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작년 하반기의 가계부를 정리해 봤다. 

내 가계부의 최고 지출 항목은 '문화생활'일 것 같지만, 가족한테 나가는 돈이 가장 크고,

책과 영화 공연 전시회를 다 포함하면 그 다음 항목이 문화생활비가 맞다.

공연이나 전시회는 그 자리에서 내가 이미 보고 오는 거지만, 책은 사두고 못 보는 게 너무 많으므로 새해에는 책 지름신을 가급적 소환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다짐을 해마다 했던 것 같긴 한데, 어제도 장바구니를 덜어냈으므로, 작심3일을 아직은 버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리스트가 더 필요하다. 

관심도서 리스트에 책을 담아둔 다음, 시간이 조금 지난 뒤 열어봐서 여전히 끌리면, 그건 사야지 뭐...;;;

하여간! 그렇게 천천히 사둘, 천천히 읽어가고 싶은 책들을 모아본다. 


4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조선왕조 스캔들- 조선을 뒤흔든 왕실의 23가지 비극
신명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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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백정과 기생
박종성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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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폴리틱스- 영화는 다 정치적이다
박종성 지음 / 인간사랑 / 2008년 10월
19,000원 → 18,050원(5%할인) / 마일리지 5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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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6일에 저장

패션과 권력- 또 다른 지배와 복종
박종성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0년 12월
28,000원 → 28,000원(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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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책을 많이 못 읽었다. 리뷰를 못 쓴 책도 엄청 많다. 읽은지 한참 지나서 뒤늦게 리뷰를 쓰는 일도 잦았다. 

2016년에는 보다 부지런하게!


2015년에는 12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알라딘 생활 10년 차 중 가장 저조한 수치이지 싶다. 그렇다고 양보다 질이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고. 암튼, 새해에는 영상보다 글자와 친해지는 걸로~~










2015년 올해의 웹툰 '미생'(시즌2 연재 시작)

2015년 올해의 캐릭터 '흑집사'(영화 곧 개봉한다고!!)

2015년 올해의 오리지널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의 용두사미란! 이준기가 불쌍...)

2015년 올해의 안습 '베르사유의 장미 에피소드1'(추억이라도 간직하게 후속작은 안 냈으면...)

2015년 올해의 사랑 '그래도 다정한 사랑을 한다' (요네다 코우에게 빠지다!)









2015년 올해의 센스 '폭설'(작가의 실제 경험이라고!)

2015년 올해의 그때 그 시절 '얼음 땡!' (강풀 작가는 확실한 이야기 주머니를 갖고 있다!)

2015년 올해의 그림책 시리즈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이보다 좋은 '읽기' 책은 없다!)

2015년 올해의 상상력 '수박 수영장' (내년 여름도 기다리겠어요!)

2015년 올해의 가족 '뺑덕' (심청도 아니고 뺑덕 어미도 아니고 바로 그 아들이 주인공!)

2015년 올해의 인과응보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이런 저승사자를 기다린다!)

2015년 올해의 글없는 글 '먼지 아이' (아무 말 없이 이토록 많은 이야기를!)

2015년 올해의 공감 '제인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그 안에 우리들이 있어요)









2015년 올해의 남의 취향 '여자 없는 남자들' (아직까지 하루키의 매력을 모르겠어)

2015년 올해의 고뇌 '공허한 십자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

2015년 올해의 먹먹 '소년이 온다' (5.18에서 4.16까지...ㅜ.ㅜ)

2015년 올해의 광고빨 '매듭과 십자가' (책소개에 홀딱 넘어갔더랬지)

2015년 올해의 종이낭비 '고교입시' (시간낭비는 기본 옵션)

2015년 올해의 연민 '투명인간' (성석제의 내공)

2015년 올해의 단편집 '국경시장' (엉뚱 발랄한 작가님)

2015년 올해의 소설 '사랑을 배운다' (인간을 꿰뚫어보는 대가의 깊은 성찰!)









2015년 올해의 한 줄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시는 짧고, 설명은 길고~)

2015년 올해의 울화 '416 세월호 민변의 기록' (복장 터져 죽게 하려는 속셈임?)

2015년 올해의 곱씹기 '모멸감'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이 세태란!)

2015년 올해의 집중력 '5분' (책보다는 영상!)

2015년 올해의 세계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었어!)

2015년 올해의 책이야기 '정희진처럼 읽기' (이토록 고급진!)

2015년 올해의 납득'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정신분석으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다. 정말 미쳤구나!)

2015년 올해의 시집 '살아남은 자의 아픔' (살아남아도 아프다)


그밖에...


2015년 올해의 표지 'cover'(책표지의 신세계!)

2015년 올해의 스타일 '어드밴스드 스타일'(뷰리풀 어르신들)

2015년 올해의 잡지 '더 뮤지컬' (왕창 밀려서 10월 달 분 읽고 있음....;;;;)




북플 통계도 확인할 수 있던데 아직 자세히 보지 못했다. 하여간에 북플은 요물!

2016년이 된지 벌써 두시간이 지났다. 이제 굿나잇!


그리고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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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1-0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아침 인사를 북플로~^^
분주하지만 보람차게 살아냈을 마노아님과 알라딘 식구들~16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마노아 2016-01-02 10:25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순오기님~
제가 바빴다지만 에너지 여사님의 일년만 했을까요.
열심히 살아내신 순오기님, 올 한해도 열정 가득으로 달리셔용~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시고요.^^

2016-01-03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3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6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6 14: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7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7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년 결산

책을 읽고 나면 리뷰를 써야 책을 다 읽은 것 같았고, 영화나 공연 및 전시회를 보고 나면 후기를 작성해야 감상을 다 마친 것 같았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기록을 남기곤 했는데 올해는 그것들을 거의 하지 못했다. 아마 3월 초엔가 1월 영화 목록 작성한 게 다였다고 기억하는데, 들춰보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다. 작년에 기록에 소홀했던 것은 연초에 겪었던 어느 개새끼로 인해 알라딘 생활에 동력을 잃었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야말로 순수하게 바빠서 소홀했다. 며칠 전 업무분장 표가 나왔는데 올해 내가 했던 업무가 내년에 3등분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님들아, 그거 나혼자 하느라 정말 쌔빠졌다!라고 속으로만 외쳤다. 


하여간, 그렇게 기록이라는 것에 무척 소홀했던 한 해인데, 그래도 한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연말 어워드를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속상하고 아쉬운 일. 일단 시간 닿는대로 영화 리스트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그 바쁜 와중에도 영화를 많이 봤다. 스트레스 받으면 문화생활로 푸는 게 나의 취미. 가서 조는 한이 있더라도 뭘 보고 있어야 힘이 난다. 오늘도 전시회 하나 보고 왔다.^^


2015년에 내가 본 영화들


01. 쿼바디스(2015년 올해의 종교영화. 아니 교회 고발)

02. 민우씨 오는 날

03.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04. 테이큰3

05.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06. 마미 (2015년 올해의 천재)

07. 아메리칸 스나이퍼

08. 아메리칸 셰프


09. 내 심장을 쏴라

10. 쎄씨봉

11. 조선명탐정2

12. 킹스맨 (2015년 올해의 첩보원)

13.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년 올해의 오글)

14. 이다 (2015년 올해의 흑백영화)


15. 이미테이션 게임

16. 버드맨

17. 위플래쉬 (2015년 올해의 카리스마)

18. 소셜포비아

19. 신데렐라

20. 스물


21. 송 원

22. 장수상회

23. 추억의 마니


24. 차이나타운

25.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6. 어벤져스2

27. 말할 수 없는 비밀 (2015년 올해의 연주)

28.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2015년 올해의 여전사

29. 스틸 엘리스

30. 악의 연대기

31. 스파이

32. 무뢰한 (2015년 올해의 눈빛. 아직도 사랑을 믿는 그 처연함)


33. 은밀한 유혹

34. 샌 안드레아스

35. 쥬라기 월드

36. 극비수사

37. 소수의견


38. 경성학교

39. 러덜리스 (2015년 올해의 영화)

40. 암살

41. 종이달(2015년 올해의 시네마 토크. 반가워요, 이동진 씨)

42. 인사이드 아웃(2015년 올해의 동심)

43.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44. 우먼 인 골드

45. 미쓰 와이프(2015년 올해의 유치찬란. 시사회로 보았는데도 아까움)

46. 베테랑(2015년 올해의 가오)

47. 협녀(2015년 올해의 실망. 전도연에게서 발연기를?)

48.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년 올해의 블랙코미디. 웃고 있는데 눈물 난다.)

49. 뷰티 인사이드

50. 미라클 벨리에(2015년 올해의 성장영화. 아이가 아닌 그 부모의!)


51. 앤트맨

52. 침묵의 시선(2015년 올해의 침묵. 액트 오브 킬링보다 말없는 이 영화가 더 많은 것을 웅변했다.)

53. 사도(2015년 올해의 눈물. 영화 보는 내내 쳐울었다.)

54. 에베레스트

55.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56. 인턴


57. 대니 콜린스(2015년 올해의 드라마. 음악보다 드라마!)

58. 춘희막이(2015년 올해의 동행. "같이 가자")

59. 마션(2015년 올해의 우주. 나사 헌정 영화)

60. 특종 : 량첸살인기(2015년 올해의 쩔쩔)

61. 그놈이다


62. 하늘을 걷는 남자(2015년 올해의 실화)

63. 검은 사제들(2015년 올해의 의상. 사제복이 섹시해 보이더라!)

64. 스파이 브릿지(2015년 올해의 휴머니즘!)

65. 007스펙터(2015년 올해의 진부. 스카이폴의 위엄을 돌려달라!)

66. 더 셰프

67. 내부자들

68.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2015년 올해의 깔깔. 배꼽 잡고 웃었다!)

69.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70. 도리화가(2015년 올해의 기대 이상. 아무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았음)

71. 멕베스(2015년 올해의 고전)

72. 하트 오브 더 씨

73.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2015년 올해의 나쁜놈들. 역시 드니 빌뇌브)

74. 나쁜 나라(2015년 올해의 참담. B.G.M 가만히 있으라)

75. 타이밍(2015년 올해의 우정. 강풀 작가를 향한)

76. 리틀 보이

77. 괴물의 아이(2015년 올해의 반가움. 호소다 마모루를 처음 만나다)

78. 히말라야

79.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년 올해의 일본 영화. 이토록 뭉클한 잔잔함)

80. 스타워즈7 : 깨어난 포스

81. 어린왕자

82. 대호

83. 조선마술사


이밖에 극장에서 보지 못한 족구왕과 캐스트 어웨이, 이키가미,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더 있다. 올해 본 영화는 도합 87편으로 작년과 비슷하다. 며칠 전에 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올해의 애니' 되겠다. 이래서 호소다 마모루 인기가 그리 많구나! 극장에서 보았더라면 더 대박이었을 것이다. 


2015년에 본 연극 및 뮤지컬


01. 염쟁이 유씨

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만원 주고 본 뮤지컬인데도 아까웠다. 짧은 뮤지컬로 옮기기엔 원작이 너무 거대하다)

03. 지킬 앤 하이드(류정한)

04. 해롤드 앤 모드

05. 지킬 앤 하이드 (박은태)

06. 수상한 흥신소2

07. 드림걸스(역시 만원 주고 본 뮤지컬인데 영 실망스러움)

08. 아가사(김수로 프로젝트는 나랑 별로 안 맞는듯)

09. 캣츠 내한공연(아동극이었다)

10. 그남자 그여자

11. 파리넬리(원곡보전보다 우리말 가사 '울게 하소서'가 더 좋았다.)

12. 점프

13. 엘리자벳

14. 팬텀

15. 체스(올 아이돌 캐스팅은 너무 무모했소!)

16. 데스노트

17.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박은태. 한지상) 끼많은 유다 한지상

18.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마이클 리. 최재림)

19. 명성황후(각오했던 것보다 더 별로였다. 지못미 신영숙...ㅜ.ㅜ)

20. 맨 오브 라만차(류정한) 라만차의 매력과 깊이를 다시금 확인했다.


21.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박은태. 윤형렬) 애절했던 윤형렬 유다

22.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박은태. 한지상) 최고의 조합. 올해의 뮤지컬, 내 인생의 뮤지컬로 등극



23. 고래고래

24. 맨 오브 라만차(조승우) 올해는 지킬 앤 하이드도 맨 오브 라만차도 모두 조승우보다 류정한이 더 좋았다. 올해는!

25. 무한동력

26. 프랑켄슈타인(유준상. 한지상)

27. 프랑켄슈타인(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괴물보다 박은태 괴물이 내 마음을 더 흔들었다. 류정한의 부재가 많이 아쉬움

28. 엽기적인 그녀


각종 전시회 및 기타


01. 프랑스 장식 예술 박물관 특별전 (이런 디테일, 사랑한다!)


02. 주진우 출판기념회 앵콜 콘서트(주진우. 이승환)

03.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전

04. 블라디미르쿠쉬전 (큰 기대 없었는데 환상적인 마법을 보고 온 느낌이었다)



05.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문화가 있는 수요일! 사랑합니다)

06. 홍순태 사진전 '세개의 방'

07. 이작가의 수첩 출간기념(이이제이 안가)

08. 5월 민주주의 시민 축제 그대에게

09. 헤르만 헤세전(디지털의 승리!)


10. 이동진 사진전 '뒷모습'



11. 국립중앙박물관(고려청자)

12. 성남파크콘서트(리아. 이승환)

13. 리움 "세밀가귀" (이 어마무시한 명품들!)

14. 김영갑 전시회 (길치가 뱅뱅뱅 헤매다가 30분 밖에 보지 못해 억울했다. 제주도 가서 제대로 보고 오련다.)

15. 이영희 한복전(억대가 넘는 엌! 소리 나는 이 한복들!)


16. 고대불교조각대전

17. 태양의 서커스 퀴담(명불허전!)


18. 가우디 전(존경합니다!)


19. 콘서트 동창회(양희은. 쎄씨봉. 이선희)

20.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그리고 이승환 콘서트 한자리수(오!)를 추가하면 된다. 

이승환 공연은 '빠데이' 를 예매하느라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일주일 간의 무한 새로고침을 해야만 했다. 대장정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그런데 그보다 힘을 쭉 뺀 '차카게 살자'가 더 감동이었다. 액트 오브 킬링보다 침묵의 시선이 더 좋았던 것처럼. 하지만 그 모든 걸 다 누를 만큼 이번 연말 공연이 좋았다. 특히 이승환 공연을 처음 가는 초보 팬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었다. 내 가수의 클래스 이 정도야!라고 자랑하고 싶은 그런 마음! 오늘 대구에서, 지금 이 순간 '공연의 기원'을 즐기고 있을 그분들이 무척 부럽다!



2016년에는 문화생활을 대폭 줄일 생각이다. 일단 영화부터. 영상보다 활자를 많이 만나는 게 목표다.

책 리스트는 송구영신예배 드리고 와서 작성해야겠다. 2015년과 2016년을 이렇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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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3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6-01-01 00:26   좋아요 0 | URL
시간을 넘길까 아슬아슬해서 먼저 인사를 남기고 이어서 씁니다.

지난해에도 좋은 시간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과 기쁜 일들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노아 2016-01-01 02:15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고맙습니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16년에는 우리 더 좋은 일, 더 멋진 일 많이 만들면서 열심히 살아요. *^^*

caesar 2015-12-31 2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나 책 말고는 뮤지컬, 공연은 전혀 보지 못한 저로선 큰 부러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노아 2016-01-01 02:16   좋아요 1 | URL
제가 별나게 문화생활에 몰빵하는 편이긴 합니다.
저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걸작보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에 더 매료되는 편이더라구요.
caesar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살리미 2016-01-01 0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리스트가 어마어마하네요^^
마노아님 영화이야기, 공연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마노아 2016-01-01 02:17   좋아요 1 | URL
분명 매달 리스트 작성하며 페이퍼 쓰곤 했는데 2015년에는 그걸 모두 못했네요.
그래도 잊지 말자고 기록은 해둡니다.
참, 오로라님! 벙커1 특강 서민 교수 편에 오로라님 이름 등장합니다. 꺄하하핫^^

퐁당살롱 2016-01-0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의 입체적인 글에는 다 이유가 있었나 보다..라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늘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마노아 2016-01-01 02:18   좋아요 0 | URL
아, 멋진 표현 감사합니다. ^^
퐁당살롱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6년 힘차게 시작하셔요~

살리미 2016-01-01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학..... 이럴수가..... 벙커1 특강 들으러 갑니다^^

마노아 2016-01-02 10:20   좋아요 0 | URL
하하핫, 잘 듣고 오셨습니까.^^

단발머리 2016-01-01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구영신예배 마치고 집에 돌아와 마노아님 페이퍼를 읽는 맛이란....ㅎㅎ
마노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노아 2016-01-02 10:21   좋아요 0 | URL
첫 시간을 잘 보내고 오셨나요. ^^
단발머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으쌰으쌰!!

1004ajo 2016-01-0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문화활동.

저도 가우디전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었습니다.

마노아 2016-01-02 10:22   좋아요 0 | URL
제가 강박적으로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가우디 전은 건물을 옮겨온 것도 아닌데 하면서 별 관심 없었는데,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반값이니 가보자~하고 갔다가 홀딱 반했어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듀근듀근!!

BRINY 2016-01-01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인생 처음으로 책을 읽자라는 신년목표를 세울까합니다.
스마트폰의 폐해가 심각하네요. ㅠ.ㅠ

일단 1, 2월은 공연 관람과 여행으로 달리려 합니다~ 방학 때 후회없이 보고, 3월 중순부터는 한눈팔지 않고 생업에 집중하려구요.

마노아 2016-01-02 10:24   좋아요 0 | URL
BRINY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
스마트폰 안 쓰던 시절에는 무거워도 꼭 책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잘 안 들고 다니게 되네요. 지하철 탈 때만 간신히...^^;;;;;
여행과 관극! 멋진 방학계획입니다. 열심히 충전해서 새학기 또 달려야지요.
BRINY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 작년 한해도 고마웠어요~

2016-02-05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6-02-08 01:18   좋아요 0 | URL
답글은 페이퍼로 대신합니다.
http://blog.aladin.co.kr/manoa/8218179
 

FUSION 과학

제 2549 호/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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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시리, 오늘 날씨는 어때?

기계와 대화를 나누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다. 보험이나 카드회사처럼 고객 문의가 많은 회사와의 통화는 예외 없이 기계음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번을 누르세요.’ 라는 반복을 참고 나면, ‘다시 들으려면 # 버튼을 누르세요.’ 로 끝나는 지루한 경험이 대부분이지만. 

영화라면 다르다. 기계, 아니 시스템과 ‘말’로 소통하는 일은 SF영화에서 흔한 설정이지만, 늘 극적이다.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할’, ‘터미네이터’에서 인류 말살을 지시하는 ‘스카이넷’, 아이언맨에서 슈퍼히어로를 돕는 만능 비서 ‘자비스’, ‘그녀’에서 주인공을 사랑에 빠지게 한 ‘사만다’까지. 그들은 무시무시한 판단력과 그보다 더 파괴적인 실행력으로 전 인류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사용자의 능력을 인간 이상으로 만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사랑에 빠지게 한다. 

현실에서도 할이나 자비스, 사만다가 가능할까? 최근 ‘모바일 지능형 비서’ 서비스들이 속속 출시되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페이스북의 ‘M을 비롯 삼성의 ’S보이스‘, 바이두의 ’두 시크리터리‘ 등 세계 주요 IT기업들이 뜨겁게 앞 다퉈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 새로운 비서를 써보라 부추기고 있다. 

시작은 애플의 ‘시리’다. 2011년 아이폰 4S에 탑재된 시리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검색을 하거나 앱을 실행하는 반응을 보인다.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게 하거나, 말로 불러주면 SNS나 메일에 글을 쓰게 할 수 있다. 미리 등록된 약속을 알려주거나 쇼핑 목록을 만드는 등 간단한 비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 시리는 ‘장난감’ 취급을 받았다. 물어보면 뭐든 대답은 하는데 도통 말귀를 못 알아채는 답답한 친구랄까. 하지만 은근슬쩍 농담을 던지는 인간미가 있어, 기계와 대화하는 거부감이 덜 하다는 게 강점이다. “잘 잤어?”라고 물으면 “저는 쉬지 않아요. 하지만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한다거나, “따뜻한 말 한 마디 해봐”라고 청하면 “저는 벌써 감동 받아서 프로세서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군요.”라는 기계식 농담으로 응수한다. 애플은 스웰, 톱시, 보컬IQ, 퍼셉티코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진 업체들을 인수해 시리의 능력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시리가 명령에 반응한다면, 구글의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서 의도를 알아채고 미리 정보를 전달하는 적극적인 비서다. 집과 회사처럼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가는 길의 교통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공항에 있다면 환율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글자를 입력하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답답한 비서에게 말하는 서비스에 왜 주목할까? 음성은 인간에게 글자보다 더 쉽고 간단한 도구다. 무엇보다 손이 자유로워지므로 이동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설거지를 하면서 동네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쇼핑을 할 수 있다. IoT(사물인터넷) 환경이라면 음성으로 세탁기와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운전을 하고 있어 손을 쓸 수 없을 때, 시력이 약하거나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약자, 글자를 모르는 어린아이에게도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쳤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미국에선 트럭에 깔린 소년이 시리로 911을 불러 구조된 일도 있다. 또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들처럼 스크린이 작거나 없어 입력기기를 따로 두기 힘든 소형기기에는 필수적인 장치다. 그러므로 음성과 몸짓을 이용한 검색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그렇다면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 정도는 어떤가? 몇 년 전만 해도 음성 인식 분야는 잿빛이었다. 국내의 경우 새로 이 분야를 연구하려는 전공자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시리의 등장과 인식 네트워크 기술의 개발, 딥러닝(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이용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 응용하는 기술) 등은 음성인식에 새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내 휴대기기 안에 있는 정보를 이용해 일정을 관리하고 사진을 찍고, 정보를 검색하는 단순한 업무 외에 인간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통역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는 동시통역 기능이 “2017년이면 64개 언어로 자유롭게 소통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 통‧번역 솔루션 회사 시스트란 멀티모달실 이상운 실장은 “이미 동시통역사가 대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구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행은 물론이고 해외 직구로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회사의 고객센터와 전화할 일이 생겨도 휴대전화 속 통역 앱을 이용하면 난처할 일이 없다. 

기술은 이미 완성형이지만 사용자가 느끼기엔 여전히 어색하다. 영화 속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가능하게 해줄 열쇠는 인간이 쥐고 있다. 더 많이 쓰고, 더 오래 써서 데이터를 쌓으면 시스템은 그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한다.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축적하는지가 관건이다. 똑똑한 ‘시리’와 ‘구글 나우’는 아이폰으로 통화하고, 구글로 검색하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의 정보가 데이터가 될 수 있다. 단 하나뿐인 나의 비서는 사실 우리 모두이며 수많은 인간 행동이 쌓은 데이터의 결과물인 것이다. 

휴대전화 속 비서의 기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거부감은 꽤 지속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시스템과 대화를 하는 일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영원하진 않을 거다. 전화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선 너머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일이 도무지 낯설고 믿기지 않았던 것처럼. 

지금은 물어보는 것에 대답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기특하지만, 앞으로는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읽어 내가 궁금해 할 것을 미리 알려주고 주변 기기를 작동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처리하고 보고만 하는 그런 비서가 모두의 옆에 있게 될 것이다. 100%의 기억력에 유머와 감성까지 겸비한 탁월한 비서 말이다. 

하지만 그 때에 우리는 영희에게 전화를 걸면, 영희의 비서와 통화하게 되는 일을 겪을 수 있다. 진짜 당혹스런 일은 우리가 진짜 영희와 통화했는지, 영희의 지능형 비서와 통화했는지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그때 우리도 영화 ‘그녀’의 주인공 테오도르처럼 휴대전화 속 목소리에 물어야겠다. “당신을 뭐라고 부르면 되죠?” 

글 : 이소영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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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과학

제 2545 호/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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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똥과 오줌에서 찾는다

광활한 논 위로 펼쳐지는 붉은 노을. 시골 길을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진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를 깨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냄새. 시골 냄새로 불리는 특유의 구린내 주인공은 똥이다. 대게 똥은 사람들에게 더럽고 냄새나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똥 냄새가 나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고 코를 막곤 한다. 하지만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더럽기만 했던 똥, 이제 더는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 똥이 화석연료를 대신 할 친환경 에너지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지난해 11월, 영국 시내에 독특한 버스가 등장했다. 버스 한쪽 벽면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런 디자인을 갖게 된 이유는 이 버스가 사람의 똥으로 움직이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최초로 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이 ‘똥 버스’는 벌써 운행을 시작해 브리스톨 공항과 배스 시내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 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영국의 바이오 버스(출처: GENeco)



똥 버스를 움직이게 에너지원은 정확하게 말해서 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다. 똥의 55~75%는 물이고, 25∼45%는 메탄가스 물질로 이뤄져 있다. 메탄은 천연가스(LNG)의 주성분이다. 따라서 똥이 현재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에너지가 되는 셈이다. 

똥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미생물이 필요하다. 주로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이나 신트로픽박테리아(Syntrophic Bacteria), 메타노사르시아 바르케리(Methanosarcia barkeri)를 사용한다. 이 미생물들은 유기물을 섭취한 뒤 탄화수소나 유기산, 질소화합물 등을 분해하고 탄산가스나 메탄가스를 방출한다. 큰 탱크에 똥을 담고, 여기에 미생물을 넣어주면 이 둘이 서로 반응해 나온 메탄가스를 한 데 모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다. 

최초의 똥 버스는 연료를 버스 지붕 위 탱크에 담아 사용한다. 한 번 충전하면 3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데, 사람 다섯 명이 1년 동안 배설한 똥의 양과 같다. 이 연료는 실제로 브리스톨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똥으로 만든 것이다. 브리스톨 하수처리장에 모인 배설물과 하수, 음식물 쓰레기에서 모아서 만든 것으로, 이곳에서 매년 1,700만㎥의 바이오 가스를 만들어 8,3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실제로 똥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바이오 가스는 이미 활발하게 이용돼왔다. 독일의 축산 농가에서는 젖소를 기르면서 나오는 똥의 바이오 가스로 전기를 만들어 썼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공원에 널려 있는 애완동물의 똥을 모아 전기를 만들어 가로등을 켰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국립축산과학원에 바이오 가스 생산시설을 만들어 하루 10톤의 가축 분뇨로 300kW의 전기로 만들기도 했다. 

똥의 활약에 오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최근에는 오줌으로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잉글랜드대의 이에로풀로스 교수와 연구진들이 오줌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연료전지(MFC, Microbial Fuel Cel)를 만든 것이다. 

이 기술에서도 미생물이 중요하다. 미생물 연료전지가 썩은 과일이나 죽은 파리, 생활하수, 오줌을 미생물이 분해하는 원리를 이용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일단 실린더에 미생물을 겹겹이 쌓는다. 그리고 이 실린더에 오줌을 통과시키면 미생물이 오줌에 포함된 포타슘이나 소듐 성분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이 미생물 연료전지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이 85%로 매우 높다. 또 미생물 연료전지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파운드(약 1,700원)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전지로 화장실을 만들 경우 600파운드(약 100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 앞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난민캠프 같은 지역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은 평생 10~20톤 정도의 엄청난 양의 똥을 싼다. 지구에 사는 70억 명의 사람이 한 해 배출하는 대변은 2천 900억㎏, 소변은 19억 8천만ℓ나 된다. 앞으로 이 양을 모두 에너지로 바꿔서 사용한다면 연간 최대 약 10조 8천억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똥과 오줌이 환하게 밝혀 줄 세상이 기대된다. 

글 : 이윤선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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