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적립금 고갈로 중고샵 애용을 자제하고 있다. 이 절제가 부디 계속 유지되기를! 

사기보다 읽기!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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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4- 김치찌개 맛있게 만들기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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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쟁이들-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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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으로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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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즐기는 과학 [제 909 호/2009-05-01]


“태연아, 게임 그만하고 날씨 좋은데 나들이나 갈까?”

치. 엄마가 가고 싶으신 거겠지. 사실 난 지금 바쁘다. 이 커다란 몬스터를 잡아야 퀘스트를 마칠 수 있다. 게다가 운이 좋으면 몬스터가 아주 좋은 방어구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아! 몬스터를 잡았지만 아무런 아이템도 주지 않는다. 허탈하다. 방어구를 얻을 때까지 이 짓을 반복해야겠다.

“태연아. 이 게임이 그렇게 재밌어?”

아빠다. 아빠도 게임을 좋아하신다. 분명 옆에서 게임을 지켜보시다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발견하신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지금이 딱 지겹고 짜증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미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빠랑 미술관에 재미있는 게임 보러 갈래? 과학과 게임을 융합한 작품이 전시되거든.”

아…. 난 흥미가 생겼고 아빠와 미술관으로 향했다. 과학게임 전시관인 ‘앨리스 뮤지엄 2009’가 열리고 있는 소마미술관에 들어가자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눈에 띄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크레용 물리학’이란 컴퓨터 게임이었다. 게임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화면 안에 그려져 있는 빨간색 공을 노란 별이 있는 곳 까지 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공은 물리 법칙에 따라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또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을 밀어내고 경사를 만들면 물체를 좌우로 보낼 수도 있다.



크레용 물리학 게임. 화면에 표시된 붉은 공을 이동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처음에는 그림을 그려 공을 굴러가게 만들면 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했다. 급경사를 만들려고 뾰족한 삼각형 같은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 자체가 미끄러지기도 한다. 다른 물체로 보완을 하고 빨간 공이 정처 없이 굴러가지 않도록 공보다 큰 장애물도 배치해야 했다. 단순한 게임이었지만 내가 그린 물체가 물리법칙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자유도가 무척 높았다. 정해진 답이 없는 셈이다. 안내자는 이 게임이 2007, 2008년 독립게임 축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우수 게임이라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롤플레잉과 아케이드 장르가 섞인 ‘블루베리 정원’이란 게임도 있었다.

이 게임은 스웨덴의 구전동화에 따라 정해진 길을 가는 게임 속 주인공에게 내가 신이 된 듯 장애물을 만들어 방해하거나 때로는 하늘을 날게 해 블루베리 정원의 신비를 밝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게임에 등장하는 식물과 동물이 주인공을 돕거나 방해하고, 서로에게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었다. 물론 내 행동도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블루베리 정원 게임. 인간과 생태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태연이가 게임 속 생태계의 불청객이 됐구나.”

아빠가 또 어려운 말씀을 시작하신다. 하지만 아빠의 얘기는 듣다보면 재미있다.

“주인공과 배경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데 태연이가 끼어들어서 게임의 내용이 바뀌고 있잖니.”

“하지만 저 때문에 주인공이 하늘도 날고 원래대로라면 갈 수 없었던 공간에도 가잖아요?”

“그렇지. 처음에는 불청객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의 주인공과 배경이 너와 상호작용을 하며 새로운 얘기를 만들어냈지. 아빠 생각에 이 게임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게임 같구나. 태연이 덕분에 게임의 내용이 다채로워졌으니 주인공은 만족할 것 같은데?”

오호라…. 내 존재가 게임에 그런 영향을 미쳤다니. 그런데 이런저런 게임을 하고 있는데 자꾸 과학책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

“태연아! 아빠랑 이 게임 해보지 않겠니?”

아빠가 하자는 게임은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이다. 그런데 아빠는 올록볼록한 돌기가 튀어나온 방탄조끼처럼 생긴 옷을 입고 계시다. 설마 정말로 때리는 게임은 아니겠지?

“아빠가 엎드릴테니 태연이가 허리에 올라앉아 게임을 시작하렴.”

게임이 시작됐다. 아빠 등에 있는 돌기를 이것저것 누르자 게임 속 캐릭터가 공격과 방어를 한다. 정신없이 누르다보니 게임이 끝났다.

아빠가 일어나셨다. 게임도 하지 않으셨는데 즐거운 표정, 아니 개운한 표정이시다. 맙소사. 설명을 읽어보니 이 게임은 압력 감지 센서와 버튼을 결합한 ‘안마해주세요’라는 게임이었다.



안마해주세요. 대전액션게임과 안마기가 결합된 게임이다.


글 : 전동혁 과학칼럼니스트

‘크레용물리학’게임 5일 체험판 다운로드 받기

http://scent.ndsl.kr/View.do?type=1&class=300&seq=4129&B4Class=All&onlyBody=FALSE&meid=1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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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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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연인 사이가 되었던 벨라와 에드워드. 두 사람의 사랑은 여전했지만, 벨라의 18번째 생일날 있었던 소동으로 변화를 맞게 된다. 계기는 작은 거였다. 언제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불운을 몰고 다니는 벨라답게 선물 포장을 뜯다가 종이에 베어버렸는데, 그게 하필 뱀파이어 가족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으니, 그 핏빛 향이 어떤 충격을 불러 일으켰을지 가히 상상이 간다. 아직 인간의 피에 대한 절제가 익숙하지 않은 재스퍼가 본능을 감추지 못했고, 그걸 막기 위해 에드워드가 벨라를 밀어버렸는데 하필! 유리 위로 떨어져 더 큰 피를 불러버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에드워드는 늘 갖고 있던 불안감(자신 때문에 벨라가 위험해진다는 것)을 현실로 인정, 결국 결별을 선언한다. 얼굴도 능력도 완벽남이었던 이 뱀파이어는 결별을 선언함에 있어서도 너무 완벽하게 차가운 나머지 벨라는 그가 변심했다는 말을 곧이듣고 만다. 그리고, 그게 고통의 시작이었다.  

4개월 동안, 벨라는 텅 빈 영혼을 가진 껍데기 뿐인 사람으로 살아갔다. 지켜보는 아빠 찰리를 불안에 떨게 할 만큼,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모두 떨어져나갈 만큼. 그 때 벨라를 사람답게 만들어준 것이 인디언 소년 제이콥이다. 뱀파이어의 연인이었던 전적만큼, 벨라에겐 어떤 특별한 것이 있었는지, 늑대 인간이 되어버린 제이콥 옆에서도 잘만 지내고 만다.  

그런데, 자신에게 어떤 위험한 일이 닥쳐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고,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벨라는 환청을 듣게 된다. 그토록 그리워하는 에드워드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다시 듣기 위해 스스로를 자꾸 위험한 상황 속으로 몰아버리는 벨라. 그리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서 다시 연결되는 컬렌 가족들과 에드워드와의 재회. 

이것이 줄거리다. 여전히 주인공 벨라 입장에서 서술되는데, 1편보다 확실히 매끄럽게 읽히는 것은 작가가 두번째 장편 소설이라 좀 더 필력이 좋아진 것일 수도 있고, 번역이 훌륭한 까닭일 수 있다.(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번역한 분이시다.ㅎㅎㅎ) 뭐, 내 생각엔 둘 다 같지만. 무튼, 영화를 먼저 본 까닭에 여러모로 더 비교되었던 1편에 비해서 2편은 훨씬 재밌게 읽혔다. 내가 좋아하는 에드워드의 출연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 다소 불만스럽지만. 

불멸의 몸을 갖고 영속의 시간을 사는 뱀파이어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갖게 되었는데, 그 사람을 위험으로부터 구해줄 수가 없고, 자신이 곁에 있는 것이 더 위험에 빠진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누구라도 에드워드와 비슷한 고민에 빠졌을 듯하다. 더 확실한 방법은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든다면 많은 고민으로부터 해결되겠지만, 스스로의 존재를 '저주'로 인식하는 그로서는 그녀의 영혼이 어둠 깊이 매장당하는 것을 결코 두고볼 수 없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하는 벨라는 좀 더 철없어 보이고, 그랬기에 또 맹목적으로 순수한 사랑으로 보이기도 한다.  자신은 스무 살, 서른 살, 할머니까지 늙어가는 동안, 신의 조각 같은 완벽한 남친은 영원히 17세라면 분명 공포스럽기도 할 것이다.  

영화 속 벨라의 배우는 무척 이쁜 사람이어서, 내가 그려보는 벨라는 무척 아름다운 여성인데, 책 속의 벨라는 자신의 미모에 대해서 너무나 자신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상대적으로 너무 완벽한 남친 덕분이지만. 그렇긴 해도 많은 남자아이들이 벨라와의 데이트에 매달렸던 것만큼 벨라도 충분히 매력적일 텐데, 좀 더 자신에 대해서 믿음을 가졌으면 한다. 에드워드의 사랑 고백을 믿지 않고, 그가 떠난 게 정말 사랑이 끝나서라고 믿고 반 년 동안 삽질한 것은, 아무리 가여운 처지였다고 해도 좀 짜증스러웠으니까.(그래, 솔직히 샘났다!)  

내 예상에 뒤로 가면 벨라는 확실히 뱀파이어가 될 것 같다. 무려 3천 년을 살아온 다른 영험한(?)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도 벨라에겐 적용되지 않았다.  스스로는 너무 평범하고 미미한 존재라고 여기는 그녀지만, 분명 이렇게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을 끌어들이는 어떤 강력한 힘이 그녀에게 있을 것이다.(심지어 그녀의 체취는 너무나 맛있어서 지극히 유혹적이라고 하지 않던가...;;;;)

세상엔 인간으로 부를 수도 없을 만큼 악하고 무서운 존재도 너무 많은데, 컬렌 가족처럼 인간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인간에게 봉사하면서 열심을 다해 살면 신의 은총으로 혹시라도 천국이 열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존재가 있다면, 신의 입장에서 그 사악한 인간보다 이 불사체가 더 연민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물론, 그런 흡혈귀는 너무도 소수라고 책에서도 설명하지만. 

책이 620페이지였다. 정말 길긴 했지만, 순식간에 읽은 듯하다. 그만큼 흡인력이 있다. 다른 일들이 많이 밀렸는데 이어서 이클립스를 읽어도 되는지 갈등이 생긴다. 궁금하긴 한데 말이다.(게다가 2권보다 더 두껍다!)  

영화는 금년 말에 개봉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일지 모르겠다. 영원히 17세여야 할 에드워드가 그새 자랐을까 봐 걱정이다. 외국 배우들은 소년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저씨'가 되는 경향이 있어서 말이다.(어쩔껴, 해리 포터...ㅠ.ㅠ) 그래도 어쨌건, 기대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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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5-0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공포 특히 뱀파이어를 제일 무서워하지요. 그리고 뱀파이어 영화만 살짝 봐도 꿈에 나타나서...ㅋㅋㅋ
근데 리뷰를 읽어보니 읽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네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이야기...무척 궁금해져요.

마노아 2009-05-01 11:53   좋아요 0 | URL
이 책과 영화는 로맨스물이에요. 다만 상대가 뱀파이어일 뿐이지만, 무서운 장면은 없다고 봐요. 그냥 풋풋한 사랑 얘기인데, 주인공이 워낙 잘 생겼다 보니 보는 재미가 좀 솔솔하답니다.6^^

무스탕 2009-05-0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인디언 소년이 1편에서 벨라 아부지 친구 아들(어렵네.. -_-)인가요? 아부지한테 거처를 옮기고 처음 만난 친구요. 어려서도 같이 놀았다던..
그 아이가 늑대인간이 됐다구요? @_@

정말 해리 포터같이 갑자기 총각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마노아 2009-05-01 22:26   좋아요 0 | URL
오, 맞아요. 바로 그 녀석이죠. 작품 속에서도 그 녀석은 키가 갑자기 193으로 자라고 늑대인간 변신 후 또 자랐으니 거의 2미터 육박하지 않을까 싶어요. 녀석은 총각이 되어도 상관 없는데 에드워드가 걱정이지요.ㅎㅎㅎ
 
7급 공무원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이 별로 맘에 안 들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는 보고 싶었는데 마땅히 볼만한, 또 시간이 맞는 영화가 정말 이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무 기대 없이, 아무 부담 없이 보게 된 영화는, 그래서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이야기! 



 

 

 

 

 

 

 

 

 

국가정보원 공무원인 안수지(김하늘). 늘 작전 중인지라 남자 친구에게 거짓말하기 일쑤고, 툭하면 울릉도에 있다고 뻥 치고, 급기야 그녀의 거짓말에 참다 못한 남친 재진(강지환)은 유학 길에 나서는데.... 

그 3년 동안 그녀는 애증으로 버티며 다른 남자와 선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3년 뒤 청소원으로 위장하여 러시아에서 입국한 스파이를 추적하던 중 화장실에서 재준과 극적인(!) 상봉을 한다.  

그런데 사실은 재준 역시 국정원 해외 파트 요원으로 둘은 이중으로 서로를 속이고 있던 중이었다. 

신분을 철저히 감춰야 하는 까닭에 오해는 커지고, 미움도 커지고, 그러면서도 서로를 떠나지 못하는 두 사람. 그 와중에 서로 쫓고 있는 공공의 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이들.

영화가 재밌는 것은 아주 소소한 것에서 피식피식 웃게 만든다는 데 있다. 직업절 불안정성(..;;;) 때문에 연애하기 힘들고 밥 제 때 챙겨먹기 힘든 수지에게 선배 팀장(장영남)이 해주는 조언이 현실적이라는 데에서 오히려 웃음이 나오고, 허우대 멀쩡하지만 사실 마마보이스러우며 찌질하기까지 한 이 남자의 귀여움이 매력을 한껏 발생한다. (난 '코믹'이 되는 배우가 좋더라.) 

게다가 전작들에서 늘 눈에 힘주고 다녔던 류승룡이 밉지 않은 걸걸한 캐릭터로 돌아온 게 반갑다.  

감독님의 전작들을 살펴보니, '편지'와 '내 남자의 로맨스'가 눈에 띈다. 그러니까 신파 멜로로 명성을 얻었다면, 로맨틱 코미디물로 입지를 굳힌 것일까? 무튼, 이 영화는 바로 그 공식에 딱 적당하다. 



김하늘이 예전에 비해 교과서 읽는 연기는 탈피했다지만, 딱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온 에어에서 보여줬던 그 오만하고 도도한 오승아의 느낌으로 한 카리스마 하고 한 성깔하는 '선배' 역할이 잘 맞다.(그러니까 엔딩씬!) 

이런 식의 이중 첩보물은 흔하지만, 결국 그 흔한 소스를 가지고 얼마나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가가 관건일 터이니, 그런 면에서 영화는 성공적이다.  

재미만 따지고 본다면 별점 다섯은 충분하다. 가볍게, 신나게, 즐겁게.  

이런 종류의 제목은 2탄 나오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는데, 혹시 후속 영화가 나온다면 승진해 버린 6급 공무원???(역시 제목 별로다. ;;;) 

그리고 김하늘의 맞선남으로 나온 그 남자, 인상 참 좋더라. 대사가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더 멋져보였다는 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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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감상기 - 7급 공무원
    from Oz the last paradise ever 2009-05-16 17:38 
    몇일전에 친구들끼리 본 영화 여러명이 모이다 보이 너도나도 다 보고 결국은 7급 공무원이 유일하게 모두 안본거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에 대한 실망이 되어서 안본지 꽤 되었는데 .. 이번에 7급공무원은 왠지 재미 있을거 같아서 봐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겸사겸사 보게 되었습니다. 김하늘이 나오는 영화는 항상 재미 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본것은 동감이랑 동갑내기 과외하기 밖에 없지만 그박에것들도 어느정도 자기역활을 잘 소화..
 
 
후애(厚愛) 2009-04-3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트 스키를 타고 멋지게 달리고 있는 김하늘..ㅋㅋㅋ
웨딩드레스 때문에 눈에 확 띠는데요^^
정말이지 한국영화 안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ㅡㅡ;;

마노아 2009-04-30 23:57   좋아요 0 | URL
와이어 액션은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영화 속 장면이 아니면 언제 저런 연출을 해보겠어요. 즐거운 작업이었을 것 같아요. 한국 영화 막 그리울 것 같아요. 어휴..^^;;;;
 

아, 고대하고 고대하던 '청년 데트의 모험' 5권이 나왔다.  

처음에 1.2권이 함께 나오고, 얼마 있지 않아 3권이 나왔을 때 그 빠른 속도에 감탄했었다. 

전혀 권교정 샘 답지 않아! 했는데, 4권이 느릿하게 나오더니, 그 후 깜깜 무소식. 

심지어 연재 중단됐나 하는 불안감까지 돌았는데 5권이 기어이 나왔구나. 음하하하핫! 

그.런.데. 알라딘은 아직 등록조차 안 됐다는 거....(ㅡㅡ;;;) 

신의 물방울 20도 나왔지만 역시  아직 등록 안 됐다는 거...;;; 

2시간 뒤 상품 등록되었지만, 이미지는 뜨지 않는다는 거~~~ 

춘앵전 5편과 나비 6권도 나왔다. 꾸준히 작품 내주시는 작가님들께 배꼽 인사~~~ 

 

 

 

 

이상한 일이다. 출간일은 4월 23일로 잡혀 있지만 웹상에 노출된 것은 5월 2일자다.  

예약 판매를 받던 게 아마 4월 23일 쯤일까.(물론 알라딘은 아니다.) 

2편 후기에서 3편은 3월에 나온다고 했는데 거의 2달 지나 나와주는 센스라니...ㅜ.ㅜ 

아무튼, 나와준 게 어디인가. (>_<) 

내가 일숙샘의 작품을 처음 본 건 아마도 사랑의 아테네였을 것이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그 작가라고는 잘 연결되지 않을만큼 차이가 확 나던, 풋풋했던 작품.^^ 

아마 다시 보면 좀 유치할 것이다.(실은 그때도 유치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뭐, 세라가 귀여우니까 .요새는 이런 계약 결혼이 아주 흔한 소재지만, 그때는 그래도 귀엽게 보였던 것 같다.  

일숙샘 작품들이 많이많이 재출간 되는구나. 좋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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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4-29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항상 늦어요. 제가 찾는 도서도 다른 인터넷서점에는 벌써 나와 있는데 알라딘에만 없어서 문의를 하면 등록을 시켜 주더군요. 다른 인터넷서점보다 알라딘이 상품 등록은 많이 늦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불만이에요!^^;;

마노아 2009-04-29 12:43   좋아요 0 | URL
신간은 직원분 출근하자마자 등록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좀 이해가 안 가요. 그리고 만화 파트는 늘 찬밥 신세기 때문에 며칠 씩 늦기도 한답니다ㅜ.ㅜ

무스탕 2009-04-2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청년 데트가 드디어 나왔군요!!
킹교샘. 제발 이번 작품은 중단말로 결말에 도달하여 주소서!!

마노아 2009-04-29 22:47   좋아요 0 | URL
그치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버전이에요ㅠ.ㅠ

비로그인 2009-04-30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년 데트의 모험이 재밌나봐요 마노아님? 웬지 예배당 분위기가 물씬...; )

마노아 2009-04-30 23:57   좋아요 0 | URL
오, 이미지 바꿨군요! 권교정 샘 별명이 킹교거든요.ㅎㅎㅎ
이 책은 무척 재밌고 또 애잔해요. 서사적인 느낌의 작품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