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증정]유니코스 프로포제 아이크림 - 30ml
화장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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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부드러운 아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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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한 기초 3종 세트 - 모든피부용
소망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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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패키지에 이 가격이라면 아주 훌륭! 품질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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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살인 - Private ey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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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탐정추리물이라니, 게다가 황정민 류덕환 주연이라니, 당연히 밑밥이 좋았다. 결과물도 좋을 줄 알았지. 기대엔 많이 못 미쳤지만...;;; 

떼인 돈 받아주고, 도망간 마누라 찾아주는 전직 군관 출신 홍진호(황정민). 미국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기에는 돈이 많이 모자란 그때에, 큰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바로 내무대신의 외아들이 실종된 사건인데, 그 변사체를 주운 의생관 광수(류덕환)가 살해 누명을 쓰게 생겼으니 시체를 찾아달라고 한 것이다. 포상금을 의뢰비로 주겠다고 예약(...;;)한 것.  

홍진호는 사대부가 작은 마님인 순덕(엄지원)의 도움으로 수사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순덕은 여류 발명가로 나온다. 망원경도 만들어 주고, 현미경 비스무리한 것도 나오고, 옆방 도청도 가능한 은청기(청진기를 모방한)도 만든다. 이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을 때는 신문광고를 이용하는데 어느 교회에서 예배가 있다고 기사를 내면 만나자는 표시가 된다.  

시체의 저 꿰맨 자국은 광수가 사체를 줏어서 해부 실습을 해버린 흔적이다. 저것 때문에 내무 대신 집에 시체를 갖다 줄 수 없었던 것.  

사건의 진행에 몇 가지 단서가 드러난다. 일단은 사체가 하나고, 사체 방에서 발견된 백색가루(마약이었다!), 그리고 으시시 분위기의 일본 인형. 그리고 이어서 경무국장이 똑같은 수법으로 살해되는데 사체의 입에서 발견된 현란한 무늬의 옷조각.  

그리고 그 옷조각을 찾기 위해서 찾아간 유랑단에서 훔쳐온 칼. 

사건의 핵심에는 소아성매매를 주선한 유랑단장과 그것을 중개한 순사부장, 그리고 어린애들을 상대로 몹쓸 욕망을 채운 고위 간부들과 마약 등등이 펼쳐져 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 수사물에, 저 현란한 주조연에, 흥미로울 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했는데, 생각 밖으로 영화는 싱겁다. 간이 덜 배었달까? 아니, 그보다 맛이 제멋대로다. 좀 더 알맞게 간을 봤어야 하는데 덜 익혔거나 너무 익혔거나. 하여간 수저를 든 관객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홍진호와 광수는 마치 셜록 홈즈와 와트슨 같은 역할을 해야할 것 같지만 어설펐고, 무엇보다 궁금했던 홍진호와 순덕의 과거 이야기가 거의 안 나온다. 그가 군관 시절에 순덕의 호위 무관이었다는데, 망설이다가 놓쳤다고 하는 걸 보니 둘 사이의 썸씽이 있었겠는데 그냥 그 대사 몇 줄이 다다.  

제목이 '그림자 살인'이 된 것은 유랑단장의 정체와 관련이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그 의미에 대해서는 코멘트 생략. 

저 위의 사진의 사체는 배우가 직접 누워있는 것일 테지? 저렇게 분장하고 누워있는 것도 거시기하겠단 생각이 든다. 어휴..;;; 

그나저나 엄지원은 미모롭고, 분위기도 단아하고 다 좋은데, '대사'가 좀 많이 약하다. '포스'가 부족하다. 영화 속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연기력의 문제일까? 실제 촬영 분량은 더 되었겠지만 개봉하고 나면 많이 편집되는 비운의 배우인 듯(놈놈놈에서도 그랬다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우리 황제 폐하 잘 생겼다는 말은 솔직히 오버다. 본판도 그렇지만, 당시 나이가 얼만데...;;;;

비오는 날 보아서 더 을씨년스럽긴 했는데, 여러모로 좀 김빠졌다.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저 정도의 배우를 섭외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능력있어 보인다.(요 시나리오로 상 받았는데, 글을 영화로 옮기는 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감독님이 제일 크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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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 Confessions of a Shopaholic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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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머리를 눌러서, 가벼운 영화를 봐줘야 할 것 같은 충동에 싸인 날, 이 영화를 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느낌의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크게 틀리지 않은 감상이었다.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보여주는 줄거리가 전부 다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렇다고 짝퉁이 명품되는 것 같은 변신으로 감동을 줄 수는 없었다. 




주인공 레베카는 쇼핑 중독자다. 매달 날아오는 카드 명세서의 향연이란, 그 종이로 줄넘기를 해도 될 것 같은데, 하필 회사는 망해버렸고, 그녀는 체불 독촉을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입사하고 싶었던 패션지 회사가 아닌, 같은 계열사의 경제 잡지사에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레베카.   

그녀는 대중들이 어렵다고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경제 개념을 '쇼핑'에 견주어서 이해하기 쉬운 칼럼으로 대박을 냈는데 일명 '초록 스카프'의 그녀가 된 것이다.  



훈남 남주인공은 잡지사 편집장인데 알고 보니 엄청난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사실 묻지도 않았는데 지 스스로 밝히고는 집안과 상관 없이 홀로 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그러면서 그건 왜 밝혀??)  

사진의 춤추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코믹하고 예쁜 장면인데, 여기서 레베카는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다. 저 무기같은 구두를 신고도 개성있게(!) 잘 추더라~

레베카는 계속해서 체불독촉을 받으면서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도 쇼핑중독은 못 고치고(중독자 모임에 나가서 기껏 맘잡고 있는 사람들 마음에 다시 쇼핑 바람 불러 일으키고~) 그 바람에, 가장 소중했던 절친의 결혼식 들러리 옷도 저당(?) 잡히고 만다. 



친구는 레베카를 위해서 진심으로 조언해 주고, 위기에서 도망칠 수 있게 망도 봐주고...;;;; 이래저래 헌신을 했지만, 쇼핑중독자 레베카는 본의 아니게 일이 꼬이면서 친구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쇼핑이 주었던 희열, 그 뒤끝에 남겨진 결제의 압박, 그것을 잊기 위해 다시 반복해서 쇼핑을 하는 쇼퍼홀릭 레베카. 영화는 우리가 짐작할 수 있을 만큼의 재미를 주고, 주인공의 변화에 따른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위에 털 옷을 입고 있어서 너무 안 어울려 보이지만, 저거 벗으면 그래도 나름 깜찍하다. 결혼식장 아닌 다른 장소에서 소화하기엔 거시기 하겠지만. 

레베카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리고 새출발을 결심하는 과정을 보면서 난 슬펐다. 저렇게 훌륭한 부모님도 부럽고, 저 모양인데도 척!하니 달라붙어 있는 훈남 남친도 부러웠다.(영화니까 가능하겠지?)  

때마침 도착한 문자 메시지 한 통에 얼마나 심장이 덜컹거리던지, 이 샤방샤방 로맨틱 코미디물을 보면서 내가 울었지 뭔가ㅠ.ㅠ  
(언니가 내 카드로 병원비를 확 긁어버려서 화들짝 놀람....;;;) 

그런데 레베카의 총 빚이 우리 돈으로 약 천만 원 돈으로 계산됐는데 내가 제대로 계산을 한 건지 모르겠다. 

쇼퍼홀릭이란 이름을 붙이기엔 액수가 좀 약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너무한 건가?

영화는 그렇게 혹평 들을 만큼 나쁘지 않다. 다만, 영화 속 모습은 어디까지나 환상이라는 것 제대로 알고 봐야 한다. 저렇게 살다가는 제 인생뿐 아니라 다른 사람 인생도 잡아 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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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4-2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쇼퍼홀릭에게, 그러니까 빚쟁이에 쫓겨 여기저기 도망다니는 그녀에게
어떻게 그런 훈남 남친이 존재한단 말입니까! 아니, 그건 그렇다치고,
그런 훈남이 어떻게 존재 자체가 가능해요?

잘생기고 명문가에 돈 캡 많고 능력도 있으며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하기까지 하는!!!!

마노아 2009-04-25 16:05   좋아요 0 | URL
그렇죠! 그 여자도 말이 안 되고, 그 남자도 말이 안 되고... 어엉, 영화도 너무 영화같았어요ㅠ.ㅠ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 어제였다. 이틀 공연 모두 각 2만원 씩인데 나로서는 이승환이 나오는 23일 공연을 택할 수밖에. 

아현역까지 가야 하는데 버스 두 번에 가거나 버스 한 번에 지하철 두 번을 타야 했다. 먼저 오는 버스에 따라서 버스냐 지하철이냐 갈림길에 놓이게 되었는데 버스용(?) 차가 먼저 왔다. 그리고 그 버스 타고 시청에서 엄청 막히는 바람에 공연 시작하고 도착했다는 이야기ㅠ.ㅠ 

예매는 전화 접수로 했지만, 입장은 선착순이다. 늦게 도착한 나는 저어기~ 꼭대기로 갈 수밖에.  

이미 첫번째 출연자 '흐른'이 노래 부르고 있었다. 맑고 고요한, 느낌이 좋은 가수였다.  

"얼마 전 차를 타고 지나다가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뭐시기 뭐시기 뭐시기 당'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봤습니다. 제발 곁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ㅠ.ㅠ  "상식이 안 통하는 대한민국이지만,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대한 염원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우리 말이 그 말이다.  

공연이 정시에 시작됐다고 한다면 흐른은 거의 1시간을 공연한 셈이다. 두번째 출연자인 이상은 역시 거의 한 시간 소요. 

아, 이상은의 노래를 이렇게 라이브로 들으니 얼마나 좋던지. 초딩 4학년 때 데뷔한 그녀. 벌써 21년 차 가수다. 마흔에 접어든 이상은은, 많이 늙었다ㅠ.ㅠ 그래도 노래는 나이 들지 않았으니, 여전히 심금을 울리는구나. 

키가 176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넷엔 178로 나온다. 아무튼, 정말 길더라. 납작한 단화를 신었는데도 기럭지가 후덜덜...;;;; 

모두가 알 법한 노래는 담다디지만, 그 노래 아니어도 그녀를 표현할 좋은 노래는 무쟈게 많다는 것. 특히 '삶은 여행'을 듣는데 너무 좋더라. 간 밤 꿈에 이상은이 나오기도(이승환이 아니라!)  

여기 모인 사람들은 모두 있어 보인다고, 사회 지도층이시죠? 하고 묻는데, 짤막하게 웃게 된다. 어휴...... 

세번째 출연자가 '오 브라더스'였는데 쇼킹했다. 전에 다른 무대에서 만난 것 같긴 한데 뚜렷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촐싹 방정스러움 자체인데 거기에 감동이 있다. 보컬은 키가 작고 조금 통통한 인물인데 너무나 앙증맞게 율동을 한다. 관객을 모두 일으켜 세우고 내내 공연을 진행했는데, 베이스 치는 사람이 리더인지, 계속 마이크를 잡는다.  

"진지함이라곤 요만큼도 찾아볼 수 없게 촐싹대는, 하나도 모르는 노래인데 신나는 노래"라고 자신들을 표현했는데, 공연 내내 "우린 이제 뭘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용산참사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생각했다. 그러면 우리는 뭘 해야 하나, 그래서 이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고  

"청와대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울컥! 치미는 순간. 

"생각나는 걸 하시면 돼요. 좋은 생각인 것 같으면 옆 사람에게도 같이 하자고 하세요. 그런데 조심할 것은 내 생각을 강요하면 안 돼요."

"하찮은 노래지만 우리는 여기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여러분도 뭔가 걸어주세요, (콘서트 입장료인) 돈 2만원 말고 더 많은 것을요. 그래야 그 에너지가 전달될 것 같습니다" 

짠했던 그들의 무대가 끝나고 유가족들의 인사말 동영상이 나왔다. 다섯 분의 유가족들은 대체로 밝고 힘있게 인사를 해주었는데, 이런 무대를 열어주어 고맙다는 것과, 이번 사건은 참사가 아니라 학살이라며, 다시 촛불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했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그런데 마지막 인터뷰 하신 분만 시종 고개를 들지 못하고 흐느끼셨다. 결국 원고(?)를 바닥에 깔고 겨우겨우 읽어냈는데, 참......ㅠ.ㅠ 

네번째 출연자는 내가 은근 기대했던 윈디시티다. 윈디 시티의 공연을 종종 보았는데, 리더 김반장이 던져주는 메시지가 늘 심장을 찔렀었다. 이 사람 난 사람이구나! 싶었던..... 

이번에도 역시 가장 센 발언을 한다.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너무도 많은 정보에 가려져, 용산 참사가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이미 다 잊은 것 같다" 

"사회구성원으로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드라마를 보고 울 게 아니다, 바로 이 사회가 슬픈 드라마다"

"재산이 있는지 없는지로 사람을 가르는 시대다, 이런 걸 '사회'라고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분노와 절망을 극단적으로 표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건강한 에너지로 바꿔버릴 것이다. 이 자리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다.(대충 이런 내용. 기억이...;;;;) 

차인표 씨가 '잘가요 언덕'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그런 말을 했었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그분들을 방문해서 그분들을 '즐겁게' 해달라고. 늘 침울하고 슬픈 분위기에만 싸여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바꿔달라고. 우리네 장례 문화에서도 유족들을 슬피 울지만, 사람들은 그 자리에 모여 잔칫날처럼 웃고 떠들고 마시고,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한다. 우리가 이 기막힌 사건을 접하면서 이에는 이! 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이다. 김반장의 일성은 의미있고 설득력 있었다.  

그런데 노래 다 끝나고 요청하지 않은 앵콜을 자청해서 했다는 거... 그 바람에 공연 시간 많이 지연됐다는 거..ㅜ.ㅜ (그건 오버였어요!) 

공연이 시작한 지 이미 3시간이 훌쩍 지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이탈했다. 윈디 시티가 끝인줄 안 사람도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지막 출연자는 섭외된 게 아니라 자청해서 참가했기 때문에 초반 포스터에는 이름도 없었거든.... 

그래서, 이승환이 나오자 놀란 사람들이 많았다. 내 뒷줄 여자분들은 광란의 분위기. 대박났다고, 이게 웬 횡재냐고 무척 좋아하더라. ㅎㅎㅎ 

"물어본다"
"안식"
"슈퍼 히어로"
"Don't stop me now"
"붉은 낙타" 

앵콜 

"그대가 그대를" 

이렇게 여섯 곡을 불렀다.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좀 더 불렀을 텐데, 이미 11시였다규...(윈디시티..ㅠ.ㅠ) 앞의 출연자는 1시간씩 불렀는데... 흑흑....

사실, 그렇게 말주변이 좋지 않은 공장장은 그저 진심을 표현했을 뿐이다. 

"내 음악으로 위안 받는 사람이 있으면 뿌듯할 것 같아서 자청해서 나왔습니다. 왜 우리에겐 먼저 연락 안 주시나요?"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주위 분들, 특히 팬들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우리 나라, 그렇게 유치하지 않아요. 그렇게 경직된 나라 아니에요."라고 말하는데, 참 착잡하더라. 사실 그랬다. 윤도현 씨 보면서 좀 불안했었다. 작년에 촛불 집회 때 나와서 공연한 거랑, 새만큼 공연 참석 거부한 거랑 등등등...

"저는 단지 어릴 때 배운 대로 아픈 사람에게 위로가 돼 주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려고 이 자리에 섰을 뿐입니다. 내 음악으로 불행을 줄이기는 힘들지만, 잠시라도 행복하게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아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렇게 모두 끝나니 대략 11시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2만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뿌듯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다행. 

오늘은 이한철, 브로콜리 너마저, 킹스턴 루디스카, 갤럭시 익스프레스, 블랙홀 등이 참여해 유가족 돕기에 나선다.  

현장 판매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 다녀오셔요. 

아현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5번이나 6번을 타고 추계예술대학교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좌석 간 간격이 좁아서 다리 기신 분들은 좌석이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1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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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04-2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승환 좋아요. 게다가 이상은 정말 좋아해요. 마노아님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부러워요. 저는 언제나 홀가분하게 콘서트를 즐길까요? 현수가 얼른 크기만 기다려요.ㅎㅎ

마노아 2009-04-24 17:32   좋아요 0 | URL
현수가 어여 자라서 엄마 손 잡고 이런 곳도 가보고 할 텐데요. 금세 그 시간이 올 거예요. 어제 정말 좋았답니다.^^

2009-04-24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4-24 21:06   좋아요 0 | URL
좋은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무척 기뻤어요.
저 어릴 때 소풍 가서 우리 반 대표로 나가 담다디 춤 췄던 적도 있답니다. 푸하하핫,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겨요. 나같은 몸치가 말이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