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졸린 이유 -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제 883 호/2009-03-02]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이다.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 힘들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그러나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과 달리 계절에 상관없이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아무리 저녁 일찍 잠을 청해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 아시아 수면연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인 44%는 아침에 깬 뒤에도 졸리고, 60% 이상은 점심때면 졸리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갖는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일어나고, 먹고, 배설하며 살아간다. 인체는 그런 주기에 따라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감성과 인지기능을 작동시킨다. 이런 일정한 리듬을 살려내는 활동은 체내의 생체시계 때문이다. 밤이 되면 졸리고 아침이 되면 깨는 것 또한 생체시계가 우리 몸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밤늦게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시끄럽게 울어대는 휴대전화 알람 소리를 꺼버리고 다시 잠에 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또한 저녁에 일찍 자도 아침에 깨기 힘든 사람도 있다. 이것은 생체시계가 자신의 생활 유형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녁에 일찍 자도 아침에 깨기 힘든 사람은 자신의 생체시계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 패턴이 개인의 수면시간과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직장인의 경우 근무시간이 일러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거나, 학생의 경우 수업 시작 시간이 빨라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학습 효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자신의 활동시간과 생체시계가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 전문가인 뉴욕의 진 매트슨 박사에 따르면, 인간의 선천적인 생체리듬은 일상생활의 일과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생체시계와 일상생활 패턴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Delayed Sleep Phase Syndrome, DSPS)’이라고 한다.

수면위상이란 하루 중 잠을 자는 시기다. 보통 사람은 11시경에 취침하여 다음날 7시경에 일어난다. 하지만 수면위상이 지연된 사람은 밤 1~2시가 되어야 잠에 들고, 아침에 깨기가 매우 힘들다. 취침시간이 늦어지면 리듬 자체가 깨질 수 있다. 1시경 잠이 들어 오전 9시에 일어났을 때 외형상 수면시간은 8시간이지만, 중간에 햇빛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잠의 질이 떨어지고 실제 수면시간도 5∼6시간에 불과하다. 잠을 많이 자도 졸리는 경우 또한 밤에 코를 심하게 골거나 하여 대부분 수면의 질이 나쁜 게 원인이다. 숙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자도 피로가 풀리고 않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신경이 예민해진다. 반대로 수면위상이 너무 빨라지면 저녁부터 졸리고 새벽에 너무 일찍 깨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체시계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하는 교차상핵에 의해 조절된다. 교차상핵의 내부는 약 1만 개의 신경세포로 가득하다. 이 1만 개의 신경세포 하나하나가 대략 24시간 주기로 변화하는 전기신호를 내보낸다. 즉 1만 개의 세포가 모여 우리 몸 전체 세포의 시간을 제어한다. 시상하부 교차상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깨우는 환경요인에 반응한다. 가장 대표적인 환경요인은 아침 햇살이다. 시신경으로부터 들어온 빛의 정보에 기초해서 약 24시간의 생체리듬을 꾸준히 만들어낸다.

아침에 눈을 떠 눈이 햇빛을 인식하면 생체시계는 이것을 아침 시보(時報)로 받아들인다. 이때부터 몸이 12시간 정도 활동모드를 유지하고 혈압이나 체내 온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이 생체시계 탓에 낮과 밤의 구분이 몸 안에서 자연스레 일어난다. 빛은 생체시계를 재설정한다. 그래서 시간대가 다른 나라를 가면 생체시계가 새롭게 맞춰질 수 있다. 이외에도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도 생체시계를 깨운다.

그렇다면 ‘밤형’ 생활 사이클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으로 바꾸어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쉽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성은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중, 주말 모두 항상 일정한 시각에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 만일 평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났다가 일요일 아침은 늦게까지 잠을 자게 되면 주중의 수고가 물거품이 된다. 생체시계가 느려져 신체가 다시 과거 상태로 돌아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한층 힘들어진다. 특히 휴일의 낮잠은 더욱 그러하다. 오후 3시가 지나서 낮잠을 자면 야간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월요일뿐 아니라 휴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전날 밤에 빨리 자는 것보다도 전날 아침에 빨리 일어나 생체시계를 재조정해 둬야 한다.

우리 생체시계는 눈을 뜨고 아침 햇살을 인식한 시간부터 14~16시간 뒤에 잠이 오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잠을 잘 잘 수 있다. 오전에 햇볕을 쬐면 생체시계의 바늘을 빨리 가게 할 수 있다. 그 수정 능력은 강한 햇빛일수록 효과가 크다. 반대로 오후 특히 저녁때부터 밤까지 쬔 빛은 생체시계의 바늘을 느리게 가게 한다. 햇빛의 수정 효과는 오전에 생체시계를 빨리 진행시키는 작용보다 오후에 지연시키는 작용 쪽이 더 강하다. 따라서 저녁 시간에 컴퓨터 화면이나 텔레비전, 스탠드 조명 등의 빛을 접하게 되면 뇌가 낮으로 착각하여 쉽사리 잠을 청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밤형을 아침형으로 바꾸고 싶다면 오전 중에 강한 빛을 계속 쬐면 된다.

월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한 주를 시작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눈을 뜨자마자 몸에 아침 신호를 보내 생체시계를 고쳐 나가자. 우선 커튼을 젖히고 방안 가득 들어오는 밝은 햇볕을 쬐어 몸에 ‘아침의 신호’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보내자. 햇볕에 반응한 생체시계가 지구의 자전주기에 맞춰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째깍, 째깍’ 당신의 생체시계는 지금 몇 시 몇 분을 가리키고 있는가!

글 :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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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3-0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생체시계 관련 증상이었군요.
해를 보고,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
역시 사람은 자연을 멀리 하지 않을 때 몸과 정신도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마노아 2009-03-02 14:22   좋아요 0 | URL
자연의 이치에 거스르지 않고 사는 게 건강하게 사는 삶인가봐요. 요새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반성 중이에요...

후애(厚愛) 2009-03-02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미국생활 11년동안 잠을 제대로 자본 적이 없답니다. 늦게 일어나도 피곤하고 그렇다고 일찍 자려고 하니 잠은 안 오고 그래서 저는 시차 때문일 거라고만 생각 했었지요. 과연 저의 생체시계는 몇 시 몇 분을 가리키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늦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저의 생체시계를 알아 봐야겠어요.

마노아 2009-03-02 14:23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미국 가서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잔 거예요? 깊은 잠의 달콤함이 너무 그립겠어요. 저도 좀 얕게 잠드는 편이라서 찌뿌드드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햇볕을 좀 많이 쬐어야겠습니다. 확실히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좀비가 되는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3-02 14:36   좋아요 0 | URL
한국에 있었을 때는 수면부족이 없었지요. 미국에 처음와서 그럭저럭 잠을 잘 수가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좀 심해지더군요. 정말 달콤한 잠을 자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마노아 2009-03-02 16:04   좋아요 0 | URL
편두통과도 어떤 연관이 있나봐요. 혹시 혈압이 낮지는 않고요? 단잠을 자는 것도 큰 복이에요.

후애(厚愛) 2009-03-03 07:24   좋아요 0 | URL
저 혈압이 많이 낮아요. 그래서 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혈압을 재어보고 놀라곤 한답니다.

마노아 2009-03-03 10:14   좋아요 0 | URL
에구구, 숙면을 취하기 힘든 조건들을 많이 갖고 계시군요. 안타까워요ㅠ.ㅠ 그저 자연식 건강요법말고는 방법이 없겠어요.(근데 그게 뭔지 모른다는...ㅠ.ㅠ)

무스탕 2009-03-0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그냥 월 29,900원에 실컷 잠을 자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마노아 2009-03-02 16:05   좋아요 0 | URL
월 29,900원에 단잠 자기 상품이라면, 바로 매진 임박이겠어요!
 

최근에 책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은 것 같아 책 선물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날이 날인 만큼 이런 날은 기념해야지.  

내가 좋아하는 숫자 10. 열 권 채워 선물했다.  

중고샵의 힘이 지대했다는 것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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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의 보은- 초등학생 그림책 6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달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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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유리 슐레비츠 지음, 양녕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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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 3~8세
게일 헤일리 지음, 임혜숙 옮김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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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79554&CMPT_CD=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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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3-02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신하네요. 부디 이들의 투쟁이 헛되지 않기를 빌어보지만 워낙 시국이... ㅠ.ㅠ
도대체 얼마나 더 망가져야 이놈의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게 될까요?

마노아 2009-03-02 02:10   좋아요 0 | URL
이걸 올리면서도, 기사 다 퍼오면 저작권법 걸릴 것 같고, 동영상 올렸는데 삽입된 음악 때문에 거시기 하고,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했답니다.
저 사람들은 그래도 관심도 받고 세련된 모습의 투쟁도 하지만, 묻혀지고 잊혀지는 무수한 살겠다는 투쟁들이 밟히네요. 매일같이 갑갑합니다.
 
칼바니아 이야기 2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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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짐작에, 이 작품은 작가가 처음 시작할 때 구상했던 것보다, 그리면서 쓰면서 점점 더 세계가 넓어진 게 아닐까 싶다. 등장하는 인물도, 에피소드도 말이다. 그래서 회를 거듭할 수록 이야기도 좀 더 촘촘해지고, 캐릭터도 더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 짐작이다.  

여전히 배경 없고 장난 치듯 익살스럽게 진행되는 그림과 에피소드들. 그런데 뚜렷이 알 수 있는 것은, 작가가 굉장히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는 거다.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 해도, 그것이 '일'이나 '직업'이 되어버리면 쉬이 피곤해지고 고단해지고, 또 지치기도 쉬운데, 즐겁게 재미나게, 신나게 그리고 있다는 게 독자 눈에 보인다. 이제 2권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분명 이 작가는 완결까지 신나게 달릴 것만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자신이 그릴 수 있는 것만 그리고, 좋아하는 것만 그리고,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게 가능한 것은 아닐까? 역으로, 그렇게 하기 때문에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일 게다. 이런 사고관, 이런 태도, 몹시 부럽고 반갑다. 긍정적 마인드의 총집합이랄까. 

이번 편에서는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의 대결의 장이었다. 여왕이어서 힘빼는 타니아나, 공작가의 여자 후계자여서 이래저래 고생하는 에큐나, 혹은 거구를 자랑하는 남자지만 소심한 다골 장군이나, 그의 아들 패션 디자이너의 고민도 마찬가지였다.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스스로 주지 않는 법을 다골 장군이 익혀서 다행이랄까. 여왕의 '생리 휴가'를 이렇게 귀엽게, 동시에 투쟁적으로 그리다니, 대단한 작가다.  

그나저나 '커런트 레드'란 얼마만큼 강렬한 붉은 색일까? 어뜬 잘 상상이 가질 않는다. 검색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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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일 날짜에 신한카드 - 쇼핑 -알라딘으로 접속해서 주문하면 6% 추가 할인에 포인트 1% 추가 적립 됩니다.  

몇 년 째 신한카드 썼는데 처음 알았네요.  

주말엔 중고샵 쉬는 줄 알았더니 무려 2천 권 정도가 새로 올라와서 무수한 클릭질. 

3만원 어치 주문했더니 1,800원 할인. 추가 적립보다 할인이 낫지요.   

앗, 이제보니 다른 날짜에도 신한카드사 통해서 접속하면 3% 추가 할인이군요. 이럴 수가! 

(이때 다른 창 켜 있음 안 됩니다. 익스 창은 신한카드 하나. 여기서 출발해야 해요~)

근데, 알라딘은 며칠 째 이메일로 댓글도 안 날아오고, 

사진 리뷰전 적립금은 안 넣어주고, 

중고샵에 판 책은 접수해놓고 일주일 가까이 정산 안 해주고,  

뭐가 이리 밀리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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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3-0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사진리뷰전 당첨자 발표했어요?
알라딘은 저쪽 공원과 너무 비교돼요. 전혀 친절하지 않은 알라딘이야~ 쳇!

순오기 2009-03-01 17:52   좋아요 0 | URL
신한카드, 결제할 때 3% 할인 된다기에 죽 신한카드로 썼어요.
결제안내 올때 추가할인 적혀있더라고요.

마노아 2009-03-01 17:55   좋아요 0 | URL
금요일에 발표났는데 적립금은 아직이에요.
신한카드 무진장 많이 썼는데 이제사 알다니, 넘넘 아깝네요. 으윽, 결제금액만 보고 살았던 거죠, 늘...ㅜ.ㅜ

2009-03-01 1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01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9-03-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는 마노아님 덕에 알게되네요. 오케바뤼. 고마워요, 마노아님!!

다락방 2009-03-01 18:16   좋아요 0 | URL
지금 막 세건의 주문을 하고 왔어요. 움화화핫.

마노아 2009-03-01 20:46   좋아요 0 | URL
지난 일년 동안 신한카드로 알라딘에서 지른 게 얼마인지, 여태 몰랐던 게 속쓰리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주말에 다락방님 지르셨군요. 뭐, 저도 만만치 않지만^^;;;

비로그인 2009-03-01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빨랑 뛰어가서 주문하고왔어요. 아 당분간 책 그만 사려고 했건만, 그래도 마노아님 덕에 싸게샀네요 감사~

마노아 2009-03-01 23:08   좋아요 0 | URL
할인의 마력이 참 이기기 힘들어요. 저도 자제자제~ 주문만 외우고 있어요. ^^;;;

니나 2009-03-0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본, 아까비요! ㅋㅋ

마노아 2009-03-02 00:36   좋아요 0 | URL
아이 참, 10분만 일찍 봤어도! ^^;;;

바람돌이 2009-03-02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까 보고 주문 들어갔어요. ^^ 근데 이게 1일에 하는 주문은 여러건 해도 무조건 할인해주는걸까요? 아님 1건만 할인해주는걸까요? 궁금.. ^^

마노아 2009-03-02 01:21   좋아요 0 | URL
1일이면 다 해당되지 않을까요? 신한카드 쇼핑 페이지 통해서만 접속한다면요. 아마 결제 창에 할인 내역이 뜨니까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

다락방 2009-03-02 08:50   좋아요 0 | URL
저 세건 했는데 세건 다 할인되더라구요.
:)

비로그인 2009-03-02 09:40   좋아요 0 | URL
저는 옆지기에게 자랑했다가 결국 열한시 사십오분에 옆지기 책도 사줬어야 했다는 ㅜㅜ

마노아 2009-03-02 10:24   좋아요 0 | URL
10건을 해도 다 할인 되겠군요^^ㅎㅎㅎ
Manci님! 아, 귀여운 에피소드에요. ^^;;;
제가 알라딘 삼일절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자부해야겠어요. 쿠쿠쿠^^

아키타이프 2009-03-10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용한 정보네요. 퍼갈게요.

마노아 2009-03-10 22:37   좋아요 0 | URL
넹~ 국민카드는 상시 5% 할인인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