 쓰는 것일까? 그리고 훔칠 것이 없을 때는 어떻게 대처할까? 






 

 

 

 

어느 날 세 강도가 덮친 마차에는 티파니라는 이름의 고아 소녀가 타고 있었다. 티파니는 심술궂은 숙모네로 살러 가던 길이었기 때문에 강도를 만나서 오히려 기뻐했다는 전설이 있다! 

강도들은 따뜻한 망토로 티파니를 감싸서 안고 데려갔다. 그리고 동굴 구석에 푹신한 잠자리를 마련해서 티파니를 재웠다.  

잠에서 깨어난 티파니는 강도들이 모은 재물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물었고, 생각해본 적 없는 이 어리숙한 강도들은 우왕좌왕! 그리고 이때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변신이 시작된다. 



강도들은 자기네 보물을 쓰려고, 길을 잃은 아이나, 불행한 아이, 버려진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데려왔다. 

그리고는 이들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성을 샀다. 



아이들은 빨간 모자와 망토를 차려 입고, 새 집으로 이사했다. 

지금까지 까맣고 푸르스름한 빛으로만 등장하던 배경이 탁하긴 하지만 그린 빛으로, 그리고 밝은 빨강으로 채워지면서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환해졌다.  

이 성에 대한 소문이 온 나라에 퍼지자 날마다 세 강도네 문가에는 제발로 찾아오거나, 누군가 데려다 놓은 아이들이 가득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또 있다. 

졸지에 전문 마차털이범에서 전문 보육원, 고아원, 희망의 집으로의 변신이랄 수 있겠다.  



아이들이 자라서 결혼할 나이가 되자 성 근처에 집을 지었다. 마을은 점점 커졌고, 온통 빨간 모자와 빨간 망토를 차려입은 사람들로 가득찬다. 사람들은 인정 많은 양아버지가 된 세 강도를 기리려고 뾰족 지붕이 있는 높은 탑 세 개를 세웠다. 위인이 된 강도 세 아버지 이야기 한 판이었다.  

작품을 읽고 나선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면 좋을 듯하다. 세 강도는 과연 좋은 사람인가, 아니면 나쁜 사람인가. 그네들이 사람들을 도운 것은 잘한 짓인가, 훔친 돈으로 선심을 썼으니 옳다고 할 수 없는 것인가. 여러 의견이 나올 것이다. 어느 쪽도 맞자 틀리다 가르지는 말자. 아이들의 생각과 반응을 지켜보고 들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기 등장하는 세 강도의 이야기는 우리네 현실에서도 많이 마주칠 수 있는 어떤 가치와도 통할 것이다. 큰 도둑과 작은 도둑, 진짜 도둑과 무늬만 도둑. 그리고 의로운 돈과 불의한 돈. 진정한 도움과 가식적인 도움 등등등.  

잛은 글과 강렬한 대비가 느껴지는 그림이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달한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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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2-20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정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강도가 의적이 된 것 같기도 해요.

마노아 2009-02-20 20:21   좋아요 0 | URL
사회가 혼탁할수록 꼭 '의적'이라 칭하는 자들이 등장하긴 했지요. 그리고 꼭 의적을 흉내내는 진짜 나쁜 놈들도 나타나구요. 요새 고우영 일지매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